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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집계 2013년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집계 2013년 베스트셀러 20위 순위가 나왔습니다.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자기계발서적들이 줄곧 부동의 10권을 휩쓸었는데 올해는 에세이와 소설류가 현저한 약진이 돋 보입니다. 20위 안에 무려 7권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이 있다면 자기계발 서적과 에세이 서적들은 힐링에 관련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뉴밀레니엄 이후 웰빙 바람이 이젠 힐링으로 바뀌어 다시 불어 온 것이죠. 현대인들의 삶이 각박하고 힘들다는 뜻이죠. 교보문고 집계 2013년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집계 2013년 베스트셀러 1.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 / 쌤앤 파커스 / 에세이2. 꾸빼씨의 행복여행 / 프랑수아 를로르 / 오래된 미래 / 소설3.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 Book 2013. 12. 22.

이 책을 권합니다!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기독교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는 성탄 이브 행사나 백화점의 산타클로스 장식이 먼저 떠오를 수 있다. 수천 년의 기독교 문화를 가진 유럽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의미심장하다. 일 년 중 가장 큰 절기이기도 하면서 일 년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기 때문이다. 19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이 무르익고, 일명 빅토리아 시대를 불리는 전성기를 맞이하며 전 세계적인 식민개척이 시작된다. 경제적으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했지만 종교적으로는 침체기를 맞이한다. 기존의 가족 중심의 공동체가 산업혁명의 여파로 개인주의로 변화되며 물질의 축적(蓄積)을 추구하는 시대가 된다. 찰스 디킨스는 개인적인 탐욕에 빠져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크리.. Book 2013. 12. 21.

소그룹 인도자를 위한 추천도서

소그룹 인도자를 위한 추천도서 현대교회는 초대형화 되든지 아니면 아니면 매우 작은 소그룹이 되든지 두 가지 형태만 생존 가능해 보입니다. 탈권위적, 탈교회적 성향이 두드러진 현대의 정서는 기존의 교회 구조가 존속하기 힘들다는 것만을 보여 줍니다. 목회자들은 전통적인 교회 이론만을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현재를 따라 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불가피하게 소그룹 인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요구합니다. 소그룹을 위한 기본적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 몇 가지의 책을 참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론서적과 실용서적을 구분하였고, 참조 서적을 아울러 첨부 합니다. 소그룹 이해를 돕는 이론적 서적들 빌 벡햄 NCD랄프 W. 네이버 NCD크리스티안 A. 슈바르츠 NCD개러스 아이스노글 SFC 2007박영철 요단출판사 200..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3. 12. 21.

원고지 열장쓰는 힘, 사이토 다카시

원고지 10장쓰는 힘사이토 다카시 / 루비박스 촌스러움의 극치다. 가볍기도 지독하게 가볍다. 처음 드는 생각 '뭐 이런 책이 있어' 그랬다. 그것은 처음 드는 생각이지 계속 드는 생각은 아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진다. 다만 반복이 많아 약간 지루함은 있다. 그러나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글쓰기를 배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새겨들어야 한다. 처음엔 힘들고 어렵지만 따라서 가다보면 절로 글쓰기가 될 터이니 말이다.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에서 정평이 난 다작가이고 독서가이다. 그의 책은 심오한 깊이는 없지만 실용적이고 생각의 가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좋다. 수년 전에 읽었던 이란 책도 탁월한 깊이는 아니지만 독서의 힘이 무엇인지 깔끔하게 정리해준 책이다. 작년에 나온 역시 같은.. Book/일반서적 2013. 12. 20.

잘 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

잘 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고미야 겐이치. 시가키 주로 / 송소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나이대마다 특징이 가진다. 십대는 배우는 시기고, 20대는 방황하는 시기고, 30대는 매진하는 시기고, 40대는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하고 앞날을 계획하는 시기다. 40대 이전과 이후로 나누는 것이 옳다. 이 책은 20대에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는 알려 준다. 이십대는 방황하는 시기다. 십대는 아직 어린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탓에 제대로 뭔가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20대는 당당한 성인으로서 자신의 한계를 실험하고 자신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시기(時期)다. 20대는 지금까지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실험하고 모험하고 확증하는 단계다. 건물을 짓는다면 기초를 놓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기초를.. Book/일반서적 2013. 12. 19.

