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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

[독서일기]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2017년 10월 1일 일요일 수개월 전에 백충현의 를 훑어 읽기 했다. 제목이 너무 근사해 읽기 시작했지만 불필요하게 사변적이라 다시 읽기 싫어졌다. 그런데 오늘 기타모리 가조의 책 을 읽으면서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라는 글이 나와 궁금해졌다. 저자의 말을 그대로 가져오면 이렇다. #이 글은 그리스찬북뉴스에 기고한 글입니다. "정작 그리스-로마적 교회의 신학은 이른바 내재적 삼위일체라는 형태로 결정화되어 있다. 거기서 하나님은 '하나의 본질에서의 세 페르소나'라는 모습으로 파악되고 우러러보았다. 물론 창조, 화해, 성화라는 경륜적 삼위일체의 행위도 신조에 나타나 있지만, 그러나 이것은 원시 교회로부터 계승된 것에 지나지 않으며, 이 교회의 고유.. Book 2017. 10. 2.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神の痛みの神学)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神の痛みの神学)기타모리 가조 (北森嘉蔵) 지음 이원재 옮김145*210 | 무선376쪽 17,000원2017년 8월 31일 책소개 아픔은 어디에나 있다. 하늘이 맑고 푸르고 사람들의 얼굴이 밝아 희망이 묻어나올 때, 드러나지 못한 아픔은 숨어서 더욱 쓰라리다. 아픔에 대해 신학과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사람들은 오랫동안 물어왔지만, 속 시원한 답을 들을 수 없었다. 인간의 아픔에 직면한 하나님은 어떤 대답을 내놓고 있는지, 하나님 자신은 과연 아픔을 알고 있는지? 고통 가운데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물어올 때, 신학은 뒷걸음질 치면서 대답을 얼버무려왔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당신의 아픔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며, 아픔을 위로하겠다고 다가가는 일이 고작이었.. Book 2017. 10. 1.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 - 현대 삼위일체신학에 대한 신학.철학의 융합적 분석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 - 현대 삼위일체신학에 대한 신학.철학의 융합적 분석 백충현 (지은이) | 새물결플러스 | 2015-11-13 출판사 책소개 초대교회 시대부터 기독교를 유대교와 이슬람, 그리고 다른 종교들과 구별시켜주었던 삼위일체 교리를 다룬다. 일반적으로 내재적 삼위일체는 삼위일체 내의 내적인 관계들을 가리킨다. 반면 경륜적 삼위일체는 창조, 구속, 완성의 활동을 통해 계시된 삼위일체를 지칭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삼위일체 교리는 우리의 신앙과 신학, 그리고 삶 전체를 포괄한다. 삼위일체 교리의 문제는 그 어떤 문제보다 근본적인 것이다. 이 문제를 적절히 다루기 위해서는 삼위일체 자체에 대한 논의만이 아니라, 그 논의의 배후에 있는 존재론과 인식론에도 .. Book 2017. 10. 1.

[독서일기]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

[독서일기]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2017년 9월 30일 토요일 크리스찬북뉴스 칼럼 토요일, 9월의 마지막 날이다. 이번 추석처럼 아프고 쓰린 날이 또 있을까? 최근에야 없는 자들의 추석이 갖는 의미를 희미하게 알 것 같다. 어느 누구에게도 축하의 메시지 하나 없고, 안부 문자도 없다. 목사도 교회 안의 목사지 교회 밖 목사는 그저 먼 타인일 뿐이다. 왜 샤르트르가 타인은 지옥이라고 말했는지 알 것 같다. 타인이란 단어 속에는 불합리와 모순이 있다. 또한 무지와 왜곡도 상존한다. 그래서 타인은 지옥이 되고 만다. 심리학적으로 무지는 두려움의 대상이며, 박멸의 대상이다. 나를 넘어 가족, 가족을 넘어 이웃, 이웃을 넘어 공동체, 공동체를 넘어 타인이 될 때 두려움의 범위와 강도는 높아진다. 제노사이드는 단지.. Book 2017. 10. 1.

