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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게 하는 큐티

나를 살게 하는 큐티 참 신기합니다. 맡고 있는 중고등부가 청매로 큐티를 하기 때문에 저도 같이 합니다. 안하고 넘어가는 적도 가끔씩 있지만 일주일에 5일 정도는 큐티를 꾸준히 하는 편입니다. 별 것 아닌데도 꾸준히 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루 전에 미리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미리하면 왠지 뿌듯함이 더합니다. 그날그날 하면 짐처럼 여겨지던 큐티가 하루 전에 하니 기쁨이 되네요. 이전에 했던 본문을 다시 하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말씀을 오늘 다시 보니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동일한 본문이지만 상황이 달라지니 다르게 보이고 다르게 해석되고 다르게 다가옵니다. 말씀은 오래 곱씹어 볼 일입니다. 같은 동족이지만 배척당하시고, 우상의 도시인 두로와 시돈에서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발견합니다.. BIble Note 2014. 3. 9.

[기독교신간] 길 잃음과 길 찾음 / 유재혁

복음이 길입니다길 잃음과 길 찾음유재혁 청년 때는 산을 좋아했다. 먼 산은 아니었다. 동네 바로 뒷산에서 시작하여 주변의 높은 산을 종종 올랐다. 500m고지도 안 되는 작은 산이라 등반(登攀)이할 수는 없고 산책정도였다. 그래도 쉽지 않았다. 길이 없기 때문이다. 길을 만들며 가야 했다. 그러나 내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산을 자주 타다보니 길이 없어도 어떤 곳을 지나야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방법 중 하나는 활엽수가 많은 곳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활엽수는 가시도 없고, 태양빛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남향에 위치한다. 다른 하나는 등선을 타는 것이다. 등선은 나무가 적도 길이 험하지 않아 쉽게 오를 수 있다. 그렇지 않는 것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은 쉽게 오른.. Book 2014. 3. 8.

[이 책을 권합니다!] 왕자와 거지 / 마크 트웨인

이 책을 권합니다!왕자와 거지마크 트웨인 "모든 미국의 현대문학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으로부터 나왔다. 그 전에는 없었고, 그 후에도 없었다.' 헤밍웨이는 마크 트웨인(Mark Twain)을 그렇게 평했다. 본명은 새뮤얼 랭혼 클레먼스(Samuel Langhorne Clemens)로 1835년 11월 30일에 태어나 1910년 4월 21일에 죽었다. 미국 근대 문학의 폭풍이며, 핼리혜성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미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리고 는 마트 트웨인의 3부작으로 불린다. 가장 미국적인 소설가요, 근대 미국 소설의 아버지로 불린다. 탁월한 플롯과 인간적인 사상을 많이 담은 소설가이다. 는 영국의 종교개혁 시대인 헨리8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왕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헨리8세의 아들인 .. Book 2014. 3. 8.

[주일찬양 2014년 3월 9일] 보라 새일을

[주일찬양 2014년 3월 9일]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찬양멘트창조의 하나님은 언제나 새롭게 하십니다. 메마른 광야에 물을 내시며, 길을 만드시어 택하신 백성들을 인도하십니다. 언제나 새생명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감사하며 나아갑시다. 날 구원하 신 주 마음속에 근심있는 사람주의 약속하신 말씀 보라새일을생명주께마지막 날에그사랑 고개들어 그 사랑(Love So Great) + 그 사랑 얼마나 윤주형 목사, 보라 새일을 배울 찬양 목마른 예배자 카테고리 없음 2014. 3. 5.

봄은 정직하다.

봄은 정직하다. 봄이 좋다. 따스한 햇볕이 뼛속까지 파고든다. 향긋한 풀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겨우내 움츠린 등이 조금씩 펴진다. 하늘을 향해 한껏 담은 봄기운을 내 뿜어 본다. 이제 비도 그치고 햇살이 대지를 데운다. 동장군의 눈치를 보던 새싹들이 봄처녀의 등장에 미소를 짓는다. 대지 속에 숨어있다 부끄러운 듯 얼굴을 내민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반갑다고 인사한다. 봄은 이렇게 정직하다. 이젠 가스비도 덜 나올 테지. 창문을 열어도 돈 걱정 안 해도 된다. 찌든 마음 훌훌 날려 버릴 테다. 거실에 두었던 고구마와 무가 봄이 왔다고 알린다. 하늘을 향해 팔을 뻗는다. 거실이 답답하다고 밖으로 나가자고 아우성이다.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로 옮기니 훨씬 예뻐 보인다. 정직하게 자랐다. 나날이 변해가는 온.. 일상이야기/팡......세 2014. 3. 5.

