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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별설교] 갈라디아서4장 하갈과 사라, 시내산과 예루살렘 [장별설교] 갈라디아서4장 하갈과 사라, 시내산과 예루살렘 바울은 3장에서 율법이 결코 복음을 앞설 수 없음을 아브라함과 모세의 시내산 율법을 통해 증명해 보였습니다. 3장의 결론은 율법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는 지침이지 결코 의롭게하는 수단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시내산 율법 이전에 이방인이었던 아브라함이 믿음을 통해 의에 이른 것처럼, 이 시대의 이방인들도 믿음으로 아브라함처럼 언약의 백성이 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4장에서 몇 가지의 주제로 계속하여 논증합니다. 1. 1-7절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2. 8-11절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어리석은 갈라디아인 3. 12-20절 거짓 교사들의 열심 4. 21-31절 하갈과 사라의 비교 1. 1-7절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4:1-7은 구약.. 신약서신서 2020. 1. 24.
골로새서·빌레몬서-한국성경주석 12/길성남 / 이레서원 골로새서·빌레몬서-한국성경주석 12 길성남 / 이레서원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목회적인 주석이다.” 이 주석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표현이라고 단언한다. 설교자는 불가피하게 주석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좋은 설교를 위해서는 좋은 주석이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좋은 주석’이란 어떤 주석일까? 목사로서 좋은 주석을 정의해 본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먼저는 성경 자체를 충실히 주해해야 한다. 어떤 주석들은 과도한 학자들의 논쟁으로 점철되어 있다. 학자들에게는 그 사실이 중요해 보일지 모르지만 설교자들에게는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주석은 성경 그 자체를 주해해야 한다. 두 번째는 목회적이어야 한다. 수년 전에 어떤 주석을 읽으면서 저자의 학문성에 박수를 보냈지만, ‘그래서 어떻게.. Book 2020. 1. 24.
모든 것의 시작 제1계명/박순용/생명의말씀사 모든 것의 시작 제1계명 박순용/생명의말씀사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께 경배해야 한다. 바울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와서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선언한다. 인간의 역사는 평강과 행복을 찾아 나선 모험가들의 이야기다. 철학자들, 정치가들, 윤리가들. 그들 한결같이 인류가 불행한 이유를 진단하고 평가한다. 어떤 이들은 깊이 고민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말한다. 어떤 이들은 부도덕한 삶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어떤 이들은 가난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이들이 내린 진단은 모드 타인을 향하고 있고, 외부적 요인에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성경은 인간 역사에 일어나는 불행과 고통의 원인을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지 않음’이라 선언한다.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요, 충실한 말씀의 선포자인 박순용 목사는 현대사회의 지독한 우상은 ‘나.. Book 2020. 1. 24.
십계명 강해 01 서론 [십계명 강해] 01 서론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 교리를 함축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첫 번째는 사도신경이고, 두 번째는 주기도문이다. 마지막으로 십계명이다.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그리고 십계명은 성경의 모든 교리를 표현하지는 않지만 가장 핵심적인 교리를 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은 신약적 영향 아래 있기 때문에 개신교회 안에서 자주 강해되고 해설한다. 십계명도 물론 자주 강해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십계명의 경우는 접근함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율법이란 부정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고, 유대적 배경 안에서 주어진 고대 문헌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옛 언약의 관점에서 해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정적 관점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십계명을 해.. BIble Note 2020. 1. 24.
[장별설교] 갈라디아서 3장 참된 아브라함의 후손 [장별설교] 갈라디아서 3장 참된 아브라함의 후손 2장에서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을 변증하고 복음이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상관 없이 주님께로부터 직접 계시된 것임을 밝혔습니다. 복음은 유대적 전통이나 율법과 상관없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이제 3장에서는 그리스도를 믿은 믿음이 무엇인가를 밝힙니다. 3장은 아래와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1-14절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음 2. 15-22절 율법과 약속 3. 23-29절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율법 1. 1-14절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음 ㄱ. 믿음으로 성령을 받는다.(1-5절) 3:1절은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로 시작합니다. 이 번역은 너무 과하게 유화된 것 같습니다. 원어를 직역해 .. 신약서신서 2020. 1. 23.
