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5258

성경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 / 데이빗 B. 가너 / 신호섭 옮김 / 세움북스

성경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데이빗 B. 가너 / 신호섭 옮김 / 세움북스 성경 논쟁 시대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는 명제는 근대의 유물처럼 느껴진다. 이제 사람들은 성경을 한 권의 책으로, 한 권의 문학 작품으로 대하고 싶어 한다. 물론 그 관점이 ‘틀렸다’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문제는 그것으로 한정시키려는 저의(底意)다. 성경 논쟁은 칭만큼 뜨겁고, 교회론 만큼 예민하다. 포스트모더니즘이 시작되기도 전 성경은 고등 비평에 의해 난도질당했다. 성경의 무오성과 더불어 제기된 성경의 영감론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이성의 메스로 성경은 철저하게 해부되었다. 그러나 웬일인지 해부된 성경은 다시 부활했고, 이전보다 더 강력한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비평이 잘못된 것일까? 아니면 보수주의 학자들이 변호.. Book 2017. 11. 24.

[질문으로 읽는 요나서] 2장

[질문으로 읽는 요나서] 2장 오늘은 요나서 2장입니다. 먼저 성령님께 계시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잠깐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성경을 펴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읽으십시오. 한 번은 오늘 본문을 정독으로 읽으십시오. 두 번째는 질문지를 한쪽에 두고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성경을 다시 읽으십시오. 마지막은 본문에서 발견한 것이 무엇인지 간단한 글로 남겨 보십시오. 1. 성경 읽기 성경을 너무 빠르게도 너무 느리게도 읽지 마십시오. 적당한 속도로 멈추지 말고 읽어 나가십시오. 궁금한 점이나 이해가 되지 않아도 표시만 해 놓거나 간단한 메모만 하고 넘어가십시오. 2. 질문에 답하며 읽기2장 1. 요나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2. 요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3. ( )을 채우세요. 요나는 (.. 구약역사서 2017. 11. 23.

[질문으로 읽는 요나서] 1장

[질문으로 읽는 요나서] 1장 오늘부터 요나서를 읽습니다. 먼저 성령님께 계시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잠깐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성경을 펴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읽으십시오. 한 번은 오늘 본문을 정독으로 읽으십시오. 두 번째는 질문지를 한 쪽에 두고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성경을 다시 읽으십시오. 마지막은 본문에서 발견한 것이 무엇인지 간단한 글로 남겨 보십시오. 1. 성경 읽기 성경을 너무 빠르게도 너무 느리게도 읽지 마십시오. 적당한 속도로 멈추지 말고 읽어 나가십시오. 궁금한 점이나 이해가 되지 않아도 표시만 해 놓거나 간단한 메모만 하고 넘어가십시오. 2. 질문에 답하며 읽기1장 1. 여호와의 말씀이 누구에게 임했습니까? 2. ( )를 채우십시오. 요나의 사명은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구약역사서 2017. 11. 23.

[신비를 엿보다 : 다니엘] 바바라 륭 라이 / 송동민 옮김 / 이레서원

신비를 엿보다 : 다니엘바바라 륭 라이 / 송동민 옮김 / 이레서원 이 책은 탄탄하고 명징하다. 모호한 다니엘서를 백 쪽 남짓의 작은 분량임에도 다니엘서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명료하게 풀어낸다. 다니엘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첫 부분은 1-6장이며 그 안에는 6개의 "궁정 이야기"(court tale)로 이루어져 있다. 두 번째 부분은 7-12장까지다. 이곳은 일인칭 환상들로 채워져 있다. 전반부가 개관적 서술이라면 후반부는 다니엘에 체험한 개인적 환상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우리의 신앙에 담긴 신비의 요소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질문과 씨름하는 데 놓여 있다는 것’(112쪽)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메시지는 ‘신비’다. 일단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서론에서 저자는 다니엘이 처.. Book 2017. 11. 22.

[독서일기] 그녀는 왜 우산을 쓰지 않았을까?

