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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기도 / 월터 브루그만 (Walter Brueggemann)

시편의 기도월터 브루그만 (Walter Brueggemann) 지금까지 읽은 그 어떤 기도책보다 가장 탁월한 책이다. 명불허전이다. 목차추천서 역자 서문 저자 서문 1 경험이 시편을 만나게 함 2 언어의 해방 3 장소에 합당한 언어 4 "유대인 영토"에 있는 크리스천들 5 인간답고 신성한 원수 갚기 Book 2017. 10. 10.

캔터베리 이야기(The Canrerbury Tales)

캔터베리 이야기(The Canrerbury Tales) 13세기 왕궁에서 활동했던 초서의 작품이다. 초서 번역중 가장 잘했다는 평을 듣는 김진만의 번역본이다. 우리는 초서의 를 통해 타락의 절정에 이른 중세의 교회를 볼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전해 듣는다. 초반에 탁발수도사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교회의 타락상이 보인다. 목차프롤로그 … 9기사의 이야기 … 41방앗간 주인의 이야기 … 90장원청지기의 이야기 … 108요리사의 이야기 … 120변호사의 이야기 … 123바스 여장부의 이야기 … 154탁발수사의 이야기 … 189소환리의 이야기 … 202옥스퍼드 대학생의 이야기 … 221무역상인의 이야기 … 252수습기사의 이야기 … 282시골유지의 이야기 … 301의사의 이야기 … 327면.. Book 2017. 10. 10.

존 뉴톤 서한집 <영적도움을 위하여> CH북스

존 뉴톤 서한집 이상원 옮김 / CH북스 / 5000원 오래된 책이다. 1985년 5월 15일 1판 발행되었고, 필자가 가지고 있는 책은 1994년 11월 10일 10판이다. 요즘은 '판'을 '쇄'로 쓰는데 오래되긴 했는가 보다. 현재 이 책은 2011년에 개정되어 동일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있다. 개정판을 살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내용은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 5000원이라는 기막힌 가격이 적혀 있다. 94년도에 5000원은 얼마의 가치를 지녔을까? 물가 상승류를 감안한다해도 현재 10000원은 넘지 않을 것이다. 2011년 판은 9000원이니 적당하게 올린 것 같다. 제목이 영어로 이다. 그런데 이 제목으로 검색해 보니 도무지 잡히지가 않는다. 가장 비슷한 제목은 'Select Letters .. Book 2017. 10. 10.

고통의 문제 / C. S. 루이스

고통의 문제 C. S. 루이스 / 이종태 옮김 / 홍성사 루이스의 인문학적 통찰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불완전하다. 후에 다시 쓰게될 도 함께 읽어야 한다.. 고통의 문제가 직석적이라면, 헤라려본 슬픔은 우회적이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고통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전적으로동의한다. -정현욱 [독서편지] 3. 고통이 삶에 질문할 때 고통의 문제 (손안의 책) - HAND IN HAND LIBRARY 2001저자/역자 : C. S. 루이스/이종태 | 출판사 : 홍성사판매가 : 5,500원 → 4,950원 (10.0%, 550↓)HAND IN HEND LIBRARY 손 안의 책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출판인들이 분야별 베스트북을 .. Book 2017. 10. 9.

[독서일기] 성염교수를 읽다

[독서일기] 성염 교수를 읽다2017년 10월 9일 월요일 한글날 오늘 분도출판사에서 출간된 아우구스티누스의 을 읽고 서평 했다. 서평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초라한 글이다. 요약하고 정리하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나의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정리한 것이기에 단순한 요약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시간이 갈수록 교부들의 문헌을 번역 출간하는 분도출판사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개신교 출판사는 단 한 곳도 교부 문헌을 출간하는 곳이 없다. 고작해야 어거스틴의 수준에서 마무리한다. 어거스틴이 아닌 유일한 책이 있다면 지평서원과 규장에서 출간한 크리소스톰(St. John Chrysostom, 354~407)의 설교 집이다. 지평서원에서는 를 1997년에 출간했고, 규장에서는 라는 제목으로 2009년에.. Book 2017. 10. 9.