독서일기 2013년 12월 15일 책벌레 이야기

독서일기 2013년 12월 15일 책벌레 이야기 벌레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단어다. 사회에 부정적(否定的)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향해 ‘벌레 같은 인간’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책벌레는 부정적이지 않다. 책에 미쳐 지내는 사람이다. 왜 그런 수식어가 붙었는지 알 길은 없지만, 모든 단어는 양면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모든 단어를 확인해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니 단지 추측할 도리 밖에. 이번에도 알라딘에서 두 권의 책을 구입했다. 한 권은 톨킨의 ‘호빗’과 릭 게코스키의 ‘케코스키의 독서편력’이다. 구입한 건 순전히 50% 세일한 덕이다. 알라딘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 구입했다. 호빗은 지금 호빗이란 영화가 뜨고 있어서 원작 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에서 충동 구매한 것이고, 게코스키Rick Gek.. Book 2013. 12. 15.

이 책을 권합니다! / 하나님 얼굴을 엿보다 / 알리스터 맥그라스

하나님 얼굴을 엿보다 알리스터 맥그라스 제목 하나님의 얼굴을 엿보다 저자 알리스터 맥그래스 출판사 복있는사람들 출판일 2006년 5월 29일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이런 고민을 누구나 한 번쯤 했을 것이다. 모세도 예외는 아니었는지 하나님의 얼굴을 보여 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려는 갈망(渴望)은 인생의 모든 문제와 난제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영국 옥스퍼드 물리학자 출신으로 목회의 길로 들어선 저자인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통찰력과 깊은 묵상의 결과가 책으로 나왔다. ‘하나님 얼굴을 엿보다’는 자연과학자로서 가지고 있던 우주론에 대한 질문과 신학자로서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갈망을 담고 있다. 지혜란 결국 우주를 통찰하며 삶의 의미와.. Book 2013. 12. 14.

C. S. Lewis 인간폐지(The Abolition of Man 1943년)

인간폐지(The Abolition of Man 1943년)C. S. Lewis / 이종태 옮김 / 홍성사 C. S. Lewis의 글은 언제나 기대 이상이다. 지금까지 고정된 사고의 틀을 깨거나 큰 변화를 준다. 이번 책도 어김없이 '충격'을 주었다. 절대 가치는 없다는 논리만을 절대적으로 주장하는 상대주의와 주관주의 모순을 파헤쳐 우상화된 인간의 교만을 들추어낸다. 지금까지 절대가치를 두었던 도덕률을 폐기하고 오직 개인의 즉흥적 판단만을 허용하려는 이들에게 냉혹하리만치 예리한 논리로 공격한다. 1943년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국 더럼 대학에서 행한 리델Riddell 기념 강연의 연설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이다. 모두 세 개의 강연이다. 1. 가슴 없는 사람. 2.도. 3.인간폐지. 4.도의.. Book 2013. 12. 12.

12월 11일 읽은 도서 목록

12월 11일 읽은 도서 목록 시간은 금이다. 어떤 이는 여기에 토를 달았다. 시간은 금보다 더 귀하다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던 이는 당시에 가장 귀한 것이던 금을 비유로 든 것인데, 어떤 이가 지금의 눈으로 비판한 것이다. 협소한 관점에서 편협하게 바라본 무지의 소치다. 나또한 그의 비판처럼 나만의 생각과 경험만을 내세워 비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도킨스의 논지를 굳이 끌어 오지 않더라도 인간은 철저하게 이기적 유전자를 가진 존재다. 금을 가지려면 일해야 하고, 일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시간을 금으로 비유한 것 억지스러운 것은 아니다. 특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라면 더욱 그렇다. 올 한해는 정신없이 보냈다. 그 어느 해보다 굴곡이 싶은 한해가 아니.. Book 2013. 12. 11.

갈라디아서 복음을 만나다 / 티모시 켈러

갈라디아서 복음을 만나다 티모시 켈러 / 김성웅. 이미정 옮김 / 베가북스       저자의 이름이 낯설다. 아직 나에게 티모시 켈러는 익숙하지 않는 탓에 감이 오지 않지만, 살펴보기를 통해 복음의 파수꾼임을 알아 챘다. 갈라디아서는 루터가 너무 사랑하여 결혼한 복음서가 아니던가. 그래서인지 부정과 긍정이 교차하는 모호한 복음서가 되었다. 티모시 켈러의 갈라디아서 강해집은 갈라디아서를 제자리에 세워 주었다.앞서가는 자는 용기가 필요하다. 아무도 명확한 증거나 증언을 하지 않을 경우 앞서 무엇인가를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확실한 증거나 명백한 증인이 없는 상황에서 단언하는 것 역시 어렵다. 용기가 필요하고, 시대와 본질을 통찰하는 안목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쓰던 상황이 그.. Book 201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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