[독서일기] 라틴어 수업

[독서일기] 라틴어 수업2017년 9월 29일 교부문헌을 읽으면서 번역되지 않은 수많은 책들을 발견한다. 터툴리안의 경우 외에는 번역되지 않았다. 번역하고 싶다는 마음만 굴뚝이다. 어제 아내와 세종세관에 들러 라틴어를 읽고 싶은 마음에 조경호의 을 구입했다. 아들 참고서를 위해 찾아가 함께 구입한 책이다. 이 책을 굳이 구입하고 싶은 뜻은 없었지만 유일한 라틴어 책이라 구입한 것이다. 그런데 잘 했다 싶다. 휠록 라틴어 문법보다 훨씬 쉽고 편하다. 함께 인디고아의 빨간 머리앤 영어판을 구입했다. 인터넷 중고서점에서 구입한 도 도착했다. 생명의 말씀사에서 온 책 세 권도 함께 모이니 책 잔치가 벌어졌다. 진 에드워즈의 가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궁금해 앞 몇 장을 읽어보니 꽤 내용이 좋다. 소설 형식으로 .. Book 2017. 9. 29.

암브로시우스의 저작목록

https://latina.bab2min.pe.kr/xe/cv?q=Ambros/BonMort/ 아래의 사이트에서 라틴어 읽을 수 있다. http://www.iteadjmj.com/PATROP/ambhex.pdf 교회사/인물.교회사.신학 2017. 9. 29.

라틴어 사이트

라틴어 관련 사이트 교회사를 알기 위해서는 라틴어를 건너 뛸 수 없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라틴어를 배울 수 있는 사이트가 몇곳 있습니다. 가자 좋은 방법은 책을 구입하거나 강이를 들어야 하지만 쉽지 않죠.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기초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면 라틴어 공부가 쉬울 것입니다. 라틴어 알파벳라틴어 기초라틴어 성경등을 참고하시며 좋을 것입니다. 라틴어 기초 문법과 사전https://latina.bab2min.pe.kr/xe/latina 네이버 라틴어 사전http://ladic.naver.com/#/main LingQers라는 라틴어 앱도 있습니다. 필요한 단어나 어행시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스페인계열은 대부분의 단어가 라틴어에서 왔기 때문에 기본 단어만 알아도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교회사 2017. 9. 29.

터툴리안 저작 목록

터툴리안 저작 목록 《그리스도의 육신론》《우상숭배론》《호교서》《이단자 규정》《부인에게》 대표적인 변증적 저술들로는 (Apologeticum), (De testimonio animae), (Adversus Iudaeos), (Ad Scapulam) 등이 있고, 교리적-논쟁적인 저술들로는 (De praescriptionibus haereticorum), (Adversus Hermogenem), (Adversus Marcionem), (Adversus Valentinianos), (Adversus Praxeas), (Scorpiace contra Gnosticos), (De carne Christi), (De anima) 등이 있다. 실천적-금욕적 저술들로는 (Ad Martyres), (De oratione).. 교회사/인물.교회사.신학 2017. 9. 29.

[초대교회교부] 터툴리안의 호교론( Apologeticum)

[초대교회교부] 터툴리안호교론( Apologeticum) 터툴리안(Tertulian)의 정식이름은 퀸투스 셉티미우스 플로렌스 테르툴리아누스(Quintus Septimius Florens Tertullianus)이다. 터툴리안(Tertulian)은 영어식 이름이다. 그는 155년에 태어나 240년경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 출몰연대는 정확하지 않다. 터툴리안(Tertulian)은 기독교의 교부이자, 평신도 신학자이다. '삼위일체'라는 신학 용어를 가장 먼저 사용한 이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라틴어 문체는 중세교회 라틴어의 표본으로 간주되고 있다. 교회사/인물.교회사.신학 2017. 9. 29.

[성경통독일기] 성경 통독은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성경통독일기] 성경 통독은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오늘 오전은 어제 마무리를 못한 민수기 마지막 장과 신명기를 읽었다. 신명기에서 유독 눈에 띄는 단어는 '질투'라는 단어다. 이 단어는 여호와 자신을 표현할 때는 단어다. 40년 광야 생활이 마지막에 다다를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압 광야에 모아놓고 설교를 시작한다. 지나온 과정을 회상하고, 다가올 가나안 시대를 예건한다. 묘하게도 모세는 이스라엘의 지나온 삶을 회상하며 이스라엘의 불순종에 주목한다. 이것은 곧 가나안에서도 여전히 이어질 것을 염려하는 것이다. 결국 잘 알려진 28장에서는 축복과 저주를 선언하지만 그것조차 잘 지켜지지 않는다. 모세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출애굽의 목적을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BIble Note 2017. 9. 29.

