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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음식 엉긴 젓, 치즈

성경음식 엉긴 젓 치즈 1. 엉긴 젖(치즈)에 대한 일반적인 개요 성경에서 엉긴 젓으로 번역된 것은 치즈를 말한다. 성경 시대의 치즈와 지금의 치즈는 약간 다를 수 있으나 동일한 식품이다. 가축을 길렀던 팔레스타인에서는 우유와 치즈는 매우 일반적인 음식이었다. 소나 염소, 양 등의 젖을가죽부대에 담아두면 발효되어 치즈가 된다. 치즈는 다양한 영양소가 많아 건강에도 유익하다. 2. 성경 속의 엉긴 젖 1)하나님의 복으로서의 엉긴 젓 성경에서 꿀과 엉긴 젖은 하나님의 복을 상징하기도 한다.(출 3:8, 욥 20:17) 꿀고 엉긴 젖은 종종 함께 사용되어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장면을 연출한다.(사 7:15) 2) 일반 음식으로서의 엉긴 젖 아브라함이 천사를 대접할때 '엉긴 젖'을 내 놓는다. 엉긴 젖은 손님을.. 성경의세계/성경의 음식 2021. 1. 21.

성경 여름 과일

여름 과일 성경에서 여름과일은 크게 두 가지 의미다. 하나는 수확의 기쁨, 다른 하나는 종말이다. 이스라엘은 추수를 여름에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가을의 개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름과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카이츠’이다. ‘익은 열매’(렘 40:10, 암 8:1) ‘곡식의 추수나 열매의 수확(사 16:9)’ 또는 ‘여름’(잠 6:8)을 뜻하기도 한다. 여름의 히브리어는 카츠로 대부분 '여름'으로 번역되었다. 종종 여름과일과 여름이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성경에서 여름과일의 대표적 열매는 무화과이다. 무화과는 여름과일인 동시에 종말에 대한 상징으로 종종 사용된다. 팔레스타인 여름은 5-9월 경인데 우리나라는 장마와 우기인데 비해 팔레스타인은 반대로 건기이다. 즉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 성경의세계/성경의 음식 2021. 1. 21.

쓴 나물(bitter herbs)

쓴 나물(bitter herbs)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종 쓴 나물을 먹는다. 가장 유명한 시기는 유월절에 먹는 쓴 나물일 것이다. 쓴 나물은 히브리어로 ‘메로로’인데 기본적인 의미는 ‘비통하다’ ‘모질다’ ‘괴롭다’ ‘쓰라리다’ ‘(맛이)쓰다’라는 마라르에서 유래했다. 쓴 나물은 정확하게 어떤 종류의 식물인지 정확하게 기술되어 있지 않다. 미쉬나에 의하면 유월절에 사용되는 쓴 나물은 다섯 가지이다. 치커리, 꽃상치, 소류쟁이, 상치, 박하 등이다. 이들은 유월절 기간이면 어린 양고기와 쓴 나물을 함께 먹었다. 쓴 나물을 먹는 이유는 애굽에서의 혹독했던 고동과 슬픔과 탄식을 기억하려는 의도이다. 이러한 의도에서 쓴 나물은 고통, 슬픔, 괴로움이라할 수 있다. 음식을 통한 기억법이다. 먹고 소화함으로 직접 .. 성경의세계/성경의 음식 2021. 1. 21.

사도행전 2장 14-41절

사도행전 2장 14-41절 오순절 성령이 불의 혀 같이 임합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사람들은 복음을 전합니다. 이 때 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이들을 보고 새술에 취했다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라고 설교합니다. 1. 구약에 예언된 예수 그리스도(14-21절) 베드로는 힘있게 일어나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 갑자기 일어나거나 뜻밖의 사건이 아니라 구약에서 예언 바로 ‘그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먼저 지금은 제 삼 시입니다. 유대식 시간이라면 오전 9시이고, 로마식이라면 오후 3시가 됩니다. 어쨌든 지금은 낮이라 술에 취할 때가 아니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요엘 2:28-32의 인용 두 번째 이 사건은 요엘이 이미 종말에 일어날 일에 대해 예언한 것입니다. 17 하나님이 말씀.. 사도행전 2021. 1. 20.

