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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애굽으로 내려간 요셉의 형들, 요셉에게 절하다 창세기 42장 애굽으로 내려간 요셉의 형들, 요셉에게 절하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토록 만나기 싫은 사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속담이 딱 맞는 장면이 창세기 42장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드디어 기근이 시작되자 가나안에 살고 있던 요셉의 형들이 곡식을 사러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곳에서 자신들이 팔아버린 요셉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그들은 아직 애굽의 총리가 요셉인지 알지 못합니다. 요셉은 그것을 이용해 형들을 시험하기 시작합니다. 요셉의 형들은 날선 검 위에 맨발로 서 있는 당골레처럼 위태위태합니다. 그들은 과연 살아날 남을 수 있을까요? 창세기 42장은 기근으로 인해 애굽에 내려온 요셉의 형들이 요셉에게 모함을 .. 모세오경강해 2020. 9. 24.
창세기 41장 요셉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애굽의 총리가 되다 창세기 41장 요셉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애굽의 총리가 되다 창세기 41장을 읽을 때는 1절 ‘만 이 년 후에’라는 시간 표현은 매우 의미 있게 해석해야 합니다. 앞선 장에서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풀려나면 자신을 풀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4:23을 보면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말 그가 요셉을 잊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그는 요셉을 잊었습니다. 요셉이 자신의 기억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잊힌 것입니다. 그러나,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잊었지만, 하나님은 잊지 않았습니다. 요셉을 감옥에서 불러내실 때가 되자 애굽의 왕 바로에게 두 가지의 꿈을 꾸게 .. 모세오경강해 2020. 9. 23.
목포 중국집 맛집 베스트 [목포 맛집] 목포 중국집 맛집 베스트 목포에서 유명한 중화 요리 전문 맛집 베스트 10이다. 필자의 의견이 아닌 맛집과 지도 등을 통해 통계를 수집하여 필자의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순위를 정한 것이다. 맛의 순위가 아닌 유명도에 따른 순위이다. 아래에 소개된 음식점을 모두 방문한 것은 아니다. 방문하지 않은 곳은 객관적 자료만을 제공했으며, 직접 맛본 집은 경험에 근거한 자료와 개인적인 관점을 함께 서술했다. 1. 중화루 목포시 상락동2가 12-7 중깐, 탕수육, 유니 짜장이 유명한 집이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집이다. 목포에서 가장 유명한 집이며, '중깐'이란 독특한 자장면 때문에 목포에 오면 반드시 한 번 먹어 봐야 하는 중국 음식 가운데 하나이다. 중깐은 한 번 먹어보고 두 번 먹을 것은 아니다.. 일상이야기 2020. 9. 21.
[목포여행] 서산동 시화골목, 연희네 슈퍼 [목포여행] 서산동 시화골목, 연희네 슈퍼 목포 서산동 하면 떠오르는 두 곳이 있다. 하나는 연희네 슈퍼와 할매집이다. 연희네슈퍼는 영화 1987 촬영지로 유명하다. 두 곳 모두 목포시 서산동에 위치한다. 영화 1987은 한국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연희는 87학번으로 대학 신입생으로 등장하여 민주화의 중앙에 선 인물이다. 목포는 70-80년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 많다. 특히 서산동은 특별한 장치나 소품이 없어도 7-80년대를 보여준다. 서산동은 목포의 소문난 달동네다. 목포에서 달동네는 낯설다. 대부분 주택이 평지에 자리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목포의 구도심은 유달산을 중심으로 가파른 경사를 가진 산등성에 주택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대부분 차가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골목길 탓에 .. 일상이야기 2020. 9. 21.
