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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다 살다 웃다 / 김지찬 / 국제제자훈련원 믿다, 살다, 웃다 국내도서 저자 : 김지찬 출판 : 국제제자훈련원 2019.04.19 상세보기 믿다 살다 웃다 나이가 들면 힘이 빠지는 법이다. 신앙의 경륜도 쌓일수록 주저하게 된다. 삶은 우리에게 사는 게 만만치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인생은 ‘슬픔이다’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폭풍 속에서 평온을 누리고, 역경 속에서도 기쁨을 향유한다.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와 영원한 생명을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체험하기 때문이다. 처음 저자의 설교를 들었을 때 경이(驚異)로웠다. 지금까지 단 번도 들어보지 못한 설교였다. 성경을 파헤치고 들어가는 치밀함은 ‘이것이 진짜 설교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때로는 한 편의 단아한 수채화 같았고, 때로는 경주하는 말의 스케치.. Book 2019. 5. 5.
[독서일기] 선물, 바울의 새 관점에 종지부를 찍을 것인가? 바울과 선물 국내도서 저자 : 존 M. G. 바클레이(John M. G. Barclay) / 송일역 출판 : 새물결플러스 2019.04.28 상세보기 매일 성경을 읽는다. 이번 달 안에 성경 일독을 목표로 지난 단부터 집중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오늘은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천주교 성경으로 토빗과 유딧을 읽었다. 아직 읽을 외경과 위경이 산을 이루지만 틈 나는 대로 읽고 있다. 처음 읽는 토빗과 유딧이지만 낯설지 않았다. 토빗의 경우 분도출판사에서 출간된 를 이미 읽었기 때문에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읽었던 그때와 지금은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암부로시우스가 토빗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책 한 권을 펴낼 정도로 토빗 이야기를 풀고, 해설하고, 설교한 것이 다. 토빗은 앗수르에 의해 니느웨에.. Book/독서일기 2019. 5. 3.
역사적 예수 논쟁에 관련된 도서들 역사적 예수 논쟁에 관련된 도서들 이 글은 이전에 썼던 과 많은 부분 공유합니다. 이곳에서는 역사적 예수 논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책들만을 선별합니다. 출처: https://392766.tistory.com/3568[Pensées] 신이된 예수, 인간 예수, 바울신학의 새관점 연구 도서들 신이된 예수 인간 예수, 바울신학의 새관점 연구 도서들 옥성호의 를 읽고 일단 자료만 찾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신학적.. 392766.tistory.com [이 글은 완성된 글이 아닙니다. 계속하여 수정 증보됩니다.] 역사적 예수(역사적 예수(Historical Jesus) 역사 개관 먼저 역사적 예수가 무엇일까? 제목만본다면 예수의 역사성에 대한 논의 같지만 그것과..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9. 5. 2.
바울과 선물 / 존 M. G. 바클레이 바울과 선물 국내도서 저자 : 존 M. G. 바클레이(John M. G. Barclay) / 송일역 출판 : 새물결플러스 2019.04.28 상세보기 어마 무시한 책이 한 권 나왔습니다. 가격만 55,000원입니다. 지금까지의 바울에 대한 새 관점의 최정점이자 보완이며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선물의 개념으로 살핀 바울신학입니다. 목차를 보니 제2성전 시대의 문헌들 속에서 찾고 있습니다. 갑자기 은혜와 선물의 차이가 무엇인지 저자의 생각이 무척 궁금합니다. 아직 읽지 않아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바울신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오.. 책 값이 너무 비싸네요.. [독서일기] 선물, 바울의 새 관점에 종지부를 찍을 것인가? 바울과 선물 저자/역자 : 존 M. G.. Book 2019. 4. 30.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시드니 그레이다누스 / 김진섭·류호영·류호준 옮김 /이레서원 설교자는 항상 고민한다. 신학을 전공하지 않는 이들은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신학적 근거를 대라면 난처해한다. 그만큼 구약에서의 그리스도 설교는 난해한 주제이자, 설교자의 짐이다. 개신교 목회자로서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해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식은 예표로서의 그리스도이다. 예를 들어 서점에서 주로 보는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라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표, 또는 모형론으로서의 그리스도는 신학적 난제를 불러오기 때문에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풍류 즉 알레고리로 가야할까? 알레고리가 모두 틀렸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 Book 2019. 4. 29.
