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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고전읽기] 마르틴 루터의 생애(Ⅰ) [기독교 고전읽기] 마르틴 루터의 생애(Ⅰ) 들어가면서 “내가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을 자서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면 독자들은 놀랄 것이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오르테가 가세트가 말한 바와 같이 각 세대를 마치 거대한 인간 피라미드에서처럼 이전 세대들의 어깨 위에 서 있는 곡예사들과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선배들과 선조들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의 생애에 관한 전기에 긴 서문을 쓰는 것과 같다.” 종교개혁사를 시작하면서 유스토 곤잘레스가 남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선조들이면서 선배들인 종교개혁가들을 배운다는 것은 곧 그리스도인으로 우리 자신의 일부를 배우는 것입니다. 한국교회 개신교도이며, 그리스도인이라면 종교 개혁가들이야말로 직접적인 영적 선조요, 선배들이라 할 수 있습.. Book/국민일보 2019. 6. 30.
[기독교 고전읽기] 칼뱅, 종교개혁의 필요성을 주창하다. 칼뱅, 종교개혁의 필요성을 주창하다.De necessitate reformanda Ecclesia *이 글은 마이트웰브에 기고한 글입니다. 1. 이 나오기까지 종교개혁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읽어야할 책이 한 권 있습니다. 칼뱅의 이란 책입니다. 이 책은 ‘칼뱅의 종교개혁을 위한 항변서’라는 부제가 보여주듯, 왜 종교개혁을 해야만 하는가를 주창하는 칼뱅의 항변서입니다. 루터를 이야기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살피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책은 왜 종교개혁이 필요하며, 어떤 방식으로 개혁되어야 하는가를 명료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칼뱅은 루터에 비하면 늦은 시기의 사람이지만 개혁정신에 있어서는 루터보다 명징하고, 단호했습니다. 또한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를 펴냄으로 종교개혁자들의 교리를 완성했다고 .. Book/국민일보 2019. 6. 30.
데살로니가전서 1. 1:1-10 인사와 감사 데살로니가전서 1. 1:1-10 인사와 감사ΠΡΟΣ ΘΕΣΣΑΛΟΝΙΚΕΙΣ Αʹ [본문]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6 또 너희는 많은 .. 구약역사서 2019. 6. 30.
데살로니가 전서 개요 데살로니가 전서 묵상 개요저자데살로니가 전.후서의 저자는 바울입니다. 학자들은 '우리'로 불려지는 것을 감안해 바울이 구술하고 실루아노(실라)가 기록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고대 편지의 대부분의 이렇게 기록되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학자들의 논리는 타당합니다. 이것은 후에 따로 다루겠습니다.기록 연대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AD 50년 말이다 51년 사이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봅니다. 이것은 신약의 최초의 문헌이자 바울의 최초 서신인 갈라디아서 다음으로 두 번째에 해당됩니다. 저작 연대는 서론에서 따로 다룹니다. 기록 장소고린도로 추측됨기록 목적핍박을 받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지도는 성서유니온선교회 에서 가져옴]데살로니가 교회의 역사적 신학적 상황바울의 저작설데살로니가 전‧후서는 다.. 구약역사서 2019. 6. 29.
[성경의 절기] 수전절(Festival of Dedication) [성경의 절기] 수전절(Festival of Dedication) 수전절은 신구약 중간기에 생겨난 유대인 전통 절기이다. 유대를 점령한 안티오쿠스 아페파네스 4세가 예루살렘 성전을 모독하고 이방신상을 세운다. 이때 유대인들이 일어나 마카비 혁명을 일으키고 그들을 몰아낸다. 이것을 기념하여 생긴 절기가 수전절이다. 하누카는 수전절의 히브리어이다. [신구약 중간기는 하단에 링크한 를 참고하십시오.] *2019년 수전절은 12월 22일(일) 저녁에 시작해 30일(월) 저녁에 마친다. 아래는 수전절이 생기게 된 과정의 역사적 배경의 일부이다. 중간기 전체는 하단의 를 참고 바람 수전절이 빛의 절기가 된 이유는 바벨론 탈무드에 기록되어 있다. 바벨론 탈무드에 의하면 마카비가 성전을 회복했을 때 성전에는 겨우 하루..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6. 29.
