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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와 넘어

너머와 넘어 너머는 공간을 지칭한다. 저 너머에 000이 있다. 넘어는 동사의 의미다. 넘어간다. 산을 넘어 갈 것이다. 국립 국어원의 설명이다. '너머'는 '높이나 경계로 가로막은 사물의 저쪽. 또는 그 공간'이라는 뜻을 가진 명사로, '고개 너머, 저 너머'에서처럼 공간이나 공간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넘어'는 동사 '넘다'에 어미 '-어'가 연결된 것으로 '국경을 넘어 갔다, 산을 넘어 집으로 갔다'에서처럼 동작을 나타냅니다. 즉 '산 너머'는 산 뒤의 공간을 가리키는 것이고, '산 넘어'는 산을 넘는 동작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한글 맞춤법 제19항 [붙임]에 보면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 일상이야기/글쓰기특강 2018. 3. 12.

이원석 <서평 쓰는 법>을 읽고

이원석 을 읽고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서평의 정석을 서술하는 것이다. 이것을 '서평 쓰는 법'이라고 말한다. 필자도 서평가로 활동한지 벌써 7년째가 되어간다. 이곳저곳 서평을 쓰면서 서평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점점 깨닫는다. 필자가 생각하는 서평은 작은 소논문에 가깝다. 논문이라고 할 때는 논쟁을 의미한다. 즉 서평 가는 책과 논쟁하는 사람이다. 소위 말하는 '평'이다. 평이 없는 서평은 서평이 아니다. 저자는 7장 평가에서 이 문제를 다룬다. 평한다는 거라는 의미에는 몇 가지를 전제한다. 먼저 저자의 생각, 즉 책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둘째는 그것에 대한 서평자의 관점이 있어야 한다. 두 관점이 충돌하는 것이 서평의 원리다. 굳이 충돌하지 않고 같을 수도 문제는 그 생각이 드러나야 하.. Book/일반서적 2018. 3. 11.

첫책 제작신청했습니다.

첫 책 제작신청했습니다. 이퍼블을 통해 첫 책 제작 신청완료했습니다. 1-7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교보문고에서 만들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전자책 책치고는 인세가 20% 밖에 되지 않네요. 그래도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Book 2018. 3. 11.

디다케 헬라어 본문

디다케 헬라어 본문 ΔΙΔΑΧΑΙ ΤΩΝ ΑΠΟΣΤΟΛΩΝ Διδαχὴ κυρίου τοῖς ἔθνεσιν. 1 1 Ὁδοὶ δύο εἰσί, μία τῆς ζωῆς καὶ μία τοῦ θανάτου, διαφορὰ δὲ πολλὴ μεταξὺ τῶν ὁδῶν. 2 Ἡ μὲν οὖν ὁδὸς τῆς ζωῆς ἐστιν αὕτη· πρῶτον ἀγαπήσεις τὸν θεὸν τὸν ποιήσαντά σε, δεύτερον τὸν πλησίον σου ὡς σεαυτόν· πάντα δὲ ὅσα ἐὰν θελήσῃς μὴ γίνεσθαί σοι, καὶ σὺ ἄλλῳ μὴ ποίει. 3 Τούτων δὲ τῶν λόγων ἡ διδαχή ἐστιν αὕτη· [Εὐλογεῖτε τοὺς καταρωμέ.. 교회사 2018. 3. 11.

교보문고 전자책 만드는 곳

교보문고 전자책 만드는 곳 전자책 출판하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알아서 진행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알아서 척척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교보문고과 연결된 이퍼플이란 곳입니다. 교보문고에는 전자책으로 자가 출판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http://pubple.kyobobook.co.kr/help/guide_pod.aspx 현재 이곳은 이퍼블로 이전된 상태이며 이곳에서 전자책을 만들어 주고 판매 대행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곳에 원고를 송고하면 그곳에서 보고 이북으로 만들어 줍니다. 출판사와 정식 계약이기 때문에 약 20% 인세를 받습니다. http://www.epubple.com/home/home.page?cmd=home-main& 전자책이나 POP방식 자가 출판의 .. Book 2018. 3. 11.