사도행전 2장 1-13절

사도행전 2장 1-13절 사도행전 2:1-13에는 오순절 성령강림과 그것을 보고 조롱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성령 강림을 통해 신약교회가 태동을 하며,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제자들을 조롱합니다. 1. 개요와 본문 읽기 신약교회는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시작합니다. 물론 그 이전은 교회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식적인 교회의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오순절 성령 강림의 강조됩니다. 2장은 기도를 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고, 이를 보고 술취했다고 조롱한 이들에게 베드로의 설교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은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1-13절 오순절의 성령 강림 14-36절 베드로의 설교 37-47절 교회의 시작 사도행전.. 사도행전 2021. 1. 20.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2021년 1월 셋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2021년 1월 셋째 주 [수요예배 기도문입니다. 수요기도회 때 대표기도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작성했습니다. 1월 중순을 넘기면서 더욱 주님을 바라고,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기도문입니다.] 길이요 진리(眞理)요 생명이신 하나님을 찬양(讚揚)합니다. 당신의 크신 사랑의 능력(能力)으로 자녀 삼아 주셔서 삼일 밤 예배(禮拜)로 주님 앞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의 이름을 높이며 주님을 찬양할 때 영광(靈光) 받아 주옵소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아가는 주의 백성(百姓)들이 다 되기를 원합니다. 일평생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만을 높이는 삶을 통해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하며 살아.. 기도문/수요금요기도 2021. 1. 20.

호세아 1:1-9,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

호세아 1:1-9 호세가 1:1-9은 호세아서의 서론에 해당하며, 세 자녀인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라는 이름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을 알려 주십니다. 1. 1. 본문읽기 2. 구조분석 1:1-9은 크게 두 단락으로 구분됩니다. 1절은 호세아 전체 의 서론 역할을 하는 동시에 본 단락의 서론에 해당됩니다. 두 번째 단락은 2-9절까지의 내용으로 호세아의 결혼과 자녀들 이름을 통한 이스라엘의 운명을 예언하는 장면입니다. 1절 서론: 호세아에 임한 여호와의 말씀 2-9절 자녀들의 이름에 나타난 심판의 예고들 3. 강해 1절 서론: 호세아에 임한 여호와의 말씀 호세아서는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호세아가 자의 한 말이 아닙니다. 선지자들은 자신의 말을 하는 사람.. 구약선지서 2021. 1. 19.

사도행전 1:12 – 26 맛디아를 뽑음

사도행전 1:12 – 1:26 맛디아를 뽑음 사도행전 두 번째 부분은 열두 사도 중에서 자신의 직분을 버린 가룟유다를 대신할 한 사람을 뽑습니다. 제비 뽑기를 통해(26절) 맛디아를 뽑습니다. 이렇게하여 다시 열두 사도가 됨으로 하나의 완성체가 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1. 본문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5 모인 .. 사도행전 2021. 1. 19.

사도행전 1. 1:1 – 11

사도행전 1:1 – 11 사도행전 1:1-11을 주해하고 강해한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1-11절은 사도행전의 서론의 서론에 해당됩니다. 앞으로 사도행전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누가복음에서 약속한 성령에 대한 약속과 예수님의 승천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본문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 사도행전 2021. 1. 19.

칼 바르트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칼 바르트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기껏해야 루이스 벌코프의 조식 신학 책을 읽고 시험 친 것이 전부인 필자에게 칼 바르트와 판넨베르크는 이름 조자 버겁다. 어떤 이들은 최근의 보수주의 학자인 존 프레임 등을 언급하지만 그들과는 비할바가 아니다. 성향도 수준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필자도 존 프레임을 좋아하고 조직신학에 관련된 책을 읽을 때는 항상 기본에 두는 학자이다. 그럼에도 그들과 비교할 바는 확실히 아니다. 특히 판넨베르크는 낯설고 어색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판넨베르크는 이름만 존재할 뿐 번역된 책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찾고 찾으면 못 찾을리 없다. 가톨릭 계열의 분도출판사에서 이란 제목으로 세 권이 1996년에 출간되었다. 2000년에는 한국.. Book 2021. 1. 18.

이스라엘 12지파 분배 받은 땅(2) 베냐민,단,에브라임,므낫세서편,납달리,잇사갈,스블론

이스라엘 12지파 분배 받은 땅(2) -베냐민,단,에브라임,므낫세서편,납달리,잇사갈,스블론 1. 요단 서편 중앙 지파 요단 서편 중앙을 차이하고 있는 지파는 베냐민, 단, 에브라임 지파이다.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를 하나로 묶는 것이 좋으나 필자는 지형적 특징을 고려해 중앙 지파로 묶었다. 1) 베냐민 지파(Tribe of Benjamin) 여호수아 18:11-28 베냐민은 야곱의 마지막 아들이며, 요셉의 동생이다. 베냐민 지파에서 이스라엘 초대왕인 사울 왕이 세워진다. 2대 왕은 마땅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되어야하지만 사울의 죄로 폐위 됨으로 유다지파 이새의 아들인 다윗에게 돌아간다. 요나단은 어쩌면 경쟁자요 적과 같은 존재였지만 그는 참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는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 .. 성경의세계/성서지리와 자연 2021. 1. 17.

