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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독서일기286

시간 도둑들<모모> 미하엘 엔데 시간 도둑들 미하엘 엔데의 라는 소설에 나오는 일부분이다. “세상에는 아주 중요하지만 너무나 일상적인 비밀이 있다. 모든 사람이 이 비밀에 관여하고,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 깊이 관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대개 이 비밀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비밀은 바로 시간이다. 시간을 재기 위해서 달력과 시계가 있지만 그다지 의미가 없다. 사실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한 시간은 한없이 계속되는 영겁과 같을 수도 있고, 한 순간의 찰나와 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 한 시간 동안 우리가 무슨 일을 겪는가에 달려 있다.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거니까.” 그리고 나서 시간 은행에서 나왔다는 회색 신사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 Book/독서일기 2012. 9. 10.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의 독서법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의 독서법 이글은 조선후기의 실학자이자 문인이며, 박학으로 유명했던 탁월한 학자인 이덕무의 독서에 대한 글을 소개해 봅니다. 이덕무의 독서법을 몇 가지로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책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 1. 먼저 책의 개요를 살펴라. 성급한 사람들은 대개 책을 집어들면 곧바로 내용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진정한 독서가라면 책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출판사, 저자, 역자, 책의 목차 등을 살펴본 다음에 이 책이 어떤 책인지를 알고 읽기 시작 할 것을 권면한다. “책을 볼 때에는 서문, 범례, 저자, 교정자 그리고 권질이 얼마 만큼이고 목록이 몇 조목인지를 먼저 살펴서 책의 체제를 구별해야지, 대충대충 넘기고서 책을 다 읽었다고 하면 .. Book/독서일기 2012. 9. 6.
청년멘토 김원태의 '독서로 차별화하라!' 청년멘토 김원태의 '독서로 차별화하라!' Book/독서일기 2012. 9. 1.
어느 독서광의 일기(김득신) 누구나 깨달음이 빨리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느리지만 분명하게 성숙하는 사람이 있다. Book/독서일기 2012. 7. 26.
책 속의 책, 청소년기는 중년기의 선물입니다. 책 속의 책, 청소년기는 중년기의 선물입니다. 중년기에는 침체되거나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인생의 경이감은 진부해지고 인생의 정수는 말라 버립니다. 많은 이들이 실망감에 빠집니다. 젊었을 때 솟아오르던 힘도 우리를 대단하게 만들어 주지는 못했습니다. 실패와 실망스러운 일들이 점점 쌓여 갑니다. 겉으로는 성공한 경우라도 속으로는 메마르고 텅 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희망은 다 시들어 버린 것만 같습니다. 젊은 시절의 이상과 기대가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그 때 하나님의 선물이 찾아옵니다. 청소년기 자녀라는 다소 거북한 포장에 싸인 이 선물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장하라고 도전하시고, 우리 사랑을 시험하시며, 우리 소망을 단련시키시고, 우리 믿음을 깊은 구렁에 빠지기 직전까지 밀어붙이십니다. 이 선물은 딱.. Book/독서일기 2012. 6. 15.
기적과 노력 - 클레망스 - 앉아서 기적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기적은 영원히 찾아오지 않는다. - 클레망스 - Book/독서일기 2012. 5. 8.
독서의 순서, 이이의 격몽요결에서 배우다. 독서의 순서, 이이의 격몽요결에서 배우다. 아래의 글은 이이가 격몽요결(擊夢要訣)이란 책에서 독서의 순서를 언급한 부분입니다. 독서는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법칙과 순서를 따라 해야 올바른 도에 이를 수 있으며, 헛되어 시간과 정신을 낭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교적인 측면이 아니기 때문에 기독교인 우리가 따라야할 순서는 아니지만 이유를 밝히는 부분에서는 분명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서를 대충 살펴 보면 먼저 부모를 공경하고 도리를 다하는 방법을 배운다음 역사적 서적을 읽으 그 뜻을 헤아리도록 충고하고 있습니다. 독서도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을 수양하는 것이아야 한다는 점을 서두에서 밝히고 있는 것이죠. 자신을 가꾸지 않고 다른 것을 가꾸려는 것이야 말로 잘못된 것이 .. Book/독서일기 2012. 3. 8.
독서일기 2011년 11월 3일 목요일 독서일기 2011년 11월 3일 목요일 구입한 책 제목 / 저자 / 출판사 서양철학사 상하 /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 이문 출판사 근원적 학명 / 존 요더 / 대장간 복음주의 지성의 스캔들 / 마크 A. 놀 / IVP 피고석의 하나님 / C. S. Lewis / 홍성사 책 표지에 이렇게 적혀 있다. "고대인은 피고인이 재판장에게 가듯이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현대인의 경우엔 그 역할이 뒤바뀌었습니다. 인간이 재판장이고 하나님은 피고석에 계십니다." 그렇다면 루이스의 할일은 무엇인가? 그는 피고석에서 하나님을 변호하는 일이라고 표지는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피고인으로 재판에 선 적도 없을 뿐더러 사람들의 변호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피고석에 .. Book/독서일기 2011. 11. 3.
독서법-독서도 전통이다. 독서법-독서도 전통이다. 장로교도인 내게 침례교에서 읽는 책은 거의 읽지 않는다. 중요도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권력지향의 장로교와 혁명주의적 침례교는 가깝고도 먼 친척이자 원수처럼 산 것 같다. 전통에 입각해 장로교는 보수적이고 수고적 성향으로 발전하고 침례교는 사회를 전복시키려는 위험한 존재로 생각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왜 침례교도들이 장로교를 싫어하는지, 장로교과 왜 침례교를 위험하게 생각하는지는 사회를 보는 틀이 다르기 때문이다. 크리스찬은 보수와 진보라는 양극단의 모순 속에서 살아가는 이중적인 존재들이다. 자끄엘륄이 그의 책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에서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바다에 속한 것은 아니지만 바다를 떠날 수도 없다. 바다의 배와 같은 운명을 가진 아이러리 그 자체인 것이다. Book/독서일기 2011. 9. 25.
아포리즘적 독서법 아포리즘 영어 aphorism. 아포리즘은 깊은 진리를 간결하게 표현한 말이나 격언, 글, 금언, 잠언, 경구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 원어를 분석해 보면 '분리하다'는 아포리제인이란 그리스어에서 파생했다. 아포리즘의 예를 든다면 이런 것이다. '시간은 금이다.' '피를 물보다 진하다.' 히포크라테스의 의서인 에 보면 '인생은 딻고 예술은 길다'가 최초의 아포리즘이라고 할 수 있다. 근대에서 가장 유명한 아포리즘의 대명서는 파스칼의 이다. 또한 라 로슈푸코의 , 라 브뤼예르의 등이다. 구약 성경의 이나 등이 아포리즘에 속하는 문학이다. 아포리즘을 하나의 독서법으로 만들면 어떨까! 즉 세익스피어의 안토니우스가 한 말중에 '모든 것이 끝장이다!', 로미오가 친구 머큐쇼에게 한 말 중에 '사랑은 억세고 난폭하고.. Book/독서일기 201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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