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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간] 폭주하는 부흥과 개혁사 신간

[기독교 신간] 폭주하는 부흥과 개혁사 신간 부흥과 개혁사가 신간을 폭주하듯 출간하고 있다. 그것도 일반 가벼운 책들이 아니다. 두께도 두께지만 한 권 한 권이 가진 무게감이 결코 작지 않은 책들이다. 1. 자연법과 두 나라 부제를 '개혁파 사회사상의 발전에 대한 연구'로 잡았다. 원제는 ' Natural Law and The Two Kingdoms'이다. 읽지 않아 평하기는 힘들지만 제목에서 책의 내용을 가늠해 보자. 자연법은 하나님을 배제한 자연의 원리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아퀴나스와 헤겔, 에른스트 블로호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 사뭇 궁금하다. 부개사에서 그런 관점으로 풀어낼 책을 낼 것 같지는 않고... 하여튼 궁금하다. 2. 성경 신학적 구약개론 '성경 신학적'이란 말이 구약 개론에 .. Book 2018. 4. 14.

[독서만담] 진짜 독서는 교양으로서의 독서다

[독서만담] 진짜 독서는 교양으로서의 독서다 목사처럼 교만한 사람이 또 있을까? 나도 목사지만 목사님들 정말 너무 한다. 다들 그렇게 말한다. 나 또한 그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언제가 그 이유를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의외로 간단한 답이 돌아왔다. '보수적' 이 말의 뜻을 현대 정치에서 일어나고 있는 좌우익의 문제로 보면 안 된다. 목사가 보수적이란 말은 진리에 있어서 폐쇄적이란 말이다. 그래서 답답한 것이다.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진리는 근본적으로 보수적이 된다. 문제는 진리의 보수의 관계의 보수, 성격의 보수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최근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보수파 목회자들이 그릇된 악과 해이한 도덕을 옹호하고 나섰다. 그 범죄자가 진리를 가진 자라는.. Book 2018. 4. 14.

[독서일기] 결국 나는 무엇이 될까?

[독서일기] 결국 나는 무엇이 될까? 박태기 꽃이 있다. 아직 앙상한 줄기나 가지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벚꽃과 함께 봄을 알리는 분홍색의 기이한 모양을 한 꽃이다. 박태기는 밥태기.. 즉 밥나무 꽃인 셈이다. 이팝나무만 밥과 상관있는 줄 알았는데 이것도 밥과 연관된 나무 꽃이다. 배고프던 시절 이 꽃을 먹으며 연명하기도 했다 한다. 아름다우나 마음 아린 꽃이다. 어떤 이는 배고픈 시절을 살았던 어머님을 위해 무덤가에 박태기나무를 심었다 한다. 꽃을 보며 배부르시라고. 화려한 꽃이 아니다. 어찌 보면 볼품없이 나무줄기에 더덕더덕 붙어 있는 꼴이 우스꽝스럽다. 그래도 꽃이다. 봄이 오면 봐주지 않아도 저절로 피는 꽃이다. 우스꽝스럽다고 놀려도 아랑곳 않는다. 박태기가 밥태기라 불러도 봄이기에 담벼락 모퉁이에.. Book 2018. 4. 14.

[기독교 베스트셀러] 믿는다는 것

[기독교 베스트셀러] 믿는다는 것 4월 13일 벚꽃이 졌다. 아니다. 북상했다. 서울은 한참 벚꽃이 만발한다. 양산은 겨울은 늦게 오고, 여름을 빨리 온다. 벌써 푸르름이 산야를 조금씩 덧칠해 나간다. 여름이 가까운 것이다. 4월 둘째 주 주말이다. 정확히는 셋째 주. 이번 주 베스트셀러는 뭘까? 새로 몇 권이 보인다. 강영안 교수의 과 마크 베이커의 , 그리고 오선화 가 보인다. 16위 이긴 하지만 존 월튼의 도 올라와 있다. 1. 강영안 복있는 사람 2. 김용규 IVP 3. 마크 베이커, 조엘 그린 죠이선교회 5. 게리 채프먼 생명의 말씀사 이책은 도무지 가늠할 수 없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책을 사는 것일까? 통계를 얻을 수 없지만 적어도 2만권 이상을 팔리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읽었지만.. Book 2018. 4. 13.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Dallas Albert Willard 달라스 윌라드는 목회자이지만 동시에 남캘리포니아대(USC) 철학과 교수다. 그는 이전까지 드물었던 철학과 영성이 깃든 기독교영성 관련 서적들을 출간해 왔다. 아쉽게도 2013년 5월 8일 먼저 하나님 품에 안겼다. 그래도 77세였으니 적게 사신 것은 아닌 듯 하다. 하지만 좋은 분 들이 하나씩 떠난다는 것은 마음이 아프다. 이상하지만 아직 읽은 책은 단 한 권도 없다. 과 를 몇 번 사려다 내려 놓았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되는데로 읽고 싶다. 최근 들어서야 이분의 어떤 분인지 조금 알 것 같다. 번역 출간 도서 마음의 혁신 / 복있는 사람 / 2003년 8월잊혀진 제자도 / 복있는사람 / 2007년 3월하나님의 음성 / IVP / 2.. Book 2018. 4. 13.

