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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교부] 로마의 클레멘트(Clemens, +97/100)

[초대교회 교부] 로마의 클레멘트(Clemens, +97/100) 로마의 클레멘트(영어) 또는 클레멘스(라틴어)로 읽는다. 속사도 시대의 최초의 교부이다. 로마의 교회 장로였다. 동명이인의 교부로 알렉산드리아 클레멘트가 있다. 가톨릭 교회는 로마의 클레멘트를 제1대 교황으로 소개한다. 베드로-리누스-아나클레토스-로마의 클레멘스를 이어 4대 교황으로 소개하기도 한다. 무슨 근거에서 그런 주장을 하는지... 개신교는 클레멘트를 교황으로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감독인지도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클레멘트가 남기 문헌으로는 가 있다. 후대의 것으로 알려진 와 는 로마의 클레멘트의 저작이 아니다. 후대의 누군가에 의해 이름을 도용하면 기록된 것이다. 당대의 많은 문서들은 잘 알려진 신앙인의 이름으로 저자를 .. 교회사/인물.교회사.신학 2019. 5. 13.

창세기의 족장 연대표

창세기의 족장 연대표 아래의 연표는 유진 H. 메릴의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BIble Note/성경개론 2019. 5. 12.

[기독교 신간] 예수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 리처드 보컴

[기독교 신간] 예수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리처드 보컴 / 이형일,안영미 옮김 리처드 보컴의 신간 소식입니다. 요즘 리처드 보컴의 책을 읽으면서 이 분의 성향이 무척 궁금했는데 이 참에 신간 나오는 것을 보면 대충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천상이 보좌 논문, 요한복음 새롭게 읽기, 계시록 등이 번역되어 읽었는데 성경에 천착하는 그의 연구가 좋았습니다. 이번 책은 제목만 볼 때 구약과 신약의 연관성을 살필 것 같습니다. 탁월한 학자이니 꼭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보컴의 계시록을 읽을 때만해도 굉장히 낯선 분이었습니다. 그의 명성이 아닌 학문에 대해서요. 그런데 Th.M 신약신학과정을 밟으면서 보통 분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책이 손에 들어오면 꼭 서평하도록 하겠습니다. 리처드 보컴(Rich.. Book 2019. 5. 12.

[기독교 신간] 이성에서의 도피 / 프란시스 쉐퍼

[기독교 신간] 이성에서의 도피 프랜시스 쉐퍼 / 생명의말씀사 드디어 다시 나왔습니다. 기독교 지성 운동을 이끌었던 쉐퍼의 가장 유명한 책입니다. 제목이 이상하죠? 처음 제목이 이해가 되지 않아 무슨 뜻인가 싶었는데... 이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아마다 당시만 해도 개신교 안에 갑자기 불어닥친 신비주의와 성령운동으로 인해 개혁주의적 특징을 잘 드러낸 이성을 질식시킨 것에 대한 반성이자 성찰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읽어야할 위대한 책입니다. Book 2019. 5. 12.

[기독교신간] 대화 - 철학자와 과학자, 존재와 진리를 말하다

[기독교 신간] 대화 - 철학자와 과학자, 존재와 진리를 말하다 강연안-우종학 / 복있는사람 철학자와 과학자의 대담이 나왔습니다. 하.. 두 분 어떤 대화를 나눌지 사뭇 기대됩니다. 존경하는 두 분이라 읽고는 싶은데 굳이 사서 읽기는... 혹시 책이 손에 들어오면 서평은 따로 하겠습니다. 대충 어찌 대화를 풀어 나갈지 예상이 되긴 하지만 강연안 교수의 대담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하여튼 요즘 복있는사람 꽤나 괜찮은 책들 종종 펴내고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대화 저자 : 강영안,우종학 | 출판사 : 복있는 사람 판매가 : 13,000원 → 11,700원 (10.0%, 1,300↓) 당신의 진리는 안전한가요?기독교 신앙으로 과학의 문을 걸어 잠근다고 위태로운 상황이 멈출까요?오래된 진리를 오늘의 진리로 재발견.. Book 2019. 5. 12.

