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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의 간략한 소개

교부들의 간략한 소개 속사도와 초기 교부들 로마의 클레멘트, 가장 초기의 저서인 의 저자이다. 기원 96년 로마에서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로 알려져 있다. 저자가 없어 클레멘트라는 확신은 없지만 대개 그렇게 인정한다. 고린도 교회의 일치를 위해 서신을 썼다. 신학적 깊이 보다는 신약성경을 인용하며 상황에 맞게 해석하려는 실용적 권면이 강하다.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생몰연대 / 35년 또는 50년경부터 98년~117년 사이 “A.D. 107년경 노령의 감동 이그나 티우스는 제국 법원에 의해 사형에 처해졌다.”(곤잘레스 중에서)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란 의미의 ‘그리스도인’이란 호칭이 처음 사용된 시리아 안디옥의 감독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엄밀하게 따지면 예수를 따르는 ‘예수 새끼들’이란 어투가 강하다. 일종.. 교회사 2017. 7. 12.

초대교회 교부들

초대교회 교부들 초대교회를 간략하게 구분해보자. 1. 예수의 공생애, 죽음과 부활 2. 제자들의 전도 제자들의 유대지방 전도 제자들의 이방지역 전도 -사마리아 -서아시아 -그리스지역 3. 속사도들의 시대 4. 교부들의 시대 -전기 교부 -후기 교부 속사도와 초기 교부들 로마의 클레멘트,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 헤르마스, 알렉산드리아의 법률학자 출신 바나바, 히에라볼리의 파피아스, 서머나의 폴리갑 등은 속사도 시대의 교부들이라 할 수 있다. 중기 교부들 서머나의 이레니우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카르타고의 터툴리안, 로마의 히폴리투스, 카르타고의 키프리안, 그레고리 등은 3세기까지의 교부들이다. 후기 교부들(니케아 회의 이후의 교부들) 이탈리아의 락탄티우스, 가이사랴의 유세비우스, 아타나시우스, 갑바도.. 교회사 2017. 7. 12.

모욕(侮辱)

모욕(侮辱) 모욕하다. 깔보고 욕되게 하다. 상대방은 얕잡아 보고 비하하는 행동이나 언행 일상이야기/팡......세 2017. 7. 11.

[서평] 완벽주의에 작별을 고하다

완벽주의에 작별을 고하다 일 중심의 사람이 있고, 관계 중심의 사람이 있다. 관계 중심의 사람은 사람을 중요하게 여긴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관계 중심의 리더라면 항상 팀원들의 마음의 상태를 살핀다. 힘들어하지 않은지,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다 마음이 상하지는 않았는지를 살핀다. 그에게 일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된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종종 무능한 사람으로 비친다. 그에 비해 일 중심의 리더는 성과와 효율 위주로 사람을 대한다. 사람을 판단할 때 일을 얼마나 정확하게 잘해 내느냐가 기준이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숫자와 시간으로 판단한다. 사람의 마음이나 상황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오로지 빈틈없이 완벽하게 일을 해내는 것이다. 그는 다른 어떤 .. Book/[서평과 기고글] 2017. 7. 10.

해자(垓字)

해자(垓字) 해자는 성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성 주변을 인공적으로 판 작은 못을 말한다. 일본 오사카 성의 해자가 유명하다. 호수 중앙이나 바다쪽으로 성으로 세워 자연 해자를 만들기도 한다. 해자는 전차 등의 접근을 불허하여 성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함이다. 영어로는 moat로 부른다. 일상이야기/팡......세 2017. 7. 10.

[서평] 베테랑 형사 복음서 난제를 수사하다

[서평] 베테랑 형사 복음서 난제를 수사하다 마음 껏 의심하라! 진리는 의심 속에서 확고해진다. 진리는 믿어야 한다. 그러나 의심을 거치지 않는 믿음은 우상이다. 누군가는 진리를 덮어 놓고 믿어야 하기에 절대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 말이야말로 가장 거짓된 것이며, 진리를 훼방하는 마귀의 말이다. 왜? 별은 어두울수록 빛이 나는 법이고, 진리는 의심할수록 확고해지기 때문이다. 진리는 강하다. 모든 진리는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비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지듯 의심 후에 진리는 더욱 확신에 찬다. 그러니 당당하고 즐겁게 모든 진리를 의심하라. 그것이 진리다. 여기에 진리를 덮어 놓고 믿지 않으려는 한 사람이 있다. 강력계 형사인 J. 워너 월리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 Book 2017. 7. 7.

