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Book1528

[신간소개] 하나님의 구원 / 박순용 / 생명의 말씀사 [신간소개] 하나님의 구원 박순용 / 생명의 말씀사 박순용 목사님은 설명이 필요 없는 분이다. 언제나 말씀에 천착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목마른 분이시다. 이분에 출간된 은 그러한 목사님의 마음을 곧게 담은 책이다. 한병수 교수는 이 책에 대해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기독교의 교리적 체계를 담아내되 하나님의 구원과 그리스도의 구원과 우리의 구원으로 구성한, 목회적인 구원론의 탁월한 교본'이라 평했다. 처음 박순용 목사님은 알게 된건 청교도 서적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한국의 청교도적 목회를 하시는 분들을 찾아가는 과정에 발견된 분이다. 당시만 해도 김서택, 김남준, 하종부 목사님 같은 분들을 접하면서 그분들에게 매료되었다. 그러는 가운데 2002년에 출간된 을 일겍 되었다. 얼마나 간절히 하나.. Book 2017. 11. 1.
[기독교 고전 읽기] 14. 어거스틴 <그리스도교 교양> [기독교 고전 읽기] 14. 어거스틴 아우구스티누스 / 성염 역주*이 글은 마이트웰브에 기고한 글입니다. 1. 시대적 배경과 저작 동기 어거스틴, 우리는 그 이름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압니다. 우리는 종종 그의 만을 그의 전부로 생각하지만, 어거스틴은 방대한 지식과 사상을 가진 다작가였습니다. 초대교회의 모든 사상을 모았던 기독교 사상의 저수지와 같았고, 그 후의 기독교는 어거스틴에게서 흘러나온 수많은 사상의 생수를 마시고 응용했다고 할 만큼 탁월한 학자였습니다. 시대적 한계로 인해 몇 가지의 오해나 오류가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원류와 같습니다. 어떤 학자는 기독교 사상은 어거스틴에게서 시작하고, 어거스틴을 통해 시작하여, 어거스틴에게로 돌아간다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지.. Book/국민일보 2017. 10. 31.
[기독교고전읽기] 어거스틴의 <하나님의 도성>(De CIVITATE DEI) [기독교 고전 읽기]어거스틴의 (De CIVITATE DEI) *이 글을 마이트웰브에 기고한 글입니다. 성경적 역사관은 타종교와 철학자들이 이야기하듯이 순환되거나 점증적 진보하지 않습니다. 완전한 세상을 창조하셨지만 인간의 교만으로 타락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시킵니다. 이것을 우리는 구속사로 부릅니다. 역사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이며, 종말을 향해 나아가는 직선적 형태를 가집니다. 어거스틴은 로마의 멸망으로 인해 역사가 무엇인지 기독교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세상의 도성과 하나님의 도성을 구분함으로 세상과 하나님의 나를 구분합니다. 이러한 구분은 세상은 궁극적으로 소멸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함을 보여 줍니다. 오늘은 최초의 역사 철학에 해당되는 어거스틴의 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오늘.. Book/국민일보 2017. 10. 31.
[기독교고전읽기] 어거스틴의 <자유의지론>(De Libero Arbitrio) [기독교 고전 읽기] 어거스틴의 (De Libero Arbitrio)*이 글을 마이트웰브에 기고한 글입니다. 1. 자유의지의 중요성 어거스틴의 은 집필 당시 다른 저작에 비해 중요한 주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악의 기원의 문제를 다루는 신앙의 본질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현대교회의 교단 분열의 신학적 배경과 은총과 칭의, 회심과 성결이란 신학적 주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유의지의 문제는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킬 때 ‘노예의지론’이란 논문을 펴낼 정도로 중요한 신학적 주제였고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 이것은 다시 18세기 뉴잉글랜드에서 부흥 운동을 주도했던 조나단 에드워즈에게도 심각한 주제였습니다. 자유의지의 문제는.. Book/국민일보 2017. 10. 31.
지렁이의 기도 / 김요한 / 새물결플러스 지렁이의 기도지렁이의 기도 -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하는 신실한 여정 김요한 (지은이) | 새물결플러스 | 2017-10-31 | 정가 15,000원 를 통해서는 지성을, 를 통해서는 영성을 회복할 것을 한국교회에 제안했다. 곧 깊은 냉소주의와 패배주의에 빠져 있는 한국교회에, 자아비판과 성찰을 넘어 건설적이고 대안적인 움직임을 제안한 것이다. 는 저자가 수십 년에 걸쳐 체험하고 깨달은 기도의 세계를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낸 것이다. 이 책은 신학적인 동시에 체험적이며, 공적 윤리에 대한 책임을 아우르는 포괄적 내용을 포함한다. 저자가 이해하는 기도란,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페리코레시스적 환대와 친교에 참여하는 행위다. 이로써 인간은 기도를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를 인격적으로 경험.. Book 2017. 10. 31.
