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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528

은혜 갚은 독수리 은혜 갚은 독수리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어떤 마음씨 좋은 농부가 길을 지나가다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독수리를 보았다. 그냥 지나가려다 발버둥치는 독수리가 너무 애처로워 덫을 풀고 살려 주었다. 독수리는 하늘을 향해 힘 있게 날아갔다.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농부는 더위를 피해 돌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독수리가 농부의 모자를 발로 획 채갔다. 농부는 깜작 놀라 모자를 찾으려고 독수리를 쫓아갔다. 농부가 일어서서 달리기를 시작하는 순간 뒤쪽 돌담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그때서야 독수리는 농부에게 농부의 모자를 되돌려 주었다. 독수리는 자기의 목숨을 살려준 농부에게 은혜를 갚았던 것이다. 우화는 짐승도 은혜를 갑는데 하물며 사람이 은혜를 갚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교훈한다. 얼마나 .. Book/독서일기 2015. 6. 27.
[생산적 책 읽기 50]에서 추려낸 실용적 책 읽기 7가지 방법 [생산적 책 읽기 50]에서 추려낸 실용적 책 읽기 7가지 방법 생산적 책 읽기는 실용적 책 읽기를 말한다. 읽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책에서 필요한 것을 도출하고 끄집어내는 것이다. 읽어도 남는 것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방법이다. 책을 잘 읽고, 잘 끄집어내는 방법 7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1. 언제나 책을 가지고 다녀라. 괄목상대(刮目相對)라는 사자성에 얽힌 이야기다. 삼국시대, 오(吳)의 여몽(呂蒙)은 무술이 뛰어나지만, 학식이 없어 '오의 아몽'이라고 불렸다. 어느 날, 손권(孫權)이 그를 찾아와 학문과 병법을 권하며 이렇게 말했다. "특별히 박사가 될 필요까지야 없고, 그저 과거의 일을 많이 알길 바라네." 이에 여몽은 그날부터 병법과 학문에 열중하더니, 결국에 박사가 될 정도의 지식을 갖추.. Book/일반서적 2015. 6. 7.
[기독교 주목신간] 본 회퍼가 말을 걸어오다 [기독교 주목신간] 본 회퍼가 말을 걸어오다2015년 6월 첫주 본회퍼가 한국의 크리스천들에게 말을 걸어오고 있다. 예상치 못한 본회퍼의 약진은 두드러진 초여름이다. 더운 날씨처럼 본회퍼가 던진 질문은 뜨겁다. 보수와 진보의 관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본회퍼는 누군가에게 사신신학자이고, 어떤 이들에게는 생육신한 그리스도의 현현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만큼 예수를 닮았다고 한다. 그는 누구일까? 피하고 싶은 이름, 그러나 결코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는 안 되는 이름, 그의 이름이 본회퍼이다. 본회퍼는 그동안 기독교서회에서 전집이 출간되면서 한 획을 그은 것이 사실이나 아직 본회퍼에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그의 책은 하나같이 두껍고 난해하다. 가까이 하고 싶으나 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를 수식하는 몇 개의.. Book 2015. 6. 3.
컬러링북 <나의 동물원> 저자 밀리 마로타. 컬러링북 저자 밀리 마로타. 자신의 꿈을 좇기 위해, 중학교에서 미술과 디자인을 가르치는 일을 포기하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는 컬러링북 저자 밀리 마로타.그녀는 처음에 직장을 떠나는 일이 '두려웠다'고 고백합니다. 덴비 마을의 웰시 해변가에 앉아 이렇게 외진 곳에서 사는 일이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염려되는 날도 많았다고 해요. 친구들도 말렸다고 합니다. "진짜야? 이건 위험부담이 너무 크잖아."하지만 그녀의 이 도박은 판돈보다 더 많은 걸 돌려주었습니다.컬러링북 은 리투아니아부터 한국까지 모두 19개국에서 50만 부 넘게 팔렸습니다.그녀는 지금 이렇게 말합니다."내 그림은 세세하고 복잡해서, 집중해야 해요. 사람들은 컬러링에 집중하는 동안 다른 일들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고.. Book 2015. 5. 27.
불타는 세계 비전 불타는 세계 비전봅 포스터 / 네비게이토 불타는 세계 비전. 제목부터 남다르다. 세상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사랑을 담은 도슨 트로트맨의 50년 생애를 닮은 이야기다. 도슨은 많은 책을 남기지 않았다.(11쪽) 그러나 그가 남긴 영향력은 강력하다. 그는 '제자 삼는 사역'에 집중했다. 그는 죽음의 순간까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충실한 삶을 살았다. 1956년 6월 18일. 쾌속정이 뉴욕 주 북부에 위치한 슈륜 호수의 차가운 물가를 질주했다. 갑자기 불어온 파도에 배는 휘청거렸고, 타고 있던 한 소녀가 물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수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을 때 한 사람이 겁 없이 물속으로 뛰어 들었다. 소녀가 구조될 때까지 그녀를 떠 받쳤다. 그리고 그는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도슨의 마지막 장면이다. 네비게이.. Book 2015. 5. 24.
