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1월 첫 주일

 

2025년 11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감사와 찬양의 고백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주님의 따뜻한 숨결을 느끼게 하시고,
낙엽이 지는 이 계절에도 변함없는 주의 사랑을 묵상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한 해를 돌아보니, 주님의 손길이 늘 우리 곁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기쁨의 날에도, 눈물의 밤에도, 주님은 우리를 놓지 않으시고 인도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때로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귀 기울였고,
사랑보다는 판단을 앞세우며 믿음의 길에서 흔들릴 때가 많았습니다.
이 시간 저희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십자가의 은혜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계절 속에 담긴 주님의 뜻

하나님, 11월의 공기 속에는 쉼과 기다림이 함께 스며 있습니다.
나무는 잎을 내려놓고 뿌리로 돌아가듯, 저희의 마음도 주님 앞에 고요히 머물게 하옵소서.
겉으로 드러나는 열매보다 내면의 믿음을 단단히 세우는 시기가 되게 하시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믿음의 겨울을 잘 맞이하게 하옵소서.

오늘은 세계 교회가 함께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주일입니다.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복음을 지키며 신앙을 고백하는 이들을 주께서 지켜 주옵소서.
감옥과 핍박 속에서도 찬양을 멈추지 않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보호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또한 우리 교회가 그들과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기도

주님, 이 시간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겉모습의 성장보다 내면의 성숙을 추구하게 하시고,
숫자의 부흥보다 진리의 뿌리를 깊게 내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서로를 세워 주고, 용납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는 교회 되게 하시며,
우리의 모든 사역이 사람의 영광이 아닌 주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단임목사님과 교역자, 모든 직분자들에게 지혜와 겸손을 더하여 주시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이 시대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주님께서 이 땅을 붙들어 주시고,
권력자들에게는 공의와 양심을, 국민들에게는 성숙한 분별력을 허락하옵소서.
가정마다 평화가 깃들게 하시고,
자녀 세대에게는 믿음의 뿌리가 깊이 내려지게 하옵소서.

 

개인의 삶을 위한 중보

주님, 각자의 삶의 자리에 서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몸의 병으로 고통 중인 이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는 쉼과 회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일터와 가정, 학업과 관계 속에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진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세상적 성공보다 영혼의 평안을 먼저 구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또한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게 하시며,
나눔과 섬김의 손길로 세상을 따뜻하게 품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날들을 향한 소망

하나님 아버지, 어느덧 2025년의 끝자락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의 모든 일들을 감사함으로 마무리하게 하시고,
남은 시간 동안 더 깊은 믿음과 순종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계절이 바뀌어도 주님의 은혜는 새롭고,
세상의 흐름이 변해도 주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우리의 시선이 세상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다가올 겨울에도 주님께서 교회를 지켜 주시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손길이 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감사의 고백이 넘치게 하시며,
기도의 무릎 위에서 새로운 비전을 품게 하옵소서.

결단과 헌신의 기도

이제 저희가 드리는 찬양과 기도, 그리고 헌신이
주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교만을 버리고 겸손으로 주님을 높이며,
말씀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셔서,
우리의 마음이 진실로 주님께 닿게 하옵소서.

“너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노라”(빌 1:6) 하신 말씀처럼,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들을 완성해 주시고,
우리의 모든 걸음이 주님의 뜻 안에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1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1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11월 넷째주(기관 총회)

---

2025년 11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높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크심을 찬양하는 11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감사와 고백

전능하사 만물을 지으시고 지금도 섭리로 보존하시며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깊어가는 늦가을의 햇살 속에서 저희를 한자리에 모아 주시고,
찬양과 예배로 주님을 높이 드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낙엽이 하나하나 떨어지고 들판이 겨울을 준비하는 이 계절에,
저희의 마음도 주님 앞에 돌아와 고요히 몸을 낮춥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저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주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이 마음을 돌아봅니다.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못한 날들,
사랑을 받으면서도 인색했던 손길,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님의 음성을 외면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모든 허물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희를 씻어 주시고 정결하게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의 나라와 뜻을 위한 기도

하나님, 우리의 참 주인이시요 옆에 계셔서 늘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달 둘째 주일을 맞아 주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게 하시고,
저희가 눈으로 보지 못할지라도, 손으로 만질 수 없더라도
진실로 살아 역사하시는 주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 이 교회가 세상의 풍조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진리 위에 굳게 세워지게 하시며,
거짓과 탐욕, 교만의 유혹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새롭게 지음을 받아
주님의 뜻과 목적을 위해 살아가는 거룩한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땅과 민족을 두고 기도합니다.
사회와 문화, 교육과 가정이 뒤얽힌 혼란 가운데 있지만
주님, 우리의 국가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사
정의를 존중하며 자비를 실천하는 사람이 많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권력자들에게는 공의와 겸손을,
가정에게는 화목과 신뢰를,
청소년들에게는 밝은 꿈과 신앙의 뿌리를 허락하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기도

지금 이 시간, 본 교회와 모든 성도들을 위해 함께 기도드립니다.
담임목사님과 교역자, 장로·권사·집사 및 봉사하는 모든 손길 위에
늘 지혜와 힘을 더하시고,
섬김의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교회가 지역 가운데 본이 되게 하시며,
머리 되신 주님께서 한 몸으로서
사랑과 화합의 공동체로 일하시게 하옵소서.

교회의 여러 사역들—교사, 찬양대, 식당봉사, 청년부 등—을 위해 기도합니다.
각 부서가 맡은 사명을 신실히 감당하며
자원하는 손길이 기쁘게 일어나게 하시고,
섬김으로 하나됨을 이루는 은혜의 장이 되게 하옵소서.

개인의 삶과 신앙 여정을 위한 기도

하나님, 성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주님을 의지하고 살게 하옵소서.
직장과 가정, 학업과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담대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는 치유를,
마음이 지쳐 있는 이들에게는 쉼을 더하여 주옵소서.

생활 속에서 물질의 걱정과 세상의 풍조에 눌리는 이들이 많사오니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승리하게 도와주시고,
세상의 기준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또한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기억하게 하시고,
나눔과 섬김의 손길이 이 교회를 통해 살아 움직이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날들을 향한 순종과 소망

아버지 하나님, 2025년의 마지막 달들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충성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계절이 바뀌어도 주님의 사랑은 변치 않으시며,
땅이 멀어져도 주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오늘부터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주께서 예비하신 길을 담대히 걸어가게 하시고,
교회와 가정이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나아가는 소망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다가올 겨울의 냉기에 맞서
따뜻한 믿음과 섬김으로 세상을 녹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결단과 헌신의 기도

사랑의 주님, 이 시간 저희가 드리는 찬양과 기도와 헌신이
주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교만을 버리고 겸손으로 주님을 섬기며,
말씀 안에서 서로를 용납하고 사랑하는 교회 되게 하시며,
성령님께서 예배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셔서
저희 마음이 진실로 주님께 닿게 하옵소서.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노라”(빌 1:6) 하신 말씀을 붙들며,
주님께서 이미 시작하신 그 일을 끝까지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저희의 걸음이 주님의 뜻 안에서 열매 맺게 하시고,
그 열매가 이웃에게, 교회에게, 세상에 기쁨과 변화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