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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 200, 감옥에서 화투치기 파스칼은 내기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남겨진 한 시간의 문제를 다른다. 나에게 한 시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사용하겠느냐는 것이다. 팡세 200 한 남자가 감옥에 갇혀 있는데 자기에게 선고가 내려졌는지도 모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알 수 있는 여유는 한 시간밖에 없다. 만약 선고가 내려진 것을 알게 된다면 그 한 시간 안에 충분히 선고를 취소 받을 수 있는 경우, 그 시간을 선고가 내려졌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데 쓰지 않고 피케놀이(카드놀이의 일종)에 허비한다면 그것은 자연에 어긋나는 일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 자연에 어긋난 일이다. 이것이야 말로 신의 손(신의 벌)을 무겁게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신을 구하는 사람들의 열정만이 신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신을 구하지 않는 사람들의 .. Pensées 2011. 9. 29.
신평로교회, 구역장 개강 세미나 신평로교회, 구역장 개강 세미나 신평로교회 구역장 개강 세미나가 지난 9월 3일 감림산 기도원에서 있었습니다. 김해 양무리 교회 이영출 목사님을 모시고 구약장으로서의 헌신과 다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구약역사서 2011. 9. 29.
팡세, 162 클레오파트라의 코 팡세 162 인간의 공허를 충분히 알고자 하는 사람은, 연애의 원인과 결과를 생각하면 된다. 그 원인은 "나로서는 모르는 것"(코르네유)이다. 그러나 그 결과를 무서운 것이다. 이 "나로서는 모르는 것", 사람이 알 수 없는 작은 것이 전 지구와 황후와 군대와 전 세계를 움직인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는 달라졌을 것이다. 당시 이집트를 통치하던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를 유혹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시저와 싸우게 하여 결국 패하고 만다. 자신도 독사에게 물려 자살한다. 전설이 사실이라면 말이다. 파스칼은 이렇게 거대한 역사의 변화가 클레오파트라의 하찮은 코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어처구니 없어 한다. 파스칼의 어처구니없음은 그 다음으로 이어진다. 팡세 163 공허. 연애의.. Pensées 2011. 9. 28.
팡세, 실물과 그림 실물과 그림 실물을 보고는 아무도 감탄하지 않는데, 그것을 묘사한 그림을 보며 흡사하다고 감탄하게 되니, 그림이란 이처럼 공허한 것이다. -파스칼, 팡세에서... 우리 일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아무도 흉내 내지 못하는 피조물은 놀라지 않으면서 그것을 흉내 낸 조잡한 그림에는 놀라워하는 것이 인간이다. 왜 놀라는 것일까? 사람이 신을 흉내 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림을 보면서 이렇게 말한다. "와! 정말 똑같다." 사람도 신처럼 그 어떤 것을 비슷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능력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해서 아무런 반응도 느낌도 갖지 않는 것이 사람이다. 그러니 인간이 가진 놀라움이란 터지기 직전의 풍선과 같은 것이다. 파스칼에 인간의 본성에 이렇게 쐐기를 박는다. "인간의 .. Pensées 2011. 9. 28.
독서법-독서도 전통이다. 독서법-독서도 전통이다. 장로교도인 내게 침례교에서 읽는 책은 거의 읽지 않는다. 중요도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권력지향의 장로교와 혁명주의적 침례교는 가깝고도 먼 친척이자 원수처럼 산 것 같다. 전통에 입각해 장로교는 보수적이고 수고적 성향으로 발전하고 침례교는 사회를 전복시키려는 위험한 존재로 생각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왜 침례교도들이 장로교를 싫어하는지, 장로교과 왜 침례교를 위험하게 생각하는지는 사회를 보는 틀이 다르기 때문이다. 크리스찬은 보수와 진보라는 양극단의 모순 속에서 살아가는 이중적인 존재들이다. 자끄엘륄이 그의 책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에서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바다에 속한 것은 아니지만 바다를 떠날 수도 없다. 바다의 배와 같은 운명을 가진 아이러리 그 자체인 것이다. Book/독서일기 2011. 9. 25.