[기독교 고전 읽기] 얀 후스의 생애와 사상 얀 후스의 생애와 사상 1. 얀 후스의 생애 위클리프의 사상은 중세 교회에서 상상하기 힘들만큼 혁명적이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도 종교개혁자들보다 더 진보적 주장을 했습니다. 종교개혁의 여명을 밝혀준 위클리프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습니다. 위클리프로 인해 중세는 새로운 각성과 인식이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위클리프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중세를 보완하고 수정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교회를 만들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 마지막 주자가 바로 얀 후스입니다. 위클리프가 중세 교회에 종교개혁의 여명을 밝혀 주었다면, 얀 후스는 빗장을 연 사람으로 칭송 받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얀 후스는 위클리프의 영향을 미미하게 받았지만 훨씬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얀 후스의 생애를 간략하게 살펴.. Book/국민일보 2019. 4. 23.
[기독교 고전 읽기] 존 위클리프의 성만찬론(De Eucharistia 1379) 존 위클리프의 성만찬론(De Eucharistia 1379) 1. 성만찬론에 대하여 성만찬론은 종교개혁 시기에 가장 뜨거운 화제였습니다. 종교개혁가들은 개혁을 시작하면서 기존의 가톨릭 교회를 공격할 때 중요한 교리의 왜곡이 성만찬에서 일어났다고 주장합니다. 루터는 중세의 화체설을 부정하며 공재설을 주장하고, 츠빙글리는 상징설을 주장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성만찬론에 극단적 차이로 인해 갈라서게 됩니다. 후에 칼빈은 영적 임재성을 주장하여 두 사람이 다시 손을 잡을 수 있는 신학적 토대를 마련합니다. 중세에 있어서 성만찬론이 왜 중요할까요? 이것은 성경을 바라보는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중세 교회를 성경해석을 사제들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심지어 일반인은 성경을 읽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성만찬의 .. Book/국민일보 2019. 4. 23.
[기독교 고전 읽기] 존 위클리프의 <목회직론> 존 위클리프의 목회직론 1. 목회직론에 대하여 위클리프의 글을 읽으면 이 사람이 과연 중세 사람인지 종교개혁가인지 헤갈립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후대에 일어날 종교 개혁가들보다 훨씬 진보적이며 파격적인 주장을 합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목회직론’입니다. 위클리프가 목회직론을 쓴 시기는 늦어도 1378년으로 추정됩니다. 위클리프는 목회직론을 통해 중세 교회가 얼마나 타락했는가를 폭로하고, 목회가 무엇인지를 명징하게 드러냅니다. 위클리프는 목회직에서 두 가지를 언급합니다. 하나는 거룩한 삶이며, 다른 하나는 건전한 설교입니다. ‘거룩한 삶’에서는 당시 중세교회가 부를 축적하고 가난한 자들의 재산을 약탈하여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데 사용했다고 고발합니다. 왜 가난한 자들의 재산을 약탈할까요? 가난한 자는 물.. Book/국민일보 2019. 4. 23.
[기독교 고전 읽기]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 생애와 사상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 생애와 사상 1. 종교개혁 이전의 역사적 상황 종교개혁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운동이 아닙니다. 중세가 초대교회의 영향을 받아 일어난 시대적 현상이듯, 종교개혁 역시 중세가 낳은 시대적 아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개혁 사건은 혁명적이라 부를 만큼 중세와 너무나 다른 격변(激變)의 시기를 가져왔습니다. 종교개혁이 처음부터 폭풍처럼 몰아친 것이 아니었으며, 새로운 종교의 탄생을 기대하거나 원하지도 않았습니다. 루터의 95개조 사건은 교회의 개혁과 재건을 위한 루터의 작은 소망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의 건너편에서 폭풍이 될 수 있듯, 그것은 사방에 휘발성 물질이 뿌려진 곳에 불타는 성냥을 던진 것이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활활 타올라 유럽은 걷잡.. Book/국민일보 2019. 4. 23.
[기독교 고전 읽기] 토마스 아 켐피스 <그리스도를 본받아> 토마스 아 켐피스 [Imitatio Christi] 1. 토마스 아 켐피스의 생애 토마스는 1380년 라인강 하류 켐펜에서 요한과 겔트루테 해멜켄(해멜켄은 ‘작은 망치’란 뜻)의 아들로 태어나 1471년 7월 25일 하나님의 품에 안깁니다. 그는 독일의 신비 사상가이자 의도치 않았지만 종교개혁을 일으키는 데보티오모데르나(Devotio moderna)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토마스의 아버지는 가난했지만 공동생활형제단이 운영하는 더벤터의 학교에 보냅니다. 화란(네덜란드)에 있는 더벤터는 타락한 수도원과 교회와 다르게 경건생활을 통해 거룩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의 형이었던 요한은 아그네스산 수도원에서 부원장으로 있었습니다. 당시 규칙에 의하면 형제가 동일한 수도원에 함께 머무는 것을 .. Book/국민일보 201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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