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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 (대림절 첫주) 2024년 12월 첫 주일 대림절 첫 주 대표기도문한 없는 사랑으로 믿는 자들을 돌보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의 주관자요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2024년 12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을 함께 나눕니다. 새해가 새작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달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는 대림절이 시작되는 첫주입니다. 암울한 시대에서 주의 오심을 기다리며 대림절을 보냈던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우리가 더욱 주님을 향한 기대감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대림절의 정신을 담아 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존귀와 영광을 받으실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 첫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성전에 모아 주시고, 경배와 찬양의 제사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 기도문/주일대표기도 2024. 11. 21.
파스칼이 생각한 영원 파스칼 『팡세』에서 바라본 영원블레즈 파스칼은 『팡세』에서 영원을 인간 존재와 삶의 궁극적 목적을 이해하는 열쇠로 제시한다. 그는 인간이 유한한 시간 속에 살고 있지만, 영원을 갈망하는 존재임을 강조하며,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삶과 신앙을 새롭게 조명한다. 영원은 파스칼의 인간론, 신앙론, 그리고 기독교 변증의 중심에 놓인 개념이다. 아래에서 『팡세』에 나타난 영원의 의미를 다섯 가지 주요 관점에서 살펴본다.1. 인간의 유한성과 영원의 갈망파스칼은 인간이 유한한 존재이지만, 본질적으로 무한과 영원을 갈망한다고 보았다.유한한 시간 속의 인간인간은 유한한 시간과 공간 속에 갇혀 살아간다.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존재로서, 인간은 시간의 흐름에 지배받으며 결국에는 죽음이라는 한계에 도달한다. 파스.. Pensées 2024. 11. 19.
파스칼 『팡세』에서 바라본 세계관 파스칼 『팡세』에서 바라본 세계관블레즈 파스칼은 『팡세』에서 인간, 신, 그리고 세상의 관계를 중심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제시했다. 그는 인간의 비참함과 위대함, 유한과 무한, 이성과 신앙, 그리고 영원과 시간의 관점을 통해 세상을 해석한다. 그의 세계관은 기독교적 초월성과 철학적 논리를 조화시키며, 인간이 스스로의 한계를 이해하고 초월적 진리를 추구하도록 초대한다.1. 인간 중심의 세계관파스칼은 인간을 세계관의 중심에 두고, 인간 존재의 본질적 특성을 탐구한다.1.1 인간의 비참함인간은 본질적으로 비참한 존재로, 이는 유한성과 타락한 본성에서 비롯된다.인간은 죽음, 고통, 질병에 지배받으며, 자신의 힘으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그는 이러한 비참함이 인간이 신을 필요로 하는 이유라고 주장한다.1... Pensées 2024. 11. 19.
인간에게 은총이 필요한 이유: 블레즈 파스칼 『팡세』의 관점에서 인간에게 은총이 필요한 이유블레즈 파스칼은 『팡세』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며, 인간이 구원과 진정한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 신의 은총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은총은 인간의 비참함을 치유하고, 신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영원한 삶으로 이끄는 초월적 선물로 이해된다. 아래에서 파스칼이 제시한 은총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1. 인간의 비참함: 은총의 필요성을 깨닫는 출발점파스칼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비참한 존재라고 보았다. 이는 유한성과 타락한 본성에서 비롯된다.1.1 유한한 존재로서의 한계인간은 죽음과 고통, 질병에 지배받는 유한한 존재다.이러한 한계는 인간이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완전한 삶이나 영원한 행복에 도달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은총은 이러한 유한성을 초월하여 인간이 영원한 생명과 의미를 찾도.. Pensées 2024. 11. 19.
파스칼 『팡세』에서 바라본 믿음 파스칼 『팡세』에서 바라본 믿음블레즈 파스칼은 『팡세』에서 믿음을 인간이 신과 관계를 맺고, 진리에 도달하며, 삶의 궁극적 의미를 발견하는 핵심 요소로 간주했다. 그는 믿음을 이성과 상충되는 맹목적 신념이 아니라, 이성을 넘어서는 초월적 진리를 깨닫는 능력으로 이해했다. 그의 믿음론은 이성과 신앙의 관계, 인간의 비참함과 위대함 속에서의 신뢰, 그리고 구원을 통한 신앙의 완성으로 요약된다.1. 믿음의 본질: 마음의 이유파스칼은 믿음을 단순히 감정적이거나 비합리적인 신념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믿음을 인간의 이성과 감정을 포함한 전체적 존재를 통해 받아들여지는 진리로 설명했다. 이성과 감정을 초월하는 믿음파스칼은 "마음에는 이성이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믿음이 이성을 배제하거나 거부하는.. Pensées 2024. 11. 19.
