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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아줌마의 야채 밭 살리기 작전

어린이 신간노아 아줌마의 야채 밭 살리기 작전 궁금한게 있다. 노아는 방주 안에서 뭘 먹었을까? 고기? 아닌데. 그럼 채소? 정말 성경에 없는데. 도대체 뭘 먹었을까?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던가 보다. 저자인 엘레나 파스콸리는 어린이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전래 동화를 전하고 싶은 열정으로 살아가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 포이에마에서 2012년 역간한 의 저자 이기도 하다. 이 책이 종교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면 크나큰 착각이다. 종교적인 책이 아니다. 채소밭 가꾸기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그러니 일상적 풍경에 담은 것이다. 그럼에도 다분히 종교적인 느낌이 나는 이유는 설정 자체가 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 사건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이다. 노아가 500세가 되던해 인간들의 죄가 극에 달하자 하.. Book 2013. 9. 29.

독서에세이-책에 미친 어떤 사람의 일기

독서에세이책에 미친 어떤 사람의 일기 이번에 오수완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3년 전이지만 그렇게 부르고 싶다) 제목은 다. 제목이 참 맘에 든다. 책에 관련된 소설이 몇 권 있다. 알폰스 슈바이거르트의 에서 주인공은 책을 도둑질 한다. 그리고 책이 되어 죽는다. 그 전 사람도, 그 후 사람도 동일한 운명을 살다 죽는다. 클라스 후이징의 장편소설인 는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 이름도 이상한 조란 지브코비치의 역시 책 때문에 이상한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이야기다. 소설이지만 근대적 책 이야기를 다룬 이란 책도 역시 책을 위해 인생을 건 어느 광기의 사람의 모험담을 다룬다. 그 외에도 책 사냥꾼이란 제목과 비슷한 이야기를 다룬 책들은 많다. 그 책들의 한결같은 주제는 책이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를 종종 바꾸어 버.. Book 2013. 9. 27.

이 책을 권합니다!(27)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 트와일라 타프

이 책을 권합니다!천재들의 창조적 습관트와일라 타프 / 노진선 옮김 / 문예출판사 천재들은 억울하다.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라고 오해하기 때문이다. 나도 궁금하다. 범접할 수 없는 실력을 가진 천재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그들의 주장대로 태어날까 만들어질까. 나의 호기심을 알기나 하듯 트와일라 타프는 으로 분명하게 ‘천재는 만들어 진다’고 못 막는다. 그럼 나도 천재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천재는 만들어 진다. 일반인들이 무시하는 일상을 비범하게 사용함으로 천재들은 만들어 진다. 평범함에 머무는 이유는 안락함에 머물고 싶어 하는 습관 때문이다. 저자는 현대 무용가이며 안무가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무용가란 칭호가 아깝지 않는 거장이다. 그녀는 어떻게 최고의 거장이 되었을까. .. Book 2013. 9. 26.

독서칼럼, 중고책 이런 재미로 읽는다.

독서칼럼헌책에서 읽어 내는 시대 이야기 헌 책방에서 책을 구입하면 솔솔찮은 재미가 있다. 헌책은 새 책이 줄 수 없는 세월과 시대의 흔적을 담고 있다. 헌책의 묘미는 거시적 풍경뿐 아니라 미시적 풍경을 아우르기 때문이다. 일례로 헌책을 읽다보면 책 속에 기록한 메모와 끼어져 있는 명함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저자나 출판사의 흔적이기도 하다. 당시의 역사들을 더듬어 찾아가다보면 또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된다. 마치 오래된 옛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수개월 전 보수동 헌책방에 들렀다. 몇 권의 책을 골라 나중에 읽을 양으로 책장에 꽃아 두었다. 엊그제 교육에 대해 알고 싶은 집에 교육 관련 서적을 살폈다. 루소의 에밀이 눈에 들어왔다. 비에 젖은 흔적이 남아있다. 책..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9. 25.

일상의 묵상, 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의 만남, 단 한 권의 책, 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으로 인생 역정을 이루고, 운명을 바꾼 이야기들이 솔솔치 않다. 로또 광고도 그렇거니와 길거리에서 캐스팅되어 탑스타가 되었다는 이야기 등은 평범하고 지루한 삶을 살아가는 일반인들은 귀가 솔깃해진다. 나도 그런 기회가 왔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같다. 너무 평범해 하루키의 신간 색채없은 회색인 처럼 살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대박을 꿈꾼다. 한 방으로 만루 홈런을 치고 싶은 게다. 그러나 알고 있는가. 한 방에 인생을 뒤바꿔 버린 그들. 그 한 방을 치기 위해 수도 없이 잠을 설치고 피와 땀을 흘려야 함을. 한 번을 위해 수 십년을 준비하고 기다렸다. 마치 매미가 일주일을 울기 위해 땅 속에서 7년을 넘게 침묵한.. 일상이야기/팡......세 2013. 9. 25.