아우구스티누스 <그리스도교 교양(De Doctrina Christiana)> 분도출판사 / 성염 역주

아우구스티누스 분도출판사 / 성염 역주 분도 출판사의 교부 문헌 총서 2번째 책이다. 오래전에 나온 것을 2011년에 개정한 것이다. 목차‘교부 문헌 총서’를 내면서 해제1.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과 생애2. 아우구스티누스 연보3. 『그리스도교 교양』 집필 시기4. 아우구스티누스의 해석학5. 아우구스티누스와 그리스도교 문화관6. 『그리스도교 교양』의 개요참고문헌 본문과 역주서문제1권제2권제3권제4권재론고색인 Book 2017. 10. 9.

오감으로 성경 읽기

오감으로 성경 읽기김동문 / 포이에마 *이 글은 그리스천투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기독교는 책의 종교입니다. 그 책(The Book)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책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성경’이라고 부릅니다. 성경(聖經)의 한자를 분석해 보면 ‘성스러운 날실’이란 뜻입니다. 세로의 날실은 홀로 존재하지 못합니다. 반드시 가로 방향의 씨실이 함께 엮어져야 천이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날실을 받은 성도들이 씨실이란 삶을 살아감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법칙을 알려주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1문은 사람의 목적에 대해 묻습니다. 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히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할 .. Book/[서평과 기고글] 2017. 10. 8.

고대교회 교리사 / 자로슬라브 펠리칸

고대교회 교리사 자로슬라브 펠리칸 / Jaroslav Pelikan 원제는 이다. 가톨릭이라 하지 않고 카톨릭이라 함은 번역자에 의한 것이다. 어쨌든 이 책은 100년에서 600년 까지의 고대교회 교리사를 다룬다. 서문에서 저자는 10년에 걸쳐 모두 다섯 권의 책으로 완성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힌다. 1권에서는 말 그대로 100-600년을 다룬다.2권에서는 600-1700년 사이의 그리스, 시리아, 초기 러시아의 기독교 교리사3권은 으로 600-1300년까지의 교리사다.4권은 이란 제목으로 종교개혁사를 다루고.5권은 라는 제목으로 상황 속의 교리를 살펴볼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자의 약속대로 실제로 아래에 목록에 제시한 대로 다섯 권의 책은 모두 나왓다. 그런데 1권 외에는 번역되지 않았다. 개신교 특성상.. Book 2017. 10. 8.

[찬양 묵상] 그 사랑 얼마나

[찬양 묵상] 그 사랑 얼마나 2017년 10월 7일 토 마음의 상처로 마음이 강퍅해질 때가 있다. 까닭 없이 모함하고 비방할 때 마음이 무너진다. 인간이란 존재는 사랑할 대상이지 결코 믿을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깨닫는다. 어느 날 억울한 마음에 밤새 울었다. 믿었던 동료가 나를 배신하고 비방하고 있다는 것을 나중에 타인을 통해 듣게 되었다. 이를 갈며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부르르 떨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말이다. 한참을 기도했다. 아니 울었다. 슬퍼서 울었고, 억울해서 울었다. 그리고 조용히 이 찬양을 불렀다. 단지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 마음에서. 우연찮게 시작된 찬양은 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 '날 부요케 하는지'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 .. HYMN 2017. 10. 7.

[기독교신간] 천국이 비밀을 아는 자들의 행복

[기독교신간] 천국이 비밀을 아는 자들의 행복 한규삼 / 생명의 말씀사 충현교회 담임목사로 있는 한규삼 목사의 비유 설교이다. 학자 출신 답게 설교임에도 내용이 다부지고 단단하다. 수많은 비유 설교가 있음에도 이 책은 추천할만하다. 설교자들에게, 비유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비유는 '생명을 다루고 있'다.(16쪽) 그 생명은 하나님의 나라의 최고봉이다. 즉 본질인 것이다.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그 생명은 도래할 하나님의 나라를 현재에 보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책을 서두에서 요약하면서 마태복음 13장의 비유를 '이미와 아직의 긴장'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나라라고 소개한다.(23쪽) 즉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설교는 적용에 강하다. 적욕을 향해 달려가는 기.. Book 2017. 10. 7.