블레즈 파스칼의 생애 (1623–1662): 천재 수학자에서 신학자로 블레즈 파스칼과 팡세블레즈 파스칼의 생애 (1623–1662): 천재 수학자에서 신학자로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은 프랑스의 철학자, 수학자, 물리학자, 발명가, 그리고 기독교 사상가로, 과학적 업적과 종교적 성찰을 통해 후대에 깊은 영향을 남긴 인물이다. 그의 생애는 천재적인 과학적 발견과 강렬한 신앙적 체험,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은 탐구로 요약될 수 있다.1. 어린 시절과 교육 (1623–1640)블레즈 파스칼은 1623년 6월 19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에티엔 파스칼은 세무 관료이자 수학자로, 아들의 지적 잠재력을 일찍부터 알아보고 엄격히 지도했다. 블레즈의 어머니는 그가 3세 때 세상을 떠났으며, 그는 아버지와 두 누나(특히 가톨릭 신앙에 깊은 영.. Pensées 2024. 11. 19.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Pensées)란 무엇인가? 팡세에 관하여'팡세(Pensées)'는 17세기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 1623-1662)이 남긴 미완성 유고집으로, 그의 종교적 사유와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팡세'는 프랑스어로 '생각들'을 의미하며, 파스칼이 기독교 신앙을 변증하기 위해 작성한 단편적 메모와 노트들을 모은 것입니다. 블레즈 파스칼의 생애는 아래의 글에서 확인하십시오.블레즈 파스칼의 생애팡세의 판본들블레즈 파스칼의 『팡세』는 그의 사후에 발견된 단편적 메모들을 모아 출간된 미완성 작품으로, 다양한 판본이 존재합니다. 주요 판본과 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포르로아얄 판 (1670년)파스칼이 사망한 후, 그의 유족과 친척들이 남긴 글 묶음을 모아 '종교 및 기타 주제에 대한 파스칼 .. Pensées 2024. 11. 19.
대림절을 보내면서 해야 할 신앙의 도리와 행위 대림절을 보내면서대림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초림을 기념하고, 재림을 소망하며 경건하게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이 시기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신앙적 도리와 행위를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합니다.대림절·대강절의 기원 대림절·대강절의 기원대림절 또는 대강절은 3세기 이전부터교회에서 지켜온 절기이다.대림절·대강절의 기원 대림절 개요대림절(待臨節)은 크리스마스 4주 전 일요일부터 시작하면 성탄 하루전인 12월 24일까지이 4392766.exbible.net 1. 회개와 내적 준비회개의 중요성대림절은 단순히 성탄절의 전 단계가 아니라, 예수님의 초림을 기념하며 내면의 준비를 하는 경건한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태복음 4:17)라는 말씀으로 사역을.. 교회사 2024. 11. 19.
대림절·대강절의 기원 대림절 또는 대강절은 3세기 이전부터교회에서 지켜온 절기이다.대림절·대강절의 기원 대림절 개요대림절(待臨節)은 크리스마스 4주 전 일요일부터 시작하면 성탄 하루전인 12월 24일까지이 4주간 이어지는 교회 절기다. 대림절은 대강절로 부르기도 한다. 대림절은 오다의 뜻을가진 라틴어 Adventus에서 왔다. 교회력은 대림절로 시작하기 때문에 비록 한해 전이지만 새로운 시작으로 받는다. 라티어 아드벤투스는 나타남과 도착을 뜻하는 헬라어 ‘에피파네이아’(ἐπιφάνεια) ‘파루시아’(Παρουσία)를 번역할 것이다. 대림절에 사용하는 예전색은 보라색이다. 대림절의 기원과 역사그렇다면 대림절은 도대체 언제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초기 기독교 전례를 담은 갈리아 지방의 전례(교회력)에 의하면 3세경부터 1월 6.. 교회사 2024. 11. 19.
[팔복] 심령이 가난한 자 (마태복음 5:3) [팔복] 심령이 가난한 자 (마태복음 5:3)[개역개정]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표준새번역]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공동번역]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NA28] Μακάριοι οἱ πτωχοὶ τῷ πνεύματι, ὅτι αὐτῶν ἐστιν ἡ βασιλεία τῶν οὐρανῶν. 복이 있도다(Μακάριοι)마태가 제시하는 복은 기존 가치관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선언문과 같다. 마태복음 13장에서 마태는 세상의 가치관과 천국의 가치관이 어떻게 다른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앞으로 전개될 복은 철저히 영적이며, 기독론적이다. [마태복음에 나타난 복은 『팔복 서론』을 참고 바람.. 신약복음서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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