[독서일기] 신학공부 그리고 독서 [독서일기] 신학공부 그리고 독서2017년10월 30일 그러고보니 오늘 벌써 시월 마지막날 하루 전이다. 오늘 낯선 택배가 보여 들여다보니 예책에서 온 이다. 거두절미하고 이 책은 신학생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이다. 나중에 정식 서평을 써서 기고할 예정이지만, 이 책은 신학을 하고 있는 신학생이나 다시 새롭게 신학을 기초부터 쌓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는 최고의 책이다. 가능하다면 이 책을 토의 용으로 사용하면 좋겠다. 매주 한 번 모이던지, 아니면 시간이 가능하다면 하루에 한 번 모여 한 장씩 요약하고 토의하는 것이다. 만약 이런 식으로 몇 달만 공부하게 되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탄탄한 신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목차추천의 글머리말이 책을 어떻게 사용할까? 1부 신학의 정의와 자료 1장 신학의.. Book/독서일기 2017. 10. 30.
[독서칼럼]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가? [독서일기]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가?2017년 10월 30일 좋은 책은 어떤 책일까? 거두절미하고 딱 한 종류를 택하라면 역시 '고전'이다. 그러나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고전 읽다 고전하면 책 맛을 잃고 만다. 고전은 범위를 정할 수 없다. 쉽게 말해 어거스틴의 의 경우는 쉬운 책이다. 내용이 쉽다기보다는 그냥 읽어도 좋은 책이다. 그러나 어거스틴의 이나 의 경우는 결코 쉽게 읽히지 않는다. 아니 읽어도 잘 모른다. 그러나 이것도 쉬운 책이다. 만약 책을 잘 읽지 않는 어떤 사람이 '우선순위 독서'라 하여 칸트의 을 읽는다면 그는 영원히 책을 읽다 자신을 책하며 살 것이다. 말이 고전이지 독서 고수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고전의 바다에 빠져 순교하기 십상이다. 고전은 좋은 책이다. 그러나 고전만 읽을 수는.. Book 2017. 10. 30.
새물결플러스 10월 신간 새물결플러스 2017년 10월 신간 교회 일로 대구에 다녀왔다. 오전에는 둘째 딸이 고신대 면접이 있어 영도까지 갔다 왔다. 이름 아침부터 무리하게 다닌 탓에 허리도 아프고 몸살기도 있다. 그래도 책을 반갑다. 어제 저녁 도착한 새물결플러스의 신간들이다. 모두 세 권인데 세 권 모두 눈에 쏙 들어 온다. 특히 베일리의 이다. 이 책은 '고린도전서의 문예-문화적 연구'란 부제를 달고 있다. 아마도 원제가 아닐까 싶다. 번역은 번역가로 전념하고 있는 김귀탁 목사가 담당했다. 번역이 유려하고 깔끔해 읽기에 좋다. 800쪽 정도의 가볍지 않는 내용까지 겹친 책이다. 시간을 내어 읽어야 겠다. 김요한 케네스 E. 베일리 김동춘 외 김요한 는 그동안 김요한 목사가 기도에 대한 글을 모아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출.. Book 2017. 10. 28.
[독서일기] 주님은 나의 최고봉 [독서일기] 주님은 나의 최고봉2017년 10월 27일 사람은 걷기 위해 존재 한다. 아니다. 걸음으로 존재한다. 존재함이란 살아있음이고, 살아 있다면 걷는다. 그러므로 걸음은 존재의 본질이다. 주님은 걸으신다. 영원에서 시간 안으로 걸어 들어 오셨다. 필연의 역사를 소명으로 치환시키신다. 믿음은 걷는 것이다. 에녹은 주님과 걸었다. 노아도 걸었고, 아브라함도 걸었다. 믿음이 있는 자는 걷는다. 사람은 걸음으로 자신의 소명을 걷는다. 그렇기에 걷기는 소명이자 소명의 방편이다. 오늘도 걸었다. 조그만 시골 마을. 김정한의 수라도의 배경지인 화제리다. 언제 들어섰는지 모르지만 화제리 중앙으로 고압선이 위압적으로 흐른다. 마음이 무너진다. 왜 이곳에 저런 고압선이, 그것도 마을 중앙으로 들어서야 할까. 산책 .. Book/독서일기 2017. 10. 27.
[기독교고전읽기] 카르타고의 키프리아누스 [기독교 고전 읽기] 카르타고의 키프리아누스*이 글은 마이트웰브에 기고한 글입니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객관적 관점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객관적 관점은 사실에 근거한 기계론적 인간 해석에 치우치기 때문입니다. 결론만 두고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라고 판단해 버립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객관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하고 난해한 심리와 상황들 속에서 뭔가를 결정하고 행동합니다. 그 사람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정황 또는 삶이 맥락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배우게 되는 교부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키프리아누스는 매우 독특한 입지를 가진 교부입니다. 지독한 박해가 한창이던 초대교회는 정통성을 헤치는 이단들이 폭도처럼 교회를 약탈하고 있었고, 박해로 인한 배.. Book/국민일보 2017. 10. 2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