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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칼럼-유월절과 유비무한

“유월절과 유비무한” 사자성어 有備無患은 ‘춘추좌씨전’에 기록된 것으로, ‘준비를 잘 해두면 후에 근심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중국의 춘추시대 권력 다툼으로 잦은 전쟁이 일어났다. 어느 해 정나라와 진나라 등의 12개 나라가 연합국과 전쟁을 하게 된다. 연합국의 대표나라인 진나라와 ‘도공’은 성품이 곧고 책임감이 강한 ‘위강’에게 군 지휘를 맡긴다. 위강은 정나라의 항복을 받고 다시는 다른 나라를 침범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는다. 정나라는 화친의 뜻으로 진왕 ‘도공’에게 보물을 선물한다. 왕인 도공은 위강에게 선물을 하사하지만 거절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평안할 때에도 위태로운 때를 생각해야하고, 위태로울 때를 생각한다면 항상 준비를 잘해야 걱정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則無患..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2. 19.

논어-학이편 : 배움의 즐거움

공자 논어 공자가 쓴 논어의 학이편에 나오는 가장 첫 문장이다.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人不知而不온이면 不亦君子乎아.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공자가 말했다. 이미 배운 것을 때때로 반복하면 이 또한 기쁜 일이 아닌가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유붕 자원방래 불역락호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人不知而不온이면 不亦君子乎아. 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화내지 않는다면 이 또한 군자라 하지 않겠는가 논어의 가장 처음 문장이며 배움에 관한 것이다. 공자는 배움이 즐거운 것이며, 반복하여 되뇌이는 것이 배움의 기본임을 밝히고 있다. 학문이란 남이 알아 주듯 알아 주지 안 듯 상관 없이 앎 자체.. 일상이야기/팡......세 2011. 2. 19.

영적 시금석

자질구레한 일은 성품을 재는 시금석의 하나이다. 자질구레한 일들은 썩 마음에 내키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자질구레한 일들을 대해 보면 우리의 영적 상태를 잴 수 있다. 요한복음 13장을 읽어보라. 성육신 된 하나님이 어부들의 발을 닦으며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고(요13:14) 하셨다. -오스왈드 챔버스, 주님은 나의 최고봉 2월 19일 묵상 중에서 일상이야기/팡......세 2011. 2. 17.

독서일기: 2011년 2월 17일 목

지난주 읽은 책 고도원의 [잠깐멈춤] 이한우의 [조선의 숨은 왕] 리수충의 [죽음이야기] 이번주 읽은 책 [손자병법]: 손무 원작, 석산지음 근래에 들어와 고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책꼿에 보관?하고 있던 논어도 끄집어 냈고, 노자의 도덕경, 오늘은 [손자병법]을 완독했다. 두어달 전부터 읽기 시작한 정약용의 [목민심서]는 많은 도움을 준다. 목사-그러고보니 동의어다. 목(牧)은 소나 양을 기르는 칠 '목'이다. 목사도 동일한 목(牧)을 사용한다. 기도원에 올라가면서 통도사 입구에 자리한 보광서점에 들러 [손자병법]과 [십팔사략]을 사들고 올라갔다. 지난달 기도원 올라갈 때 수요일 저녁 양산의 삼양교회에 들러 수요예배를 마치고 양산 이마트에 들러 중국 고대 영웅들의 인재 등용의 기술이 적.. Book 2011. 2. 17.

독서란?

독서는 타인의 사고를 반복함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생각거리를 얻는다는 데에 참된 의의가 있다.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중에서. 24쪽 - 하나 더 혼자라는 느낌, 격리감이나 소외감이란 유대감의 상실이며, 유대감과 유대의식이 없다는 것은 '유대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고독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어차피 인간관계, 사회관계를 분석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Book 2011. 2. 14.

고등부칼럼-나비효과와 비전

“나비효과와 비전” 미국의 기상학자인 로렌츠는 현대과학이 일월식과 같은 천체운동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예측을 하면서도 유독 날씨만은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하는가에 의문을 가졌다. 로렌츠는 지표면을 관찰하면서 일정온도에 때라 며칠 뒤의 날씨가 예상대로 변하기도하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도 발견한다. 이것을 ‘불확실성’이라고 말한다. 로렌츠는 여기서 ‘나비효과’를 주창한다. 즉 브라질의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며칠 뒤에 텍사스에서 거대한 토네이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창세기 12장은 온 세상을 구원하고자하는 하나님의 비전이 시작되는 곳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버린 바벨탑 공동체에 살고있는 아브람에게 비전을 보여주셨다. 아브람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며, 보일 땅을 아브람에게 주며, 이름..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2. 12.

총회신공과 고등부 / 제5과 (창12장 아브라함의 소명)

▣총회공과 5과▣ 새로운 비전 새로운 도전! ■ 배울말씀 : 창12:1-9 / 참고 히11:8-16 ■ 외울말씀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창12:1) ■ 학습요점 : 하나님의 비전은 결단을 요구한다. ■ 교육목표 : ① 신(信) : 하나님은 나에게 비전을 보여주시는 분임을 믿는다. ② 지(知) : 비전을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함을 안다. ③ 행(行) : 개인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실천할 것을 결단한다. ■ 설교개요 1. 아브람을 부르시는 하나님 : 비전의 시작 비전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2. 갈대아 우르를 떠나는 아브람 비전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3. 말씀에 순종하는 아브람 순종을 통해 비전을 성취한다. ■ 설교..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1. 2. 12.

독서하지 않고서 어찌 목사인가!

정약욕이 전라도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저술한 책 중의 하나인 의 일부분이다. 政堂有讀書聲이면 斯可謂之淸士也 정당유독서성이면 사가위지청사야니라 풀이하면 정당에서 책 읽는 소리가 나면, 이를 맑은 선비라 할 수 있다 는 뜻이다. 관료직에 있는 사람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참 선비라 할 수 없다. 정약용은 관료직에 있는 사람들은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자들이 아니고 백성들을 섬기는 사람들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백성들을 다스리는 것과 독서와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 정약용은 정치와 독서를 분리해서 보지 않고 독서를 통해 정치가 온전해 진다고 보았다. 정무를 맡다보면 정신이 혼돈스럽고 잘못된 판단에 빠질 수 있으며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독서를 통해 마음을 정진하고 성현들의 격언을.. Book 2011. 2. 11.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일상이야기/팡......세 2011. 2. 11.

병원설교/ 네가 낫고자 하느냐?

네가 낫고자하느냐? 본문: 요한복음 5:1-9 본문은 38년 된 병자를 고친 예수님의 치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5절) 이 말씀은 병세가 아주 오래되었다는 뜻이며, 어떤 의미에서 태어날 때부터 병자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사십 년 있었다고 말하지만 정확히는 38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숫자는 고난과 고통의 시기라할 수 있습니다. 이 숫자의 의미를 대입시키면 오래된 병, 낫기 힘든 병, 모든 노력을 다 해 보았지만 회복이 불가능한 병을 의미합니다. 첫 번째, 주님은 찾아 가신다. 주님께서는 이 병자를 찾아 가셨다.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가 치유 받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하고, 주님께서 치료하시는 방식이기도 하다. 주님은 찾아오시는 하나님이다... 구약역사서 201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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