[서평] 송영의 삼위일체론 /이동영 / 새물결플러스

교리는 살아있는 삶이어야 한다. 송영의 삼위일체론 이동영 / 새물결플러스 *이 글은 그리스찬북뉴스에 기고한 글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삶과 상관 없는 교리는 버려야 한다. 삶에서 교리를 배제하려는 신학자는 신학자가 아니다. 교리는 삶이고, 삶은 곧 교리다. 그러니 교리와 삶은 불가분의 관계며, 동전의 양면과 같은 삶의 두 가지 양태다.삶과 상관 없는 신학을 듣고, 신학책을 읽고 사람들은 독백처럼 주절 거린다. ‘그래서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나와 신학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성경은 믿음의 공동체에게 주어진 것이고, 공동체의 일원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알려 주기 위한 목적에서 기록되었다. 그런데 신학이 신자와 아무 상관이 없다면, 이것이야말로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그러니 신학이야말로 삶.. Book 2017. 10. 7.

삼위일체론에 관한 책

삼위일체론에 관한 책2017년 10월 6일 이동영의 을 다 읽었다. 삼위일체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이 생겨나고 제시되고 있지만 '송영' 즉 예배의 차원에서 삼위일체는 처음인듯하다. 내용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중반 이후로 갈수록 중복되는 내용이 많이 읽는 데 힘에 부치는 느낌이다. 차라리 좀 더 간략하게 책을 정리했으면 좋겠다 싶다. 또 한가지는 예배와 예전 속에서 삼위일체론이 어떻게 개진되었고, 이해 되었가를 교회사를 통해 증명하는 부분이 첨가 되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생각외로 사변적이라 읽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렇다고 책 내용이 가볍거나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웬지 뭔가 빠진 듯한 아쉬움이 남는다는 말이다. 어쨌든 이 책을 기준으로 삼위일체 관한 책을 정리해 보았다. 여기에 담..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7. 10. 6.

[독서일기] 단어의 발견

[독서일기] 단어의 발견 2017년 10월 6일 *이 글은 그리스찬북뉴스에 기고한 글입니다.이틀째 이동영의 을 읽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 '묘파'라는 단어가 종종 보인다. 금시초문의 단어다. 문장 속에서 뜻이 뭔가를 드러내 보인다.여서 굳이 찾을 필요가 없겠다 싶어 넘어갔다. 그런데 한 두 번으로 그치지 않고 자주 사용된다. 궁금해서 사전을 찾았다. 묘파(描破)는 명사로, 남김없이 밝히어 그려 냄이란 뜻이다. 한자어는 '그릴 묘'(描)와 '깨뜨릴 파'(破)를 사용한다. 동사로는 '묘파하다'를 사용한다. 뜻 역시 '남김없이 밝히어 그려 내다.'이다. 적지 않은 책을 읽는 필자에게 묘파라는 단어는 신세계를 발견하는 듯한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단어의 뜻을 좀 더 분명하게 하고 싶어 용어의 용도를 살폈다. .. Book 2017. 10. 6.

[주목신간] 루터의 재발견

[주목신간] 루터의 재발견 루터의 재발견 저자 : 최주훈 | 출판사 : 복있는 사람 판매가 : 18,000원 → 16,200원 (10.0%, 1,800↓) “우리의 루터 이해는 여기가 최전선이다!”― 강영안, 김기석, 다니엘 린데만, 박영돈, 박일영, 양희송, 이만열, 지형은 추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판“종교개혁 500주년,질문과 소통 없는 우리 시대에 개혁의 의제를 던진다!”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종교개혁자다. 이는 정당한 평가다. 루터는 교회를 넘어 역사와 문화의 근대적변곡점을 마련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세계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거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개혁자이자 중심인물 가운데 하나로 우뚝 서 있다.그러나 오늘날 한국에서 루터는 여전.. Book 2017. 10. 6.

송영의 삼위일체론 /이동영 / 새물결플러스

송영의 삼위일체론이동영 / 새물결플러스 송영의 삼위일체론 - 이동영 지음/새물결플러스 삼위일체에 관한 탁월한 책이다. 그동안 삼위일체는 신론에 종속되어 있거나 함몰되다시피 했다. 삼위일체가 신론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럼에도 예전적 의미에서 삼위일체를 생각한다는 것은 특이하면서도 옳은 발상이다. 현재 서울성경신학대학원 조식신학 교수로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 주었다고 믿는다. 신학은 신론이고, 신론은 곧 삼위일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곳에 멈추지 않고 저자는 더 나아간다. 삼위일체론은 곧 송영이다. 송영은 예배이며, 찬미이다. 그렇다. '신학은 처음부터 찬양을 위한 지식이지 가치중립적인 지식이' 아니다.(21쪽) 얼마전 백충현의 를 다시 점검하면서 느낀 점은 .. Book 201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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