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Book1528 말은 안 통해도 선교는 통한다 이제는 이주민 노동자 선교시대다. 김영애의 (샘솟는기쁨)를 읽고 시골이란 어떤 곳일까? 폐쇄되고, 한가하고, 낭만적인 풍경이 가득한 곳쯤으로 생각할 수 있다.일 년에 한두 번 잠깐 들르는 시골은 충분히 낭만적이다. 그러나 진작 시골에 정차하기 되면서 상상과 현실이 하늘만큼 땅만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쁘기는 도시나 시골이나 매한가지고, 촌부(村婦)들이 김매는 낭만스런 풍경은 5만원도 안 되는 일당으로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서 일해야 하는 척박한 삶으로 치환된다. 더욱 놀랬던 사실은 땅 끝이나 다름없는 이곳에 다문화 가정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한 학년이 한반뿐이고, 초등학교 전부를 다 합해도 120명이 전부인 작은 초등학교인데 한 반에 한두 명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다. 의아해 알아보니 .. Book 2016. 1. 5. 더보기 ›› 서평 예배 역사에서 배우다 /주종훈 / 세움북스 예배 역사에서 배우다주종훈 / 세움북스 헤겔(Hegel)은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교훈은 우리가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역사 변증법을 통해 역사의 발전을 개진하려 헤겔은 발전 속에 끊임없는 반복이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역사가 정. 반. 합을 통해 발전하는 것 같지만 결국 다시 정. 반. 합의 순환 속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후대의 일부 철학자들이 헤겔의 역사철학을 불교의 윤회론과 비교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박진영 아메리칸 대학 철학교수는 불교신문에 '헤겔의 와 불고'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기독교는 역사를 일직선으로 봅니다. 하나님의 의해 역사가 창조되고 타락과 구속이라는 걸출한 신학적 주제를 안고 역사.. Book/독서일기 2015. 10. 17. 더보기 ›› 인재쇼크 기업의 흥망성쇠, 인재공유에 답이 있다 참으로 기발하다. 저자가 여성이라는 것을 저자후기를 읽고 알았다. 오를리 로벨, 그는 여성이었다. 후기를 읽기 전까지는 여성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남성학자에 비해 결코 뒤처지지 않는 저자의 탁월함에 혀를 내 두르고 말았다. 세계에서 가장 명석한 학자 50인에 들어가는 저자는 치밀하고도 대담한 관점으로 인재에 대한 이해를 풀어 나간다. ‘인재는 자유를 원한다’는 원제에서 모든 것을 말하듯, 인재를 통제하거나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고 자유를 줄 때 기업은 더 성공한다는 논리다. 뜻밖의 주장에 약간의 당황함을 안고 꼼꼼히 읽어 나갔다. 얼마 전 읽었던 보고서 안에는 인재들의 블사홀로 알려진 구글이, 이제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 페이스북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Book/일반서적 2015. 10. 11. 더보기 ›› [급진적 제자도] 존 요더 삶 없는 거짓된 신앙을 벗어라.[급진적 제자도] 존 요더 몸매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몸매의 사전적 정의는 '몸의 맵시나 모양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몸매라 할 때는 몸의 모습을 담는 형태를 말한다. 대체로 몸매가 좋으면 건강하다. 반대로 몸매가 좋지 않으면 건강하지 못하다. 현대인들은 몸매에 미쳐있다. 아름다운 선이 살아나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에어로빅과 다이어트 등을 행한다. 심지어 뱃살이나 허벅지 지방을 기계로 빼내는 지방흡입수술까지 받는다. 지방흡입수술은 부작용이 심해 단기간에 아름다워 보이는 몸매를 만들어주지만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좋은 몸은 아름다운 몸매에 담겨 있고, 아름다운 몸매는 바른 운동과 하루하루의 섭식(攝食)습관으로 만들어진다. 좀더 길게 이야기하면 몸매를 잡아주는 것이 근육인데.. Book 2015. 9. 20. 더보기 ›› 페도가프를 검색해 보니 페도가프를 검색해 보니 주보에 들어갈 중고등부 칼럼을 쓰기 위해 츠췐보의 을 꺼내 들었다. 매주 청매 GQS 본문으로 설교도하고, 나눔도 한다. 주보 칼럼도 그곳에 맞게 쓴다. 오늘은 겁쟁이 기드온에 대한 이야기다. 두려움과 공포를 이겨야만 미디안과 싸울 수 있다. 용기, 두려움. 두 단어를 통해 칼럼을 쓰려했다. 책 내용만으로는 부족해 좀더 정확하고 풍성한 정보를 얻기 위해 '페도가프'를 검색했다. 그런데 웬일인가? 구글에서, 다음에서도 한 두 곳 말고는 검색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다. 