[기독교 베스트셀러] 3월 둘째주

[기독교 베스트셀러] 3월 둘째주2018년 3월 10일 팀 켈레의 파워는 정말 대단하군요. 내한해서 더 인기가 높아진 것 걸까요? 하여튼 대단한 분입니다. 저도 세 권 정도 읽은 것 같은데 글 솜씨도 좋습니다. 번역도 잘하고요. 설교 분야에서는 이찬주 목사님을 따라잡을 사람이 없는가 봅니다. 출간되는 대로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라가니 말입니다. 아직 한 번도 안 읽어 봐서 어떤 설교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게르 채프만의 책은 영원한 베스트셀러네요. 한 주간 단기 집계라 스테디셀러는 잘 올라오지 않는데 말입니다. 김근주 교수님의 책도 장기 베스트셀러에 올라가 있습니다. 얼마나 팔리는지 현재 갓피플은 절판된 상태라고 뜹니다. 진짜 절판된거 아니죠? 신성과 의 가 출간 때부터 계속 15 순위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Book 2018. 3. 10.

미국 서평 전문 블로그(The New York Review of Books)

미국 서평 전문 블로그 The New York Review of Books 책 서평과 기고글 등으로 이루어진 블로그입니다. 일단 구글 번역기로 돌려 읽어 보나 서평 뿐 아니라 다양한 정치적인 이슈가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nybooks.com/ 그러나 대부분의 글들은 유료화 되어 있어서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글을 읽을 수가 없습니다. 서평 자체도 저작권이 있어 돈을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거의 공짜로 얻어가는 우리나라와는 상당이 다른 측면입니다. 만약 돈을 받는 수준의 유로화된 서평이라면 서평가의 수준과 질도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Book 2018. 3. 10.

교회는 관계다 / 짐 푸트먼 / 김태곤 옮김 / 생명의말씀사

교회는 관계다짐 푸트먼 / 김태곤 옮김 / 생명의말씀사 관계 없이 교회는 없다. 교회는 관계다저자/역자 : 짐 푸트먼/김태곤 | 출판사 : 생명의말씀사판매가 : 14,000원 → 12,600원 (10.0%, 1,400↓)진실한 관계 안에서 사랑을 배우지 않는다면교회에 갈 수는 있어도 교회가 될 수는 없다!“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되지, 꼭 교회에 나가야 하나요?”“예배만 잘 드리면 되지, 꼭 소그룹에 참석해야 하나요?”“열심히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봉사하는데 왜 힘들까요?”‘나와 예수님만 있으면 충분해!’라고 생각하며 교회를 떠나거나, 예배만 출석할 뿐 다른 성도들과 교제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사람들의 마음이 교회 공동체로부터 멀어지는 것은정말 신자들의 모임이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일까,아니면 그 모임.. Book 2018. 3. 10.

나는 전적타락을 믿는다

나는 전적타락을 믿는다 몇 달 동안 끙끙 앓았다. 예전부터 고민했던 부분이지만 옥성호의 를 읽으면서 더욱 고민하게 되었다. 틈틈히 시간을 내어 자료를 찾고 성경이 무엇이며, 예수님과 바울은 과연 전혀 다른 주장을 하는가를 고민했다. 아직까지 명확하게 증명해 낼 수는 없지만 몇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먼저, 인간은 전적 타락한 것이 맞다. 지난 달 유대인 랍비의 자료를 찾으면서 정리해 놓은 것이다. [교회사] - 유대인은 원죄를 믿었는가? 이곳에서 유대인들은 원죄나 전적 타락의 개념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들의 이러한 믿음은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 나도 이 부분 때문에 창세기를 전체적으로 다시 훓었고, HBS 성경을 살피면서 과연 인간의 타락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내가 보기에 인간은 전.. BIble Note 2018. 3. 10.

사역과 제자도 앤드류 머리 / 임은묵 / 샘솟는기쁨

사역과 제자도앤드류 머리 / 임은묵 / 샘솟는기쁨 성자(聖者)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성인(聖人)’이 되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특별히 성장을 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앤드류 머리를 ‘아프리카의 성자’로 부르는 데에는 환영합니다. 성자는 표현은 존경의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며, 앤드류 머리의 삶을 안다면 거부감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앤드류 머리는 를 쓴 토마스 아 켐피스에 비할 수 있습니다. 그는 목회자와 선교사로 평생을 살았고, 선교학교를 세워 교사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남아공에서 목회자로 활동하면서 경건 서적을 출간했고, 기도학교 등을 세워 지도했습니다. 그의 삶은 ‘선교와 거룩’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책은 앤드류 머리가.. Book/[서평과 기고글] 2018.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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