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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간]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예배를 묻다

[기독교 신간]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예배를 묻다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한국교회는 세 가지 중요한 논쟁의 폭풍 속으로 들어간다. 첫번째는 주일성수, 두번째는 온라인 예배, 세번째는 온라인 성찬이다. 어찌보면 이런 게 논쟁이 될까 싶지만 당사자들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빼먹지? 않은 예배를 코로나로 인해 의도치 않게 예배 드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일성수는 어떻게 되는가? 원하든 하지 않든 이 문제들은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을 괴롭힌다. 지난 달 예배에 관련된 책들이 몇 권 출간되었고, 그 전에도 이번달에도 예배학 서적들이 서로 약속이나 한 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권의 책을 쓰고, 번역하고 출판하기까지는 최소한 수개월에서 수 년이 걸리는 .. Book 2020. 4. 10.

[고난주간묵상] 마태복음 27:45-54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고

고난주간묵상4월 10일(금)마 27:45-54성소의 휘장이 찢어지고[본문 읽기]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52 무덤들이 열.. 구약역사서 2020. 4. 10.

[고난주간묵상]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4월 9일(목)마 26:17-30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본문 읽기]17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18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19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20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22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구약역사서 2020. 4. 8.

[성경과 신화] 인어는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

[성경과 신화] 인어는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 안데르센 때문에 인어는 공주이다. 그러니 당연히 여성으로 생각한다. 인어공주니까. 남자라면 인어왕자일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어공주를 생각하면 못 이룬 사랑이나 전설, 신화, 미모의 여성 등을 생각하는 것일까? 인어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심어준 건 첫 번째가 안데르센이고 두 번째는 디즈니 영화이다. 디즈니 영화에 등장하는 인어공주는 어리고 예쁘고 긴 생머리다. 날씬하기까지 하다.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한 인어공주의 인상들은 어디서부터 생겨난 것일까? 고대 사람들은 인어를 믿었을까? 아니면 안데르센에 의해 갑자기 창작된 것일까? 인어이기 전에 먼저 사람과 물고기의 반인반어의 개념으로 생각해 보자. 반은 사람이고 반은 짐승이거나 다른 동물.. 성경의세계/성경의 신들 2020. 4. 8.

[성경의 신들] 달의 신 난나(Nana), 수엔(Suen), 신(Sin)

[성경의 신들] 달의 신 난나(Nana), 수엔(Suen), 신(Sin) 성경 속에서 달은 중요한 상징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달의 신을 숭배했다는 이야기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달의 신은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나와 머물렀던 하란의 신이며, 바벨론의 중요한 신 중의 하나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속에서 달의 신의 개념과 위치를 정리해보자. 달신의 수메르어는 ‘난나(Nana)’이다. 남성 신이며 아누에 이어 최고신이 된 닙푸르의 주신 엔릴의 아들이다. 우리는 대개 달신을 여성신으로 알고 있지만 이것은 후대에 신이 바뀌면서 일어난 것이며 원래는 태양은 여성신이고, 달신은 남성신이다. 수메르의 『엔릴과 닌릴』 신화의 기록에 의하면 닌릴이 닙푸르 근처 강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엔릴이 목욕하는 닌릴을 .. 성경의세계/성경의 신들 2020. 4. 8.

[성막의 구조와 상징] 2. 성막의 기본 구조

[성막의 기능과 상징] 2. 성막의 기본 구조이제 성막의 기본 구조를 알아보자. 성막은 성막의 뜰과 성막으로 구분된다. 성막은 다시 성소와 지성소로 구분된다. 성막을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입구도 동쪽이다. 히브리인들에게 동쪽은 앞쪽이다. 오른쪽은 남편이며, 왼쪽은 북쪽이다. 서쪽은 뒤편이며 망각의 장소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동쪽은 죽음의 땅이며, 서쪽은 생명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다. 동쪽은 저주받은 곳이며,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장소이다.[이 부분에서 대해서는 필자의 을 참고 바람]문을 열고 들어가면 성막뜰의 앞 자리에는 번제단이 자리한다. 번제단 뒤로는 물두멍이 있고, 그 뒤로 성막이 자리한다. 성막은 성소와 지성소로 나뉜다. 지성소는 촛대, 떡상, 향단이 있다. 성소와 지성소는 휘장으로 가려져 .. 성경의세계/성막의 기능과 상징 2020. 4. 7.