[독서일기] 그녀는 왜 우산을 쓰지 않았을까?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방금 전문우의 (누림 북스)를 읽었다. 어제 도착한 책인데 아내가 먼저 읽고 난 오늘 오후부터 읽고 세 시간만에 다 읽은 책이다. 나와 전혀 상관없다 생각했던 우울증, 2년 동안 급격한 삶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나는 수도 없는 자살 충동에 휩싸였다. 삶이 무기력해지고, 매사에 재미를 잃었다. 그렇게 좋던 독서 마자도 종종 영혼 없는 육체처럼 멍해지기 일쑤다. 지금이 아내를 만나면서 많이 회복되기는 했지만 예전처럼 완전한 회복은 불가능하다. 오랫동안 혼자 힘겹게 살아온 아내 역시 자살충동을 느꼈고, 종종 우울감에 빠진다. 그런탓인지 아내는 그런 아이들을 볼 때마다 자식처럼 감싸주고 대해 주었다. 이것이 창조적 힘이란 걸까? 아내는 .. Book 2017. 11. 21.

[서평쓰기]2.서평쓰기(3) 개요짜기

[서평 쓰기]2. 서평 쓰기(3) 개요 짜기 서평을 쓰면서 개요까지 짜야할까? 안 짜도 된다. 그럼 왜 이 설명이 필요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개요를 짜든 안 짜든 무의식적으로 개요를 짜기 때문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렇다. 1. 한 문장 요약하기 앞서 언급한 한 문장 요약하기를 기억해 보자. 한 문장은 책이 가진 특징을 자신이 읽고 난 후 느낌이다. 가능한 한 문장으로 요한 한 것을 풀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서평이다. 한 문장으로 요약된 것은 책이 가진 특징을 잡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이 책은 위인들의 고난을 이겨낸 이야기를 모아 놓은 책이다. 서평은 바로 이 부분에서 시작한다. 위인들은 누구인가? 누구를 위인이라 하는가? 저자가 생각하는 위인은 누구인가? 등에 대한 질문이 나..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7. 11. 21.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 / 앨리스터 맥그래스 / 생명의 말씀사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앨리스터 맥그래스 / 황을호. 전의우 / 생명의 말씀사 목회자이면서 서평자의 한 사람으로 꼭 있었으면 하는 책이 있습니다.-그 책은 기독교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면서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그 책은 새 신자가 오거나 교회는 나오지 않지만 기독교가 무엇이며, 교회가 어떤 곳인지를 알려 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 책은 신앙생활을 오래 했지만 구체적으로 기독교가 무엇인지 단 한 번도 배워보지 못한 일반 교인들에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은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그래서 탄생한 책이 바로 앨리스터 맥그라스의 라는 책입니다. 그렇게 찾았던 책인데 아직 제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기독교 신간을 리서치하면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앨리스터 .. Book/[서평과 기고글] 2017. 11. 21.

[기독교 고전읽기] 20, 크리소스톰의 <부자>

[기독교 고전읽기] 20, 크리소스톰의 조계광 옮김 / 규장출판사 *이 글은 마이트웰브에 기고된 글입니다.1. 들어가며저는 지난주에 루돌프 브랜들렌의 (분도출판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크리소스톰의 몇 권 되지 않는 번역서 중에서 규장출판사에서 출간된 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브랜들렌은 크리소스톰의 생애를 세 단계를 구분해지만 저는 네 단계로 구분하여 정리했습니다. 초기는 어린 시절과 안디옥 시절(349-397년), 두 번째 시기는 안디옥에서의 설교자 생활(386-397년)이고, 세 번째 시기는 콘스탄티노플 시절(397-403년)이고, 나머지는 후반기로 유배 생활과 복귀(403-407년) 시절입니다. 크리소스톰이 가장 꽃을 피웠던 시기는 안디옥에서 안수를 받고 설교자로 활동했을 때입니다. 우리는 그를 .. Book/국민일보 2017. 11. 17.

마가복음 / 박윤만 / 킹덤북스

마가복음 -길 위의 예수, 그가 전한 복음박윤만 / 킹덤북스 거두절미하고 이 책은 지금까지 그 어떤 마가복음 주석보다 가장 종합적이고 탁월하다. 학자마다 주석하는 방법도 다르고 쓰는 의미도 다를 것이다. 그러나 주석의 목적은 목회자들을 위한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주석을 써야 할 이유는 상당히 빈약해진다. 필자의 견해가 타당성이 있다면 주석을 쓸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대상은 성경을 밝히 알고자 하는 설교자와 성경 독자들이 될 것이다. 이것은 두 가지 측면을 갖는다. 하나는 실용적이어야 한다. 실용적이라는 말은 모호하긴 하지만, 먼저 설교나 강해에 필요해야 하고, 성경 독자들에게는 성경이 갖는 원의(原意)를 해석해 주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비평적 내용보다는 성경 구.. Book 2017. 11. 17.

