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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칼럼] 데뎀찌와 십자가 [중고등부칼럼]데뎀찌와 십자가 게임을 할 때 편을 가르기 위해 데뎀찌를 한다. 같이 ‘데뎀찌’를 외치면서 손을 내민다. 손 등이나 손바닥을 내밀어 같은 곳을 내민 사람끼리 같은 편을 먹는다. 데뎀찌는 일본어로 ‘데덴치’에서 왔다. 뜻은 ‘손 하늘 땅’이다. 한자로는 ‘手天地’로 쓰고 일본어는 ‘ててんち’다. 여기에는 무서운 편 가르기가 숨겨져 있다. 손을 낸 사람은 같은 편이 되지만, 손바닥을 낸 사람과는 적이 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데뎀찌의 역사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로 편을 가르고, 남자와 여자로 가르고, 서울대와 지방대로 편을 가르고, 흑인과 백인으로 가른다. 심지어는 아파트 평수나 차의 연비량으로 편을 갈라 서로를 적대시하거나 소외시키기도 한다. 편 가르기 속에는 자기만을 사랑하려는 인간의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8. 9.
[주일 찬양] 내영혼에 햇빛 비치니 [주일 찬양] 내영혼에 햇빛 비치니 태풍 할롱이 일본으로 빠졌다는 소식이 들려 옵니다. 8월이 중순으로 넘어가니 벌써 태풍 소식이 계속이군요. 이번주도 승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 원합니다. 이번주 찬양 올립니다. 우리 모일 때목마른 사슴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생명 주께 있네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슬픈 마음 있는 사람 왕이신 나의 하나님 카테고리 없음 2014. 8. 9.
[주일찬양] 주님과 같이 (There is none like You) [주일찬양] 주님과 같이 (There is none like You) 무더운 여름입니다. 주일학교 여름 행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언제나 우리 가운데 가장 최선을 허락하신느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번주와 다음주는 찬양 연습이 없습니다. 미리 콘티 올리니 연습해서 오시기 바랍니다. 바다 같은 주의 사랑 호산나사람을보며 주님 한 분 만으로주의 이름 높이며 주님과 같이보혈을 지나 고개들어 [찬양동영상] 바다같은 주의 사랑 카테고리 없음 2014. 7. 22.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한나 아렌트 유대인을 무차별 학살한 나치의 아히히만. 그는 평범한 아저씨였다. 그의 주장은 자신의 손으로 죽이지 않았다는 것과 상관의 명령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그는 이스라엘로 끌려가 재판을 받고 사형을 당한다. 1942년 1월 독일 베를린 근교. 나치의 고위관리들이 모여 유대인 문제의 '마지막 해결책'(the final solution)에 필요한 계획을 논의한다. 여기서 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1906-1962)은 문제의 책임을 맡아 '마지막 해결책'인 유대인 대량학살의 집행자가 됐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중동을 전전하다 1960년 5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에서 이스라엘 비밀경찰에 체포된 아이히만은 예루살렘으로 이송돼 특별법정에서.. Book/일반서적 2014. 7. 19.
[중고등부칼럼] 타르페이아 바위의 치명적 유혹 [중고등부칼럼]타르페이아 바위의 치명적 유혹 로마 역사가 리비우스가 쓴 142권으로 된 가 있다. 로마 역사상 일어났던 수많은 전쟁과 이야기가 기록되어있다. 그 중에서 로마공화정이 총 6개의 군단 장군을 임명할 때 공개적으로 낭독하는 부분은 ‘타르페이아 바위’ 사건이다. 여자가 부족했던 로마는 사비니 왕국의 여인들을 초청하여 그들을 납치해 청년들과 결혼을 시킨다. 딸을 빼앗긴 사비니 귀족들은 로마에 선전포고를 하기에 이른다. 아무리 공격해도 승부가 나지 않고 인명 피해만 늘어갔다. 그러던 중 로마 장군 막시무스의 딸 타르페이아라는 딸이 사비니 군사들 왼팔에 감긴 황금 팔찌에 넋이 팔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타르페이아는 사비니 왕인 타티우스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에게 황금팔찌 30개를 주면 성문을 열어 주겠..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7. 19.
