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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주를 보았노라

부활의 주를 보았노라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요 20:19-20) 놀랍다 이 말씀... 인간의 인지 한계를 넘는 것이 부활이다. 듣고 또 들어도 이해할 수 없다. 주님은 억지로 믿으라하지 않으신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부활의 몸을 보이신다. 제자들은 무엇을 보았을까? 주님께서 보여주신 몸은 부활 후 완전해진 몸이 아니다. 그 몸에 흔적이 있다. 손에 못자국이 있고, 옆구리에 창자국이 있다. 부활의 주님은 그렇게 우리와 함께 거하신다. 흔적을 지우지 않으신다. 우리가 주님을 닮아야 한다면 그 흔적까지 .. BIble Note 2017. 12. 26.

[독서의 기술] 발췌독이란 무엇인가?

[독서의 기술] 발췌독이란 무엇인가? 서평을 위한 준비 글이나 기억에 오래 남는 독서를 위해서, 또는 다른 책이나 글을 쓰기 위한 자료로서 발췌가 필요하다. 발췌독이란 표현은 발췌하는 독서를 뜻한다. 어쨌든 발췌를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자. 필자는 사이토 다카시의 이란 책으로 발췌독을 시도할 것이다. 1. 발췌하는 책 자료 수집하기제목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저자 사이토 다카시옮긴이 황혜숙출판사 루비박스판본 2005년 8월 30일 초판 발행, 7쇄 본(2005년 9월 3일 발행) 현재 이 책은 동 출판사에서 2016년 이란 개정 출간되었다. 내용은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인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책은 구버전이다. 사이토 다카시의 2000자를 쓰는 힘 -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혜숙 옮김/루비박스 2. 개요와..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7. 12. 25.

[저자읽기] 김겸섭 목사 저서 목록

김겸섭 목사 저서 목록 김겸섭 목사와의 만남은 2014년 를 읽게 되면서이다. 문체가 굉장히 특이했다. 산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도 아니었다. 시와 산문의 모호한 경계에 서 있는 김겸섭 목사의 글은 영혼을 울리는 묘한 힘을 준다. 두 번째 책은 이다. 이 책은 좀 더 시에 가까웠다. 수많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유기적 통일성을 가지고 있어서 전혀 어색하지 않다. 언어의 대장장이처럼 담금질 된 언어를 고르고 또 골라 한 권으로 담아 냈다. 이 책은 올(2017년) 4월 책이 출간되면서 출판사에서 추천서를 써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간략하게 썻다. 오늘 저자를 검색히 들어가니 한 권이 더 보인다. 역시 토기장에서 출간된 라는 책이다. 2009년에 출간된 책으로 현재는 절판된 상태다. 내용은 회심 이후 그리스도인들.. Book 2017. 12. 25.

[기독교 신간] 2018 하나님과 함께하는 출근길 365 캘린더

[기독교 신간] 2018 하나님과 함께하는 출근길 365 캘린더 김민정 (지은이) | 생명의말씀사 | 2017년 11월 이 책은 두 가지 형태로 출간되었습니다. 하나는 미니북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캘린더 형태입니다. 미니북은 가죽으로 되어 있고, 전체 글이 담겨 있습니다. 김민정 목사는 회사의 사목으로 있으면서 출근하는 그리스도인 직장인들을 위해 매일 1분 정도 묵상할 수 있도록 짧은 기도문을 만들었다. 매일 하루 한장씩 일어 나가면 된다. 캘린더 형태는 그림과 짧막한 글로 이루어져 있다. Book 2017. 12. 25.

[기독교 신간] 습관, 신앙을 말하다 /한기채 (토기장이)

[기독교 신간] 습관, 신앙을 말하다 - 당신의 습관은 거룩한가 한기채 목사의 신간입니다. 토기장이에서 출간된 책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어떤 습관을 들여야 한해를 경건하게 보낼 수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아직 읽지 않아서 정확한 평가는 못하겠습니다. 습관, 신앙을 말하다 - 당신의 습관은 거룩한가 한기채 (지은이)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7-12-15 책소개 12가지의 거룩한 습관을 다룬다. 새벽기도, 생명을 부르는 언어생활, 시간관리, 감사, 긍휼, 하나님과의 동행, 열정, 창조적인 생각하기, 경청, 불평하지 않기, 분노 다스리기, 안식하기가 그것이다. 어찌보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평범한 습관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습관들을 몸에 길들이기는 결코 쉽지 않기에 훈련을 통해 이 습관들을.. Book 2017. 12. 25.

