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상이야기970 인터넷 글쓰기 잘하는 법(1) 인터넷 글쓰기 잘하는 법(1) 글에도 얼굴이 있고 성격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읽혀지는 글이 있고, 종이책에서 읽혀지는 글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인터넷 글은 일단 명료하고 짧아야 합니다. 그러나 종이책은 길어도 상관없습니다. 여기서는 인터넷에서 잘 읽혀지는 글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이전에 썼던 글과 상당히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다시 [인터넷 글쓰기]라는 주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글이 길어서 두 번으로 나누어 적습니다. 1. 제목, 핵심을 드러내라. 제목은 중요합니다. 제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제목은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핵심을 담아야 합니다. 인터넷 글의 제목은 대체로 두 가지 특징을 갖습니다. 하나는 낚시글, 다른 하나는 글을 담어 낸.. 일상이야기/글쓰기특강 2018. 3. 18. 더보기 ›› 글쓰기 이렇게 시작하라(1) 글쓰기 이렇게 시작하라(1)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김민영/청림출판 글이란 게 생각보다 어렵다. 써보지 않으면 노트 한 장 채우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쓰게 되면 ‘써진다’는 것을 안다. 처음 시작이 두려운 것이다. 사이토 다카시의 에서 글쓰기를 마라톤에 비유한다. 맞는 말이다. 처음 달라기를 시작할 때 조금만 달려도 숨이 차다 하지만 계속 달리면 근육도 생기고 심폐력도 생겨 멀리까지 달리게 된다. 멀리 달리기 전에 가까운 곳을 자주 달려야 한다. 처음 나도 글쓰기를 시작할 때 5문장 정도 쓰고 나니 더 이상 머리가 하해지면서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30분을 넘게 노트를 붙잡고 있어도 한 문장도 더 써지지 않았다. 도대체 뭘 쓴단 말인가?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한 .. 일상이야기/글쓰기특강 2018. 3. 18. 더보기 ››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일단 읽어라.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일단 읽어라. 사이토 다카시의 글은 가볍다. 아마도 이런 책만 번역해 그런지 몰라도 대체로 실용적이면서 가벼운 책들이다. 그는 현재 메이지대 문학부 교수이다. 교수가 이렇게 가벼운 책을 써도 되나? 그런데 그의 책들은 한결같이 명료하게 잘 읽힌다. 그래서 두 번 읽지 않아도 될 책이다. 정말 그럴까? 일단 이 책이 말하는 글 잘 쓰는 법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1장은 독서법을 다룬다. "쓸모없는 독서란 없다." 읽는 법이 곧 쓰는 법이다.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어떻게 쓰느냐가 결정된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나는 쓰기 위해 읽었다'라고 말한다. 그렇다. 쓰기 위한 읽기는 달라야 한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다룰 것이다. 곧장 1장으로 들어가 사이토 다카시가 말하는 독서법을 몇 가지.. 일상이야기/글쓰기특강 2018. 3. 15. 더보기 ›› [서평 쓰는 법] 서평은 서평이 아니다. [서평 쓰는 법] 서평은 서평이 아니다. -좋은 글쓰기를 위한 서평 부제를 '좋은 글쓰기를 위한 서평'을 적어 놓으니 제가 쓰고 싶은 글의 주제가 명확해 보입니다. 오늘은 몇 가지만 언급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어떤 분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냥 책을 읽으면 되는데 굳이 서평까지 읽고 또 책 읽을 읽어야 합니까?"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조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책은 적게 읽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이 한 달에 수십 권을 읽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5권 이상은 꾸준히 읽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잠깐 망설였습니다. 조금 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서평이 무엇이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즉 그분은 이미 책을 고를 때 기준이 선명해 굳이 서평이 필요한 분이 아니었습..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8. 3. 15. 더보기 ›› 너머와 넘어 너머와 넘어 너머는 공간을 지칭한다. 저 너머에 000이 있다. 넘어는 동사의 의미다. 넘어간다. 산을 넘어 갈 것이다. 국립 국어원의 설명이다. '너머'는 '높이나 경계로 가로막은 사물의 저쪽. 또는 그 공간'이라는 뜻을 가진 명사로, '고개 너머, 저 너머'에서처럼 공간이나 공간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넘어'는 동사 '넘다'에 어미 '-어'가 연결된 것으로 '국경을 넘어 갔다, 산을 넘어 집으로 갔다'에서처럼 동작을 나타냅니다. 즉 '산 너머'는 산 뒤의 공간을 가리키는 것이고, '산 넘어'는 산을 넘는 동작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한글 맞춤법 제19항 [붙임]에 보면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 일상이야기/글쓰기특강 2018. 3. 12. 더보기 ›› 고양이 메리 고양이 메리 어제 아내와 상삼 마을에 들렀다. 고양이 메리를 보러 갔다. 주인 아줌마는 이 녀석을 메리라 부른다. 메리의 역사를 몰라서 그러나? 메리는 개 이름인데... 영국역사를 몰라도 메리는 메리다. 문제는 메리가 여성인데 요녀석은 수컷이라는 것. 그런들 어떠랴? 이 녀석은 메리인걸. 시간은 흐르고 또 흘러 간다. 우린 어디로 가는 것일까? 아직도 메리는 있을까? 가끔 많이 보고 싶다. 정말 귀여웠던 녀석이었는데..... 일상이야기 2018. 3. 7. 더보기 ›› 개와 고양이의 동행 개와 고양이의 동행 개와 고양이는 천적?이라지만 알고보면 아니다. 그건 인간이 그릇 해석한 편견일뿐이다. 고양이들과 개들은 의외로 친하다. 아내와 시골 마을에 산책 나갔을 때도 개와 고양이는 친구처럼 잘 지냈다. 일상이야기 2018. 3. 6. 더보기 ›› รวมเพลงนมัสการ (Thai) รวมเพลงนมัสการ (Thai)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8. 3. 1. 더보기 ›› 태국어찬양(เพลงคริสเตียน) 태국어찬양(เพลงคริสเตียน) 부르신 곳에서 태국어 찬양입니다. 단기 선교를 위한 찬양곡입니다.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8. 3. 1. 더보기 ›› [서평 쓰는 법] 서평은 번역이다 [서평 쓰는 법] 서평은 번역이다 서평은 번역이다. 자신의 언어로 재 가공하고 번역한다. 서평자는 평하기 전에 읽어야 하는 독자이다. 그는 독자가 되어 읽고, 평자가 되어 평한다. 그러므로 서평은 독자의 관점으로 읽고 자신의 언어로 번역하는 자이다. 서평은 요약도 있고, 반박도 있고, 자신의 이야기도 있다. 서평은 종합 예술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번역이다. 번역되지 않은 서평은 가짜다.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번역은 곧 자신의 언어로 요리하는 것이다. 서평을 읽다보면 서평하고하 자는 책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는 서평들이 있다. 이것은 서평이 아니다. 서평이 책이 모든 것을 다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돌이면 돌, 물이면 물이라고 알려 주어야 한다. 아무리 읽어도 물인지 돌인지 알 ..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8. 2. 28. 더보기 ›› 728x90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