주일찬양콘티

주일찬양 콘티 2013년 9월 29일 가을이 깊어갑니다. 아직 늦더위가 기승이지만 변함 없는 주님의 섭리는 결국 이기고야 말 것입니다. 주일 찬양 콘티 올립니다. 잘 부르지 않는 찬양을 올립니다. 충분히 연습해서 오시기 바랍니다.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주의 집에 영광이 가득해주님 같은 반석은 없도다나의 가장 낮은 마음 주께 가까이 세상의 유혹 시험이지존하신 주님 이름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 주의 집에 영광이 가득해 카테고리 없음 2013. 9. 24.

스튜어트 머레이의 [이것이 아나뱁티스트다]를 읽고

잃어버린 예수를 찾다스튜어트 머레이의 [이것이 아나뱁티스트다]를 읽고 예수를 잃었다. 예수를 믿지만 예수를 따르지는 않는다. 신론과 기독론, 인간론과 구원론은 알지만 예수는 모른다. 예수에 관한 설명은 있는데, 예수는 없다. 성경과 예배와 찬양은 있는데 예수는 보이지 않는다. 아무도 예수를 찾지 않는다. 찾고 싶은 마음도 없다. 불편해 질 테니. 구원의 확신과 불가항력적 은혜와 성도의 견인을 자랑하면서도 그것을 베풀어준 예수는 없다. 참 이상하다. 예수를 찾고 싶다. 어디서 찾아야 할까. 한 책이 나에게 다가 왔다. 5년 전, 정확하게 2008년 6월 31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육일 기독교 서점에서 그레고리 보이드의 이란 책을 샀다. 2년 정도를 책장에 묵힌 후 꺼내 읽었다. 그 때의 충격은 말로 표현이.. Book 2013. 9. 24.

9월 마지막주 기독교 주목신간, 페이스북 영성이 우리를 구원할까?

기독교 신간 2013년 9월 24일 가을이 왔다. 아니, 아직 오지 않았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갈릴레이의 뒷담화가 그리운 시기다. 가을은 오고 말테니. 태양의 춤사위가 여전하다. 아직 가시지 않는 더위 속에서 기독교 신간 몇 권을 골랐다. 1. 페이스북 영성이 우리를 구원할까?조너선 윌슨하트그로브 / 최요한 옮김 / 홍성사 제목이 독특하다. 생경스러운 제목만큼 시대를 잘 읽고 있는지 자못 궁금하게 한다. 페이스북을 즐겨하는 나로서는 제목에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일까? 소개문에 페이스북 영성?에 관해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 1. 원하는 사람을 골라 친구 요청을 보낸다. 2. 친구 요청은 선별해서 허락한다. 3. 알리고 싶은 것만 보여 준다. 4. 내키는 대로 로그아.. Book 2013. 9. 24.

찰스 스펄전의 예수님의 임재 즐거움

예수님의 임재 즐거움찰스 스펄전 / 유재덕 옮김 / 브니엘 예수님과 달콤한 교제를 나누라 본회퍼는 '나를 따르라'는 말을 '주님과 함께 죽으라'고 풀이했다. 그의 혁명적 제자도는 주님을 따르려는 성도들에게 대가 없이 제자 될 수 없음을 선언하는 것이다. 대가 없이는 고생하지 않고를 초월한다. 자기부인, 즉 자기 없음을 위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다. 닮음은 언어와 행동, 사고와 삶의 목적까지 닮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뼛속까지 닮아야 한다. 사랑하면 닮는다. 닮으면 사랑한다는 말도 된다. 사랑하면 서로를 닮으려 한다. 그의 모든 것이 관심의 대상이며, 닮음의 원형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닮아야 하고, 닮아야 하기에 사랑해야 한다. 사랑의 기본은 같이 있는.. Book 2013. 9. 22.

마틴 로이드존스의 하나님 앞에서 사는 즐거움

묵상추천도서마틴 로이드존스의 하나님 앞에서 사는 즐거움마틴 로이드 존스 / 조용환 옮김 / 생명의 말씀사 마틴 로이드 존스의 시편 설교집이다. 부제도 '시편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이다. 필자는 이 책을 묵상학교의 필독서로 추천한다. 성경을 대하는 자세와 방법을 성경 강해자의 입장에서 면밀하게 보여 주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성경을 대하는 시각을 열어주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모두 9편의 시편 설교를 선별했다. 설교이기 때문에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있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과 순서를 알려 준다. 제목을 열거할 필요가 있다. '불신앙의 어리석음' '죽은 종교' '참새와 제비' '하나님의 대로' '하나님을 제한하는 일' '나의 하나님이시라' '확신을 찾으며' '항상 주님의 임재 속에.. Book 201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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