<예수, 성전, 인자의 재림> 로버트 H. 스타인 / 새물결플러스

예수, 성전, 인자의 재림 - 마가복음 13장 주석로버트 H. 스타인 (지은이) | 안철훈 (옮긴이) | 새물결플러스 | 2017-09-21 | 원제 Jesus, Temple and the Coming Son of Man: A Commentary on Mark 13 *이글을 미주뉴스앤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탁월함은 간단함과 명료하게 난해만 문제를 풀어내는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붙일 수 있는 수식어가 아니다. 여기 ‘탁월한’을 붙일 한 사람이 있다. 버트 H. 스타인이 그 주인공이다. 그의 이름은 국내에도 낯설지 않을 만큼 잘 알려진 학자다. 번역된 책을 살펴보면 먼저 그는 2014년 부흥과개혁사에서 펴낸 'BECNT 시리즈'의 마가복음 주석을 썼다. 또한 2011년에 따뜻한 세상 출판사에서 가 나왔으며.. Book/[서평과 기고글] 2017. 9. 29.

그리스도인 이전의 바울

마르틴 헹겔의 바울. '그리스도인 이전의 바울'이란 부제를 달고 있다. 그리스도 이전, 즉 다메섹에서 부활의 예수를만나기 전까지의 바울을 추척한다. 헹겔의 탁월한 필치로 살려낸 바울의 모습. 읽고 싶다. 아쉽게도 절판되어 어느 곳에서도 구할 수 없다. 책 소개마틴 헹겔 지음 강한표 옮김 신국판/ 238쪽 바울의 전향과 역동적 생애에 대한 연구 바울의 은혜의 신학에 대한 인식은 바울 특유의 전향 이전의 생애를 철저히 연구하고 규명함으로써 비로소 그 역동적 이해를 얻을 수 있다. 원시 그리스도교와 복음서, 그리고 바울서신 연구의 대가인 저자 마틴 헹겔의 철저한 자료 취급상의 역사적 연구는 주목할 만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하여 얻어내는 명쾌한 결론은 탄복할만 하다. 바울의 다소 생활, 시민권, 청년기의 교육받은.. Book 2017. 9. 29.

[독서일기]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 그리고 천국의 책방

[독서일기]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 그리고 천국의 책방2017년 9월 28일 목요일 목요일이라고 썼다. 낯선 요일이다. 아니 요일 자체가 낯설다. 사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만 있기 때문에 하루는 흐르지만 요일은 감지하지 못한다. 그런 탓에 무심히 흘러가는 하루는 요일과 매치되지 않는다. 오늘 기타모리 가조의 앞 부분을 읽었다. 젊은 나이에 썼다는 책인데 깊이를 측량하기 쉽지 않다. 아직까지 주제는 '슬픔의 신학'이다. 슬픔은 사랑에서 나온다. 사랑은 아프다. 하나님은 사랑할 수 없는 죄인들을 공의의 속성과 사랑의 속성으로 인해 아픔으로 다가온다. 가조는 '하나님의 아픔은 진실한 아픔이며, 주님의 상처는 진실한 상처'(47쪽)라고 말한다. 십자가는 역설이다. 그 안에서 하나님의 진노가 완성되며, 함께.. Book 2017. 9. 28.

표절 검사기

표절 검사기 자신이 글이 표절된 것인지 확인해 주는 곳이 있다. 간단한 회원 가입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이트는 아래에 링크했다. 실제로 확인해 보니 그런대로 쓸모 있는 사이트다.https://www.copykiller.com/논문을 쓰거나 집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사이트가 아닐까 싶다.회원 가입을 한 후 사용하면 된다. Book 2017. 9. 28.

[기독교 고전] 어거스틴의 <행복한 삶>

[기독교 고전] 어거스틴의 출판사 소개‘행복한 삶’은 그리스도교 사상가들뿐 아니라 로마 시대의 일반 학자들도 즐겨 다루던 주제였다. 진리를 탐구하는 데서 행복을 찾았던 아우구스티누스는 386년 당시 로마제국의 수도 밀라노 근교 카시키아쿰에서 자신의 문하생들과 더불어 진리 탐구와 행복, 그리고 이 둘에서 이성이 지니는 역할에 대해 차례로 토론한다. 본서 은 진리 탐구의 개념을 다룬 첫 번째 대화집 에 이은 두 번째 대화집이다. 은 근원적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열망을 대화로 분석해 보여 주는 책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지혜를 얻음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며, 한 인간에게 진리를 탐구하는 열망과 행복을 추구하는 동경이 존재한다면, 진리를 발견함으로써 행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아우구스티누스.. Book/국민일보 2017.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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