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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528

알파레이디북토크 / 경향신문 인터랙티브 팀 엮음 / 들녘 소통하려면 공감하고, 공감하려면 배려하라. 알파 레이디 북토크 경향신문 인터랙티브 팀 엮음 / 들녘 끝장을 보고 말았다. 이틀 만에 한 자도 놓치지 않고 흡입했다. 이틀 만에 거덜 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충동이 일어났다. 이 책을 산지 벌써 9개월 하고도 5일이 지났다. 2월 9일 장림 롯데마트에서 샀다고 메모해 둔 걸보면 책장에 지금껏 유기된 셈이다. 미안한 맘이 들 정도로. 사 놓고 잊어버린 책이 한 둘은 아니지만 탁월한 책을 몰라본 건 책에게 미안하다. "하루 종일 스마트 폰을 손에 쥐고, 인터넷을 뒤지며 세상에 넘치는 정보를 검색하는 디지털 신인류. 하지만 정작 가장 편하고 쉽게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고, 심지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독서에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유인경.. Book/일반서적 2013. 11. 24.
이 책을 권합니다! /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 데이비드 그레고리 이 책을 권합니다!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데이비드 그레고리 / 서소울 옮김 어느 날 저녁 예수님이 당신을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전도행사를 하거나 미치광이의 장난으로 생각할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시작된다. 교회에 회의적인 생각을 품고 있는 닉 코민스키에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초대장이 온다. 코믹한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예수와 함께 식사함으로 자신의 신앙적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해결하지 못한 난제가 있다. 삶의 정황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울 때 예수님께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왜 예수만 믿어야 구원을 받는지. 진짜 천국은 있는지. 히틀러 같은 악당이 활개치는 세상은 왜 허락하는지. 묻고 싶은 것이 이만저만 많은 것이 아니다. 진짜 예수님이 오신다면 수백.. Book 2013. 11. 23.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싱클레어 퍼거슨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싱클레어 퍼거슨 / 정병길 옮김 / 성서유니온 선교회Sinclair Ferguson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보다 더 뜨거운 감자는 없다. 특히 고난과 난관에 봉착하여 더 이상 진전(進展)이 불가능하다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난해한 삶의 연결고리만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무모해 보인다. 어떤 통계에 의하면 그리스도인의 상당수가 연말연시가 되면 점집을 찾는다고 하지 않던가. 미래을 알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런 탓에 하나님을 뜻을 구하는 예지와 예언이 난무한다. 환상을 보았다는 주장도 끊이지 않으며 예수 점쟁이라는 직업이 생길 정도다. 성경적 입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수가 되었다. 이미 절판되어 아쉽.. Book 2013. 11. 22.
C. S. Lewis 'The Pilgrim's Regress' 순례자의 귀향 C. S. Lewis 'The Pilgrim's Regress' 순례자의 귀향 “나는 한 소년이 나오는 꿈을 꾸었다.” 루이스는 첫 문장을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에서 빌려 왔다. 심지어 제목조차 비슷하다. 내용은 어떤가. 구체적인 대상과 표현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그대로 닮아있다. 존이라는 사람이 꿈결처럼 보이는 ‘섬’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저자가 밝혔듯이 존의 순례는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면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이야기’(314쪽)다. 부제에도 언급했지만, 루이스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영적 순례를 보며주며, 궁극적으로 기독교에 이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레고리적 비유를 통해 보여준다. 쉽게 읽히지 않는다. 두 가지의 이유를 들 수 있다. 하나는 역자(譯者)의 소견대로 ‘회심과 감격의 젊은 .. Book 2013. 11. 22.
독서일기 2013년 11월 21일 C. S. Lewis의 [순례자의 귀향] 독서일기 2013년 11월 21일C. S. Lewis의 [순례자의 귀향] C. S. Lewis의 을 급하게 구입해 읽고 있다. 첫 장을 펴는 순간 '이건 '천로역정'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닮았다. 아니나 다를까 홍성사출판사에서 표지에 소개한 글에 존 버니언이 등장 한다. 출판사의 소개글을 잠깐 인용해 보자."주인공은 마음속에 강렬한 갈망, 신비하고 달콤한 열망을 불러일으킨 아름다운 섬을 찾아 여행은 떠나는 과정에서 여러 유혹과 위험을 만나게 된다. 루이스가 회심 후 쓴 첫 소설인 이 책에는 이 책에는 그가 삶의 의미와 영적 만족을 탐색하다가 결국 기독교에 이르게 된 여정이 담겨 있다. 심원한 기독교 진리를 소설이라는 옷을 입혀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하고도 쉽게 이해시킨다는 점에서 의 20세기 후속.. Book/독서일기 2013. 11. 21.
