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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Note643

창세기 11장 강해 바벨탑 사건과 셈의 족보 창세기 11장 창세기 11장은 홍수 이후 인류가 어떻게 번성했으며, 어떻게 살아갔는가를 보여주는 샘플과 같습니다. 저는 창세기 11장에 등장하는 바벨탑 사건을 타락하는 인류와 거룩으로 나아가도록 이끄시는 하나님과의 줄다리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시고, 인류로 하여금 끊임없이 타락의 길을 걷지 않도록 막으시려 하십니다. 우리는 창세기 11장을 해석하면서 두 가지 주제에 집중하려는 오류를 범합니다. 하나는 11:1의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는 곧장 신약의 오순절 사건으로 끌고 가 성령 안에서 한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성경을 해석함에 큰 오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 2:6에서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라.. BIble Note/창세기 2024. 5. 19.
창세기 10장 강해, 노아의 후손들 창세기 10장 창세기 10장의 목적은 출애굽 당시의 가나안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나라와 민족들의 기원을 밝히려는 데 있습니다. 특히 애굽을 탈출하는 이유와 가나안으로 가야만 하는 이유를 밝히는데 일차적 목적이 있습니다. 10장은 크게 앗수르를 중심으로 하는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함의 자손으로 대변되는 애굽(미쯔라임)의 기원을 이야기합니다. 10장 구조1-5절까지는 야벳의 후손들이 나옵니다.6-20절까지는 함의 자손들입니다. 21-31절까지는 셈의 자손입니다.  모든 람들의 조상, 노아 주의하여 볼 필요가 있는 족보의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창세기 10장에 소개되는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들은 모두 70명입니다. 이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족속의 기원이 노아라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어떤 분들은 아직도 가인의.. BIble Note/창세기 2024. 5. 19.
창세기 9장 강해, 노아의 언약 창세기 9장창세기 9장에서는 번제를 드린 노아와 그의 가족들에게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한다. 노아의 언약으로 불리는 언약을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심으로, 홍수 이후 다시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도록 복주신다. 창세기 구조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1-11장까지는 창조시대로 구분하고, 12-50장까지는 족장시대로 구분합니다. 창조시대를 다시 나누어 보면 1-2장은 천지창조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3장 이후는 타락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6-9장까지는 노아의 홍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9장은 노아의 홍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합니다.  10장에서는 노아의 후손들을 다루는 족보가 등장합니다. 10장 족보로 들어가면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주변에 존재하는 많은 이방민족들이 등장합니다. .. BIble Note/창세기 2024. 5. 19.
창세기 8장 하나님의 딜레마 창세기 8장 하나님의 딜레마1-5절 홍수가 그치다. 드디어 홍수가 그칩니다. 하지만 홍수가 그친 것이지 물이 다 마른 것은 아닙니다. 노아의 가족들은 방주에서 물이 줄어들기를 기다립니다. 8:1-5까지는 비가 그치고 물이 줄어드는 과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기억하사 ‘기억하사’로 번역된 자카르라는 히브리어는 ‘표시하다’ ‘새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셉을 망각한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가 꿈을 꾼 뒤 그 앞에서 ‘내가 기억한다’는 단어와 같습니다. 우리는 종종 고난이 깊어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으셨나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람(루아흐)을 불게 하십니다. 드디어 땅의 물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동물들의 코에서 거두셨던 바람(루아흐)을 다시 땅에 되돌려.. BIble Note/창세기 2024. 5. 19.
창세기 7장 홍수가 시작되다 창세기 7장 홍수가 시작되다 창세기 7장은 기묘한 장입니다. 몇 가지만 이야기만 하고 지나면 될 것 같은데, 성경은 노아의 홍수 이야기를 날짜별로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 도드라진 주제는 방주 안 들어간 동물에 관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홍수의 진행되는 동안의 날짜입니다. 날짜가 얼마나 복잡한지 7장을 연구한 학자들마다 약간씨 차이가 날 정도로 모로합니다. 자 그럼 창세기 7장은 뭘 말하고 있을까요? 1-5절 방주로 들어가라 드디어 홍수가 카운트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로 들어가라 명하십니다. 명령에는 설명이 따릅니다.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서 의로움을 보았’(1절)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은 6:8의 구절을 설명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노아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였습니다.. BIble Note/창세기 2024. 5. 18.
