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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위한 복음 / 서창희 / 생명의말씀사

친구를 위한 복음서창희 / 생명의말씀사 기억의 지배, 복음의 지배 스무 살의 청년, 그는 티 없이 맑아 보인다. 그런데 누군가 자신을 의심하거나 신뢰 받지 못할 때 분노가 폭발했다. 사람들은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며 그는 떠났다. 초등학교 시절, 반의 지적 장애인 친구가 추행을 당했다. 선생님을 범인을 찾기 시작했다. 추행을 당한 학생에게 반 친구들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지적장애인 친구는 티 없이 맑아 보이는 그 친구를 주목했다. 선생님은 교실에 감금하고 밤새 집에 가지 못하게 했다. 결국 그는 자신이 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고 말았다. 그 후로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범죄자로 낙인이 찍혔다. 티 없이 맑아 보이는 그 청년은 누군가 자신을 의심할 때 분노가 폭발했고, 격하게 반응했다. 그 청년은 초등학교 시절.. Book 2020. 7. 7.

좌고우면(左顧右眄)

좌고우면(左顧右眄) 좌고우면은 이쪽저쪽을 돌아본다는 뜻이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망설인다는 뜻이다.비슷한 말로는 좌고우시, 좌면우고, 좌우고시, 좌첨우고 등이 있다.좌고우면은 여오계중서의 일부에서 유래되었다. 여오계중서는 위나라 조조의 아들 조식이 조가의 장인 오계중에게 보낸 편지다. 유방의 명신이었던 호하와 조참마저 그대에 미치지 못하고 한무제의 명장이었던 흉노를 정발한 위청과 곽거병 또한 그대와 어깰ㄹ 나란히 할 수 없다. 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살펴도 그대와 견줄만한 사람이 없다.워낙 출중한 인물이었기에 누구도 견줄만한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후에 사람들은 좌우를 불필요하게 살핌으로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으로 변형시켜 사용하게 된다. 좌고우면 활용 예시 문장사람이 계획을 세웠다면.. 일상이야기/팡......세 2020. 7. 7.

[성경의 음식] 떡 또는 빵(bread)

[성경의 음식] 떡 또는 빵(bread) 떡과 빵은 만드는 과정이 상당히 다르다. 모든 빵이 동일한 과정을 거치지 않지만 대체로 빵은 효모를 넣어 발효 시킨다. 그러나 떡은 쌀을 빻아 찐 것이다. 빵이 밀를 사용한 반면 떡은 쌀을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번역함에 있어서 떡은 그리 옳은 번역은 아니다. 초기의 번역들은 예외 없이 ‘떡’으로 번역했다. 아마다 한국교회 초기에 빵은 일반인들에게 개념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떡’으로 번역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번역된 성경들도 여전히 ‘빵’이 아닌 ‘떡’으로 번역하고 있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이 부분은 성경 번역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논외하면 떡과 빵이란 단어를 혼용해 사용할 것이다. 다만 성경 원문은 떡이 아닌 빵 또는 .. 성경의세계/성경의 음식 2020. 7. 6.

사람들이 독서하지 않는 이유

사람들이 독서하지 않는 이유 이북의 시대입니다. 출판사들은 사정이 좋지 않다고 아우성입니다. 종이책의 거의 팔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이 팔리지 않는 많은 이유를 대지만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굳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출판사 관련되신 분들은 "왜 책을 사지 않습니까?" 묻습니다. 그럼 일반인들은 이렇게 질문합니다."책을 왜 사야하죠?" 즉 일반인들이 보기에 책을 사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 책을 읽어야 교양이 된다. 취업에 필요하다. 책은 재밌다. 등등등을 이야기하지만 굳이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사람들은 정말 책을 읽지 않을까요? 아니요. 많이 읽습니다. 다만 읽는 방식이 달라진 것입니다. 예전엔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매체가 한정되었습니다. 신문,.. Book 2020. 7. 5.