[성경의 식물] 아카시아(acacia) 싯딤, 싯대, 조각목

[성경의 식물] 아카시아(acacia) 싯대, 조각목 발행일 2020-04-24 문서수정1차 2021-01-17 1. 용어와 개요 שִׁטָּה (shittah) 아카시아(acacia), 단수: 시타(shittah) 복수: 싯딤(Shittiym) (שטים) 조각목(皁角木) 히브리어로 쉬타이다. 종종 복수형인 쉬팀으로 표기되지만 복수형일 경우 장소로 사용된다. 민 25:1, 33:49, 수 2:1, 3:1, 호 5:2, 욜 3:18, 미 6:5 등에서 쉬팀이 장소로 사용되었다. 한글성경은 싯딤 또는 조각목으로 번역했다. 성경 안에서 '싯딤'과 관련된 장소가 몇 곳있다. 창세기 14장에서 메소포타미아연합군이 소돔과 고모라 연합군이 만난 곳이 싯딤골짜기이다.(창 14:3,8,10)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경의세계/성경의동식물 2021. 1. 17.

[성경의 식물] 갈대(reed, rush)

[성경의 식물] 갈대(reed, rush) 발행일 2019-07-25 20:18 문서수정1차 2021-01-17 갈대는 흔하게 등장하는 식물은 아니지만 중요한 상징성을 가진 식물이다. 갈대는 대개 ‘상한 갈대’라는 표현으로 등장한다. 약하고 별 볼일 없다는 의미이다. ‘상한’이란 수식어가 붙지 않아도 갈대는 그 존재 자체가 약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갈대는 식물로의 기능뿐 아니라 측량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1. 용어 갈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갈대를 너머 포괄적 용어이다. 마치 가시가 가나나무, 떡갈나무를 의미하는 것과 비슷하다. 카네: 아라비아어 카나에서 차용된 말로 ‘창’을 뜻한다. 고대인들은 ‘카네’로 창 자루나 활, 피리 등을 만들었다. 카네는 우리가 아는 바닷가는 약한 갈대는 아니다... 성경의세계/성경의동식물 2021. 1. 17.

여호수아 4:1-9 기억 공동체

기억 공동체망각(忘却) 여호수아 4:1-9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실패하면 백전백패입니다. 하지만 사람이란 존재는 그렇게 쉽게 말처럼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첫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한 첫 번째 일을 소개합니다. 그것은 요단강에서 열두 돌을 취하여 그 근처에 있는 길갈에 세워두는 것입니다. 그 목적은 후손들이 열두 돌을 보고 이 돌들을 무슨 뜻이냐고 묻을 때 ‘하나님께서 능하신 손으로 홍해와 요단강을 가르시고 약속에 땅에 들이셨다’라고 대답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홍해와 요단강의 기적을 기억하여 대대로 그 전승을 이어.. 구약역사서 2021. 1. 17.

J. 주베르(Joseph Joubert)

J. 주베르(Joseph Joubert) "가르치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다." 주베르(1754-1824)는 프랑스의 작가 겸 비평가이다. 1778년 프랑스 혁명 직후 수년간 치안 재판소의 판사였다. 14세가지 툴루즈에 있는 신학교에 다녔으며, 그곳에서 1776년까지 수학했다. 18세기는 변혁과 혁명의 시기며, 이성이 최고조에 다른 시기다. 주베르는 프랑스 모랄리스트(French moralist)로 불리는 일단의 무리들 중의 한 명이다. 모랄리스트는 인간성에 대한 성찰을 주로 에세이나 격언집 등의 형식을 빌어 기술하는 일련의 프랑스 작가들을 일컫는다. 도덕가란 의미도 담는 모랄리스트는 16세기 을 쓴 몽테뉴를 비롯하여 17세기에 절정을 이룬다. 의 라 로슈푸코, 의 블레이즈 파스칼, 의 라르뤼예르 등이.. Book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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