[그림묵상] 사랑하는 자만 비판하라

[그림묵상] 사랑하는 자만 비판하라 일상이야기/팡......세 2017. 11. 17.

신학공부 / 김진혁 / 예책

신학공부김진혁 / 예책 공부의 길은 많다. 그러나 어떤 길을 걷느냐에 따라 동일한 목적지라 할지라도 도착은 다르게 한다. 이십 대 후반, 늦게 신학의 길로 들어섰다. 수년을 하나님의 소명을 붙들고 고민했다. 어느 날, 허리가 심하게 아팠고 이대로 계속 주저하다간 더 큰 아픔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순진한 두려움이 소명의 확신으로 이어졌다. 학교에 입학하자마다 도서관을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 성경은 몇 번 읽은 적이 있지만, 정확하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왜 읽어야 하는지, 성경은 어떤 책인지 등의 수많은 질문을 해결하고 싶은 열망으로 하루 종일 책을 쌓아 놓고 읽어 나갔다. 그렇게 칠 년을 보내고 나서 수천 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어떻게 신학을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신학공부 책은 없을까? 수십.. Book 2017. 11. 16.

[주목신간] 마가복음 주석 / 박윤만 / 킹덤북스

[주목신간] 마가복음 주석박윤만 / 킹덤북스부제가 맘에 든다. "길 위의 예수, 그가 전한 복음"아마도 이 문구처럼 마가복음을 명징하게 드러낸 것도 없으리라. 이번에 출간된 박윤만 교수의 마가복음 주석은 마가복음이 가진 핵심과 의도를 정확하게 보여준 주석이다. 저자인 박윤만 교수는 일반 주해자와 다르게 '언어학'에 정통하다. 이러한 장점은 성경 본문을 주해함에 있어 기존 주석이 가지지 못하는 언어의 의미와 해석을 새롭게 내놓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마가복음을 주해하거나 연구하는데 설교하기를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원어적 접근을 용이하도록 썼다는 점이 특이하다. Book 2017. 11. 16.

테오도시우스 칙령

테오도시우스 칙령 380년 2월 27일 테오도시우스 칙령 기독교를 정식적으로 국교화함 데살로니가에서 선포되었다 하여 데살로니가 칙령으로 부르기도 한다. 313 밀라노 칙령 콘스탄틴에 기독교에 자유를 선언함 380년 테오도시우스 칙령 테오도시우스 1세(Flavius Theodosius, 347-395)에 의한 칙령이다. 테오도시우스 1세 또는 테오도시우스 대제로 불린다. 그라티아누스 황제로부터 동로마 제국을 이어받아 황제가 된다. 서로마의 발렌타니누스 2세가 죽자 서로마까지 함께 지배한 마지막 통합? 황제이다. 그가 죽자 로마는 동로마와 서로마로 완전히 분리된다. 그는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공식적인 국교로 만들었다. 기독교 부흥 정책은 기독교 계열의 역사가들로부터 대제라는 칭호를 받게 했다. 테오도시우스는.. 교회사 2017. 11. 14.

방자(放恣)하다

방자(放恣)하다 [형용사] 1. 어려워하거나 조심스러워하는 태도가 없이 무례하고 건방지다. 2. 제멋대로 거리낌 없이 노는 태도가 있다. [유의어] 도도하다1, 무례하다, 방정맞다 일상이야기/글쓰기특강 2017. 11. 13.

[독서일기] 성경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

[독서일기] 성경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 2017년 11월 13일 11월 13일, 그러니까 오늘이 벌써 11월 중순(中旬)이 된 것이다. 시간이 이토록 빠르다는 것은 시간의 상대성 원리에 의하면 지금 이 순간들이 아까운 것일 테고 좋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나의 삶은 어떤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지난한 삶이다. 그럼에도 시간은 왜 이리 빨리도 흐르는 것일까? 나이 탓일까? 그렇지 않아도 짧은 가을은 순식간에 피안(彼岸)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하다. 어쩌면 시간에 대한 인식은 천국을 소망하는 간절함과 이땅에서 아무런 열매 없는 삶에 대한 조바심이 아닐까? 오늘 수원에서 개척교회를 하시는 K 목사님께서 방문하셨다. 미리 개척하신 분으로서 여러 가지를 조언해 주셨다. 한 말씀 한 말씀을 가슴에 꼭꼭 담아 눌렀.. Book 2017. 11. 1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