김현승 가을의 기도 김현승 가을의 기도에 관하여 그는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셨다. 커피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시절. 시인은 시대의 아픔을 커피와 시로 달랬다. 그 시인의 이름은 '김현승'이다. 평양에서 태어나 열 살이 되던 1922년,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광주로 내려왔다. 미국 장로교 선교사의 전도를 통해 기독교인이 되고 목사가 된 김창남은 고향이 전주였다. 1897년 레이놀즈 선교사가 전주에서 5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는데 그중 한 명이 김현승의 아버지 김창남이었다. 김창국은 전주 서문교회 첫 신자였고, 교회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주 신흥학교와 숭실학교를 거쳐 평양장로회신학교 8회 졸업생이 되었다. 전주 삼례교회를 섬기다 1917년 제주 교회 선교사로 파송된다. 당시 제주도는 해외로 취급되었다. 그.. 교회사/인물.교회사.신학 2020. 9. 21.
대표기도문 추석 명절을 위한 기도문 주일대표 기도문(추석 명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 128:1-2) 경배와 찬양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높으신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성도들이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비록 여러 이유들로 말미암아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이곳에 고개 숙여 예배하오니 받아 열납 하여 주옵소서. 회개의 기도 자비의 하나님, 정결하지 못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마음과 생각이 오로지 주님만을 향하고 신뢰해야 하지만 늘 세상과 벗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에 다시 우리 안에 심겨진 말씀의 씨앗아 자라 아름답고 귀한 생명으로 자라나.. 기도문 2020. 9. 20.
성경의 상징 별(star) 또는 새벽별(morning star) 성경의 상징 별 또는 새벽별 피조물로서의 별 창세기 1장에 의하면 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첫 날 빛을 만드시고, 넷째 날 궁창에 하늘의 광명체를 만드신다. [창 1:14-19]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창세기 1..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20. 9. 20.
9월 대표기도문 넷째 주, 비대면 기도문 9월 대표기도문 넷째 주, 비대면 기도문 9월 넷째주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비대면 예배를 염두에 두고 짧게 작서한 기도문입니다. 대표기도문(1) 열매 맺는 삶을 위한 기도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 낮고 천한 저희들을 사랑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 받을 만한 것 하나 없지만 보혈의 능력으로 붙드시고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예배의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9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시간은 이렇게 빨리 흘러갑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셨던 기회들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기를 원합니다. 들녘은 벌써 황금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합당하게 열매를 맺는 것처럼 저희들도 게으르지 않고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코로나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 기도문 2020. 9. 20.
[십계명 강해] 07.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십계명 강해] 07.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십계명 여섯 번째 계명을 ‘살인하지 말라’라는 계명입니다. 신약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저희들로서는 살인이 굉장히 낯설고 이질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의 삶을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살인은 너무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쉽게 일어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구약 성경을 봐도 살인하지 말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은 적들을 물리지고 그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을 일으키게 했고,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전쟁을 통해 수만 명의 가나안 사람들의 목숨을 죽였습니다. 그렇다면 출애굽기 20장에 나타난 ‘살인하지 말라’는 도대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살인의 기원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살인은 창세기 4장의 .. 구약역사서 2020. 9. 19.
[찬양묵상] 예수 믿으세요 [찬양묵상] 예수 믿으세요 7080 세대이며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찬양이 몇 곡 있다. 그 중의 하나가 김석균의 이다. 지금은 CCM이란 단어가 더 어울리지만 당시는 '복음송'이라고 불렀다. 복음 전도를 위해 노래를 활용했다. 사람들은 이런 노래를 '복음송' '복음송가'라고 불렀다. 이 찬양은 김석균 집사(지금은 목사)를 세상에 알리게 된 곡이기도 하다. 김석균 작사작곡으로 된 복음송은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그 중에서도 '예수 믿으세요'는 템포도 빠르고 80년다 말 90년도 초반의 선교를 최고로 여기선 시대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진다. 예수를 믿기전 쉴 곳 없고 머물곳 없던 인생을 노래한다. 2절에서는 고통의 멍에를 벗고 예수를 믿으라고 초대한다. 3절은 예수를 믿고 새롭게 된 날.. HYMN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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