[성경의 절기] 부림절(Days of Purim) [성경의 절기] 부림절(Days of Purim) [피터스 라스트맨이 그린 모르드개의 개가, 하만이 모르드개가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을 부럽고 두려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림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Purim] 부림절은 유대인들의 카니발 축제와 같은 것이다. 페르시아 유배 시절 하만의 음모에서 벗어나 오히려 하만과 그의 가족들을 죽이고 유대인들이 성공을 하게된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외경인 에스더서 10:1-13과 마카비2서 15:36에서도 부림절이 기록되어 있다. 마카비2서 15:36 그들은 이 날을 결코 그대로 지내 버리지 말고 특별히 기념할 날로 지키기로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공포하였다. 그 날은 제십 이월, 즉 시리아 말로는 아달월 십 삼일이며 모르드개일의 전날..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6. 28.
[성경의 절기] 나팔절(The Feast of Trumpets) [성경의 절기] 나팔절(The Feast of Trumpets) 성경에 나타난 나팔절에 대해 알아봅시다. 나팔절은 나팔을 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영어로는 The Feast of Trumpets로 표기한다. 히브리어로 로슈 하사냐이다. 여기서 '로슈'는 머리를 뜻하는 '로쉬'에서 왔다. 정식 명칭은 '나팔을 불는 날'을 뜻하는 '욤 테루아'이다. 나팔을 불어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레 23:24, 민 29:1에 기록되어 있다. 유대력 7월이며, 디스리 월이며, 태양력으로는 9-10월이다. 첫날 나팔을 불어 절기를 시작한다. 10일 동안의 회개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10일에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은 일 년에 단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한다. 15일부터는 1주일간 초막절을, 나팔절은 농작물을 거두는 ..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6. 27.
이스라엘 달력과 절기 이스라엘 달력과 절기 사진출처 국민일보 [이스라엘의 칠대 절기는 이곳으로] 이스라엘에는 두 가지 달력이 있다. 출애굽 이전까지 사용한 민간력과 출애굽 이후 새로 구속사적 의미에서 여호와께서 명하신 종교력이 있다. 성경에 기록된 대부분의 달력은 종교력을 따른 것이다. 계절에 따른 변화는 태양력을 따르고, 일과 월은 태음을 따른다. 당시 일년은 353일 또는 355이 되나. 누락되는 날이 있어 19년에 7번의 윤달이 생겨났다. 3,6,8,11,14,17,19년에 있고, 후에 아달월이 추가 된다. 1월 테벳 2월 슈밧 3월 아다르 종교력에 따르면 유월절이 있는 3-4달은 첫 달이 된다. 4월 니산 유월절 14일 초실절, 유월절 지난 첫 번째 일요일 무교절 15-21일 5월 리야르 6월 시반 오순절, 유월절이 ..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6. 27.
[기독교신간] 비아토르출판사 신간 [기독교신간] 비아토르출판사 신간 폴 브랜드와 필립얀시의 책입니다. 공저가 아닙니다. 폴 브랜드의 조각글을 필립 얀시가 완성된 문장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전에 생명의말씀사에서 변역된 책인데?? 어찌 이것이 비아토르에서 번역되는지?? 하여튼 제가 정말 좋아하고 추천하고 싶은 최고의 책입니다. 최총원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한 인문주의자의 사회와 교회읽기라는 주제가 달린 것을 보니 칼럼집인것 같습니다. “오직 성경”, “오직 예수”를 부르짖는 한국 교회가 지금은 배제와 혐오의 중심에 서고 사회적 질타의 대상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 저자는 한국 교회가 성경이라는 텍스트에 갇혀 그 텍스트가 구현되어야 할 우리 사회를 제대로 읽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그렇다면 텍스트에 갇힌 교회를 회복시킬 진정한.. Book 2019. 6. 27.
이사야서 풀어쓴 성경 / 강산 / 헤르몬 이사야서 풀어쓴 성경 강산 / 헤르몬 강산 목사가 이사야서를 번역했다는 소문을 듣고 놀라움과 걱정이 동시에 들었다. 먼저 히브리어 원어를 직접 번역했다는 것은 히브리어뿐 아니라 당시 시대적 배경에도 정통해한다. 필자가 보기에 강산 목사는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다. 그럼에도 걱정이 드는 이유는 성경 번역이 너무나 어렵고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성경 번역이 얼마나 어려운지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신약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 중의 하나인 ‘사도’의 헬라어는 ‘아포스톨로스(ἀπόστολος)’이다. 이 단어는 ‘아포스텔레오(ἀποστέλλω)’라는 단어에서 왔는데, ‘내가 보낸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사도는 ‘보냄을 받는 자’로 줄곧 해석해왔다. 그런데 ‘아포스텔레오(ἀποστέλλω)’라는.. Book 201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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