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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위대한 책을 만나다

[독서일기] 위대한 책을 만나다2017년 8월 5일 토 적지 않는 기독교 출판사의 책들을 서평한다. 아니 다 한다고 보는 것이 옳겠다.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도 있지만, 적지 않은 책들은 스스로 구입해 서평한다. 여러 출판사에서 책을 보내주면 어떤 방법으로든 그 책을 소개해야하기에 대충이라고 책을 읽는다. 대부분의 책들은 그저그렇다. 그런데 가끔 정말 심장을 두근거리게하는 책을 만나기도 한다. 그럴 때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느낄이랄까? 아직 사막을 건넌 경험이 없이 없지만... 그 때의 행복을 이루 말할 수 없다. 폴 브랜드.필립 얀시의 (생명의 말씀사)이 바로 그런 책이다. 달마다 나오는 책들이 그런대로 괜찮다.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은 그리 흔치 않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도 그리 탐.. Book 2017. 8. 6.

오즈의 마법사 영어 낭독(The Wonderful Wizard of Oz)

The Wonderful Wizard of Oz오즈의 마법사한글 번역 오즈의 마법사오즈의 마법사 영어 낭독 Book 2017. 8. 1.

콜럼바인 난사 사건

콜럼바인 난사 사건 가해자 엄마 에릭이 레이첼 스콧을 쏴서 즉사시켰고 리처드 카스탈도를 여러....국민일보 '나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레이첼 기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981723&code=61221111&cp=nv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200년대 초에 레이첼의 생애를 다룬 작은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이상하게 오늘 맞물린다. 동일한 사건인데.. 다른 눈으로 본다. Book 2017. 7. 31.

은혜교리 / 코르넬리스 프롱크 / 그책의사람들

은혜교리 코르넬리스 프롱크 / 그책의사람들 *( )의 숫자는 이 책의 쪽수이다. 이 책은 튤립(TULIP)으로 부르는 칼빈주의 5대 교리를 다룬다. 칼빈주의 5대 교리는 칼빈이 주장한 교리를 5개로 요약한 것이나 정리한 것이다. 후대에 알미니안이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만들어진 교리이다. 칼빈주의 5대 교리는 아래와 같다. 모두 5개로 이루어진 것으로 칼빈이 주창하지는 않았지만 핵심이라 할 만하다. 1. 인간의 전적 타락 (Total Depravity of Man)2.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택 (Unconditional Election)3. 제한적인 속죄 (Limitied Atonement)4.불가항력적 은혜 (Irresistable Grace of God)5.성도의 견인 (Perseverance o.. Book 2017. 7. 29.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은유 / 서해문집 은유, 난 그녀를 모른다. 단지 서해문집의 하선정을 알고 담벼락에 올라오는 소식을 접할 뿐이다. 그런데 종종 은유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온다. 이미 3쇄를 넘어섰고, 일만 부 이상을 찍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 사랑스러운 비린내와 함께 말이다. 궁금하기도 하지만,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수많은 신간을 읽어 내느라 엄두를 내지 못했다. 집으로 향할까? 바닷가로 갈까 고민하다 통도사로 향했다. 양산에서 얼마 멀지 않고 그곳에 내가 좋아하는 작은 서점 하나가 있다. 이름은 보광 서점. 보광 고등학교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보광이란 명사가 이곳 지형이나 통도사와 같은 불교, 뭐 이런 것들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다. 7-8년전 보았던 주인 할아버지는 오른팔을 잘 쓰지 .. Book/일반서적 2017. 7. 29.

김함의 <기독교인문학으로 기독교 다시 읽기>

김함의 이레서원 글은 곧 그 사람이다. 누군가를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글쟁이인 나에게 그 말은 크게 와 닿지 않는다. 왜일까? 그건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글이란 감정을 감추고, 생각을 다듬고, 문장을 꾸며 내가 아닌 나에 의해 만들어진 '나'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글은 그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아니, 나는 믿는다. 그것조차 그 사람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글이 그 사람이고, 글은 그 사람을 의미한다. 오늘 또 한 권의 책을 접한다. 지난주부터 읽어온 책이지만 글로 이 책을 읽은 나의 생각을 적어 볼 참이다. 먼저, 이 책의 표지가 특이하다. 앞쪽은 빨간색이고, 뒤쪽은 짙은 녹색이다. 일반 이레서원이라면 하지 않을 표지다.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묻지는 않을 생각.. Book 2017. 7. 27.

