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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교수의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장영희 / 예담 제목도 따스하다. 장영희 교수의 책들은 희망으로 가득하다. 심지어 문학과 작문을 가르치는 이 책에서도 조차도. 청춘들을 위한 문학과 인생 강의란 부제가 붙은 이책은 문학을 넘어 인간의 존재 의미를 캐는 철학적 사색의 몸부림이다. Book/일반서적 2013. 11. 3.

중고등부칼럼-꿈의 지도를 그려라

꿈의 지도를 그려라 ‘왜 스토리가 중요한가’의 저자인 대니얼 테일러는 그의 책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대학 시절 나의 멘토는 대학원에 진학해서 문학을 가르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나를 격려하곤 했다. 전에는 결코 생각해본 적이 없는 이야기였지만 나는 이를 받아들였고 실제로 그 상상은 이루어졌다. 상상의 힘은 과거와 현재를 미래로 이어주며, 무언가 아는 수준을 넘어 전혀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내는 가능성도 더해준다.” 상상력은 허황된 무엇인가를 욕망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누군인지를 알고,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곱씹는 것이다. 단편적인 일과들을 연관성있는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 보라는 말이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은 어떻게 살아야할지는 아는 것이다. 삶..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1. 1.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알랭 드 보통 / 박중서 옮김 / 청미래 “에덴과 예루살렘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 초대교회 교부였던 터툴리안의 선언이다. 에덴은 세상을 말하고 예루살렘은 교회를 말한다. 철저한 금욕주의자요 허무주의 성향이 강했다. 결국 말년에 기존의 교회에 만족하지 못하고 금욕을 강조한 어떤 집단으로 들어갔다고 전해진다. 교회는 세상과 완전한 결별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친구가 될 수 있는가. 초대교회는 세상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기나긴 논쟁을 시작했다. 져스틴을 중심으로 한 분파는 극단적으로 세상으로 나갔다. 심지어 그는 헬라 철학자들에게도 구원이 있다고 선언하는 오류를 범한다. 터툴리안은 또 다른 극단에서 세상을 사탄의 나라로 규정하고 교회 안에서 세상을 완전히 몰아내려 했다. 세상과 교회는.. Book/일반서적 2013. 11. 1.

시월의 마지막 밤, 알랭 드 보통의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를 읽다.

시월의 마지막 밤 알랭 드 보통의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를 읽다. 시월의 마지막 밤! 열권의 책을 채우고 마무리 합니다. 주인공은 알랭 드 보통의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시작은 미약했지만 나중은 창대한 책입니다. 단지 종교의 기능적 효용 만이 아닌 종교의 목적과 사명을 보게합니다. 생각할 주제가 많은 책입니다. 이분의 책을 더 읽어야 겠습니다. 생각외로 많은 책이 번역 되어있네요. “그 장소는 그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평소의 이기주의를 유보하고, 대신 집단적인 정신 속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해야만 한다” “통곡의 벽은 재난은 어디에나 있다는 확신을 우리에게 다시 심어주고, 현대 문화가 뜻하지 않게 만들어낸 명랑한 가설을 확실히 고쳐쓰는 역할을 한다” Book 2013. 11. 1.

거룩하게 읽혀지는 소설-빛이 있는 동안 빛 가운데로 걸으라 톨스토이

거룩하게 읽혀지는 소설빛이 있는 동안 빛 가운데로 걸으라톨스토이 / 조병준 옮김 / 샘솟는 기쁨 가을은 외롭다. 지독하게 사람이 그립다. 가을 끝자락의 바람은 차갑디 차갑다. 누군가와 여울진 감정을 풀어 놓고 싶다. 마음을 찡하게 울려준 이야기를 듣고 싶다. 마흔을 수년 전에 넘겨버린 어설픈 중년은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라고 아우성이다. 그도 그럴 것이 훌쩍 지나버린 젊은 날의 열정이 순식간에 식었다. 더 이상 삶의 의미를 찾기에 힘이 빠진 걸까. 누군가와 함께 훈훈한 담소(談笑)를 나누고 싶다. 책에 미친 나에게도 가을은 외롭다. 감동스런 이야기에 따뜻한 마음이 되고 싶은 중년의 남자다. 그런 나에게 한 권이 책이 찾아 왔다. 읽는 동안 마음이 얼마나 짠한지. 가슴 깊숙한 곳에서 감동의 파동이 카오스.. Book 2013. 10. 31.

