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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영어로 전도하기 / 김영욱 왕초보, 외국인 친구에게 영어로 전도하기김영욱/TnD북스 기막한 책이다. 영어로 전도하기, 이 책으로 끝을 봐도 될 것같다. 물론 영어의 끝은 아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전도하고 싶다면 이 책이 딱이다. 하루에 일정한 분량을 정해놓고 암기하며 읽어 나간다면, 영어로 전도하기 달인이 될성 싶이다. To 부정사 이상을 넘어가본 적이 없는 필자에게 이런책이 딱이다. 문법적으로 너무 복잡하고 세세하면 하고 싶은 마음보다 낙심이 먼저 된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간단하다. 반복적으로 소리내어 읽다보면 어느 새 머릿속에 전도문장이 담겨 있을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저자인 김영욱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읽을 필요가 있다. 공항에서 SOS를 외치던 영어 왕초보 미국 대학 최우수학생으로 졸업하다! Yon.. Book/일반서적 2016. 12. 12.
설교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설교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오늘은 누가복음 주석 18:1-8을 다루었습니다. 익숙한 본문이고 보통 '강청하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많이 설교합니다. 충신교회 목사였던 박종순 목사의 설교는 이렇습니다. 먼저 두 가지 주제로 간략하게 시작합니다. [ 첫째는 절망하고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둘째는 희망을 품고 도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아래는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가지고 단어와 구절을 풀어 나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100번 기도하면 천 가지 만 가지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한번 기도안하면 천 가지 만 가지 나쁜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납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충신교회는 두 가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도운동.. Book/독서일기 2016. 12. 9.
이덕주 교수의 한국교회사 이야기 이덕주 교수의 한국교회사 이야기 한국교회사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는 필자에게 이덕주란 이름은 매우 낯설다. 이번에 세움북스에서 출가된 김양호의 를 접하면서, 한국교회사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니 이덕주란 이름이 많이 보여 누군가 싶어 찾아보니 감리교 교수다. 감리가 교수인데 그가 집필한 책이 적지 않다. 대부분이 한국초대교회 이야기다. 가장 최근의 책으론 2016년 10월 공옥출판사에서 출간된 와 한들출판사의 가 보인다. 이전에도 2008년 10월 출간된 두 권의 책이다. 한 권은 이고 다른 한 권은 다. 이덕주 교수의 책은 아직 한 권도 읽어 보지 못한 탓에 어떤 스타일과 신앙관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진보적이면서도 보수적 성향이 뒤섞인 것 같다. 아마도 감리교란 교단이 만든 정체.. Book/독서일기 2016. 11. 19.
하루10분 독서의 힘 / 임원화 / 미다스북스 하루10분 독서의 힘 임원화 / 미다스북스 이틀 전 부산에서 강진으로 내려가면서 진영휴계소에서 구입한 책이다. 진영 휴계소는 부산에 가까워 잘 들르지 않는 곳인데 그날은 주유와 아침 밥을 먹어야 했기에 불가피하게 들렀다. 휴계소에 들어가면 먼저 책코너에 가보는 것이다. 살만한 책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임원화의 이다. 제목을 보니 모든 내용이 훤하게 보인다. 그럼에도 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저자 때문인 것 같다. 저자인 임원화는 초등학교 시절 지독한 독서광이다. 그러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책을 놓고 지내다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다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백의의 천사'가 아닌 '백의의 전사'로 소개하는 저자의 일상은 독서에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다. 그런 그가 다시 책을 집어든 이.. Book/일반서적 2016. 11. 16.
[독서일기] 휴계소에서 만난 책 [독서일기] 휴계소에서 만난 책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다. 눈이 가는 곳, 발길이 닿는 곳이 그의 마음이다. 고속도로 휴계소에 들르는 이유는 딱 두 가지다. 하나는 화장실, 다른 하나는 책! 언제부턴가 휴계소에 책이 진열되었다. 내 기억으론 6-7년 정도 된 것 같다. 무슨 마음으로 휴계소에 책을 진열해 놓는 것일까? 사가는 사람들이 있기나 할까? 가끔 그런 생각이 나를 괴롭힌다. 괜한 고민인 것이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을 한다. 그런데 책을 살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적어도 내가 있지 않는가? 휴계속의 책들은 대체로 허접한? 책들이 많다. 그렇다고 다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휴계소마다 진열해 놓은 책이 다르다. 근접한 도로는 한 사람이 관리를 하는지 책들이 거의 동일.. Book/독서일기 2016. 11. 16.