[독서의 기술] 이야기 세계사로 시작하라

[독서의 기술] 이야기 세계사로 시작하라2017년 7월 7일 7이 두 번 겹치는 7월 7일이다. 연일 장마라 비가 끝없이 이어진다. 어제 내린 비는 아직도 그치지 않고 조금씩 흩뿌린다. 연일 이어지는 비 때문에 고추밭의 풀이 무성하다 못해 정글 같다. 비가 오지 않으면 풀을 뽑아 뒤집어 놓으면 하루면 말라죽는다. 하지만 비가 오면서 죽지 않고 고개를 다시 쳐들고 공격해 들어온다. 이래서 농부들이 고추밭에 비닐을 깔고 제초제를 하는가 싶다. 풀이 자라는 속도가 무섭다. 특히 명아주의 경우는 2주 만에 사람 키만큼 자랐다. 밭 한편에 심어 놓은 돌나물은 거의 녹아내릴 정도다. 굳이 고추를 따려고 심은 것은 아니지만 풀에 덮인 모습이 안쓰럽다. 오늘 창고에서 청아출판사의 1. 2 권을 꺼냈다. 갈팡질팡하는 독.. Book 2017. 7. 7.

갓피플의 도서추천

갓피플의 도서추천 알레고리? 구글 검색이나 페이스북 광고가 뜨는 것을 보면 겁이 덜컥 난다. 과거의 방문한 어떤 곳의 자료를 가지고 있는 듯, 그와 관련된 광고가 뜬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갓피플에 들어갔다. 동일한 주제나 시리즈로 묶어 책을 판매하는 것을 보았다. 세움북스의 예배 관련 서적이다. 한 권은 주종훈의 와 최근에 출간된 안재경의 다. 역시 탁월한 상술이다. 갓피플에 가면 내가 일부러 찾지 않아도 저런 식으로 비슷한 책들을 묶어 준다. 단 권으로 사도 되고, 묶음으로 사도 된다. 구매자 편리한 대로 한다. 다만 같이 묶어주면 한 권 살 것 두 권 살 마음도 생긴다는 것이다. 주종훈의 책이 좀 더 이론적이고 학문적이라면 안재경의 책은 재미와 실용 위주다. 두 권을 읽는다면 예배에 관련된 많은 유.. Book 2017. 7. 6.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회개는 언제나 빠르다. 일상이야기/팡......세 2017. 7. 6.

[독서일기] 연금술사

[독서일기] 연금술사2017년 7월 6일 오늘이 이천십칠 년 칠월 육일이다. 지금 밖에는 비가 온다. 그냥 비가 아니다. 온 동네가 떠나갈 듯 쏟아 붓는다. 내가 어릴 적 여름비가 내리면 무서웠다. 여름비의 양은 하루에 수백 mm까지 내리는 폭우다. 어릴 적 폭우가 쏟아진 다음 날……. 윗마을에서 한 사람이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왔다. 현식이 집 뒤 둑길에 그 사람을 거적을 씌워 두었다. 요즘처럼 119나 즉각적으로 처리는 때가 아닌지라 하루 온종일 거기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후에 하교할 때 다시 보았으니까. 죽은 사람은 본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거적이 덮인 사람은 나이가 40대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온몸은 아니고 손만 보았다. 그때가 초등학교 5학년 때였을 것이다. 아니면 더 어릴 때였을지도 .. Book 2017. 7. 6.

[서평]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안재경, 곰도와니

[서평]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글 안재경, 그림 곰도와니 거두절미하고 이 책은 탁월하다. 탁월함은 예배의 신학적 깊이는 둘째치고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쉬우면서도 정확하게 기술했다는 점에서 탁월하다. 또한 이 책은 실용적이다. 그동안 교회사에서 수많은 논쟁과 분열을 가져온 이야기들이 녹아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장로교단이라 할지라도 통합측은 강대상 뒤에 십자가를 단다. 그러나 고신측과 합동측은 좀 더 철저한 개혁을 위해 십자가를 달지 않는다. 이것은 교단마다 다른 성경 해석 원리를 따르기 때문이다. 성경에 명시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은 것에 대해 교회가 어떻게 해야 할까? 좀 더 성경에 가까운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단순히 달아도 되고 안 달아도 된다는 식을 말하지 않는다. 십계명의 제2.. Book 2017. 7. 5.