독서일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독서일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검색해 보면 크라잉넛 5집에OK목장의 젖소가 나온다. 그 앨범 중의 한곡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당연히 신영복교수의 책으로 알고 있던 나에게 의외의 발견이었다. 가사를 잠깐만 보자. 1 바람이 창문을 보며 떠나라고 하네 괴롭다 이 자식아 언제 끝이 나려나 참을성 없이 보낸 거지같은 일기들 내 명함 되어 혓바닥 이라고 웃기고 있구나2 부슬비 양철지붕에게 죽으라 하네 괴로운 폭풍우야 언제나 그치려나 참을성 없이 보낸 거지같은 일기들 내 명함 되어 그것도 재밌다고 웃기고 있구나3 사랑이 떠나가고 남은 곳에 폭풍이 괴롭다 이 자식아 언제 끝이 나려나 참기 힘든 세상 거지같은 일기들 내 명함 되어 그것도 재밌다고 웃기고 있구나4 하늘이.. Book/독서일기 2013. 11. 17.
책이 되어버린 남자 / 알폰스 슈바이거르트 책이 되어버린 남자 저자 알폰스 슈바이거르트 출판사 비채 이런 책도 있었나? 기괴한 책인지 특이한 책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구상은 전혀 낯설지 않다. 언뜻 '소가 된 게으름 뱅이'를 읽는 착각을 일으켰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소가 되어 죽을 고생을 하다 다시 사람이 되어 게으름을 버리고 부지런하게 되었다는 교훈을 들려준다. 우리나라 전래동화는 해피엔딩이다. 이 책 '책이 되어버린 남자'는 비극이다. 주인공 비블리씨는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결론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혼돈스럽다. 단지 책 중독에 걸린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 외 에는... 줄거리는 이렇다. 어떤 사람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그의 죽음은 앞으로 나올 '그 책' 때문이다. 그 책은 기.. Book/일반서적 2013. 11. 16.
C. S. Lewis 기독교적 숙고 C. S. Lewis 기독교적 숙고(Christian Reflections) 17일간의 모험을 끝냈다. 루이스의 작은 산을 하나 넘은 셈이다. 엄밀하게 말하게 정복은 아니고 정탐수준이라 해야 옳다. 그의 정확한 의도와 목적을 간파하지 못한 곳이 적지 않다. 때론 무슨 말을 하는 지 혼돈스러울 때도 있었다. 차라리 신학적 문제라면 감을 잡을 수 있었겠지만 문학과 철학과 정치와 사상을 아우르는 그의 학문적 깊이를 가늠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많은 도움이 되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한 편으로 아쉬움이 남는 책이기도 하다. 편집자인 월터 후퍼에 의하면 기독교적 숙고(Christian Reflections)는 한 권의 책이나 시리즈의 강연을 모은 것이 아니다. 약간 길지만 그대로 인용해 보자. "그는 철저한 .. Book 2013. 11. 16.
이 책을 권합니다!(32) 그 사람의 서재 / 복음과 상황 엮음 이 책을 권합니다!그 사람의 서재복음과 상황 엮음 / 새물결플러스 사람은 거울이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했다. 결혼하기 전 커플매니저들은 부모를 보라고 충고한다. 자식은 부모를 닮기 마련이다. 사람을 아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로버트 멍어는 에서 서재를 마음의 집이며 통제실로 불렀다. 서재는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한국 기독교의 최고의 지성인으로 불리는 16명의 서재를 탐방했다. ‘강영안, 박영선, 김두식, 정용섭, 송인규, 우종학, 권연경, 손봉호, 이만열, 김기현, 김기석, 김민웅, 백종국, 김상봉, 송인수, 김회권’ 그들의 서재가 궁금하다. 서재를 들여다보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엿보는 것이다. 네덜란드 자유대학을 졸업하고 서강대 철학.. Book 2013. 11. 15.
지역을 섬기는 교회 도서관 이야기 지역을 섬기는 교회 도서관 이야기 즐거운 소식을 들었다. 졸업 동기 목사인 장재우 목사님 지역을 섬기기 위해 교회의 일부를 개방하고 도서관을 만들었다. 도서관 이름도 멋진다. 'Book돋움' 읽기만 해도 힘이 난다. 책을 좋아하고 섬김의 도를 따르기를 원하는 장목사의 배려가 느껴진다. 개관 기념으로 저자와의 만남도 계획했다고 한다. '비전학교'로 유명한 강헌구교수님을 모신다고 한다. 배타적 영역으로만 고수된 교회를 개방하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멋진 활약도 기대해 본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923-26 개관 : 화~금요일 오전 9:30~오후 5:00 토요일. 오전 10:00~오후 3:00장재우목사 페이스북 사이트 Book 201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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