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4789 목회칼럼-목회,천천히 가자 목회 칼럼목회, 천천히 가자 신학을 처음 시작할 때 저의 꿈은 세계적인 명설교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신대원을 다니면서 만 명 정도 되는 교회의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은 후 2-3백 명 정도 되는 교회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나를 써주는 교회만 있어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합니다. 꿈이 작아진 것인지, 진정한 자리로 돌아온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는 30세에 세계 100대 대학에 드는 명문대학인 중국 상하이의 푸단 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다 암 말기 판정을 받아 운명한 위지안이 생전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쓴 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저자가 기독교인이 아니기 때문에 삶과 종교관에서는 다른 부분이..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2. 10. 25. 더보기 ›› 파스칼의 독서법, 독서의 중용 파스칼의 독서법, 독서의 중용 Blaise Pascal 파스칼은 그의 책 팡세에서 독서에 대한 두 극단을 이야기 한다. 69"너무 빨리 읽으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으며, 또한 너무 천천히 읽어도 역시 아무 것도 이해할 수 없다." 독서는 너무 빨리 읽어도 안되고, 잊어질 만큼 너무 천천히 읽어도 안 된다. 독서의 목적은 읽고 담는 것이다. Blaise Pascal Book/독서일기 2012. 10. 25. 더보기 ›› 인간은 생산하지 않으면서 소비하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인간은 생산하지 않으면서 소비하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인간은 생산하지 않으면서 소비하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그는 젖을 생산하지도 않고 달걀을 낳지도 않으며 힘이 부쳐 쟁기도 끌지 못하고 토끼를 잡을 만큼 빨리 뛰지도 못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동물의 주인입니다. 그는 동물들을 부려먹고는 굶어죽지 않을 만큼의 먹이만 주고 나머지는 모두 자기가 챙깁니다. 우리의 노동이 땅을 갈고 우리의 배설물이 그 땅을 기름지게 하지만 우리는 몸뚱이 하나 빼고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어요. 그러므로 동무 여러분, 우리 삶의 이 모든 불행이 인간의 횡포 때문이라는 게 너무도 명백하지 않소? 인간을 제거하기만 하면 우리의 노동 생산물은 모두 우리의 것이 됩니다. 하룻밤 사이에 우리는 부자가 되고 자유로워집니다. 그렇다면 우.. Book/독서일기 2012. 10. 24. 더보기 ›› 서평 <무신론의 심리학> 김기현목사 서평 무신론의 심리학저자 폴 비츠역자 김요한출판사 새물결 플러스서평자 김기현 목사(부산 로고스교회) 나는 어려서 아비를 잃었다. 오랜 투병생활로 당신이 애써 모은 전 재산을 날리고 허망하게 가셨다. 그분이 남긴 빈자리와 상실은 내게 이중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비가 없었기에 아비라 불리는 일체의 것이 생경하고 낯설었다. 대학 다닐 때 열심히 데모한 것도 기실 따지고 보면 거짓된 아비에 대한 분노였다. 반대고 아비가 없었기에 아비를 부단히 찾았다. 내 독서 편력을 돌아보건대, 책이 내 정신의 아비였다. 한 저자를 집중으로 읽는다. 그건 아비에 대한 갈망과 그리움의 표현이었으리라. 나와 달리 폴 비츠는 평범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무신론자가 된다. 고향과 부모로부터 벗어나고프고, .. Book 2012. 10. 24. 더보기 ›› 서평 <가룟 유다의 딜레마> 김기현 목사 내 안의 가룟유다 딜레마김기현목사의 를 읽고 2006년 필자는 3년의 긴 휴학 때문에 아직 신대원을 졸업하지 못하고 복학하여 정신없이 지내고 있었다. 바로 그해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부활절을 기점으로 폭탄을 하나 터뜨렸다. 초대교회 당시에 기록된 것으로 보이는 ‘유다복음’(The Gospel of Judas)을 공개한 것이다. 콥트어로 기록되었으며, 많은 부분 훼손 되어서 정확한 뜻을 알아볼 수는 없지만 몇 가지의 특징들은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가장 큰 특징은 성경에는 찾아 볼 수 없는 ‘웃는 예수’가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의 구속 사역은 가룟 유다에 의하여 주도된다는 것이다. 즉 유다가 예수를 배신하고 팔았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 인류의 죄를 위해 죽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유다복.. Book 2012. 