[기독교 신간] 그랜드 캐니언 정말 노아 홍수 때 생겼을까?

[기독교 신간] 그랜드 캐니언 정말 노아 홍수 때 생겼을까? 양승훈 교수의 신간이 나왔다. 이번에도 창조과학에 관련된 책이다. 양승훈 교수는 최근 몇 년 동안 창조과학에 관련된 책을 적지 않게 펴냈다. 그의 책들은 창조과학을 완전히 부정하지도 않고 유신신화론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책이라 할만하다. 이것은 해석의 차이이기 때문에 아직 논란이 많은 부분이다. 하지만, 창조과학자였던 그가 창조과학을 버린 것은 중요한 사건이다. 그동안 양승훈 교수가 펴낸 책들이다. (SFC) 2017년 3월(SFC) 2016년 2월(일용할 양식) 2014년 12월(CUP) 2014년 7월(예영커뮤니케이션) 2013년 12월(SFC) 2012년 7월 그 이전은 생략... 그랜드 캐니언 정말 노아 홍수 때 생겼을까? l FIEL.. Book 2018. 4. 13.

[기독교 신간] 하늘 / 부흥과개혁사

[기독교 신간] 하늘을 읽다 책을 보는 순간 새물결플러스 책인 줄 알았다. 성향 자체가 부흥과개혁사의 책은 아니었다. 부흥과개혁사에서 성경신학류의 책은 낸다는 것이 어색하고 낯설지만 환영한다. 이 책 은 통합적으로 바라본 하늘이다. 통합신학”(Theology in Community)은 아래 책 소개글에 소개한 대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성경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선교신학, 문화신학의 관점에서 성경과 신학의 주제를 탁월하게 다룬 연구물'을 말한다. 아직 읽지 못한 책이라 어느 정도 깊이와 넓이를 갖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시도 자체는 탁월하다. 혹시 이전에 나온 다른 책을 찾아보니 이란 이름으로 3권까지 출간되어 있다. 1권에서는 '신론'을 다룬다. 2권에서는 '인간론 ' '기독록.. Book 2018. 4. 13.

[책의 편집] 가독성을 높이는 편집

[책의 편집] 가독성을 높이는 편집 두어 달 전 톰 라이트의 을 구입했다. 읽기 위해 책을 펼치는 순간 이상한 저항이 느껴졌다.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왜 그럴까? 자문하지만 모르겠다. 의지적으로 책을 읽었다. 글은 좋았다. 톰 라이트가 글을 잘 쓰기도 하지만 번역도 좋다는 말이다. 그런데 편집이 가독성을 떨어뜨렸다. 동일한 사이즈인 김은수의 (새물결플러스)의 책을 펼쳤다. 확연히 달랐다. 행간의 차이를 보히 톰 라이트의 책이 더 넓었다. 그럼에도 읽히지 않는 이유가 뭘까? 여백을 보았다. 거의 비슷했다. 한행의 글 자수도 동일했다. 그렇다면 두 책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이다. 한참을 들여다보다 확연히 다른 것이 보였다. 바로 글자 자체였다. 글자 모양이 너무나 동일해 처음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Book 2018. 4. 12.

<왕을 버리다 : 사사기> 데이비드 벨드먼

우리는 어떻게 왕을 죽였는가? 데이비드 벨드먼 / 김광남 옮김 / 이레서원 *이글을 크리스천북뉴스와 크리스찬투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사사기는 카오스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시지푸스의 저주처럼 언제나 제자리다. 지난 한 달동안 나는 사사기를 묵상했다. 본문을 28번개로 나누어 주말을 제외한 평일 동안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사사기를 파고 또 파고들었다. 마지막 사사기를 덮었을 때 마음이 한없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였다. 그들은 처음 사사기를 시작할 때 정복했던 가나안 족속들보다 더 악한 괴물들이 되어 있었다. 솔직한 마음으로 사사기를 대하는 독자들이라면 사사기가 결코 쉽지 않은 성경임을 알 수 있다. 사사기는 사건과 해석이 모호한 경계로 이루어져 있고, 추.. Book 2018. 4. 11.

[기독교 신간] 아담은 역사적 인물인가?

[기독교 신간] 아담은 역사적 인물인가?2018년 4월 11일 수 맑다. 어제 비가 왔다. 벚꽃이 핀 이래 벌써 두 번째 비다. 이제 남은 벚꽃도 다 사그러질 터이다. 이제 점점 더워질 것이다. 이렇게 시간은 흐른다. 오랫만에 신간 검색에 나섰다. 기독교 목록에 들어가니 주목할만한 몇 권의 신간이 보인다. 1. 존 H. 월튼 새물결플러스 저자는 워낙 저명하시니 그냥 넘어가자. 제목이 영화 제목 같다. 월튼과 톰 라이트가 덧붙여 쓴 책이다. 아담의 역사 논쟁은 묵은 논쟁이다. 보수 신학계는 논할 가치도 없다고 말하지만 언제나 논한 가치는 많다. 왜냐하면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 - 역사적 아담의 기원과 정체에 관한 논쟁 존 H. 월튼(저자) | 김광남(역자) | 새물결플러스 .. Book 2018.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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