세계에서 위계질서가 가장 심한 나라(PDI) 세계에서 위계질서가 가장 심한 나라(PDI) 1.브라질, 2.한국, 3.모로코, 4.멕시코, 5.필리핀 반대로 위계질서가 가장 낮은 나라 15.미국, 16.아일랜드, 17.남아프리카공화국, 18.오스트레일리아, 19.뉴질랜드 1997년 8월 25일 괌으로 가던 대한항공 747기가 공항 근처 언덕에 부딪혀 254명 탑승자중 228명이 구조대원이 외기도 전에 모두 사망-즉사했다. 누구 때문일가? 기장때문이다. 기장이 상황을 대처하지 못하자 부기장이 위험을 알고도 혼자 독단적으로 일을 집행하지 못해 일어난 비극이다. 이러한 일은 우리나라에 허다하게 일어나게 일어난다. 우리나라처럼 위계질서가 확연한 나라에서는 아무리 옳고 생명을 다투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할지라도 대장의 명령이 떨어지지 않으면 아무런 대처도 하지.. 일상이야기/팡......세 2011. 9. 25.
다산 정약용, 성의와 성진으로 공부하라. 다산은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기년아람]을 나도 처음에는 좋은 책이라 생각했는데 요즈음 자세히 읽어보니 소문처럼 좋지는 않더구나. 대충 내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책을 지은 본래의 뜻이 해박하다는 것을 과시하고 자랑하려는 것이지 실용과 실리에 도움을 주려는 데 있지 않고, 일관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그 기록이 번거롭고 간단 명료함이 부족하여 산만하기만 하더라. 기년아람은 조선 영조 때 이만운 이덕무 등이 지은 역사책이다. 다산은 이 책을 처음을 읽고 괜찬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좋지 않는 책이라고 말한다. 기준은 글쓴이가 자기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함이지 실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명료하지 못하고 산만하기까지 하다고 폄하한다. 이러한 다산의 글을 보년 그가 .. 일상이야기/팡......세 2011. 9. 25.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에 관하여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에 관하여 페이스북을 하면서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참 재미있다. 갖가지의 재미난 포즈를 취하거나 재미난 스토리가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을 아는가? 사람마다 사진찍는 포즈나 표정의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입벌리고 찍는 사람은 대부분의 사진이 입을 벌리고 있고, 옆면을 찍는 사람은 옆면만 찍는다는 것을... 이것은 자신의 보이지 않는 습관이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길들여진 것이다. 얼굴을 정면으로 찍는 사람은 보수적이고 성격이 곧은 사람이고, 옆으로 찍는 사람(소위 얼짱각도)은 사교적이고 관계중심형이다. 소심한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을 작게 나오게 하고 대담한 사람은 얼굴을 크게 찍는다. 행동심리학자들을 이러한 미묘한 단서들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과 생활 습관을 추즉.. 카테고리 없음 2011. 9. 25.
성경 골든 벨 기출문제(신약) 성경 골든 벨 기출 문제 1. 성경은 모두 몇 권인가? 구약 39권 신약 27권 합계 66권 2. 복음서는 무엇인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4권 3. 역사서는? 사도행전 1권 4. 신약성경의 첫 책은? 마태복음 5.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은? 요한계시록 6. 로마서, 고린도 전후서,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썼다. 7. 유다서를 쓴 유다는 예수님의 친 (동생)이다. 8.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기록자는? 누가 9.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다. 10. 예수님의 부모는? 요셉과 마리아 11. 예수님은 어떻게 잉태되었는가? 성령으로 12. 예수님의 태어나신 곳은? 베들레헴 13. 예수님께서 자라나신 곳은? 나사렛 14.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모두 몇 명인가? 3명, 황금, 유향,..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1. 9. 25.
배나온 목사는 회개하라 배나온 목사는 회개하라 불교의 시작은 메마른 부처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으로 불교가 넘어가자 부처는 배부른 정도는 넘어 배가 흘러내리는 뚱뚱한 모습으로 변했고 심지어는 누워서 자는 부처까지 생겼다. 인간의 욕망의 그렇게 한 것이다. 배나온 목사들은 모두 회개해야 한다. 그는 누구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을 비판하고 하나님 앞에 배나오도록 잉여에너지를 나누지 않고 자기 안에 축적한 죄를 고백해야 한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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