그날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 그날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박영식 /새물결플러스 “고난은 항상 질문을 야기한다.” 고난이 닥치면 사람들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질문한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이 닥칠 때 누구를 비판하기보다 먼저 자신을 되돌아본다. 고난을 하나님의 매로 생각한다. 십여 년 전 인생의 밑바닥을 치고 있고 있을 때 끊임없이 던졌던 질문은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였다. ‘고통에도 뜻이 있다’는 고(故)옥한흠 목사님의 로마서 강해를 읽었지만 용납할 수 없었다. 만약 고통에 뜻이 있다면 고통을 당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뜻이 없단 말인가? 자조적 비아냥거림이 절로 나왔다. 고통 자체보다는 ‘왜 고통 당해야하는가’에 대한 고통의 의미를 찾고 싶었다. 아직도 당시의 고통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 Book 2015. 5. 19.
[기독교신간] 해석의 새로운 지평 / 앤서니 C. 티슬턴 [기독교신간] 해석의 새로운 지평 by 앤서니 C. 티슬턴 / SFC출판사 해석의 새로운 지평국내도서저자 : 앤서니 티슬턴 / 최승락역출판 : SFC(학생신앙운동) 2014.05.11상세보기 좋은 책이 또 한 권 출간되었다. 해석학으로 저명한 앤서니 C. 티슬턴(Anthony Thiselton)의 이다. 티슬턴의 책은 오래 전 고린도전서 주석을 통해 접한바 있어 그의 탁월함을 이미 알고 있었던 터라 이번 책 역시 기대가 된다. 2012년 새물결플러스를 통해 이 번역되었고, 이번 책은 개요가 아닌 본격적인 책이다. 1000페이지나 되는 거대한 분량이 기겁하게 하지만, 성경 해석에 관심이 있는 신학생이나 목사들이라면 읽을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사진은 SFC 페이스북에서 가져옴 [목차]한국어판 저자 서문 9.. Book 2015. 5. 13.
[신약개론] 메릴 c. 테니의 신약개설 [신약개론 추천도서]신약개설New Testament Survey 메릴 c. 테니(Merrill C. Tenney) 메릴 테니의 신약개설은 1985년 기독교문서선교회를 통해 번역 출간된 책이다. 번역은 칼빈대 김근수 교수가 했다. 신학서적이 그리 많지 않던 시절 메릴 테니의 책은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어와 다른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기도 한 탁월한 책이다. 메릴 테니의 글은 논리가 명징하고 쉽다는 것이다. 성경의 기초 지식과 체계적으로 성경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안타깝게 현지 이 책은 절판되어 더 이상 출간되지 않는다. 중고 서점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책이니 신약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구입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저자는 책의 제목을 신약 'S.. Book 2015. 5. 10.
패스트 리딩 패스트 리딩 모든 책을 빨리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책은 빠르게 읽기가 유용하다. 특히 많은 분량을 짧은 시간 안에 읽어야 한다든지,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이라면 어느 정도 빠르게 읽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읽는 법을 가르쳐 준다. 모두 4장으로 나누어 체계적인 패스트 리딩법을 알려 준다. 개인적으로 빠르게 읽기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책을 빠르게 읽는 법은 몸에 익히고 있다. 소설 등은 빠르게 읽기를 해서는 안 되지만 자기계발 도서나 논문 등은 빠르게 읽기를 통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낼 필요가 있다. 이것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월한 경쟁력이 분명하다. 자 좋다. 저자 말하는 패스트 리딩은 무엇일까? 속독 평범한 사람이.. Book/일반서적 2015. 4. 30.
[독서일기] 주님은 나의 최고봉 [독서일기] 주님은 나의 최고봉 "바울은 나의 결심은 지극히 높으신 최상의 주님께 나의 최선을 드리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선을 드리는 것은 논쟁을 하거나 이치를 따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의지의 항복입니다. 다시는 번복할 수 없는 절대적인 항복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2000년 4월 12일,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에 그의 묵상집인 을 구입했다. 그 때는 토기장이​에서 아직 정식본이 나오지 않아서 기독교문서선교회에서 나온 번역판을 구입했다. 작은 소책자인 이 책은 첫 장을 펴자마자 나를 사로잡아 버렸다. 그리고 4년 뒤인 2004년 2월 1일,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그 후로 나는 오스왈드 챔버스의 책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가장 기겁할만한 책은 두 번째 책으로 구입한 이었다. 폐부를 .. Book/독서일기 201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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