세상이 흉내낼 수 없는 기독교 / 제라드 윌슨

세상이 흉내낼 수 없는 기독교 제라드 윌슨 / 전병철 옮김 / 생명의 말씀사 참 특이한 책이다. 특이함은 교리서적인데 에세이 형식을 취했다는 점이다. 미용사와의 대화, 택시 운전자와의 대화, 카페에서의 묵상 등 일상 속에서 찾아낸 소스로 잘 버무려 놓았다. 책을 잡으면 목차와 저자 파일부터 읽는다. 저자의 소개문이 재치있다. "떠오르는 기독교 베스트셀러 저자이지만 소문만큼 성공하지는 않았다. 교회 개척에 참여했지만 실패했고, 결혼 생활도 엉망이다.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전전긍긍한다. " 그는 사람이다. 그는 대화한다. 사람들과. 그가 하는 이야기는 단순한 기독교가 아니다. 지독히 재미없는 기독교 교리다. 그런데 교리 이야기인데도 전혀 딱딱하지 않다. 아니 지금 우리에게 필요.. Book 2017. 7. 27.

부모가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12가지 / 게리 채프먼,샤넌 워든

부모가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12가지게리 채프먼,샤넌 워든 저자인 게리 채프먼은 이미 로 유명하다. 는 50여 년의 결혼 생활가 40여 년 결혼상담을 하며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지어진 것이다. 이 책 는 어떻게 육아를 할 것인가를 다룬다. 12가지는 12장의 목차를 통해 알려 준다. 과연 육아를 어떻게 해야할까? 1.2장에서는 아이가 태어남으로 인해 달라지는 삶을 다룬다. 3장에서는 형제라도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4장은 배변 훈련에 대해 다루는데, 아이에게 큰 변화의 시점이다. 저자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가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으로 준비'되어 이는가를 묻는다. 배변 훈련은 아니만의 것이 아니다. 필자의 경우 큰 아이가 신체적으로 늦게 성숙하는 바람에 조바심으로 인해 아이를 많이 다그쳤다.. Book 2017. 7. 24.

꿈을 지키는 카메라

꿈을 지키는 카메라김중미 글 / 이지희 그림 / 창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꿈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초등학생 시절, 선생님은 종종 꿈을 물었다. 아마도 생활기록부에 적을 의도였을 것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의 꿈은 세 가지로 요약되었다.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은 ‘대통령’에 손을 들었다. 두 번째 부류는 ‘과학자’였고, 세 번째는 ‘선생님’이었다. 여자아이들도 비슷했는데 대통령은 몇 없었고, 대부분이 ‘선생님’ 또는 ‘간호사’였다. 몇 명의 아이들이 손을 들지 않아 그들에게는 개인적으로 물었다. 승철(가명) 이는 꿈이 뭐냐? 약간의 머뭇거림이 느껴졌다. 3초 정도의 정적이 흐른 뒤 승철이가 입을 열었다. ‘노가다요!’ ‘와~~~~’ 아이들이 어이없는 함성이 교실을 가득 채웠다. 이유를 물으니 그의 .. Book/일반서적 2017. 7. 24.

황순원의 <소나기>

황순원의 를 읽고 참 오랫만이다. 영화로 보았고, 책으로도 몇 번 읽었다. 하지만 오늘처럼 사색하며 읽기는 처음이다. 아이들 독서교실을 위해 참고 자료를 찾는 중 읽은 소설이다. 지금까지는 순수함, 짝사랑, 도시 소녀와 시골 소년의 아름다운 추억 쯤으로 읽었다. 하지만 오늘 읽어보니 그게 아니었다. 소녀의 집에 불어닥친 비운이었다. 개울가에 앉아 있었던 소녀는 윤 초시네 증손녀다. 그녀의 이름은 없다. 몇 번의 어색한 만남이 있은 후, 소낙비를 맞은 그날은 토요일이었다. 며칠 보이지 않던 소녀가 개울가 건거편에 앉아 물장구를 쳤다. 소녀가 말을 걸어왔다. 소년은 입을 열어 대화를 시작한다. 갈림길에서 소녀가 '벌 끝'에 가보자고 한다. 둘은 걷는다. 들꽃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오두막에서 비를 피한다. .. Book 2017.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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