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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간] 오늘부터,가정예배

[기독교 신간] 오늘부터,가정예배 처음 제목을 봤을 땐, 그냥 가정 예배 책인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다. 가정예배를 어떻게 드릴 것인지를 소개하는 책이다. 구약 속에서, 교회사 속에서, 상황 별로 어떻게 가정 예배를 드릴 것인가를 잘 알려 준다. 작은 책이면서 탄탄하다.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야말로 신앙생활의 기초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동안 하나님은 그분을 생생히 보여 주신다. 자녀가 아직 어려서 말씀을 이해 못 할 것 같아도, 회사 일로 학업으로 가족들이 분주하고 지쳐 있어도, 아직 자녀가 없어도, 자녀가 이미 출가해 부부만 남았더라도, 우리는 ‘매일’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다. 하루 10분, 온 가족이 모여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면 된다. 다른 순서는 불필요하다. 그저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라.. Book 2017. 12. 30.

당신의 신앙 점수는? / 김홍만 / 생명의말씀사

당신의 신앙 점수는? 김홍만 / 생명의말씀사 한국 청교도 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김홍만 목사의 책이다. 김홍만 목사는 청교도에 대해 박식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청교도적 신앙이 바른 신앙임을 확신하며 곧게 성경을 해석한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열정에 사로잡혀 살아간다. 이번에 출간된 이 책 역시 일반인들을 위한 신앙 점검 질문을 던진다. 책은 전체적으로 2부로 나누었다. 1. 구원의 은혜 점검. 2부는 은혜의 수단과 효과 점검. 을 한다. 1부에서는 구원에 관련돼 질문들로 거듭난 존재인가를 묻는다. 한 장에 교리적 묵상글과 마지막 부분에 점검 질문을 던진다. "신자가 자신이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인지 아닌지 점검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자신이 가진 성경 지식의 범위와 깊이다... Book 2017. 12. 30.

성경을 읽는 몇 가지의 키워드

성경을 읽는 몇 가지의 키워드 성경을 읽을 때 조금 관심을 가지고 읽어야할 주제가 있습니다. 하나,하나님은 누구신가. 즉 신학적 관점으로 성경 읽기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창세기의 하나님과 사사기의 하나님을 비교해 봅시다. 창세기는 장엄하고 위대하고 탁월합니다. 그런데 사사기의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숨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어떤 하나님에 익숙해 있습니까? 목사님들은 설교할 때 창세기의 하나님을 좋아합니다. 기적이 일어나니까요. 그런 설교는 확신과 힘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고통 속에서 침묵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이 아닌가요?둘,어떤 이야기가 있는가?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의 역사는 일반 역사와는 사뭇 다릅니다. 창세기 1-11장의 이야기와 .. BIble Note 2017. 12. 30.

[기독교 신간] 성경핵심 이해하고 기도하기 / 유상섭 / 아르카

성경핵심 이해하고 기도하기유상섭 / 아르카 유상섭 교수님의 책을 이렇게 만나다니 정말 좋습니다. 저의 직접적인 스승은 아니자만 참 좋은 분이다. 이책은 성경 으로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일종의 묵상집이면서 기도집이다. 성경의 내용을 해설하고 적용해야 할 부분을 알려 준다. 길지 않으면서 매일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도록 꾸몄다. 하루 중 시간을 낼 수 있는 시간에 읽으면 좋을 책이다. 성경핵심 이해하고 기도하기 - 유상섭 지음/아르카 목차 성경핵심 이해하고 기도하기 - 1년 365일 날마다 핵심구절 설명을 보고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신개념 성경 참고서 유상섭 (지은이) | 아르카 | 2017-11-13 성경의 핵심 내용 이해를 돕는 성경 참고서. 성경 첫 책인 창세기부터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까지 빠짐없.. Book 2017. 12. 30.

추천도서

추천도서 *이 글은 크리스천투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아래의 책들은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에서 성도들에게 신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별다른 설명이 붙지 않은 책들은 일반적인 수준이고, 목회자용 또는 교인용으로 붙으면 그에 따른 것입니다. 기독교 서적은 엄밀하게 구분할 수는 없으나 난이도나 필요에 따라 구분하였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수준은 제한 두지 않았으나 대체로 4부 신앙생활을 제외한 2-3부는 조금씩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신학이란 이름이 붙은 책들은 대체로 난이도가 있는 책들은 알려 드립니다. 1. 영적 성장, 영성 2. 성경묵상, 성경 읽기 3. 교회사. 신학 4. 신앙생활 [영적 성장 / 영성] 고든 맥도날드 IVP 생동감이 사라진 예배와 신앙생활, 무엇이 문제일까? 영혼의 싱크..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7. 12. 29.