기독교 고전으로 인간을 읽다

기독교 고전으로 인간을 읽다 기독교 고전에 관련된 자료를 찾고 서평이나 소개글을 어떻게 썼는가 싶어 알라딘에 를 구입했다. 지난 주에 구입한 책인데 어제 양산에서 돌아와 보니 집에 도착해 있다. 표지는 그런대로 마음에 든다. 일단 제목도 그리 나쁘지 않다. 제목 위에 부제로 보이는 '성경 다음으로 읽어야 할 위대한 책 25'이란 글도 야단스러 보이기는 하지만 고전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명료하게 다가 온다.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이 책은 결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 것 같다. 왜? 먼저, 독자가 불분명하다. 즉 누가 읽을 것인가? 기독교인이다. 출판사가 이걸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하지 않은 것 같다. 한국은 특이한 교단이 아닌 이상 '하느님'이 아닌 '하나님'을 사용한다. 먼저 그 것부터.. Book/국민일보 2017. 7. 5.

일본어 성경 종류

일본어 성경 종류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경은 구어역, 신개역, 신공동역이다. 간략하게 살펴보자. 1. 구어역 1954년 신약 1955년 구약 출간패전이후 최초 번역된 성경. 오래된 것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음.일본성서협회에서 종전 이후 기독교를 살려 내기 위한 일환으로 서둘려 번역에 착수한다. 1954년에 신약성경이 완역되고, 1955년에 구약 성경이 완역 출간된다. 일반인들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평서체로 번역했다. 많은 사랑을 받기는 했으나 문체가 너무 가볍다는 보수단체의 혹평이 있었다. 점차 사용되지 않게 되어 지금은 극히 일부 아닌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2. 신개역1965년 신약 1970년 구약 출간, 2017년 개정출간복음주의 노선에서 사용하는 성경이다. 일본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 일상이야기 2017. 7. 2.

남미경 오래된 책이 말을 걸다.

남미경 [오래된 책이 말을 걸다]. 오래 된 이야기다. 신작로 먼지가 풀풀 날리는 시골에 살았던 나는 항상 외로웠다. 이유를 몰랐다. 그 때는 외롭다는 느낌도 없었다. 불혹을 훨씬 넘기고서야 그것이 고독이라는 것을 알았다. 초딩시절 상당히 부유한 친구집에 갔다. 그 친구집에 카세트가 나오기 직전의 비디오테입같은 것을 집어 넣은 전축이 있었다. 그것을 전축이라 불러야할지 모르겠다. 하여튼 그런 전축이 있었다. 그걸 쏙 집어 넣으면 기계를 냉큼 테입을 집어 삼키고 노래를 불렀다. 그야말로 기막힌 장면이었다. 또 하나 부러운 것이 하나 있었다. 많이는 없었지만 수십 권의 책이 있었다. 그때가 80년대 초반이었으니 무슨 책인지 기억이 없다. 전집 중에서 몇 권 남아 그곳에 갔다 놓은 것 같았다. 책 겉장들이 닳.. Book 2017. 7. 1.

[독서일기] 우리는 왜 신학을 해야하는가?

[독서일기] 우리는 왜 신학을 해야 하는가?2017년 6월 29일 목요일 하루 종일 비, 오다 그치다를 반복함 요즘처럼 공부하기 좋을 때가 또 있을까? 나처럼 영어도 못하고, 헬라어도 F 맞고, 히브리어는 경우 통과한 둔재들에게 말이다. 불과 15-6년 전만 해도 기독교 서적은 그리 많지 않았다. 특히 외국의 번역된 책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하지만 뉴밀레니엄 시대가 도래하면서 출판사 사정이 나빠지기는 했지만 특이하게도 기독교 서적의 질은 두드러지게 높아졌다. 그건 아마도 해외에서 공부하고 온 석학들이 많아진 탔도 있고, 좋은 신학서적들이 많이 번역된 탓이기도 하다. 영어 원서 한 페이지 보는데 한 시간을 사전을 찾아가며 뒤적 거리는 나 같은 목회자들에게 한글로 번역된 책들은 그야말로 감로수와 같.. Book 2017.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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