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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신화 비교 연구를 위한 도서 목록

성경과 신화 비교 연구를 위한 도서 목록 *이 글은 완성된 것이 아니며 계속하여 수정 증보됩니다. 위험하지만 결코 두려워하지 말아야할 주제가 있다. 바로 신화와 성경을 비교하는 것이다. 성경은 고대 근동이라는 문화와 역사 속에서 탄생한 한 권의 책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성경을 기록하게 했다. 후대의 다른 저자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추가함으로 구약과 신약이 완성된다. 모세는 하늘에서 떨어진 존재가 아니다. 성경은 그가 애굽의 학문에 능했다고 말한다. 즉 애굽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당대의 학문에 조예가 깊다는 말이다. 성경은 신화가 아니지만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 것이 사실이다. 성서가 된 신화이집트 신화가 성서에 유입되어 기록되었다는 주장이다. 현재 절판됨 가톨릭(Catholic, 그리스도교), ..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8. 11. 22.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 : 룻기]를 읽고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 : 룻기캐롤린 커스티스 제임스 / 이여진 옮김 / 이레서원 여담(餘談)이다. 룻기에 대한 자료를 찾다 2010년에 서울신문에 이수영의 결혼식 기사가 올라와 찾아 들어갔다. 그런데 제목이 이상하다. 이수영이 “남편 보아스 난 롯”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룻’을 ‘롯’으로 잘못 적은 탓이리라. 그런데 팔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오타가 수정되지 않았다니 그게 더 궁금하다. 제목뿐 아니라 기사 내용에도 ‘룻’이 아닌 ‘롯’으로 기재된 것을 보니 기자가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데 문득, 그럼 우리는 얼마나 룻기를 알고 있을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룻기가 말하고 싶은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 룻기저자/역자 : 캐롤린 커스티스 제임스,크.. Book 2018. 11. 22.

도스토옙스키, 지옥으로 추락하는 이들을 위한 신학

도스토옙스키, 지옥으로 추락하는 이들을 위한 신학에두아르트 투르나이젠 / 손성현 옮김 / 김진혁 해제 / 포에에마 [이번에 출간된 에두아르트 투르나이젠의 을 서평한 것입니다. 적은 분량임에도 투르나이젠의 실존주의적 통찰이 예리하게 스며있는 역작입니다. 서평으로 담아내기 부담스러울 만큼 좋은 책입니다. 아마 포이에마에서 출간된 책 중에사 가장 위대한? 책이 아닌가 싶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도스토옙스키, 지옥으로 추락하는 이들을 위한 신학저자/역자 : 에두아르트 투르나이젠,해제: 김진혁/손성현 | 출판사 : 포이에마판매가 : 12,800원 → 11,520원 (10.0%, 1,280↓)칼 바르트의 《로마서》가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책, 러시아 대문호의 문학과 신학이 하나로 융해되는 거대한 용광.. Book 2018. 11. 21.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로드니 스타크 / 손현선 옮김 / 헤르몬 단순에 읽었다. 책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잠깐 후에 마지막 문장을 접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 문장이 뭘까? “여하튼 모든 신화와 헛소리에도 불구하고 나는 종교개혁이 기독교에 유익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다원주의야말로 기독교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로 만든 일등공신이다.”(221) 신화! 그렇다. 이 책은 그동안 신화처럼 이해되고 보편타당한 지적 결론이라고 생각되어온 종교개혁의 신화를 치밀하고 논리적인 논증을 통해 일거에 무너뜨린다. 예를 들어 종교개혁을 통해 놀라운 종교의 부흥이 일어났다는 주장, 개신교와 윤리, 그리고 과학 혁명을 일으킨 발단이나 전제로서의 종교개혁, 서구의 개인주의를 만든 장본인 등. 우리는 종교개혁하면.. Book 2018. 11. 20.

모세의 지팡이

모세의 지팡이 모세의 지팡이는 양치기의 지팡이다. 놋뱀이 달린 지팡이와는 다르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종종 모세의 지팡이라고 소개한 사진을 발견하지만, 그것은 가짜다. 진짜 모세의 지팡은 어디에도 없다. 생각해보라. 수천 년이 흐른 뒤에 보존되지도 않은 지팡이가 왜 존재하겠는가? 또한 잘못하면 우상이 될 수도 있는데 왜 하나님께서 그냥 두었겠는가? 그렇다면 모세의 지팡이는 어떤 종류의 지팡이였을까? 그가 양치기였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목자들이 가진 지팡이일 것이다. 아래는 모세의 지팡이라는 제목을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다. 모세의 지팡이에 뱀 모양이 있는 것을 볼 때 여호와께서 모세를 보내기 직전 기적을 보인 것을 상상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는 이렇게 생겼을 것이라 상상해 그렸다. 그런데 이런 .. BIble Note 2018. 11. 18.