[이 책을 권합니다] 격몽요결(擊蒙要訣) 이율곡

이 책을 권합니다!격몽요결(擊蒙要訣)이율곡 율곡이이의 격몽요결은 어리석을 깨우치고 징벌한다는 뜻이다. 원 출처는 주역 몽괘 상구의 효사에 있는 말이다. 이이는 이 책을 통해 학문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학문의 방향을 일러주고 어떻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가를 일러 주고자 저술했다. 모두 입지(立志) 혁구습(革舊習) 지신(持身) 독서(讀書) 사친(事親) 상제(喪制) 제례(祭禮) 거가(居家) 접인(接人) 처세(處世)의 10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조선 최고의 학자이며 천재이다. 3살 때 말과 글을 배웠고, 7살 때 을 썼으며, 8살 때 이미 화석정시를 지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10살 때는 경포대에 올라 장문의 경포대부를 쓸 정도였다. 아홉 차례에 과거에 급제하여 구도장원공이란 별칭을 받았으며, 16세 .. Book 2014. 2. 28.

[3월 첫주 주일찬양콘티] 우리 함께 보리라

3월 첫 주 주일 찬양 콘티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습니다. 아직 찬 기운이 가시지 않지만 봄은 마침내 우리 곁에 오고야 말았습니다. 이번 주 주일 찬양 콘티 올립니다. '우리 함께 보리라'는 찬양 새롭게 올립니다. 악보로 첨부하여 올리니 필요하시면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오프닝] 도입은 천천히 비전을 향한 고백으로 나아갑니다. 우리 함께 보리라 비전 본곡은 빠르고 힘차게 찬양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많은 사람들 주께 가까이 주님이 주신 땅으로 고개 들어 우리 오늘 눈물로 찬양 동영상 주께 가까이 찬양 동영상 [주께 가까이 가사] 주께 가까이 날 이끄소서 간절히 주님만을 원합니다 채워 주소서 주의 사랑을 진정한 찬양 드릴 수 있도록 목마른 나의 영혼 주를 부르니 나의 맘 만져주소서 주.. 카테고리 없음 2014. 2. 25.

큐티,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알고 싶다구요?

큐티,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알고 싶다구요? 근래에 들어와 큐티(말씀묵상)를 어떻게 하는지 묻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질문을 받을 때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 질문에 의도 속에는 ‘큐티가 어렵다’고는 것이고, ‘굳이 해야합니까?’라는 항의성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큐티가 어렵다고 말하지만, 큐티가 정말 어려운가. 수긍은 가지만 인정할 수는 없습니다. 큐티는 쉬워도 쉬워도 너~~~무 쉽기 때문입니다. 너무 쉬워 설명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모르시겠다면 방법을 가르쳐 드리죠. 따라 해보십시오.1. 성경책을 편다.2. 읽는다.3.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있으면 줄을 긋든지, 표시를 하든지, 하여튼 뭔가를 한다.4. 묵상 노트에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베껴 쓰든지, 깨달은 것을 적는다.5... BIble Note 2014. 2. 23.

[중고등부칼럼]쓸모 없는 사람 아무도 없다

[중고등부칼럼]쓸모 없는 사람 아무도 없다 목적 없는 존재는 없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학’과 ‘영혼론’에서 사물은 존재함으로 목적을 지닌다고 설파(說破)했다. 시계는 시간을 알리고, 태양은 빛을 발함으로 어둠을 밝힌다. 존재가 목적이고, 목적을 통해 존재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목적이 있다는 것은 쓸모 있다는 것이고, 살아갈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나는 쓸모없다.’ ‘왜 태어났을까?’ 하며 좌절하지 않기를 바란다. 누구나 살아갈 이유는 충분하다. 마태복음 13장은 ‘천국장’으로 알려져 있고, 7가지의 천국비유가 소개된다. 가장 길고 중요한 비유는 씨뿌리는 비유다.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자 어떤 씨는 길가에, 어떤 씨는 돌 위에, 어떤 씨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진다. 농부는 무엇을 위해 씨..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2. 22.

[매일성경] 똥냄새 풀풀 나는 좋은 밭 되게 해주세요.

매일성경 2014년 2월 21일마태복음 13:1-17 똥냄새 풀풀 나는 좋은 밭 되게 해주세요. 그 날, 주님은 집에서 나오셨습니다. 그 후로 주님은 집에 들어가시지 않았습니다. ‘그 날’은 주님께서 친히 당신의 가족이 누구신지를 명백하게 밝히신 직후였습니다. 주님의 가족은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12:49-50)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 바로 그들이 주님의 제자요, 가족이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집을 떠났습니다. 육신의 가족, 전통이란 이름으로 묶인 가족을 버리고, 말씀에 죽고 사는 진짜 가족들과 함께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가족을 버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요한에게 어머님을 부탁하시는 것을 보면, 죽음 앞에서도 가족을 걱정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BIble Note 201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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