시편 23편, 목자가 본 시편23편 / 양과 목자 목자가 본 시편23편 / 양과 목자필립 켈러 필립 켈러에 의해 보이스사에서 출판 되었다 다시 생명의 말씀사에서 재출간된 책이다. 필립 켈러(Phillip Keller)는 동아프리카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토론토대학에서 토양학을 전공했으며, 다시 8년을 양을 치는 목자로 살았다고 한다. 사진에도 재능이 있어 세계를 다니며 많은 사진을 찍었다. 그의 삶의 궤적을 통해 보면 목자로서 시편 23편을 해석한 최초의 책이다. 미국에서는 2백만원 이상이 팔린 것으로 전해지며, 기독교계의 큰 호응과 반응을 얻어낸 책이라고 한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은 1979년 보이스사에서 출간된 최초 번역본이다. 이후 동일한 출판사에서 재판되었다가 1992년 생명의 말씀사에서 로 출판되어 2008년 재판되었다. 필립 켈러는 많은.. Book 2016. 11. 4.
NEW 호크마 주석(전3권)에 대한 생각 NEW 호크마 주석(전3권)에 대한 생각호크마 주석이 'NEW'를 달고 2013년 5월 나왔다. 모두 3권으로 되어있고. 구약 2권 신약 한 권 셋트로 가격은 20만원이다. 그러나 권당 8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셋트로 사는 것이 가격면에 있어서 훨씬 이득이라 본다. 처음 이 주석을 사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먼저는 구판인 전질로 있기 때문이고, 간략한 해설서로 정도로만 보았기 때문이다. 새로 출간된 주석 역시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 호크마와는 완전히 다른 책이다. 새롭게 강병도 목사가 새롭게 집필한 것이다. 성경본문이나 설교 등은 완전히 삭제하고 간략한 본문의 구절이나 단어를 원어오 함께 싣고 주해했다. 책을 얇게 하기 이해 종이 재질은 무척 얇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좋지 않은 .. Book 2016. 10. 24.
비전과 존재혁명 / 강준민 / 두란노 [비전과 존재혁명]을 읽고 강준민 / 두란노 "제게 가장 어려운 것은 제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의 첫 문장이다. 오늘처럼 이 문장이 나를 울린 적도 얼마 없는 것 같다. 사역을 시작한지 벌써 19년이다. 내년이 되면 꼬박 20년을 채우는 기나신 시간을 교회에서 전도사로 목사로 보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 보면 내 사역이 과연 옳았는가를 떠나 '어느 누구도 변화 시킨 적이 없다'는 것과 '내 자신 조차 변화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나는 내 사역을 감히 실패했다라고 말하고 싶다. 진정한 목회는 '변화'에 있기 때문이다. 난 아직도 어느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성도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만족하자 하나님이 그건 출생이 아니라 비만이다. 라고 했다고 한다. 거듭난 영혼은 없는 단지 믿는 사람들이 많이 .. Book 2016. 10. 18.
찬양묵상을 위한 참고도서 찬양묵상을 위한 참고도서 며칠 전 순천 형설 서점에서 귀한 책을 찾았다. 김명엽의 와 이찬영 목사의 두 권이다. 이찬영 목사의 는 말 그대로 설교다. 21세기 찬송가 이전에 발행된 통일찬송가를 핵심으로 설교한다. 1장부터 544장까지 수록되어 있다. 그렇다고 모든 찬송이 소개된 것은 아니고 주제나 내용이 겹치면 주제에서 3.4개만 골라 선택적으로 실었다. "찬송가 가사를 중심하기 보다는 주어진 성경의 말씀의 의미를 중심으로 은혜를 살펴 보았다." 고 밝힌다. 찬송가 가사와 가사에 걸 맞는 성경 구절을 찾아 설교로 풀어냈다.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예로 들어보자. 서론에서 누구나 복 받기 원하지만 복의 근원자는 하나님이시라고 밝힌다. 3개의 제목을 나눈다.서론1. 만복을 원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Book 2016. 10. 16.
질문하는 믿음 / 김석년 / 샘솟는기쁨 [질문하는 믿음]을 읽고 청년시절 고민이 많았다. 믿음이란 무엇일까? 내가 믿는 하나님은 진짜일까? 존재하기나 할까? 종종 그런 생각을 하며 교회를 다녔다. 하도 궁금해 담임목사님께 물었더니 대뜸 하시는 말씀이 '성경은 덮어 놓고 믿어?'라고 하시는 거였다. 전도사님들께 물어도 답은 거의 비슷했다. 그때 살짝 의심이 들었다. 덮어 놓고 믿는 믿음이 뭘까? 저 분들은 진짜 하나님을 믿는 분들일까? 아니면 모르면서 저렇게 답하는 것일까? 그 후로 기독교 서적을 사서 읽어가면서 그동안 피상적으로 알았던 신앙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게 되었다. 진심으로, 믿음은 덮어놓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곳에 성령의 불가항력적 은혜와 감동하심이 존재하다. 그러나 불가항력에는 믿음으로 향하는 회심을 말하지, 믿음에 대해 .. Book 2016.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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