요한복음 / 조석민 / 이레서원

이해와 설교를 위한 요한복음 조석민 / 이레서원 신약 성경에서 단 한 권의 성경을 고르라며 난 로마서를 고를 것이다. 그러나 로마서 외 다른 한 권을 더 고르라면 마태복음을 고를 것이다. 마태복음이 선사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매력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은 무엇일까? 지나온 시간 동안 요한복음을 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를 회상해 보았다. 두 단계로 극명하게 나뉜다. 첫 단계는 신학을 전공하기 전으로 감동적인 예수님의 설교로 인해 적지 않은 은혜를 받았던 기억이다. 그런데 신학을 시작하면서 요한복음은 왠지 모를 거리낌의 대상이 되었다. 요한복음으로 설교를 한 적도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고, 심혈을 기울여 공부하려고 작정한 적도 없는 것 같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있다는 .. Book 2019. 5. 11.

루터 연구를 위한 참고(추천) 도서들

루터 연구를 위한 참고(추천) 도서들 [추천도서] 루터 연구를 위한 추천도서입니다. 저의 개인적 관점에서 선정된 책입니다. 헤르만 셀더하위스 세움북스, 손호섭 옮김 국민일보에 를 기고하면서 루터에 관한 책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종교 개혁하면 루터이지만 자세하고, 연대기적 관점에서 서술된 책을 찾았는데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직 이 책, 만은 루터의 세세하고 연대기적 흐름을 따라 작성된 것이었습니다. 물론 베이톤 것도 있고, 다른 책도 있지만 대충? 읽기는 좋았지만 세밀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세밀하면서도 루터의 깊은 내면의 이야기도 잘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책으로 추천합니다. 최주훈 복있는사람, 2017 루터교 목사인 최주훈의 책입니다. 내부자..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9. 5. 11.

[기독교 고전 읽기] 우신예찬 Moriae encomium

[기독교 고전 읽기] 우신예찬 Moriae encomium *이 글은 [국민일보 미션라이프]와 [마이트웰브]에 기고된 글입니다. 1. 우신예찬은 어떤 책인가? 은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에라스뮈스를 단박에 유명인으로 만들어 준책입니다. 에라스뮈스가 영국의 토머스 무어의 시골 별장에 머물며 지은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에라스뮈스는 전 유럽에 유명세를 떨치게 했지만, 결코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현자들에 대한 우신(Stultitia)의 풍자는 중세 교회를 향한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 존재에 대한 회의와 부정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관념들은 에라스뮈스의 탄생과 살아 나온 배경과도 깊은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에라스뮈스는 인문학자로만 알고 있지만, 그는 사제.. Book/국민일보 2019. 5. 8.

[기독교 고전 읽기] 에라스무스의 엔키리디온(Enchiridion militis Christiani)

에라스무스의 엔키리디온(Enchiridion militis Christiani) 1. 들어가면서 보수적 개신교인이라면 에라스무스에 대해 좋은 감정을 지니지 않을 것입니다. 에라스무스는 인문주의이자 루터와의 ‘자유의지 논쟁’으로 인해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에라스무스는 종교개혁가에 넣을 수는 없습니다. 종교개혁의 바람이 불 때 중세 가톨릭교회에 남아 있었고,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가톨릭의 편에 서서 변증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있어서 에라스무스는 분명 반종교개혁가의 범주에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에라스무스를 폄하하기에는 지나친 점이 적지 않습니다. 앞선 글에서도 소개했지만 에라스무스가 아니었다면 루터의 종교개혁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만.. Book/국민일보 2019. 5. 8.

[기독교 고전 읽기] 에라스무스의 생애와 사상

[기독교 고전 읽기] 에라스무스의 생애와 사상 1. 종교개혁 이전의 시대적 상황 중세에 속한 마지막 개혁주의자인 얀 후스는 1415년 콘스탄츠 공의회에 참석하여 붙들려 화형을 당하고 맙니다. 그 후, 세계는 가을폭풍처럼 주기적인 폭동과 혁명의 조짐들이 일어납니다. 정치적이며 경제적인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이 15세기와 16세기 사이에 살았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몇 사람을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 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는 콘스탄티누스 11세가 (1409-1453, 재위 1448-1453) 1453년 숨을 거둡니다. 오스만 제국은 1453년 5월 29일 두 달간의 공성전을 통해 동로마제국을 멸망시킵니다. 동로마 제국의 멸망은 동방의 학자들이 서로마로 망명해 가면서 수많은 성경 사본을 가져가 성.. Book/국민일보 2019. 5. 8.