창세기 6장 방주를 준비하라 창세기 6장 강해창세기 6장은 인류 최초의 대홍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아 홍수 사건은 문명학적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수메르 신화에도 기록이 되어, 중국, 한국, 유럽, 아메리아, 아프리카 등 수많은 문명의 고대 신화 속에는 홍수 신화가 각양 다른 모습으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떤 의미에서 홍수 사건을 다루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홍수 이야기는 창세기 6장에서 시작하여 9장까지 이어집니다.  홍수 사건은 반(反) 창조 사건으로 하나님의 구속사를 되돌린 사건입니다. 창조 3일째 하나님은 물속에서 땅을 불러 내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에덴동산을 세우시고 사람들이 거하는 장소로 삼으셨습니다. 즉 땅은 인간이 거하는 장소입니다. 홍수의 저주는 인간의 거주지를 .. BIble Note/창세기 2024. 5. 18.
창세기 5장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들 창세기 5장 강해 창세기 5장은 아담의 후손들의 족보입니다. 창세기 5장은 4장에서 가인의 살인과 저주, 그리고 그들의 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나가는 이야기와 6장에서 인류의 타락 사이에 들어가 있습니다. 4장에서 곧바로 6장으로 넘어가면 연대기적 흐름이 잘 맞습니다. 즉 5장의 족보는 인류가 극도로 타락하는 역사 속에서 셋의 후손을 주목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이곳에 기록된 사람들의 이름은 단지 장남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누가 장남이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다만 이곳에 기록된 이름들은 믿음의 계보를 이어간 사람들입니다. 기록된 이름  외에도 ‘자녀들을 낳았’다고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동일한 믿음의 부모에게 태어나도 누군가는 믿음을 잇고, 누군가는 불.. BIble Note/창세기 2024. 5. 13.
창세기 4장 강해, 살인자 가인 창세기 4장  첫 번째 살인 창세기 4장은 인간의 타락 이후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가를 보여줍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뱀의 말을 듣고 손을 내밀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타락’이라고 말합니다. 타락 이후 아담과 하와는 영적인 죽음, 관계의 죽음, 육신의 죽음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이제 4장에서는 죄성을 가진 자녀들을 통해 죄가 어떻게 열매 맺는가를 보여줍니다. 4장에서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만 신경을 곤두세우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사가 어떻게 해서 드려지게 되었고, 제사를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입니다. [구조 분석]1-15절 제사와 살인16-24절 가인의 그 후손들25-25절 셋.. BIble Note/창세기 2024. 5. 13.
창세기 3장 창세기 3장 창세기 3장은 죄가 어떻게 들어왔으며, 죄로 인해 공동체가 어떻게 파괴되었는가를 설명합니다. 어제는 마지막 부분인 여자의 창조와 한몸 이룸에 대해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는 말은 공동체로 창조하셨다는 말이며, 사람의 완성은 공동체 안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2:25의 표현은 사람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존재라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제 3장에서는 그러한 인간의 모든 관계가 처참하게 깨지고 죄가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이 어떻게 무너지는가를 보여줍니다. 1-7 뱀의 유혹과 타락8-21 하나님의 심문22-24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는 사람1. 1-7 뱀의 유혹과 타락 1-7 뱀의 유혹과 타락 뱀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 .. BIble Note/창세기 2024. 5. 13.
창세기 2장 여자의 창조 창세기 2장 창세기 2장은 난제입니다. 1장에서 분명히 사람을 창조했다는 서술이 있는데 2장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그것도 1장과 다르게 말입니다. 2장은 3장에 나오는 타락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합니다. 2장에서는 아담과 하와의 소명 또는 ‘삶의 자리’가 어디인지를 보여주려는 의도입니다.  창세기는 출애굽의 관점에서 읽어야 합니다. 광야의 길을 걷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애굽에서 나와야 하고, 왜 이 고생을 하면서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들어가야 하는지 말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는 창조의 타락, 그리고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떠돌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즉 집을 잃어버리고 배회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 이유가 오늘 2장에 소개됩니다.  하나님.. BIble Note/창세기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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