[빌립보서] 12. 3:9-11 나는 날마다 죽노라

[빌립보서] 12. 3:9-11 나는 날마다 죽노라 1. 말씀읽기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2. 묵상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자신의 가진 모든 것을 해로 여길 뿐 아니라 버렸습니다. 엄밀하게 그리스도와 맞바꾸었습니다. 오늘은 앞선 묵상에 포함된 9절을 포함하여 11절까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1)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 딕 루카스는 9절을 주해하면서 그가 포기한 의와 그가 바라는 의로 명징하게 구분했습니다. 그가 버린 의는 ‘.. 신약서신서 2018. 11. 18.

[주제연구] 과학과 종교에 관한 연구도서들

[주제연구] 과학과 종교에 관한 연구도서들 종교 특히 기독교와 과학간의 관계를 다룬 책들입니다. 국내에 출판된 책들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책은 주기적으로 수정 증보됩니다. 쿼크, 카오스, 그리스도교 저자 존 폴킹혼 출판사 비아 출판일 2021년 8월 3일 비아의 2014년 의 저자이기도 하다. 한국번역으로는 네 번째 책이기도 하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2015년 새물결 플러스에서 도 번역 출간되었다. 오랫동안 물리학자로 있으면서 느즈막히 신학으로 돌아선 저명학 학자이다. 책은 작고 얇지만 저자의 깊은 통찰이 느껴진다. 쿼크, 카오스, 그리스도교 저자/역자 : 존 폴킹혼/우종학 | 출판사 : 비아 판매가 : 12,000원 → 10,800원 (10.0%, 1,200↓) 케임브리지 대학교 물리학..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8. 11. 17.

여성의 목사안수 성경적인가?

여성의 목사안수 성경적인가?*이 글은 완성된 글이 아니면 계속하여 수정 증보됩니다. 이곳에서는 여성의 목사 안수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합니다. 코람데오 닷컴의 손석태 목사 결 론 이상을 살펴볼 때, 여성에게 성직을 맡기는 문제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창조 원리와 창조 세계에 계시하신 질서 안에서 찾아야 한다. 하나님은 남자를 그가 창조한 피조 세계를 다스릴 언약적 대표자로 세우시고, 이를 돕는 배필로써 여자를 창조하셨다. 따라서 언약적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에서는 남자가 하나님 앞에서 언약적 대표성을 가지며, 또한 언약적 연대성 때문에 여자를 비롯한 모든 피조물에 대한 축복과 저주가 남자에게 달려 있다. 손석태 목사의 주장은 복잡한 듯하지만 단순하다. 성경이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경이 지지하..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8. 11. 17.

[성경의 상징] 뱀

[성경의 상징] 뱀 *이 글은 완성된 글이 아니면 계속하여 수정 증보됩니다. 뱀을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보기에도 흉측하지만 뱀을 혐오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독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뱀이 독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뱀은 여전히 독을 가진 동물로 인식된다. 뱀의 다양한 상징들 1. 신화 속의 뱀 인간을 타락하게 한 뱀, 악의 상징으로서의 뱀,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 악은 지혜이기도 하다. 필자는 여기서 신화적인 뱀의 의미를 조금 살핀 뒤 성경에 나타난 뱀을 추적해 보고자한다. 뱀에 대한 신화들은 결코 나쁘지 않다. 대개 뱀은 불명의 상징이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 김신명숙 에서그녀는 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선악나무와 이브의 이야기에 뱀과 나무와 여성을 신성시했던 여신신앙이 담겨 ..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8. 11. 16.

모세의 놋뱀 지팡이(Nehushtan)

모세의 놋뱀 지팡이(Nehushtan) 모세의 놋뱀 지팡이에 대해 알아보자. 모세의 놋뱀은 민수기 21장에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의 몇 사람을 잡아간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들과 전쟁을 시작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아랏 왕과 그 백성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신다. 그곳을 '호르마'라 부른다. 호르마는 '전멸'이란 뜻이다. 그후 이스라엘은 호르마를 떠나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길로 말미암아' 마음이 상한다.(민 21:4) 아마도 길이 무척 험난했던 것으로 보인다. 길이 힘드니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애굽에서 인도하내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기에 이른다. 광야..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8.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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