[기독교 고전 읽기] 지롤라모 사보나롤라 생애와 사상

[기독교 고전 읽기] 지롤라모 사보나롤라 생애와 사상 1. 들어가면서 얀 후스가 사형을 당한 1415년은 중세가 서서히 몰락해 가는 시기였습니다. 중세교회는 자신들이 가진 힘과 권력으로 개혁자들의 입을 막고, 목숨을 앗아갔지만 시대의 시침(時針)은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얀 후스가 화형을 당한 후 37년이 지난 1452년 9월 21일 이탈리아에서 한 명의 개혁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지롤라모 사보나롤라(Girolamo Savonarola)입니다. 동일한 개신교 안에서도 평판이 엇갈리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모호한 평판은 그가 가진 독특한 신앙관 때문이었습니다. 개혁자였으나 종교개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루터와 등을 돌렸던 재세례파의 성향을 적지 않게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Book/국민일보 2019. 5. 8.

[기독교 고전 읽기] 얀 후스의 「성직매매론」

[기독교 고전 읽기] 얀 후스의 「성직매매론」 1. 성직매매론의 배경 얀 후스가 존 위클리의 계승자이면서 더 큰 영향력을 미쳤다는 증거는 그의 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을 기치를 높이 들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성직매매’였습니다. 돈으로 소명을 살 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부패한 중세교회 안에 일상처럼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얀 후스는 이러한 성직 매매가 교회를 더욱 타락시키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짓밟는 행위로 규정하며 비판합니다. 이 기록된 1413년은 후스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총망 받던 설교자의 자리에서 벗어나 흐라텍이라는 시골에 내려가 머물게 됩니다. 그곳에서 라틴어가 아닌 체코어로 설교했으며, 프라하 사람들에게 신앙적인 권면의 편지들을 보내며 사.. Book/국민일보 2019. 5. 8.

[성경개론] 창세기 개론

창세기 개론 1. 명칭 성경에 이름이 붙은 것은 후대의 일이다. 원래는 이름 없이 두루마리로 존재했다. 구약 성경은 대체로 시작하는 첫 글자를 제목으로 정했다. 유대인들은 첫 단어 ‘태초에’의 히브리어 ‘브레쉬트’를 창세기 제목으로 정했다. 창세기라는 이름은 후대에 헬라어인 70인역으로 번역하면서 ‘기원’ ‘발생’의 뜻인 ‘게네시스’를 영어(Genesis)로, 다시 이것을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다섯 권의 책은 ‘모세의 책’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세오경으로 부른다. 토라의 좁은 의미는 모세 오경을, 넓게는 구약 전체를 가리킨다. 2. 저자 창세기뿐 아니라 모세오경의 저작자 논쟁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비록 전체를 모세가 기록하지 않았다할지라도 대부분은 모세가 .. BIble Note/성경개론 2019. 5. 6.

믿다 살다 웃다 / 김지찬 / 국제제자훈련원

믿다, 살다, 웃다 국내도서 저자 : 김지찬 출판 : 국제제자훈련원 2019.04.19 상세보기 믿다 살다 웃다 나이가 들면 힘이 빠지는 법이다. 신앙의 경륜도 쌓일수록 주저하게 된다. 삶은 우리에게 사는 게 만만치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인생은 ‘슬픔이다’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폭풍 속에서 평온을 누리고, 역경 속에서도 기쁨을 향유한다.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와 영원한 생명을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체험하기 때문이다. 처음 저자의 설교를 들었을 때 경이(驚異)로웠다. 지금까지 단 번도 들어보지 못한 설교였다. 성경을 파헤치고 들어가는 치밀함은 ‘이것이 진짜 설교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때로는 한 편의 단아한 수채화 같았고, 때로는 경주하는 말의 스케치.. Book 2019. 5. 5.

[독서일기] 선물, 바울의 새 관점에 종지부를 찍을 것인가?

바울과 선물 국내도서 저자 : 존 M. G. 바클레이(John M. G. Barclay) / 송일역 출판 : 새물결플러스 2019.04.28 상세보기 매일 성경을 읽는다. 이번 달 안에 성경 일독을 목표로 지난 단부터 집중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오늘은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천주교 성경으로 토빗과 유딧을 읽었다. 아직 읽을 외경과 위경이 산을 이루지만 틈 나는 대로 읽고 있다. 처음 읽는 토빗과 유딧이지만 낯설지 않았다. 토빗의 경우 분도출판사에서 출간된 를 이미 읽었기 때문에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읽었던 그때와 지금은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암부로시우스가 토빗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책 한 권을 펴낼 정도로 토빗 이야기를 풀고, 해설하고, 설교한 것이 다. 토빗은 앗수르에 의해 니느웨에.. Book 201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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