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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531

사도행전을 선교적으로 읽으면 두 모델이 보인다 손창남 / 죠이선교회

풀뿌리 선교 모델이 필요 하다[사도행전을 선교적으로 읽으면 두 모델이 보인다]를 읽고손창남 / 죠이선교회 손창남, 그는 인도네시아 선교사이다. 선교에 대해서는 이미 정평이 난 저자이기에 사도행전을 통해 찾아낸 두 선교 모델 이야기는 한국교회가 어떤 선교모델을 지향(志向)해야 하는가를 보여 준다. 필자도 선교학을 전공했기에 저자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했는데, 특별히 문화와 복음의 관계는 복잡하면서도 중요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어떤 선교를 지향해야 하는가를 두 모델을 비교하며 알려준다. 저자가 구분하는 두 선교 모델은 ‘풀뿌리 선교 모델’과 ‘바울과 바나바 선교 모델’이다. 풀뿌리 선교 모델은 자비량 내지, 전문인 선교와 비교할 수 있고, 바울과 바나바 선교 모델은 교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하는 전통적인 모델.. Book 2015. 8. 8.

약 안치고 농사짓기 / 민족의학연구원

약 안치고 농사짓기민족의학연구원 농사를 지으며 농약을 치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불과 백년도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농약은 농업의 혁명?을 가져왔고 부족한 일손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사람들은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 수록 농약의 위험성과 부작용이 늘어나면서 점차 자연농법과 유기농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만약 자연농법으로 돌아간다면 잡초와 해충들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농민들에게 이처럼 과중한 부담은 없을 것이다. 뿌리치기 힘든 것이 농약이다. 싼 가격에 한 번 뿌리면 잡초와 해충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문제는 농약을 뿌리는 농민도, 그것을 먹여야하는 사람들도 위험해 진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다면 농약 이전 수천년동안 농민들은 어떻게 농사를 지었을까.. Book/일반서적 2015. 8. 5.

여우처럼 걸어라 / 톰 브라운,주디 브라운

여우처럼 걸어라 톰 브라운,주디 브라운 / 보리출판사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부수적 기독교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문구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만물의 영장일까? 영장의 한자어는 '영적인 어른'을 뜻하는 한자어인 靈長를 그대로 사용한다. "영묘한 힘을 가진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사람’을 이르는 말."로 정의해 놓았다. 나쁜 의미의 뜻은 아니다. 그러나 중세 이후 인간의 이성을 극대화 시킨 합리주의의 발흥은 영장(靈長)에 대한 의미를 왜곡시켰다. 인간이 모든 피조물을 통치해야하는 존재로 보았다. 또한 지배하고 다스리는 직무를 넘어 폭력과 착취로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생각은 자연으로부터 인간을 구분하고 분리함으로 그릇된 인간관으로 나아갔다. 처음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과 왜곡된 것이다. 인간은.. Book/일반서적 2015. 8. 4.

잘먹고 잘사는 법 / 박정훈

잘먹고 잘사는 법박정훈 사람은 먹는 대로 만들어진다. 소를 먹으면 소가 되고, 돼지를 먹으면 돼지가 된다. 그래서일까? 조상들은 임신할 때는 특히 보는 것, 드는 것, 먹는 것을 조심하라고 했다. 태속에 있는 아이에게 곧바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 때 이러한 생각이 부정되고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틀렸다. 산모가 아이에게 주는 영향을 지대하다 못해 아이의 운명을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러 부모가 당뇨에 걸리면 태어날 아이도 당뇨가 유전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은 먹는 대로 만들어지고,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지게된다. 이제 그 야이기를 하려고 한다. 2002년 ‘자연식 밥상 신드롬’을 일으킨 SBS 다큐 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 기.. Book/일반서적 2015. 7. 28.

성격심리학 / 노안영,강영신

성격심리학노안영.강연신 두말할 필요도 없이 이 책의 장점은 명료함이다. 누가 읽어도 한 눈에 성경에 관련된 지식을 쉽게 읽어낼 수 있다. 2003년에 출간된 책임에도 전반적인 성격관련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 특히 심리학자들에게 별 인기가 없는 아들러 심리학도 다루고 있어서 의외였다. 아들러는 심리학자 중에서도 이단에 속할만 비주류였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밝힌다. "나는 상담심리학자로서 성격심리학이 심리학의 뿌리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성격심리학은 근본적으로 인간성에 초점을 두는 학문이며, 머레이가 지적했던 것처럼 성격심리학은 인간학으로 '자기내재적 목적지향 체계'인 나룰 수 없는 개인을 연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강한 뿌리가 예쁜 꽃을 피우게 하듯, 개인이 타고난 내재적 요.. Book 2015. 7. 26.

