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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956

[목포골목산책] 목포 근대 문화의 산역사 번화로

[목포골목산책] 목포 근대 문화의 산역사 번화로1987년 목포가 개항했다. 부산이 개항한지 만 10년 후다. 목포가 개항을 준비하자 부산에서 관계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그렇게 시작된 목포개항은 전라도의 문화의 핵심지로 자리매김한다. 번화로는 목포 개항의 산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물론 일제 강점기와 그 이후의 건물이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말이다. 1970-80년대 목포를 알고 싶다면 번화로를 찾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목포 테디베어 & 퀼트아내는 한 때 퀼트를 했다. 촘촘한 천에 가늘고 짧은 바늘로 천을 꿰매는 고된 노동을 거쳐야 퀼트는 완성된다. 퀼트를 통해 만들어진 가방이나 소품은 보통 사람의 힘으로는 잘 뜯기지 않을 만큼 튼튼하다. 아내는 간판을 보고 기웃거리더니 곧장 가게로 들어간다... 일상이야기 2020. 6. 16.

목포시 문화재

목포시 문화재목포시 소재 문화재 목록입니다. 목포는 다른 도시와 다르게 유난히 문화재가 많습니다. 구한말 개항 도시이며, 일제강점기 일제가 목포를 중심으로 조선의 물자를 실어 날렀기 때문입니다. 일제강점기와 근대도시와 관련된 건물이 많습니다. 국가지정 문화재구 목포일본영사관(사적 제289호)목포시 영산로 29번길 61981년 9월 25일 제정 옥장 장 주원(중요무형문화제 제100호)목포시 노송길 32-51996년 2월 1일 제정 목포 갓바위(천연기념물 제500호)목포시 용해동 산 86-24 인근2009년 4월 27일 제정 신안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화석(천연기념물 제535호)목포시 남농로 135(자연사박물관)2012년 6월 27일 제정 등록 문화재 호남은행 목포지점공립심상소학교목포 구 청년회관정명여학교.. 일상이야기 2020. 6. 16.

[목포골목산책] 목포시 하당 장미의 거리

[목포골목산책] 목포시 하당 장미의 거리 1990년대 말이 되자 목포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다. 그동안 목포역을 중심으로 한 근대거리에 상권이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90년대 초에 하당에 아파트와 상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목포역 주변에서 하당으로 상권 자체가 이동하기 시작한다. 하당 중심부에 자리한 장미의 거리는 새로운 번화가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장미의 거리 주변으로 영화관과 옷 가게, 카페 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십대 중후반과 20대를 중심으로 몰려 들기 시작한다. 이로인해 구도심에 있던 극장들은 연쇄도산하기에 이른다. 겨울을 지나오면서 장미의 거리란 이름은 들었지만 직접 장미가 핀 것을 본적은 없다. 잠깐 찾았다 장미가 만발한 모습을 보고 이제야 장미의 거리답다는 말을 했다. 거리.. 일상이야기 2020. 6. 15.

[전남여행] 해남 미황사

[전남여행] 해남 미황사6월 6일, 어떤 이는 현충일이고, 어떤 이는 추억의 날이고, 어떤 슬픔의 날이다. 연대기적 순서로 삶은 정의될 수 없지만, 사람들은 제각각 흐르는 시간 속에 의미를 담는다. 나에게 6월 6일은 결혼기념일이다. 기념이라해도 특별한 뭔가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에게 작은 선물을 하려 한다. 아내는 절을 참 좋아한다. 불교의 교리나 의미가 아니라 절이라는 환경이 주는 쉼과 안식, 그리그 평안함이다. 삶의 의미를 과도하게 문자와 해석된 언어로 도배하려는 근대적 기독교는 성장은 있지만 서사는 상실했다. 90년대 이후 지칠줄 모르는 교회의 퇴보는 초대교회가 가졌던 신비를 상실한 탓이 아닐까 싶다. 아내와 나는 종종 주변의 절을 찾는다. 절을 찾는다기 보다는 쉼과 평안을 주는 분위.. 일상이야기 2020. 6. 11.

전남 목포 초등학교 현황

전남 목포 초등학교 현황 현재 목포시 초등학교수는 36개이며, 총학생수는 15,912이다.(전남 교육청) 광주교육대학교 목포부설초등학교목포남초등학교목포대성초등학교목포대연초등학교목포동초등학교목포미항초등학교목포백련초등학교목포부영초등학교목포부주초등학교목포북교초등학교목포산정초등학교목포삼학초등학교목포상동초등학교목포서부초등학교목포서산초등학교목포서산초등학교 충무분교목포서해초등학교목포석현초등학교목포신흥초등학교목포애향초등학교목포연동초등학교목포연산초등학교목포영산초등학교목포옥암초등학교목포용해초등학교목포용호초등학교목포유달초등학교목포유달초등학교 달리분교목포유달초등학교 율도분교목포이로초등학교목포임성초등학교목포중앙초등학교목포청호초등학교목포하당초등학교목포한빛초등학교목포항도초등학교 일상이야기 2020. 6. 10.

