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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21-24, 강해 아담 안에서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아담 안에서 죽은 자들,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나는 자들고린도전서 15장 21절부터 24절까지는 바울이 부활에 대해 더욱 심화된 구속사적 논증을 펼치는 부분입니다. 본문은 단순히 부활이 있다는 사실을 넘어서, 그 부활이 아담과 그리스도의 대표성 안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설명합니다. 헬라철학의 이원론에 물든 고린도 교회는 육체를 천한 것으로 여겼고, 육체의 부활을 수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본문에서 인간 역사의 시작과 끝을 모두 포함하는 하나님의 거대한 구속 계획 안에서 부활의 의미를 밝히며,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생명의 통치를 선포합니다. 사망은 아담으로부터, 생명은 그리스도로부터 (15:21-22)“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15:2..고린도전서 15:12-21
만일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5장 12절부터 21절까지는 바울의 부활 논증 가운데 중심축을 이루는 말씀입니다. 이 본문에서 바울은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이라는 가정법을 중심으로,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믿고 있는 복음 전체가 무너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헬라철학의 이원론적 사유가 팽배했던 고린도 교회는 영혼의 불멸은 받아들이면서도 육체의 부활은 부정하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본문에서 구속사적 관점으로, 부활이야말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전체를 완성시키는 열쇠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없이는 죄 사함도, 구원도, 영생도 없음을 강력히 선포합니다.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15:12-13)바울은 고린도 교회의..고린도전서 15:8-10 강해, 만삭되지 못한 자에게도 임한 은혜의 부활
만삭되지 못한 자에게도 임한 은혜의 부활고린도전서 15장 8절부터 10절까지는 바울이 자신을 향해 가장 낮은 위치에서 드리는 고백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한 자들의 마지막에 자신이 포함되었음을 밝히며,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라는 강렬한 표현을 사용해 자신이 받은 부활의 은혜와 그 절대적인 주권성에 대해 증언합니다. 이 표현은 단지 시간상의 늦음이 아니라, 존재 자체의 무자격함과 영적 결핍,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름 받은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드러내는 고백입니다. 헬라철학의 자아 확장 중심의 사유 속에서 흔들리고 있던 고린도 교회에, 바울은 참된 복음이 자격이 아닌 은혜 위에 세워졌음을 변증하고 있습니다. 이 짧은 고백 안에는 구속사의 흐름 속에서 은혜가 어떤 방식으로 역사하는지..고린도전서 15:5-8 강해, 부활의 몸으로 보이심
보이신 부활, 역사 속에 새긴 구속의 확증고린도전서 15장 5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신비한 종교 체험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임을 확증하는 증언입니다. 바울은 '보이셨다'는 동사를 반복하면서, 그리스도의 부활이 상징이나 은유가 아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만남이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영혼은 고귀하되 육체는 천한 것으로 여기던 헬라철학적 사고에 영향을 받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부활의 실체를 변증하는 결정적인 논거입니다.첫 증인들에게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 (15:5)"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15:5) — 여기서 사용된 '보이셨다'(ὤφθη)는 헬라어 원문에서 수동태로 쓰인 동사로, 단순히 누군가를 본 것이 아니라 그가 나타나셨다, 주권적으로 자신을..고린도전서 15:3-4 강해, 성경대로 부활하신 주님
성경대로 이루어진 구속, 확증된 부활의 복음고린도전서 15장 3-4절은 부활에 대한 바울의 변증 가운데서도 핵심 진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받은 복음의 가장 중심에 '성경대로'라는 단어를 반복하여 강조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우연적 사건이 아닌, 하나님의 구속사적 예언의 성취임을 증언합니다.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아 영혼과 육체의 이분법 속에서 부활을 왜곡하고 있던 고린도 교회를 향해, 바울은 말씀의 성취로서의 부활을 강력히 선포하며, 교회가 믿고 있는 복음이 결코 인간적 신념이나 이상이 아닌, 성경이 증언한 진리임을 드러냅니다. 성경대로 죽으신 그리스도 (15:3)바울은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15..고린도전서 15:1-2 강해, 복음을 다시 알게 하노니
헛되지 않은 복음, 흔들림 없는 구원고린도전서 15장 1절과 2절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서신 중 부활의 핵심을 여는 서문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받은 복음이 무엇이었고, 그것이 어떻게 구원에 이르는지를 다시금 분명히 선포합니다. 당시 헬라철학의 이원론에 영향을 받은 고린도 교회는 육체의 부활에 대한 의심과 혼란에 빠져 있었고, 바울은 그들에게 다시금 복음의 본질을 상기시키며 흔들림 없는 구원의 확신을 붙들도록 권면합니다.복음을 다시 알게 하노니 (15:1)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15:1)라고 말하며 본문의 논증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알게 하노니'(γνωρίζω)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확증하다', '다시 상기시키다'라는 의..고린도 전서 15장 구조 분석 및 핵심 내용

고린도전서 강해, 15장 1-11절
부활의 복음, 흔들리지 않는 기초고린도전서 15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부활의 진리를 다시금 상기시키며, 그리스도인의 믿음이 어디에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확인시켜주는 본문입니다. 헬라 철학의 이원론적 사상에 영향을 받아 육체의 부활을 부정하던 고린도 교회에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강력히 변증하며, 이 부활이야말로 우리의 구원이 실재하는 증거이며 중심임을 선포합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부활의 복음이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사의 절정이며, 우리 삶의 실제적 능력임을 다시 붙듭니다.바울이 전한 복음의 핵심 (1-4절)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15:1)라고 시작합니다. 이 복음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마태복음 13:53-58 고향에서 배척받은 예수님
마지막 부분은 비유를 마치시고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거절 당하신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나라로 본다면 다시 감추어진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버림 받은 예수님은 곧 버림 받은 하나님의 나라와 같은 맥락이라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본문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고향에서 배척받은 예수님, 하나님의 나라가 거절당할 때 일어나는 일들마태복음 13장 53절부터 58절은 예수님께서 천국 비유들을 마치신 후, 고향 나사렛으로 돌아가신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권능 있는 말씀과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배척하고 의심하였습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현실 가운데 어떻게 받아들여지며, 또 어떻게 거절당하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적 교훈이 담긴 장면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안에서의 모성애에 대한 성경신학적 분석
고린도전서 13장 안에서의 모성애에 대한 성경신학적 분석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경 전체에서 사랑의 본질을 가장 명확하게 정의한 본문 중 하나입니다. 이 장에서 사도 바울은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나 이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신적 성품의 구현임을 설명합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제시된 사랑의 성격을 분석하면서, 그 사랑이 모성애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탐구합니다. 특히 모성애를 단순히 인간 본성의 산물로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창조와 구속의 과정 속에서 부여하신 신적 형상의 일부로 해석하며, 사랑장의 구조 안에서 모성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살펴봅니다.1. 고린도전서 13장의 구조와 사랑의 본질고린도전서 13장은 총 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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