[건강상식] 과식이 나쁜 이유

[건강상식] 과식이 나쁜 이유 이유는 간단하다. 먼저 위에 무리가 간다. 위가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을 넘어서면 무리를 하게 된다. 결국 무리가 계속되면 위는 망가질 것이다. 둘째, 과식하면 피가 소화 기관에 몰려 뇌 등 다른 기관에 좋지 않는 영향을 준다. 식사 후 나른 해지거나 정신이 흐릿해지는 이유는 피가 소화기관에 몰리므로 다른 곳으로 피가 돌지 않게 된다. 몸은 정직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분량을 성실하게 책임진다. 하지만 한계를 넘어서면 무리가 가는 것이다. 셋째, 결국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몸 전체로 골고루 돌지 않음으로 산소공급이 되지 않는다. 식후 몸이 노곤해지고 무거워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적당한 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기본 습관이다. 넷째, 과식은 비만을 불.. Book/일반서적 2015. 7. 26.

사도행전 강해 / 존 스토트

사도행전 강해 존 스토트 존 스토트는 이미 정평이난 학자이자 목회자이다. 성공회라는 단점을 지니기는 했지만, 개혁적인 성향 때문에 한국 기독교에도 적합한 해석과 적용을 도출해 낸다. 사도행전 강해는 BST(The Bible Speaks Today) 시리즈로 출간된 것으로 한국에서 IVP에서 번역 출간했다. 존 스토트는 사도행전을 맡아 주해했다. 존스토트는 본서를 통해 초대교회의 시작과 확장의 과정들을 다루고 있다. '사도행전이 없었더라면 신약은 대단히 빈약했졌을 것'이라고 서문에서 밝혔든 사도행전은 신약의 밑그림과 같다. 그런측면에서 사도행전은 초대교회를 이해하고, 신약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성경이다. 모두 4부로 나누었다. 목차를 보면 사도행전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부에서는 6.. Book 2015. 7. 23.

개봉박두(開封迫頭)

개봉박두(開封迫頭)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개봉박두 과연 어떤 뜻일까? 새로운 영화가 상영되기 직전 영화사들은 요란하게 광고를 하는데 끝에 꼭 ‘개봉박두’를 외치곤 했다. 그런데 개봉박두의 정확한 뜻이 뭘까? 다 아는 듯하지만 그 기원을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단어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런 사연이 있다. 개봉은 영화필름이 담긴 상자를 뜯고 열어보는 일을 가르킨다. 1920년대 우리나라에서는 무성영화 바람이 불었다. 소리 없는 활동영화가 상영되면 소리는 변사가 마이크를 잡고 대사와 해설을 말했다. 변사는 배우들의 목소리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해내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다음, 영화가 끝난뒤 다음 영화를 선전하기 위해 "기대하시라 개봉박두!"라는 말을 쓰곤 했다. [참고 박영수의 북로드] 일본은 로드 쇼(road .. Book 2015. 7. 17.

황토집 짓기 DIY

내 손으로 황토집 짓기유종 목천 흙집이 집 하나를 두고 한 권을 모두 할애했다면 이 책은 황토집의 다양성을 총괄적으로 다룬 책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기초적인 황토에 대한 지식과 황토 벽돌을 비롯하여 짒을 짓기 위한 기초적인 장비와 방식을 모두 다룬다. 그런 점에서 구체적이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저자인 유종은 건설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고, 황토에 반해 황토 건축에 뛰어든 건축 전문가이다. 그러다보니 전원적인 느낌보다는 현대적 느낌의 황토집에 집중하고 있다. 즉 그는 전문가다. 목천의 흙집은 투박함과 자연과 보다 친밀함을 강조되지만 유종의 황토집은 사람과 편리성 위주로 작업이 이루어진다. 기존의 한옥과 흙집을 개량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시공했던 많은 집들을 예.. Book/일반서적 2015. 7. 12.

[이 책을 권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꿈인 것, 그게 중요해!

[이 책을 권합니다!]내가 하나님의 꿈인 것, 그게 중요해!서종현/샘솟는기쁨 ‘사회 부적응자’ 사회가 요구하는 존재로 살아가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폭력적인 존재이거나, 홀로 숨어사는 히키코모리(은둔 외톨이형) 유형이 있다. 바로 서종현 선교사가 ‘사회 부적응자’였다. 누군가는 책을 읽고 흔하디흔한 패러디라고 일갈했지만, 생각해보라 소외와 배제를 경험해 보지 않고 어떻게 소외당하는 십대를 상대할 수 있을까? 과부심정 과부가 알듯, 동일한 아픔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잘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모난 십대를 보낸 서종현선교사는 자신을 이렇게 표현한다. ‘나는 구겨진 종이컵’ 자판기 커피를 마시고 종이컵은 손으로 구긴다. 버.. Book 201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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