[주일찬양콘티] 은혜로다 [주일찬양콘티] 은혜로다 오직 하나님만의 우리의 능력시며 힘이십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가는 주일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로다비전 주의약속하신 말씀그날이 도적같이우물가의 여인처럼 고개들어 카테고리 없음 2014. 7. 19.
조정래 읽기 조정래 읽기 처음 조정래를 접한 건 오래전 미디어를 통해 소개 받은 것 뿐이다. 들은지는 오래 되었지만 읽은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그것도 글쓰기 책인 에서다. 탁월한 대가임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소설은 워낙 젬병이라 그다지 마음에 두지 않았다. 그러다 한국 현대사를 공부하면서 피해갈 수 없는 작가임이 더욱 선명해졌다. 특히 여순 사건 직후부터 일어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에서 다루고 있다는 것을 조정래 읽기를 더욱 앞당 기게 했다. 결국 2달전 구입해 읽지도 않고 책꽂이 한쪽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태백산맥을 꺼냈다. 지금 2권 중간쯤 읽고 있는 중인데 역사 탁월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앞으로 더 많이 읽을 필요가 있는 작가이다. -2014, 7, 19 토 씀 Book/저자읽기 2014. 7. 19.
[찬양묵상] 주의 자비가 내려와 [찬양묵상] 주의 자비가 내려와 주의 자비가 내려와 봄비 같이 Your mercy is falling is falling is falling.Mercy, it falls like a sweet spring rain.Mercy is falling is falling all over me. Your mercy is falling is falling is falling.Mercy, it falls like a sweet spring rain.Mercy is falling is falling all over me. Hey-yo, I receive Your mercy. Hey-yo, I receive Your grace.Hey-yo, I will dance forevermore. La la-la la-la-la .. HYMN 2014. 7. 18.
[서평] 성서의 에로티시즘 성서의 에로티시즘차정식 / 꽃자리 저자인 차정식 교수와의 만남은 농밀한 농담으로 시작 된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입담에 입이 귀에 붙었으니 말이다. 작년, 그러니까 2013년 6월 3일 월요일 저녁 로고스서원 주최로 열린북토크에서 주인공을 만났다. 책 쓰기를 소원하는 이들의 모임이다보니 차교수의 글쓰기 방법이나 독서 습관 등은 당연히 질문에서 빠질 수 없었다. 일 년하고도 한 달이 더 지난 지금에 와서 그 때를 기억할리 만무하지만, 단 한가지의 대답을 선명하게 기억한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책을 쓰십니까? 비결을 알려 주십시오.""저는 글을 쉽게 씁니다. 기차 안에서도 쓰고, 커피숍에서 쓰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씁니다. 쓰다보면 한 권의 책이 됩니다. 정말 쉽게 씁니다." 말문이 막혔다. 평생을 한 권.. Book 2014. 7. 17.
경매되는 한국교회 [칼럼] 경매되는 한국교회 제자교회 경매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수백억의 빚과 이자를 갚을 수 없기 때문이다. 교회 분란으로 인해 이자만 갚기에도 버거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교회 경매 이야기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제자교회의 경우는 교회분란이라는 특이한 이유 때문이라지만 많은 교회가 경매에 붙여진 이유는 무리한 건축 때문이다. 목회자들이 무리한 건축을 주저하지 않는 이유는 건축 후 성장할 것이라는 선배 목사들의 충고 때문이다. 실제로 7-90년대 중반까지는 교회 건축과 성장은 정비례 관계였던 것이 사실이다. 2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가 무리하게 빚을 내어 1000여명이 동시 입당이 가능한 크기로 건축한다. 건축 후 800여명이 공석이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1-2년 후에 빈 공간이 거의 차는 것..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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