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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528

칭의 관련 서적들 칭의 연구를 위한 관련 도서들현대신학의 핫 이슈는 단연코 칭의입니다. 바울의 새 관점이 도래하면서 칭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이전의 칭의 개념은 구원 서정의 한 부분이거나 종교개혁의 모토로서 존재했습니다. 물론 그것이 관심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신학계의 핫 이슈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1960년대 스텐달(Krister Stendahl)에 의해 칭의를 새롭게 해석해야 된다는 주장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 제임스 던, 샌더스(E. P. Sanders)와 톰 라이트가 합세하면서 거대한 세력을 형성하게 됩니다. 초기에 새 관점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던 한국 출신의 김세윤 교수가 한쪽 발을 디디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됩니다.칭의 논쟁을 들여다보면 존쟁과 제2성전시기, 즉 중간기 묵시문..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7. 2. 5.
[독서일기] 키에르케고어의 매력에 빠지다 [독서일기] 키에르케고어의 매력에 빠지다2017년 2월 3일 아무리 어려워도 혹하는 저자가 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혹하는 저자가 다르다. 매력이라 좋다는 표현보다는 '혹하다'는 표현이 적절해 보인다. 그냥 나도 모르게 빠져들기 때문이다. 이유도 모르도 과정도 모른다. 언제부터인지, 무엇 때문인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도무지 생각의 족보가 없다. 다만 지금 난 키에르 케고어의 매력에 빠져있다. 단순히 추측해 본다면 15년 전쯤에 을 읽으면서 그렇게 된 거이 아닌가 어렴풋이 생각해 본다. 처음 키에르케고어의 글을 접했을 때 숨이 넘아가는 줄 알았다. 어렵기는 뇌가 아플만큼 어려운데 뭔가 알 수 없는 신비스러움과 깊은 통찰력이 사유의 숨통을 뚫어주었다. 하나도 이해가 안가는데 말하려는 의도를 알 .. Book/독서일기 2017. 2. 3.
[독서일기] 너희는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를 누구라 하느냐? [독서일기] 너희는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를 누구라 하느냐? 2017년 2월 2일 목요일. 날씨는 차지만 마음은 뜨거운 하루. 들어나 보았는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를. 사람들은 판넨베르크를 어떻게 생각할까? 필자가 한국적 정서에 두 가지 관점이 유효하다. 하나는 '판넨베르크가 누구기에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이성으로 하나님을 증명하려 했던 신학의 헤겔주의자일뿐이다.'라고. 그럼 너희는 판넨베르크를 누구라 하느냐? 그러자 현욱이가 대답하여 가라사대"에구야. 아직 읽어 보지 않아서 모르것는디요!"하여튼 오늘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 1권이 도착했다. 소문만 무성하던 바로 그 책이다. 판넨베르크의 책이 우리나.. Book/독서일기 2017. 2. 2.
[독서일기] 칭의 논쟁을 생각하다 [독서일기] 칭의 논쟁을 생각하다2017년 2월 2일칭의 (稱義, Justification)는 의롭게 된다는 법정 용어다. 신학에서는 칭의를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데, 그만큼 논란도 많고 의견도 다양하다. 루터의 종교개혁 사상이 '이신칭의'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만큼 칭의는 기독교 교리의 핵심이며 화두다. 사실 그동안 칭의는 잠잠했다. 아니 몇 년 동안 논란의 핵심에서 가라앉았다. 간간이 논문 주제나 누군가의 관심의 대상이긴 했지만 화두는 아니었다. 그런데 갑자기 작년부터 칭의 문제가 여기저기서 불거져 나오더니 지금은 기독교의 중요한 화두로 다시 자리를 잡았다. 잠시 일어난 거품인지는 모르지만 요즘 출간되는 책들의 많은 부분이 칭의다. 먼저, 2016년에 나온 책들을 보자.최갑종의 와 톰.. Book/독서일기 2017. 2. 2.
[독서일기] 한길사를 읽다 [독서일기] 한길사를 읽다2017년 1월 31일 밤에 씀. 내일부터 추워진다고 한다. 어쩌지? 한길사 출판사는 문외한이다. 분명하게 한길사를 인지한 것은 한길사에서 기획 출간되고 있는 그레이트북스와 시오노 나나미의 시리즈 덕분이다. 로마인 이야기는 11권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정확한 기억은 없다. 로마사가 아닌 로마인 이야기라 지금까지의 로마사를 새롭게 보게 했다. 그레이트북스는 워낙 철학책을 좋아하는 지라 자연스레 알게 된 시리즈다. 오늘 책상 한 켠에 한길사 책들이 쌓여 있다. 이 책들은 한 달 전에 중고서점에 구입한 책들이다. 김대중의 은 특이한 책이다. 김대중 평전을 본적이 있으나 이 책은 처음이다. 아직 읽지 않아 어떤 내용인지 알 길이 없지만 호기심이 생긴다. 박태순의 권. 2권은 없.. Book/독서일기 2017. 1. 31.