온라인 성찬? 최주훈목사

이글은 루터교 최주훈 목사의 글을 가져온 것이다. 온라인 성찬?최주훈목사 유럽에선 ‘성매매업소와 교회가 같은 이유로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말이 돈다. 누가 이런 상황을 예상이나 했을까. 그렇게 비극적이고 위중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코로나는 우리 삶을 온통 혼란스럽게 만들었다.한국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얼마 전까지 주일성수, 주일예배 휴회, 온라인 예배에 대한 논의가 뜨겁더니 부활절이 다가오자 급작스레 온라인 성찬에 대한 찬반토론이 달아오른다. 예배학자, 역사학자, 조직신학자들이 참전한 이 논의가 너무 뜨거워서 말 한마디 잘 못하면 화상을 입을지도 모르겠지만, ‘루터교회 목사’ 관점에서 나도 한마디 보태야겠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몇 자 적어본다.온라인 성찬 가능한가? 내가 내린 결론부터 말.. BIble Note 2020. 4. 7.

[저자읽기] 최주훈

[저자읽기] 최주훈참 따뜻한 사람이다.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온유함은 숨길 수가 없다. 저술과 번역에 힘을 쏟고 있다. 세상과 결별하지 않으면서 동조하지 않는 통찰력있는 경건의 안목은 독자들을 행복하게 한다. 최주훈루터대학교 신학과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조직신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루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루터의 재발견』(복 있는 사람), 『신론』, 『교회론』(대한기독교서회, 공저)이 있고, 『기독교와 현대사회』(크리스천헤럴드), 『마르틴 루터 대교리문답』(복 있는 사람), 『마르틴 루터 소교리문답·해설』(복 있는 사람)을 우리말로 옮겼다. Book 2020. 4. 7.

인터넷(온라인) 성찬은 가능한가?

인터넷 성찬은 가능한가?아내로부터 지금 ‘인터넷 성찬’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간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 물론 논쟁 자체가 나쁘다는 의미에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돌아가는 흐름이 너무 뻔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을 탈퇴한 고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인터넷 성찬이 어떤 양산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를 살폈다. 그리고 고신대 신학과 교수인 우병훈 교수의 [인터넷 성찬이 가능한가?]를 읽어보고 그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적으려고 한다. 몇 개의 글을 읽었지만, 우병훈 교수의 글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일단 우병훈 교수는 ‘인터넷 성찬이 불가하다’는 입장으로 글을 적었다. 또한 급하고 개략적인 글이기 때문에 학문적 논문이나 글로 보기에는 많은 난점이 있다. 그럼에도 몇 가지 점에서 .. BIble Note 2020. 4. 7.

[저자읽기] 로버트 H. 스타인

[저자읽기] 로버트 H. 스타인 로버트 H. 스타인(Robert H. Stein)로버트 H. 스타인은 익히 들어 아는 이름이지만 그렇다고 그의 책들을 읽은 것은 몇 권되지 않는다. 아마도 그동안 성경신학에 무관심했던 탓인 듯하다. 로버트 H. 스타인(Robert H. Stein)러트거스대학교, 풀러신학대학원, 프린스턴신학대학원(Ph.D.)에서 수학했다. 미국 베델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쳤으며, 최근까지 남침례신학대학원에서 신약 해석학을 가르치다가 현재 이 학교의 명예교수로 있다. 특히 공관복음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학자이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BECNT) 마가복음』(부흥과개혁사), 『성경해석학』(기독교문서선교회), 『메시아 예수』(IVP), 『예수, 성전, 인자의 재림-마가복음 13장 .. Book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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