세계기독교고전 목록(CH북스)

개신교 중심의 기독교 고전 목록입니다. 현재 이 책들은 CH북스에서 '세계 기독교 고전' 시리즈입니다. 현재 51권까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모두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대부분은 권하고 싶습니다. 아쉬운 점은 교부문헌은 유일하게 어거스틴의 책들입니다. 나머지는 근대 이후 서적들입니다. 특히 청교도 중심의 책들로 일관하고 있어 한계를 느낍니다. 그럼에도 충분히 추천하고 싶은 목록입니다. 세계기독교고전 목록(CH북스)1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생애와 일기 | 조나단 에드워즈 편집2 그리스도를 본받아 (라틴어 원전 완역판) | 토마스 아 켐피스3 존 웨슬리의 일기 | 존 웨슬리4 존 뉴턴 서한집 – 영적 도움을 위하여 | 존 뉴턴5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6 경건한 삶을 위한 부르심 | 윌리엄 로7 기도의 삶 |.. Book/국민일보 2017. 12. 29.

[마태복음 묵상] 44.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마태복음 묵상] 44. 22:23-46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1. 묵상 글 “너희가 ... 오해하였도다.”(29절) 성경 해석의 중요한 원리는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잘 이해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사건 중심의 성경 읽기, 인물 중심의 성경 읽기는 성경 읽는 좋은 방법이 될 수는 있으나 자칫 엉뚱한 길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성경 읽기의 기본은 ‘하나님은 누구신가’를 아는 것입니다. 부활이 없다고 믿는 사두개인들이 주님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수혼제를 통해 여러 남자와 살았던 여자는 부활 후에 누구와 살아야 하는가를 물었습니다. 주님은 먼저 그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합니다. 그들은 종교 지도자로 자처하면서 ‘성경도, 하나님의 능.. 신약복음서 2017. 12. 29.

엑설런트 프리칭 / 크레이크 바르톨로뮤

엑설런트 프리칭크레이크 바르톨로뮤 / 김광남 옮김 / 이레서원 설교처럼 쉽고, 설교처럼 어려운 것이 있을까? 처음 설교는 쉬웠다. 열정으로 설교했고, 교인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다’는 한 마디로 축약될 것 같다. 사역이 십 년즈음이 넘어갈 때 설교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설교는 성경 공부가 아니다. 그렇다고 강연도 아니다. 그럼 무엇일까? 아무리 고민해도 설교에 대한 고민들이 해결되지 않았다. 당시에 읽었던 설교학 책들만 해도 산을 이룰 것이다. 기억나는 몇 가지만 추려봐도 두 손으로 다 셀 수 없다. 가장 유명한 것이 로이드 존스의 이고, 그다음으로 찰스 스펄전의 세 권짜리 가 있다. 당시 굉장히 유명했던 해돈 로빈슨의 이란 책이 있었고, 해돈 빈슨과 토리 로빈슨.. Book 2017. 12. 28.

[기독교 신간] 누가와 로마 제국 / 전병희

[기독교 신간] 누가와 로마 제국전병희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17-11-30 그리 특이한 책이라 할 수는 없지만 한국적 정서 안에서는 독보적이라 할만한 책이다. 현재 누가복음 주석이나 누가신학의 한 부분으로서 '로마 제국'을 다룬 것은 있지만 '누가와 로마 제국'만을 다룬 책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목차를 보면 알수 있듯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로마 제국을 평가하고 있다. 이것은 누가의 관점이기도 하다. 예루살렘과 아덴이 무슨 상관이 있냐며 터부시한 터툴리안과 반대 입장에서 로마를 본 것이다. 아마도 4-5장은 누가와 제자도가 결부된 것은 아닌가 싶다. 살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사도행전 5장과 22장에 등장하는 가멜리엘에 대하여 누가가 가지고 있었던 긍정적인 상과 부정적인 상을 분석한다... Book 2017. 12. 28.

[독서의 기술] 책은 또 책을 부른다.

[독서의 기술] 인용 그리고 참고도서 책이란 묘하다. 책은 절대 무아독존하지 않는다. 책을 읽다가 명저를 발견하곤 한다. 독서의 맛은 이런데서 느낀다. 전혀 상관 없은 책이 서로 조우를 한다. 크레이그 바르톨로뮤의 을 읽는데 에리히 아우어바흐의 책 가 나온다. 그곳에서 인용한다. 유대인 문헌학자 에리히 아우어바흐는 그의 고전적인 저서 에서 그런 이해에 도달한다. 거기에서 그는 성경의 ‘전체주의적’ 특성을 언급한다. 성경은 우리를 압도하고, 현실에 대한 성경의 해석은 참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50 책은 또 책을 부른다. 책은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지만 상부상조한다. 그것이 인용이다. 그런데 아우어바흐의 저자 파일을 읽으면서 마음을 두드리는 문장을 만났다. 놀라운 고백을 들어 보자. 미메시스를 쓰기 시작한 것.. Book 2017. 12. 28.