주일 찬양 2013년 11월 3일 날 구원 하신 주 감사

주일 찬양 날 구원 하신 주 찬양 2013년 11월 3일 추수의 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추수 감사절이 있는 11월 첫주입니다. 감사 찬양으로 선별했습니다. 삶의 이유와 목적이신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멘트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풍성한 은혜를 찬양하며 나아갑시다. 우리의 찬양과 감사의 이유가 되신 주님을 기억하며 찬양듭니다. -오프닝 날 구원 하신 주 감사 -멘트 하나님 만의 우리의 참된 소망이시며 기쁨의 이유가 되십니다. 이 시간 힘있게 박수치며 기쁨의 이유 되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우리는 사랑의 띠로 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 나의 가장 낮은 마음 -멘트 언제나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다. 우리의 아버지.. 카테고리 없음 2013. 10. 31.

독서일기-여행을 권하다

여행을 권하다 독서일기 / 2013년 10월 30일 종교개혁일에 월요일 저녁쯤은 도착할 것 같던 책이 화요일도 받아보지 못했다. 언제 오려나. 기다림이 사모함이 된다. 알라딘에서 오는 택배는 한 쪽 팔이 불편하신 할아버지가 갖고 오신다. 몸이 불편해 늦어지는가 싶어 기다렸다. 아침에 출근해 보니 큼지막한 책박스가 책상에 놓여 있다. 어찌나 반가운지 안아주고 싶다.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먼저 정해진 의식을 치른다. 폰을 꺼내들고 카메라 앱을 실행한다. 박스와 내부 책 모습을 찍는다. 다음은 책상에 한권한권 쌓아올려 단체사진을 찍는다. 마지막 의식이 남았다. 책 첫 장 내지 둘째 장에 사인을 한다. 그럼 책을 꺼내볼 차례가 된다. 문장강화 / 이태준 / 창비장미의 이름 하 / 움베르토 에코 / 열린책들그.. Book 2013. 10. 30.

신은 낙원에 머물지 않는다 Quest for the Living God / 엘리자베스 A. 존슨

하나님이 가출했다신은 낙원에 머물지 않는다Quest for the Living God엘리자베스 A. 존슨 / 박총.안병률 옮김 / 북인더갭 충동적으로 구입했다. 영혼의 이끌림이라고 말하면 과장일까. 첫 장을 펴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극단의 상황으로 끌고 갔다. 저자는 대중을 위한 평범함을 지향한다고 했지만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문장이나 주제가 난해한 때문이 아니다. 보수교단에서 순수하게 자라난 성도요 목사로서 용납하기 힘든 신학적 문제를 거부할 수 없는 근거와 논리로 파고들기 때문이다. 무장해제된 포로가 되어 현대교회가 망각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꼬박 2주가 걸려 완독했다. 살인적인 일정 때문이기도 했지만, 저자의 주장을 수용하고 생각 정리한 틈이 필요.. Book 2013. 10. 29.

안상헌, 생산적 책읽기50

생산적 책읽기50안상헌 / 복포스 저자의 이름이 낯설지 않다. 안상헌? 어디서 흘려들은 기억은 있는데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책을 소개하는 서평집이나 책 읽는 방법을 소개한 책을 긁어모으는 타입이라 이 책도 나의 눈에 걸려들었다. 저자를 보니 낯설지가 않은 것이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저자의 이름을 검색해 보았다. 나왔다! 얼마 전 읽은 이란 책을 쓴 저자이다. 아하.. 그분! 그제야 감이 왔다. 마음 놓고 읽어도 될성싶다. 책을 꺼내들고 한장 한장 들추었다. 크게 4부로 나누었다. 1부에서는 '책읽기, 이렇게 하라.' 2부에서는 '책읽기, 이렇게 하면 안 된다.' 3부에서는 '지름길 독서, 입장을 바꿔보면 책읽기가 쉬워진다.' '4부는 '책읽기, 그 속에 길이 있다.' 50가지의 작은 주제로 나.. Book/일반서적 2013. 10. 27.

[사도행전설교] 날로 부흥하는 교회 행2:37-47

날로 부흥하는 교회행2:37-47 올해 4월 19일 한국 기독교 목회자 협의회에서 한국 개신교인의 신앙생활 및 의식수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몇 가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사람 중 10.5%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소위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교회 나가지 않는 이유를 묻자, △목회자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19.6%) △성도들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이기 때문에(17.7%) △헌금을 강요해서(17.6%) △시간이 없어서(15.8%) 등으로 답했습니다.전도 대상은 이웃/친척(47.2%), 친구/선배(42.6%)가 월등히 많았고, 다음은 직장동료(4.4%), 부모(2.5%), 자녀(1.4%), 배우자(1.3%), 기타(0.5%) 순으로 나타나는 등 전도 대상은.. 사도행전 201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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