요한계시록 8장

요한계시록 8장 요한계시록 8장은 두루마리의 마지막 인인 일곱 번째 인을 떼는 것과 새로운 재앙의 시작인 일곱의 나팔이 시작됩니다. 8장에는 네 번째 나팔이 불리고, 9장에서 다섯 번째, 여섯 번째 나팔이 불립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나팔은 11:15에서 등장합니다. 일곱 번째 나팔이 불리고 진노의 일곱 대접이 16장에서 소개됩니다. 8장을 살펴 보겠습니다. 1-5절 일곱 번째 인을 떼다. 일곱 번째 인을 뗄 때는 특이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고 하늘이 반시간 동안 고요합니다. 요한이 주의하여 보니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습니다. 일곱 번째 인은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제 일곱 나팔 재앙이 시작됩니다. 구약에서 나팔을 불 때는 크게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축제 때 나팔을 붑니다. .. 신약서신서 2020. 7. 3.

일곱 별은 무엇인가?

일곱 별은 무엇인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일곱 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고난 받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의 편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교회를 방치한 것이 아니라 보호하고 붙들고 계시며, 종국에 교회가 승리할 것을 알리기 위해 기록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는 항상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하고, 해석해야 합니다. 1. 일반적 의미에서 별 별은 하늘에 떠 있는 항성(恒星)이다. 즉 스스로 빛을 내는 존재이다. 이집트 신화에서 별은 세계의 기원을 향해 떠오르는 힘이다. 우주의 창문이며 하늘에 들어가는 통로이다. 별은 항상 하늘에 떠 있으며, 계절별로-지구의 공전에 의해 약간의 자리가 이동하지만 언제나 제 자리에 있다. 별 자지를 통해 방향을 잡았다. 그..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20. 7. 2.

요한계시록 7장

요한계시록 7장 요한계시록 7장은 여섯 번째 인과 일곱 번째 인의 막간(幕間)의 이야기입니다. 이곳에는 이단들이 자신들이라고 주장하는 십사만 사천 명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으며, 그들이 누군가에 대해 설명합니다. 도대체 십사만사천 명이 누구이기에 이단들이 그렇게 좋아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1-8절 십사만 사천 명 1-4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들을 인치신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들의 숫자가 십사만 사천이라고 말합니다.(4절) 이제 십사만 사천 명의 정체를 알아 보겠습니다. 1절에 보면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서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땅이나 바다, 어디에도 불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은 사방 또는 네 바람은 땅의 전체를 말합니다. 네 천사들이 ‘땅에 네 .. 신약서신서 2020. 7. 2.

목포 독립서점

목포 독립서점 목포는 매력적인 도시다. 목포를 단순히 항구로만 정의하는 것은 과도하게 목포의 의미를 축소시킨 것이다. 과연 목포는 맛의 도시이면서 낭만의 도시다. 그와 더불이 책의 도시다. 유난히 책을 좋아하는 나에게 책방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헌책방과 알라딘 중고서점이 없다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이긴 하지만 다른 도시에 비하면 유난히 서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 중에서 독립서점이 많다. 일반 출판사가 아닌 1인 출판이나 자가 출판을 통해 책을 내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목포다. 수개월 전에 집 근처를 산책하다 발견한 이란 곳이 있고, 원도심에 있는 이 있다. 지난 주에 방문한 곳은 이다. 고흐가 아닌 고호다. 지도를 아무리 검색해도 없어서 한참을 헤매고 나서야 이.. 일상이야기 2020. 7. 2.

요한계시록 4장

요한계시록 4장 1. 본문 읽기 4: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4: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4: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4: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4: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 신약서신서 2020. 7. 1.

요한계시록 3장 사데교회, 빌라델비아교회, 라오디게아교회

요한계시록 3장 사데교회, 빌라델비아교회, 라오디게아교회 요한계시록 3장은 사데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편지입니다. 사데 교회(1-6절) 사데 교회에 소개되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입니다. 여기서 주의해 볼 것은 ‘일곱 영’입니다. 일곱 별은 교회의 사자인 것은 알겠는데 갑자기 일곱 영은 왜 등장하는 것일까요? 먼저 요한 계시록에 소개되는 일곱 영에 대한 구절들입니다. 3장 외 두 번 더 등장합니다. 한 번은 4:5이고, 다른 한 번은 5:6입니다. 요한계시록 4: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요한계시록 5: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신약서신서 2020. 6. 30.

