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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권합니다! 로빈슨 크루소 이 책을 권합니다!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작가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읽히는 책들이 적지 않다.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가 특히 그렇고, ‘돈키호테’ 역시 많은 왜곡과 오해가 있는 책이다. 무인도에서 홀로 생존하는 다니엘 디포의 작품인 ‘로빈슨 크루소’ 역시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읽혀지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청교도였던 다니엘 디포는 사업을 하다 큰돈을 벌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고난과 힘겨운 시간들을 보낸다. 1685년 친카톨릭 왕인 제임스 2세가 왕으로 등극하자 비국교도인 디포는 거세게 반발하고 반란에 가담하지만 참패하고 만다. 후에 왕위에 오른 윌리엄 3세와 친분 관계를 갖으면서 다시 사업과 정치적으로 성공한다. 그러나 1692년 갑자기 사업이 파산하면서 막대한 부채를 안게 되어 죽을 때까지.. Book 2014. 1. 4.
[저자 읽기]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버니언의 작품 [저자 읽기]천로역정이 존 버니언의 작품 John bunyan 영국문학이 세계 문학사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지금의 영어권이 형성된 것은 영국이 18세기 이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덕이다. 영국의 힘은 단지 물리적인 것에서 끝나지 않고 문학에서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에스파냐가 지배하던 해상을 영국이 몇 번의 전쟁 끝에 쟁취하여 ‘대영시대’가 막을 올린다. 영국은 섬 안에만 갇혀 있을 수 없는 야수였다. 카톨릭에서의 분리와 개혁, 국교도와 비국교들의 충돌 등의 복잡한 정치들은 문학에도 영향을 끼쳐 많은 문학가들이 대거 등장한다. 17세기 이후 영국은 국가적으로 문학적으로 세계적인 영향을 끼친다. 존 메이시는 문학사를 정리하면서 밀턴에 대해 이렇게 표현한다. “밀턴은 17세기 중의 4분의 3을 살았으.. Book/저자읽기 2014. 1. 4.
중고등부-신년칼럼 하루에 15cm만 가라 중고등부 신년칼럼하루에 15cm만 가라 새해 첫 주일이다. 첫 단추를 바르게 끼워야 한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나중 단추를 아무리 바르게 끼워도 잘못된다. 이처럼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 해의 결과는 하늘과 땅차이다. 목적지를 정하고 출항하면 항해(航海)가 된다. 그러나 목적도 의미도 없이 살아가면 표류(漂流)하게 된다. 시작이 반이다. 출발을 잘 하면 멋진 한 해를 보낼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2014년 한 해를 알차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까. 먼저, 목적지를 정하라. 목적지는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학생이라면 공부 목적일 것이고, 회사원이라면 일을 어떻게 잘할 것인가를 일 년의 목적지로 삼을 수 있다. 목적지를 정하면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고, 매일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1. 4.
신년찬양콘티 신년찬양콘티 신년 찬양 멘트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도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올해도 여전히 사랑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새롭게하시고 영광과 능력으로 채우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나아 갑시다. -시온의 영광의 빛나는 아침-다 찬양하여라 이산에 힘있게 박수치며 찬양 합시다. -호산나-생명주께 -당신은 영광의 왕-내가 주인 삼은 고개들어 왕이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고개들어 주를 [찬양 동영상}당신은 영광의 왕 고개들어 주를 맞이해 카테고리 없음 2014. 1. 4.
독서칼럼-기독교인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기독교인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지금까지 거의 들어보지 않는 질문이다. 그러나 늘 궁금해 하고 도움을 받고 싶은 주제이다. 독서(讀書)가 죄악시된 현대 문화 속에서 기독교인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꿈결 같은 이야기로 들린다. 기독교는 ‘그 책’의 종교다. 보물처럼 여기는 성경(聖經)도 책이다. 성경 없이 기독교 없고, 기독교 없이 참 진리 없다. 그러므로 책을 읽다는 것은 기독교의 본질을 이해하고 올바른 진리에 다다르는 최고의 수단이다. 독서가 그만큼 중요하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일반 독서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고전과 철학, 베스트셀러를 읽어야할까. 나쁜 방법은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기독교라는 특별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독서의 목적 역시 일반 지식이나 교양을 이한 수준을 넘어 종교성을..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1. 4.