구글에서는 블로그나 사이트가 아닌 최정숙의 책인 의 책 내용이 스캔되어 검색된 것이다. 다음에서도 딱 한 곳, 네이버 역시 지식in의 질문으로만 검색될 뿐 그 어느 곳에서도 검색되지 않았다. 내가 알기로 페도가프 실험은 .. Book 2015. 9. 20. 더보기 ›› 폰투스의 에바그리오스 실천학 폰투스의 에바그리오스 실천학 에바그리오스. 생소하다. 저자를 알기 위해 책을 조밀하게 읽어 나갔다. 역자인 남성현의 역자서문을 통해 에바그리오스가 누구인지 가늠할 수 있었다. 그는 사막의 성자로 알려진 안토니오스의 사막 영성과 바실리오스의 수도원 영성을 조화시키고 집대성한 인물이다. 그는 삼위일체 교리를 체계화 시킨 갑바도기아 교부들의 제자이자 이집트 사막으로 들어가 안토니오스적 영성을 체험한 사막의 교부이다.(10쪽) 역자의 주장의 의한다면 에바그리오스는 영성신학을 집대성한 인물이 분명하다. “요컨대 카파도키아 교부들의 삼위일체 부정신학이 뿌리라면, 안토니오스적인 마귀와의 투쟁과 신플라톤주의적이며 스토아적인 체계는 줄기에 해당되며, 에바그리오스의 영성신학은 열매라고 할 수 있다.”(11쪽) 에바그리오스.. Book 2015. 9. 12. 더보기 ›› 회사에서 읽는 아들러 심리학 / 오구라 히로시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관계코칭법를 읽고오구라 히로시 / 김경원 옮김 / 북뱅 ㅊ에서 한 밤중에 전화가 왔다. 처음부터 격앙된 목소리를 유지하더니 한 시간 가까이를 따져 묻는 것이다. 회사가 잘못한 것인데 상급자인 나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말이었다. 또한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할 데가 없어 나에게 전화를 걸어 털어 놓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전화를 받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몇 가지 이유 때문인데 그 중에 하나가 ㅊ는 평상시에 그리 성실한 직원이 아니었다. 상급자인 나의 말도 잘 듣지 않았을 뿐더러 회사의 규칙을 종종 어겨 사고?를 냈던 친구다. 그런 그가 회사의 잘못에 대해 책임도 없는 나에게 따져 묻는 것이 어이가 없었던 것이다. 나도 모르게 소리가 높아졌고, ㅊ도 덩달아 높아졌다... Book/일반서적 2015. 8. 29. 더보기 ›› 네이더 카흐릴리(nader khalili) 네이더 카흐릴리(nader khalili) 흙집 건축을 생각한다면 네이더 카흐릴리(nader khalili)쯤은 알고 있어야 한다. 네이더 카흐릴리(nader khalili)는 인도태생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나사가 달에 건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네이더 카흐릴리(nader khalili)는 달의 돌과 흙을 포대에 담아 흙을 지을 수 있다고 제청한 사람이다. 이것으로 최초의 흙부대 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Book/일반서적 2015. 8. 28. 더보기 ›› 코브 하우스(Cob houses)란? 코브 하우스(Cob houses)란?흙집에 관한 거의 모든 것국내도서저자 : 황혜주출판 : 행성B(행성비) 2017.12.22상세보기 코브(Cob)는 머드 머드 빌딩(mud building)의 영국식 용어다. 진흙건축물로 번역하기는 모호하다. 이것은 무정형의 건물을 뜻한다. 나무 골격이 들어가지 않고 순수한 흙인 돌로만 지어진 집을 뜻한다. 18세기 후반 산업혁명이 불어온 영국에서는 돌이나 나무가 귀해 흙에 짚과 물을 버무려 집을 반죽한 흙으로 집을 지었다. 이것이 일종의 코브하우스인 셈이다. 생태와 친환경을 추구하는 건축방식으로 회귀하면서 코브하우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코브하우스를 개량하여 생겨난 흙집들도 있고, 이와 ㅣ비슷한 흘부대 집, 목천 흙집, 순수한 황토집들이 있다. 우.. Book/일반서적 2015. 8. 28. 더보기 ›› 십자가와 칼 / 그레고리 에이 보이드(Gregory A. Boyd) 십자가와 칼그레고리 에이 보이드(Gregory A. Boyd) 그레고리 보이드, 그와의 인연은 십자가와 칼이라는 책을 통해서이다. 한동안 정치와 권력에 대한 문제들로 씨름하던 중 이 책은 나에게 어둠의 한줄기 광명처럼 다가왔다.그는 천주교인으로 태어났으나 십대를 철저한 무신론자로 살아갔다. 그러다 1974년 어느날 예수 앞에 무릎을 꾾고 전적으로 항복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기독교 믿음을 가지고 여러가지 의문과 희의를 가지게 된다. 그러면서 진정한 복음을 발견하며서 이것들을 변증해야 한다는 중차대한 소명을 받는다. 그 후 보이드 목사는 미네소타대학에서 학사, 예일대에서 석사, 프린스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게된다. 그는 베델신학교 교수로 16년을 봉직했으며, 현재는 미네소타주 세인트 홀 소재의 우드랜드 힐.. Book 2015. 8. 27. 더보기 ›› 728x90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1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