10. 24. 더보기 ›› 서평 <예수님처럼> 맥스 루카도 맥스 루카도의 JUST LIKE JESUS / Max Lucado 딱 하루만 예수님이 당신이 된다면? 이렇게 도발적인 질문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깜짝 놀랐다. 이게 무슨 뜻인가 싶어 의아해하면서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깐 정말 잠깐이었다. 두 시간 정도 흐른 뒤 이 책을 마지막장을 덮었다. 한 동안 맥스 루카도의 글에 흠뻑 빠져 지낸 적이 있었다. 평이하면서도 감동적인 그의 글은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재미난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종종 들었다. 목사이면서도 전혀 강요되지 않는 그의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만든다. 맥스 루카도에게 빠져들게 된 책은 바로 이 책 이다. 결혼하기 전 사귀던 자매의 집에 들어가 우연하게 집어 들었던 책이었다. 키우던 애완견이 책.. Book 2012. 10. 24. 더보기 ›› 서평 <글쓰는 그리스도인> 김기현 글쓰는 그리스도인저자 김기현출판사 성서유니온선교회가격 8,500원초판 2009년 8월 3일 / 초판 3쇄 2010년 5월 28일 올 초 성서유니온선교회에서 성경묵상지도자캠프를 열었다. 동료 목사님과 함께 2박 3일의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성경묵상에 대해서 책도 많이 읽고 매일성경을 통해 꾸준히 묵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배울 필요가 없다고 자부하며 살았다. 그래도 ‘그래도’라는 것이 있다. 그래도 정식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 법, 용기를 내서 캠프에 참석했다. 2박 3일의 시간이 결코 길지 않았건만 내게는 수년은 훌쩍 지나버린 듯한 시간이었다. 강의가 서투르고 이미 알고 있는 식상한 언어의 포탄을 맞으며 버텨야 했다. 모든 강의가 그렇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그랬다. 급실망한 나는 억지로 버.. Book/일반서적 2012. 10. 24. 더보기 ›› 서평 <피고석의 하나님> C. S. Lewis 서평 C. S. Lewis 인간의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슐라이어마허처럼 신은 '느끼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인간에게는 신을 증명한 지성이나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의 지혜란 결국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인간들은 밑도 끝도 없이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했고, 심지어 부정하기에 이르게 된다. 중세의 철학의 '신존재 증명'이라면 현대의 철학은 '신없음 증명'이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불행이 오거나 어려움이 닥치면 하늘을 원망하고 신을 원망한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신이 없다고 말하든 그 입이 말이다. 그러고 보면 인간들이란 끊임없이 신을 의지하면서도 복종하기보다 이용해 먹으려는 심산이 크다. 프로타고라.. Book 2012. 10. 24. 더보기 ››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1) 그 책에 대해서 써라.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 1. 그 책에 대해서 써라. 어떤 분은 자신의 서평을 서평도 아니고, 감상문도 아닌 곁길이라 표현했다. 이유인즉 정식적인 글도 아니고 글을 읽다가 다른 생각이 나면 곧바로 생각의 ‘삼천포’로 빠지기 때문이란다. 듣고 보니 참 맞는 말이 아닌가싶다. 얼마 전 어떤 분의 서평을 읽은 적이 있다. 글쓴이에게는 참 미안하지만 그것은 ‘서평’ 아니라 ‘감상문’이다. 서평의 공식적은 틀은 없지만 암묵적인 법칙은 있다. 서평은 먼저 그 책에 대해 쓰는 것이다. 그 책을 쓴 저자나 줄거리, 책의 주제와 논지 등을 먼저 풀어내야 한다. 표지나 오타도 괜찮다. 그런데 책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 현학적이거나 주변잡기로만 쓰게 되면, 서평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분은 그 책에 대해 쓰기는 했지만 .. Book 2012. 10. 23. 더보기 ›› 진리는 강하다. 진리는 강하다. 그러나 부드럽다. 모든 거짓된 속임수를 타파하면서도 소외된 이들을 사랑하고 보호한다. 진리는 하늘의 언어가 아니다 이땅의 언어이며, 실존과 현존의 언어이다. 진리는 강하고 부드럽다. 진리는 단순하다. 진리는 간결하다. 진리는 일향한다. 진리는 명료하다. 진리는 명징하다. 진리는 쉽다. 일상이야기/팡......세 2012. 10. 20. 더보기 ›› 728x90 이전 1 ··· 385 386 387 388 389 390 391 ··· 4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