[목포골목산책] 목포 산정로96, 98번길

[목포골목산책] 목포 산정로96, 98번길 목포 경찰서 주변으로 철로처럼 길게 뻗은 길이 있다. 산정로 96과 98길이다. 목포경찰서에서 동방약국까지 이어지는 사선의 길이다. 구획되지 못한 옛길이 분명하다. 목포시 산정로의 유래는 아래와 같다.[전라남도 목포시 연산동 연산동교차로에서 시작하여 동부시장, 2호광장을 지나 동명동어판장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3.34km, 4차선의 도로이다. 유래는 법정동인 산정동에서 유래되었으며, 연산동에서 용당동, 연동으로 이어주는 목포시 종축 제2도로이다.]목포경찰서[전남 목포시 용당동 1159-5]에 자리 초아 기프트하우스이름도 특이하고 '기프트하우스'라는 개념도 특이해 검색해 보니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나누는 캠페인의 일종이라고 한다. 이 집은 어떻게 해서 생긴 .. 일상이야기 2020. 6. 9.

고양이를 찍다! 고양이를 쓰다!

고양이를 찍다! 고양이는 요물이다. 할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셨다. 이집트에선 고양이를 신으로 숭배했다. 예로부터 고양이는 일반 동물과 다르게 반은 신이었다. 언제부터 고양이가 집 안에서 주인행세를 하게 되었을까? 기원을 살펴볼 수 없을 만큼 고대의 일이다. 태초에, 신은 인간을 창조했으나 너무나 맥없이 있기에 고양이를 선물했다. -워렌 엑스타인 엑스타인을 말을 거절할 수 있는 사람 누굴까? 그는 피조물이 아니거나 고양이를 모르는 사람일게다. 고양이는 우아하다. 아무도 자신보다 우아한 존재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그들은 자부한다. 그들은 신으로 숭배 받았기 때문이다. 몇 천년 전에 고양이들은 신으로써 숭배받았다. 고양이들은 그것을 절대 잊지않고 있다. -작자 미상 사람이 거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사람은.. 일상이야기 2020. 6. 5.

[전남여행] 백련사 다산의 옛 길을 걷다.

백련사(白蓮寺) 다산의 옛 길을 걷다. 백련사(白蓮寺)는 다산 정약용으로 인해 유명해진 사찰이다. 조계종 제22교구 대흥사의 말사이다. 839년 신라 승려 무염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져 온다. 고려 시대 요세가 개창한 백련사결사의 중심지였다. 백련결사운동은 고려시대 문벌과 결탁한 보수교종세력과 맞서 민중에 기반한 실천적 불교를 표방한 것이다. 현재의 백련사는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이르기까지 왜구의 침입으로 말미암아 폐사되었다 세종때 재건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혜창이 머물며 정약용과 교류를 했다. 백련사 서쪽 산길로는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샛길이 있다. 혜창은 다산과 학문을 논하면서 깊은 우애를 다졌다고 한다. 평일인데다 코로나로 인해 한적하다. 만덕산 중턱에 자리한 덕분에 산세가 좋다. 백련사에서 내려다본 강.. 일상이야기 2020. 6. 2.

[전남여행]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전남여행]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영암군 소재 하정웅미술과 일상이야기 2020. 6. 1.

[전남여행] 영암여행 서호사

[전남여행] 영암여행 서호사 과연 우연이란 게 존재할까? 한다면 바로 어제와 같은 날일 것이다. 아내와 함께 영암을 찾다 길을 잘못 들어 결국 집으로 향했다. 아내가 잠깐 차 세워요. 그냥 지나쳤다. 너무 갑작스러운 요구나. "차 세울까?""그래요"도로 한 쪽에 차를 세우고 마을로 들어가 보자 한다. 별달라 보이지 않지만 왠지 뭔가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찾아 나선 곳이 영암 서호사이다.처음부터 서호사를 만난 것은 아니다. 유난히 잘 단장한 골목은 시골같지 않은 낯섦과 평온함이 함께 스며있었다. 일반 아스파틀가 아닌 황토빛 가득 담은 인조 골목이긴 했지만 편리함과 전통을 함께 담어낸 흔적이 역력했다. "이런 시골을 누가 이렇게 단장했을까?"혼자 중얼거리며 몇 컷을 담았다. 사람.. 일상이야기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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