2018년 새해 묵상집 추천

2018년 새해 묵상집 추천 며칠 후면 2018년 새해가 다가 옵니다. 새해가 오면 수많은 계획들을 세우지만 빠뜨리지 않는 것이 묵상입니다. 그래서 묵상집을 몇 개 추천할까 합니다. 1. 오스왈드 챔버스의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묵상집니다. 약간 신비적이면서도 탁월한 영성이 느껴지는 묵상글입니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묵상집이 존재합니다. 1. 미니본. 한 손에 잡히도록 만든 작은 묵상집니다. 휴대성이 편리합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사랑 받는 사이즈입니다. 2. 보급판. 일반 책 수준의 크기입니다. 글자가 크기 때문에 연로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3. 영한 합본집. 영한합본집은 두껍기 때문에 조금 비싸더라도 양장으로 구입하십시오. 그래야 책이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 4. 캘린더 형식. 사무실이나 집 등.. Book 2017. 12. 25.

[기독교 주목 신간] 마르틴 루터 - 새 시대를 펼친 비전의 개혁자

[기독교 주목 신간] 마르틴 루터 - 새 시대를 펼친 비전의 개혁자 마르틴 루터 - 새 시대를 펼친 비전의 개혁자 스콧 H. 헨드릭스 (지은이) | 손성현 (옮긴이) | IVP | 2017-12-20 종교개혁 500주년 다운 해이다. 루터에 관한 책은 기존에도 많았지만 올 들어 유난히 많이 출간되었다. 아마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출판사들의 소소한 노력이리라. 저자인 헨드릭스는 루터 전문가다. 루터 전문가가 한둘이 아니겠지만 이 분도 만만치 않다. 이 책에서는 수동적인 루터를 부각시킨다. 의도지 않게 시작된 종교개혁은 고삐 풀린 망아치런 요동치지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개혁은 이루어진다. 흥미진진한 저자의 필체가 돋보이는 책이다. 책소개와 목차는 아래와 같다. 일평생 루터와 종교개혁 연구에.. Book 2017. 12. 25.

[기독교 주목 신간] 네 편의 초상, 한 분의 예수

[기독교 주목 신간] 네 편의 초상, 한 분의 예수 네 편의 초상, 한 분의 예수 - 사복음서와 예수 그리스도 연구 입문 마크 L. 스트라우스 (지은이) | 박규태 (옮긴이) | 성서유니온선교회 | 2017-11-30 | 원제 Four Portraits, One Jesus: A Survey of Jesus and the Gospels 2017년 12월에 출간된 책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책이다. 지금가지 복음서 관련 서적들이 적지 않게 출간되었지만 이 번 책처럼 꼼꼼한 책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읽기네는 적지 않게 두껍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책소개사복음서는, 마치 서로 다른 예술가들이 각각의 스타일과 관점을 활용하여 같은 주제를 묘사하듯이, 주목할 만한 주인공 예수를 독특한 시각으로 .. Book 2017. 12. 25.

[기독교 고전 읽기] 크리소스톰 에베소서 강해

크리소스톰 에베소서 강해 동방교회 4대교부 중의 한명인 크리소스토무, 크리소소톰의 입니다. 안디옥 학파의 정점을 찍었던 명설교입니다. *이 글은 마이트웰브에 기고한 글입니다. 1. 들어가면서 오늘은 크리소스톰의 두 번째 설교집인 를 살펴 보겠습니다. 육백 편 정도의 설교가 전해져 오지만 한글로 번역된 책은 오직 5권뿐입니다. 대부분 절판된 상태이기 때문에 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크리소스톰의 설교는 2천 년이 다 되어가는데 지금 읽어도 전혀 낯설지가 않습니다. 크리소스톰은 성경적으로는 보수적이지만 삶은 대단한 진보적 성향을 지녔습니다. 크리소스톰의 설교의 설교는 문법적-역사적 해석을 따른 안디옥 학파의 정수입니다. 그의 성경 해석은 명료하면서도 분명합니다. 마치 적용을 향해 돌진해 나가는 기관차처럼 .. Book/국민일보 2017. 12. 25.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김민영/청림출판 처음을 글쓰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처음 글과 생각을 확장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글쓰기를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생각을 차분히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할 뿐이다. 글쓰기가 얼마나 두려운지 써보지 않으면 모른다. 특히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예전에 사이토 다카시의 을 읽을 때 글쓰기를 마라톤에 비유했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 그러나 달리기를 그냥 달리면 되지만, 글쓰기는 그냥 쓴다고 써지는 것이 아니다. 처음 나도 글쓰기를 시작할 때 5문장 정도 쓰고 나니 더 이상 머리가 하해지면서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30분을 넘게 노트를 붙잡고 있어도 한 문장도 더 써지지 않았다. 도대체 뭘 쓴단 말인가? 바로 이런 사람들을.. Book/일반서적 2017.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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