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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142

고등부칼럼-유월절과 유비무한

“유월절과 유비무한” 사자성어 有備無患은 ‘춘추좌씨전’에 기록된 것으로, ‘준비를 잘 해두면 후에 근심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중국의 춘추시대 권력 다툼으로 잦은 전쟁이 일어났다. 어느 해 정나라와 진나라 등의 12개 나라가 연합국과 전쟁을 하게 된다. 연합국의 대표나라인 진나라와 ‘도공’은 성품이 곧고 책임감이 강한 ‘위강’에게 군 지휘를 맡긴다. 위강은 정나라의 항복을 받고 다시는 다른 나라를 침범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는다. 정나라는 화친의 뜻으로 진왕 ‘도공’에게 보물을 선물한다. 왕인 도공은 위강에게 선물을 하사하지만 거절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평안할 때에도 위태로운 때를 생각해야하고, 위태로울 때를 생각한다면 항상 준비를 잘해야 걱정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則無患..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2. 19.

고등부칼럼-나비효과와 비전

“나비효과와 비전” 미국의 기상학자인 로렌츠는 현대과학이 일월식과 같은 천체운동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예측을 하면서도 유독 날씨만은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하는가에 의문을 가졌다. 로렌츠는 지표면을 관찰하면서 일정온도에 때라 며칠 뒤의 날씨가 예상대로 변하기도하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도 발견한다. 이것을 ‘불확실성’이라고 말한다. 로렌츠는 여기서 ‘나비효과’를 주창한다. 즉 브라질의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며칠 뒤에 텍사스에서 거대한 토네이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창세기 12장은 온 세상을 구원하고자하는 하나님의 비전이 시작되는 곳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버린 바벨탑 공동체에 살고있는 아브람에게 비전을 보여주셨다. 아브람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며, 보일 땅을 아브람에게 주며, 이름..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2. 12.

고등부칼럼-“하나님의 삼고초려(三顧草廬)”

“하나님의 삼고초려(三顧草廬)”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에서 유래한 단어 중에 삼고초려(三顧草廬)가 있다. ‘세 번을 초가집에 찾아 간다’는 뜻이다. 후한 말 유비는 관우와 장비와 의형제를 맺고 한나라 부흥을 위해 군사를 일으킨다. 그러나 늘 조조의 군사에게 패하고 만다. 그러다 유비는 사마휘를 찾아가 전술에 능한 사람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 사마휘가 제갈공명을 추천하자 유비는 즉시 수레에 예물을 싣고 제갈량의 집을 찾아 간다. 하지만 제갈량은 외출 중이었다. 며칠 후 다시 찾아갔지만 역시 허탕을 쳤다. 부아가 난 관우와 장비가 그만 돌아가자고 다그치면서 ‘이런 무례한 놈을 만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유비는 단념하지 않고 세 번째 초가를 찾아가 제갈량을 만나 자신의 군사(軍師)가 되어 달라고 부..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2. 5.

고등부칼럼 - 비전 공동체

“비전 공동체” 우리는 비전 공동체이다. 한 가지의 비전을 향해 마음을 공유하고, 생각을 모으고, 힘을 모아야 한다. 그러나 각 개인의 비전은 다르다. 몸은 하나이지만 지체가 다르듯이 말이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비전가들은 자신들 만의 꿈꾸는 세상이 있었다. 베튠은 흑인도 교육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했고,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피부색이 아닌 인격적인 존재로서 서로가 인정받는 세상을 위해 일생을 바쳤고, 방정환선생은 어린이도 하나의 인격으로 존경받는 세상을 꿈꾸었고, 매기쿤은 노인들도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했다. 세종대왕은 모든 백성이 읽고 기록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글을 만들고 싶어 했다. 그들은 이렇게 서로 다른 꿈과 비전을 가지고 일생을 열정적으로 살았다. 그러나 이들의 꿈..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1. 29.

고등부칼럼-불편한 기회

“불편한 기회” 바바라 스트로치는 ‘십대들의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라는 책을 썼다. 바바라는 십대의 뇌는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숙한다고 한다. 생후 3년이 지나면 중요한 뇌 발달이 끝나지만 각종 욕망과 자극을 통제하는 전두엽은 십대의 때에도 발달하는 과정 중에 있다. 바바라는 십대 때에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다 보면 전두엽이 성장하고 통제력이 강해져 삶에 대한 분별력과 이해력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즉 실패는 나쁜 것이 아니라 가능성이며, 기회인 것이다. 최초의 신용카드를 만든 미국의 사업가 프랭크 맥나마라는 지갑을 놓고 가져오지 않아 식당에서 애를 먹다 현금대신 쓸 수 있는 신용카드를 창안하게 되었고, 케몬스 윌슨은 여행지의 불편한 숙박시설 때문에 ‘홀리데인 인’이라는 가족호텔을 만드는 계..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1. 21.