[기독교 신간] 엑설런트 프리칭 /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기독교 신간] 엑설런트 프리칭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엑설런트 프리칭 - 성경과 오늘의 세계를 잇는 설교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지은이) | 김광남 (옮긴이) | 이레서원 | 2017-12-19 크레이그 바르톨로뮤Craig G. Bartholomew 참 좋은 책 한 권이 왔다. 크레이그 바드톨로뮤의 신간인데 설교학 책이다. 크레이그 바르톨로뮤은 이레서원에서 출간된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시리즈 1번으로 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뿐아니라 SU에서 출간된 의 저자이다. 가장 매력적인 책을 2011년 마이클 고힌과 함께한 IVP에서 출간된 일 것이다. 크레이그 바르톨로뮤의 글은 단아하면서도 집약적이다. 번역이 잘 된 것인지 원 저자의 글이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글은 읽는 이들에게 정신을 집중하게 만든다. .. Book 2017. 12. 27.

[마태복음 묵상]22:1-22 43. 너는 가이사의 것이냐 하나님의 것이냐

[마태복음 묵상] 43. 22:1-22너는 가이사의 것이냐 하나님의 것이냐1. 묵상 글“청함을 받는 자는 많되 택함을 받은 자는 적으니라”(14절)택함은 그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즉 그가 누구인지 말합니다. 유대인들을 청함을 받았지만 택함 받지 못한 자들의 집단이었습니다. 특히 거룩을 자처하는 바리새인들과 거룩한 제의를 도맡아 하는 사두개인들의 집단들이 그렇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집단을 게토화 시켜 어느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배타적 집단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그들 자신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도둑질했고, 자신을 거룩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가식적인 행동을 합니다. 혼인잔치의 비유는 악한 포도원 품꾼의 비유와 상당 부분 겹칩니다. 혼인 잔치가 열립니다. 여기서 먼저.. 신약복음서 2017. 12. 27.

바우어 헬라어 사전 / 발터 바우어 / 이정의 옮김 / 생명의 말씀사

바우어 헬라어 사전 발터 바우어 / 이정의 옮김 / 생명의 말씀사 바우어 헬라어 사전은 명불허전(名不虛傳)이다. 설명이 굳이 필요 없는 사전이다. 바우어 사전의 간략한 역사를 살펴보자. 책의 이름은 저자인 발터 바우어(1877-1960)의 이름을 따서 만든 사전이다. 독일의 신학자요 사전 편찬자이다. 동프로이센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출생한다. 대학교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마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95년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신학을 시작하고 스트라스부스 대학교와 베를린 대학에서 신학을 계속 이어 간다. 그러다 1903년 드디어 교수 자격을 획득한다. 1916년 괴팅겐 대학으로 옮겨 은퇴할 때까지 그곳에서 가르친다. 그는 학업적 능력이 탁월해 신학 박사는 물론이고 명예 철학 학위까지 받는다. 그는 또한 교.. Book 2017. 12. 27.

[기독교 신간] 아브라함, 믿음을 말하다 / 조재욱

[기독교 신간] 아브라함, 믿음을 말하다 조재욱 (지은이)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17-12-22 조재욱 목사의 신간이다. 검색에 잡히지 않은 것을 보니 첫 책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성경 인물 관련 책들은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집에 약 열 권 가까이 되지만 세 권 정도는 괜찮지만 나머는 과하게 은혜?스럽거나 과하게 학문적이다. 성경이 뿌리 내리면서도 실존적으로 해석해 나가는 책이 그리 많지 않다. 아마도 그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표지만 보고 그렇게 생각했지만 앞 몇 장을 읽어보고 '좋다'는 결론에 다달았다. 문장력도 탄탄하고 성경이 허락하는 범주 안에서 적절한 상상력도 발휘한다. 왜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나야 했을까? 어떻게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칠 수 있었을까? 신앙생활.. Book 2017. 12. 26.

부활의 주를 보았노라

부활의 주를 보았노라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요 20:19-20) 놀랍다 이 말씀... 인간의 인지 한계를 넘는 것이 부활이다. 듣고 또 들어도 이해할 수 없다. 주님은 억지로 믿으라하지 않으신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부활의 몸을 보이신다. 제자들은 무엇을 보았을까? 주님께서 보여주신 몸은 부활 후 완전해진 몸이 아니다. 그 몸에 흔적이 있다. 손에 못자국이 있고, 옆구리에 창자국이 있다. 부활의 주님은 그렇게 우리와 함께 거하신다. 흔적을 지우지 않으신다. 우리가 주님을 닮아야 한다면 그 흔적까지 .. BIble Note 201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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