성경묵상 반석 위에 세우라 성경묵상 반석 위에 세우라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이다. 주님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라’고 약속하신다. 왜 이 고백이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기서 몇 가지 원리를 추론할 수 있다. 1.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정신과 원리가 적용되어야 한다. 다른 고백이 교회가 될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가 고백될 때 참 교회가 된다. 2. 예수 만이 ‘그 길’이다. 봉사가 길을 인도하면 자기도 빠지고 따라오는 이들도 빠진다. 예수만이 참 길이다. 주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다. 다른 길은 없다. 오직 예수만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를 ‘그길 The Way'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길이 있다’고 말하지만 알고 보면 거짓.. BIble Note 2014. 1. 4.
[일상의 묵상] 자체 발광도 통하지 않았다. 일상의 묵상 2014년 1월 1일자체 발광도 통하지 않았다. 어제부터 이상했다.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다. 왜 이럴까? 경험에 의하면 이럴 때 사무실 전체 전원을 끄고 다시 켜면 된다. 유동아이피를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 이렇게 하면 다시 세팅되어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기를 너댓번, 안 된다. 새해 첫날이 아닌가. 저녁에 설교도 해야 하고 읽을 책도 많고, 내일 방송 파일도 준비해야 한다. 마음이 조급한데 도무지 인터넷은 연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경험이 통하지 않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나의 경험이 진리라고 생각해 버리는 순간 소통이 불가능하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노트북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 꼈다 켜기를 서너 번. 역시 안 된다. 무엇이 문제일까. 시간은 자꾸 흐르고 마음은 조급해 .. 일상이야기/팡......세 2014. 1. 1.
중고등부칼럼 감사로 마무리하자 중고등부칼럼감사로 마무리하자 모든 사람은 편견(偏見)에 사로잡혀 있다. 그가 자라온 삶의 터전과 경험해온 것들과 배워 축적된 지식들이 편견이란 안경의 재료다. 한국 사람과 인도 사람이 함께 식사를 했다. 한국 사람이 인도 사람을 향하여 ‘야만인처럼 어떻게 손으로 음식을 먹느냐’고 비판했다. 그러자 인도인이 반색을 하며 ‘그래도 우리는 입에 들어간 숟가락으로 찌개를 같이 먹지 않소이다. 그러니 우리가 당신들보다 훨씬 위생적이요.’라고 했다. 지금까지 경험해온 것을 진리라고 생각하면 이런 판단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 2013년 마지막 주일이다. 더 이상 올 해는 오지 않는다. 눈물로 통곡하며 후회한 다해도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 할까. 감사로 마무리 하자. 한 해를 되돌아보며 모든 것..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28.
송광택 [고전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고전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나다송광택 / 평단 / 2010년 12월 2014년 새해가 삼일 후다. 새해가 되면 보람 있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 계획 세우고, 새로운 일을 해보려 노력한다. 그러나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되어 곧 포기하고 만다. 어떠랴. 다시 시작하면 처음 계획대로 다 이루지는 못해도 절반은 넘게 가지 않을까. 시작이 반이다. 시작하는 것이 시작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끝가지 가지 않으려면 아예 시작하지 말라는 이들도 있다. 나는 반대다. 한 해 50권 독서를 계획하고 20권 밖에 읽지 않았다면 실패한 것이 아니고 20권 성공한 것이다.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 한 해에 200권도 넘게 읽는 독서력(讀書力)이 생기기 마련이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시작해 보라. 일 년 독서계획에 좋은 책이 있어 .. Book/일반서적 2013. 12. 27.
독서에세이 페이퍼북에 대해 독서에세이 페이퍼북에 대해 유고슬라비아(現 세르비아) 출신 작가인 조란 지브코비치가 쓴 (북폴리오)에 보면 페이퍼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무슨 내용인지 직접 들어보자. “나는 항상 페이퍼paperback 책에 대한 굉장한 경멸감을 느낀다. 그것은 어떻게 해서든 숭고하고 고귀하게 유지해야만 하는 이상을 극도로 모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무식하고 무지한 자들만이 책을 표지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법이다. 훌륭한 작품은 겉모양이 어떻든 간에 훌륭한 작품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 겉모양이 내용을 반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당신은 값비싼 물건을 낡은 신문지로 포장하는가? 그리고 위대한 문학작품이야말로 세상 모든 물건 중에서 가장 값진 것이 아닌가! 나는 제목에 속아 넘어가지 않기로 했다. .. Book/독서일기 201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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