고등부칼럼 - 비전의 사람이 되라

“비전의 사람이 되라” `인류의 역사는 언제나 비전의 사람들에 의하여 변화되어 왔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한계와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열정적인 삶이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라. 위대한 변화의 시기에 위대한 비전의 사람이 없었던 적이 있었는가. 그들의 한결같은 특징이 있다는 그들은 모두 비전의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비전은 사람의 정체성과 목적과 삶의 방향을 설정한다. 비전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과 같다. 심지어 두쉬민이라는 사진작가는 ‘비전이 없다면 사진도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비전은 모든 면에서 가장 중요하다. 한 여자가 죽기 위해 강물에 투신했다. 바로 그 때 한 청년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강으로 몸을 던졌다. 문제는 수영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구하기 위한..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1. 15.

고등부칼럼 - 본질에 집중하라

“본질에 집중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학자로 알려진 아르키메데스와 얽힌 일화이다. 아르키메데스가 살던 시대는 서로 영토를 넓히기 위해 전쟁을 자주 일으킬 때였다. 아르키메데스가 살고있는 시큐러스에 로마 장군 마르켈루스가 공격해왔다. 아르키메데스는 볼록렌즈가 빛을 모으면 불을 낼 수 있는 높은 온도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수많은 반사경을 이용해 공격해 오는 배를 비추어 배를 태웠다.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수많은 빛을 한 곳에 집중시킨 것이다. 어둠을 밝히는 빛은 낮은 온도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을 모으면 엄청난 온도로 높일 수 있다. 작은 힘도 모으면 거대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태양빛을 한 곳에 모아주는 볼록렌즈만 있으면 불을 낼 수 있다. 우리의 삶도 동일하다.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1. 7.

고등부칼럼-말씀으로 새롭게 시작하자

“말씀으로 새롭게 시작하자” 정묘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실감나는 2010년도 지나갔다. 이제 2010년은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는다. 다만 2011년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첫 단추를 바로 꿰어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 올해는 말씀으로 시작하자. 시편에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말씀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며, 지도한다. 혹 잘못된 길로 들어 설 때, 유혹 당하여 미로에서 헤맬 때에도 주의 말씀은 우리를 인도하며, 보호하신다. 시작이 반이다. 한 해를 멋지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말씀으로 인도받고, 말씀으로 마무리하자.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도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한 대로 순종했다. 말씀이 곧 길이다. 아무 것도 없지만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1. 7.

고등부칼럼-더 멀리, 더 깊게 보라

“더 멀리, 더 깊게 보라” 교육심리학자 벤자민 블롬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IQ실험을 했다. 먼저 48명의 학생들의 IQ를 조사한 다음 두 그룹으로 만들어 한 그룹은 실제IQ보다 낮게, 한 그룹은 실제 IQ보다 높게 알려주었다. 그러고 나서 몇 달 후 다시 IQ 테스트를 실시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실제 IQ보다 낮게 알려준 그룹은 실제로 낮은 점수가 나왔고 실제보다 IQ를 높게 알려준 사람은 실제로 높게 나왔다. 꿈은 놀라운 것이다. 꿈이 없이 자신을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사람은 실제로 그렇게 되고, 꿈을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꿈처럼 되어간다. 무엇이 나를 변화시키는가? 나는 한 해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가? 사랑하는 고등부 친구들이여! 자신을 크게 보라. 우리는 이 세상의 것에 만족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0. 12. 25.

고등부칼럼-돈과행복

“돈과 행복” 현1974년 당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이스털린은 경제학자 답지 않는 이상한 논문을 하나 발표했다. 제목은 '경제 성장이 인간의 행복을 증진시키는가?'(Does economic growth improve the human lot?)이다. 그는 1946년부터 가난한 나라와 부자나라, 사회주의 자본주의 나라 등 30개국의 행복도를 조사했다. 첫번째 결과는 경제발전 단계와 사회체제와는 상관없이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높은 행복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일정시간이 지나면 소득 수준이 더 높아져도 행복도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2차 대전 때 패망한 뒤 급속한 발전을 이룬 일본사람들의 경우 1970년대까지 1인당 소득이 7배까지 높았지만 삶의 만족도는 그만큼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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