[장별설교] 갈라디아서2장 바울이 사사로이 제시한 복음 [장별설교] 갈라디아서2장 바울이 사사로이 제시한 복음 갈라디아서 2장은 2:11에서 시작된 사도직 변증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2장을 1-10까지와 11-21절까지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아야 합니다. 서론에서 바울은 자신이 계시에 따라 예루살렘 올라간 이야기를 합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복음대로 살지 않는 베드로를 바울이 책망한 이야기를 함으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정당성을 논증합니다. 1. 1-10절 두 그룹의 사도와 합의 2. 11-21절 베드로를 책망한 바울 1. 1-10절 예루살렘 방문에 복음을 제시하다. 바울은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간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자신이 전하는 복음이 예루살렘의 사도들에게 전해 받은 것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어떤 시기를 기점으로.. 신약서신서 2020. 1. 23.
[장별설교] 갈라디아서1장 다른 복음은 없다 [장별설교] 갈라디아서1장 다른 복음은 없다 [갈라디아서 서론] 오늘 저희는 경이로운 문서를 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갈라디아서는 신약성경에서 최초로 기록된 문서입니다. 대개 신약성경을 읽을 때 네 복음서가 있고, 그 다음 사도행전과 바울서신, 그리고 공동서신들이 있고, 마지막에 요한계시록이 나와 있습니다. 이러한 신약성경의 구조는 자연스러운 연대기적 흐름을 따른 것입니다. 3세기 중반쯤에 정경이 확정되면서 순서가 재배열되어 지금까지 이른 것입니다. 학자들은 데살로니가전후서와 갈라디아서가 신약성경 중에서 가장 먼저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반성도들이 굳이 알아야할 내용은 아니지만, 복음서보다 20년에서 30년 가까이 빠른 시기에 기록된 문서들이기 때문에 가장 초기의 초대교회 모습을 살펴.. 신약서신서 2020. 1. 23.
[성경의 신들] 레판(Remphan) [성경의신들] 레판(Remphan) 레판(Remphan)은 오직 한 곳에 등장한다. 일곱집사 중의 한 명인 스데반이 산헤드린 공의회 앞에서 변론하면서 언급한 신다.(행 7:43) 고대 이스라엘 민족이 레판신을 숭배했다고 비판한다. 이 부분은 70인경 성경에서 아모스 5:26,27을 인용한 듯 하다. 70인경에서는 가이완을 레판으로 번역했다. 레판은 이집트 신인 셉의 다른 이름인 레파(Repa, Repha)와 닮아 있어 동일한 신이 아닌가 추측한다. [사도행전 7:43]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스데반은 숭배하기위해 만든 신의 '별'이라고 말한다. 레판은 별의 모양을 한 신의 형상으로 보인다. .. 성경의세계/성경의 신들 2020. 1. 20.
[성경의 신들] 죽음의 신 모트(Mot [môtu]) [성경의 신들] 죽음의 신 모트(Mot [môtu]) 우가릿 문헌에 등장한다. 모트는 엘의 아들이다. 폭풍의 신인과 바알의 형제이자 경쟁자 또는 대적자이다. 불과 건기의 신이다. 하닷(바알)이 전령에게 준 지시에 따라 미레이라는 도시에 있다. 음부(땅 속)은 그의 왕좌가 있는 곳이다. 너는 신성한 죽음에 가까이 갈 수 없다. 그의 입술의 어린양처럼 만든 그를 쉬게 하겠다. 바알이 왕위에 오르자 모트가 도전한다. 바알은 모트을 정복하려 지하세계로 내려간다. 그러나 모트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때 아스다롯이 남편인 바알을 구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간다. 아스다롯에 의해 조건적으로 바알이 부활한다. 하지만 겨울에만 잠깐 바알이 지상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결국 모트는 여름을 지배하고, 바알은 겨울을 지배한다. 성경의세계/성경의 신들 2020. 1. 20.
[장별설교] 고린도후서 13장 스스로 시험하라 [장별설교] 고린도후서 13장 스스로 시험하라 다른 편지들에 비해 고린도후서의 마지막 인사는 비장함이 흐릅니다. 세 번째 고린도교회를 방문할 것을 이야기하고, 이번에 가면 절대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만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2절) 왜 굳이 이렇게까지 말해야할까 의아해 보입니다. 그런데 5절에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라고 말합니다. 이 대답이 왜 나왔을까요? 3절을 보십시오.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너희가 구함이니” 고린도교회의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이곳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사도바울의 사도직은 의심하고 또 의심했습니다. 참으로 .. 신약서신서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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