[독서일기] 강진 여행을 꿈꾸다 [독서일기] 강진 여행을 꿈꾸다2017년 1월 31일 어제보다 덜 춥긴 하지만 아직도 날씨가 차다. 강진에 내려온지 벌써 일년 하고도 넉달이 지났다. 그런데 여지껏 강진이란 곳을 여행한 적이 없다. 고작 마량에 있는 헤일로 커피숍에 들러 글을 쓰고 쉬러 간 것 뿐이다. 홀러 어디론가 떠날 때는 항상 강진을 벗어났다. 그냥 멀리 가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서인지 고향인 강진을 거의 알지 못한다. 여행 나닌 적도 수년 전에 다산 초당과 사의재, 지난 여름 영랑 생가 말고는 가곳이 없다. 저두에 가우도 출렁다리도 다리 위만 살짝 걸었다 왔을 뿐이다. 그 흔한 청자박물관에도 들어가보지 못했다. 그동안 사 놓은 강진 관련 책을 모아보니 다섯권이다. 김덕진 남양미디어주희춘 남양미디어조헌주 동아일보다조헌주 동아일보사정.. Book/독서일기 2017. 1. 31.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 카바사와 시온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카바사와 시온/은영미 옮김 / 나라원 일단 독서법 중에서 잊지 않고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은 좋다. 그럼에도 몇가지는 지적해야할 것 같다.먼저. 책 제목이 불필요하게 길다. 그냥 잊지 않는 독서법 정도로 해도 좋겠다.또한,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제목으로 인해 좋은 내용이 반감된다. 절대라는 말은 함부로 쓰는 말이 아니다. 하나 더, 그다지 내용이 좋은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책 읽기에 익숙해진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결코 5점 만점에 3점 이상은 주지 않을 책이다. 그럼에도 난 이 책에 별점 4점을 준다. 왜? 그것은 내용보다 문장이 평이하고 술술 읽히기 때문이다. 또한 독서에 서툰 독자들이라면 책을 정리해 시도해 본다면 좋을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Book/독서일기 2017. 1. 30.
엘레나 페란테 <나의 눈부신 친구>를 읽고 사랑 없는 도시의 의미를 묻는다면엘레나 페란테 를 읽고 나는 물었다. 내가 없는 세상을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의미 없다’고 그녀는 말했다. 나는 다시 물었다. “왜?” 그녀는 다시 대답한다.“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그럼 내가 당신의 살아갈 이유인 거야?”“응” 삶의 이유, 나는 아직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건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랑하는 누군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라 사랑 없는 세상에서 무슨 의미를 찾을 수 있겠는가? 난 삶에서 나의 편을 들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큼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틀간의 인내를 어젯밤 마침내 마쳤다. 만사를 제쳐두고 책을 읽.. Book/일반서적 2017. 1. 28.
[기독교 주목신간] 2017년 1월 27일 [기독교 주목 신간] 종결자 예수 그리스도 2017년 1월 27일 최근에 출간된 기독교 주목 신간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새해가 그런지 묵상집이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좀 더 깊이 있고 신학적인 책과 시기적절한 책을 추렸습니다. 선정은 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것입니다. 1. 레슬리 뉴비긴 (도서출판100) 첫 책은 레슬리 뉴비긴의 입니다. 부제를 '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종결성에 관한 강의'로 잡았는데, 이것을 보면 이 책이 강의를 묶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원제는 'The Finality of Christ'로 한글 제목은 원문을 그래도 번역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책이 말하는 '종결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글쎄요. 아직 책을 읽어 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단정 .. Book 2017. 1. 27.
장흥 여행과 연구를 위한 책들 한승원의 생가 장흥 자료집 박수진 보고사 김영남 외 사계절/ 2016-08-01 곽재구 곽재구 (글) | 정정엽 (그림) | 열림원 | 2003-09-09 이청준과 한승원의 고향 회진편이 나온다. 열애처럼 쏟아지는 끈적한 소설의 비―이청준과 한승원의 고향 장흥을 찾아서 명금헤정 -장흥 편 l 여성동학다큐소설 / 모시는 사람 /2015-12-05 장흥편에서는 여자 동학군 이소사의 행적을 따라간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배려로 신이한 재능을 키우며 자라난 이소사는 동학을 공부하고서부터 더욱 출중한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이인한, 이방언 대접주 등을 보필하며 전라도 서남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에 서게 된 이소사는 혁혁한 전과를 올리지만, 서울에서부터 승승장구 남하를 계속한 일본-관군 혼성군을.. Book 2017.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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