전국 5대 빵집

전국 5대 빵집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빵집입니다. 물론 견해의 차이가 있어 다른 빵집을 선별하기도 하지만 최소한 아래의 5개 빵집은 누구가 골라도 10대 빵집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제가 직접 가본 곳은 세 곳이고 두 곳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리한 곳입니다. 군산 이성당 단팥빵(앙금빵)과 야채빵이 유명하다. 1910년에 창업했다. 군산 이성당이 유명해진 이유 가운데 하나는 '제빵왕 김탁구'에서 선보인 쌀가루를 자연 발효시켜 만든 단팥빵이다. 이성당의 뿌리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 시절에 있다. 일본인이 운영하던 '이즈모야'라는 화과점에서 출발했다. 해방 후 김현주 사장이 이곳을 인수하며 지금에 이른 것이다. '이성당'이란 이름도 김현주 사장에 의해 지어진 것이다. 이성당은 150평 규모의 공장이 내부.. 일상이야기 2020. 6. 28.

하나님과 함께하는 아침기도 / 김민정, 진영훈 / 생명의말씀사

[갓피플에서 구입하기] 하나님과 함께하는 아침기도김민정 목사의 영어로 드리는 아침기도입니다. 김민정 목사는 좋은목회연구소 대표이며, 우리는교회 협력 목사로 사역 중입니다. 매일 아침 기도문을 나누면서 적지 않은 분들에게 은혜를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김민정 목사를 귀하게 쓰시고 계십니다. 이번 책은 그동안 나눈 기도문 중 100개를 선별하여 영문으로 번역했습니다. 책은 한글과 영문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영문 기도문 번역은 진영훈 목사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영어를 배우고, 영어 2세대들과 함께 사는 이민 성도들에게 유익하리라 믿습니다.아침 기도문 01 주님의 계획으로 채우는 한 해좋으신 아버지,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오늘은 나의 1년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Book 2020. 6. 28.

광야를 걷는 그대에게 / 김유복 / 죠이북스

[구입하기 광야를 걷는 그대에게] 광야를 걷는 그대에게김유복 / 죠이북스 삶은 흔적을 남긴다. 다윗은 ‘집안에서 거의 없는 사람 취급을’(13쪽)을 받았다. 아버지에게, 형들에게 사람대접을 받지 못했다. 사울에 쫓기며 유대광야와 아둘람굴과 적국에 숨어 지내기 전, 다윗은 이미 광야에 있었다. 아버지의 양을 치면서 아들로서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양들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물맷돌 던지기를 연습했다. 때로는 자신의 목숨을 생각하지 않고 새끼 양을 물고 간 곰에게 덤볐다. 그러다 어느 날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모욕하는 골리앗과 맞서 싸우는 전사가 되었다.’(16쪽) 다윗은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것처럼 미소년의 모습이 아니었다. 다윗의 손과 팔, 그리고 몸에는 짐승들에게 할퀸 상흔이 가득했다. 소외의 현장에.. Book 2020. 6. 27.

6월 넷째주 주일대표 기도문

6월 넷째주 주일대표 기도문 [찬양과 경배] 할렐루야 영원토록 찬양 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며 통치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 경배하며 찬양 드리오니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받아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무소부재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는 입술이 온전히 주님을 높이게 하시고, 영원토록 살아계신 주님만을 찬양하는 시간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회개] 한 주간의 삶을 되돌아보니 주님 앞에 부끄러운 것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입술은 신실하지 못했고, 우리의 행위는 정직하지 못했고, 우리의 삶은 순결하지 못했습니다. 이 시간 주의 보혈로 깨끗히 씻어 주시옵소서. 날마다 주님을 의지해야 함에도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신뢰.. 기도문 2020. 6. 26.

동본원사 목포별원(목포중앙교회)

동본원사 목포별원(목포중앙교회) 목포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축물이 많다는 것을 너머 항구의 특생과 근대 문화의 서정성이 담겨 있다. 이번에 알아본 곳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침탈의 선봉에 섰던 동본원사 목포별원 건물이다. 간략한 역사는 아래와 같다. 일제의 조선침탈에서 선봉에 섰던 불교종파로 동본원사와 서본원사가 있다. 당초 두 사원은 ‘본원사’라는 하나의 절이었는데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이에야스가 사원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둘로 나눈 것이다. 동본원사는 부산에 별원을 설치한 이래 각 개항장에 별원을 설치했는데, 인천에는 1884년, 목포에는 1898년에 이를 세웠다. 동본원사는 포교 외에 개항장에서 생활하던 일본인 자녀를 교육하는 소학교와 복지시설도 운영했다. 동본원사 목.. 일상이야기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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