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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인간(有害人間, toxic people) 유해인간(有害人間, toxic people) 기가막힌 책 한 권이 번역 출간되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작가인 베르나르도 스타마테아스의 신간 이다. 유해인간이란 한 마디로 나의 삶을 좀먹는 인간으로 나를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 하려는 사람이다. 불필요하게 나의 시간을 빼앗는가하면, 자존심과 기분을 마구 상하게 하여 정신줄을 놓게 한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 이런 사람 정말 없으면 좋으련만 어디 가나 있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지 연구하는 편이 빠르다. 저자는 유해 인간들에게 휘둘리기 시작하면 그들의 정신적 노예가되어 삶이 낭비되고 망가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유해인간들은 대체로 열등감이 놓고 타인을 자신 수하로 부리려는 못된 심보를 가지고 있다. 인격적으로 타인을 대하지 않고 수단회 시킨다. 이들.. Book 2013. 12. 26.
독서법-아웃풋이 인풋이다. 독서법아웃풋이 인풋이다. 효과적인 독서법은 체계적인 독서법을 통해 가능하다. 독서에는 단계가 있고, 그 단계를 얼마나 빨리 쉽게 뛰어 넘느냐에 따라 더 높은 단계 진입할 수 있다. 독서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몇 가지의 방법의 필요하다. 오늘은 아웃풋이 인풋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보자. 독서는 일방적인 인풋 즉 수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아니다. 독서는 아웃풋인 동시에 인풋이다. 상호 관계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효과적인 독서가 되느냐 무의미한 독서가 되느냐 결정된다. 주베르는 이런 말을 남겼다. ‘가르치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다.’ 가르침은 아웃풋이지만, 궁극적으로 인풋이다. 배워서 가르치고, 가르침으로 더 배우는 것이다. 인풋과 아웃풋은 일방적인 것이 아닌 상호적(相互的)인 셈이다. 적.. Book/독서일기 2013. 12. 26.
나의 서재실 1. 설교집을 읽다. 나의 서재실 1. 설교집을 읽다. 한 사람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것은 그 사람의 영혼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서재는 그 사람의 관심, 생각의 변천들을 담고 있다. 친구를 만나는 것 보다 서재를 들여다보면 더 깊이 알 수 있다. 키케로는 ‘책이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고 했다. 서재에 꽂힌 책들은 그 사람의 영혼과 일반이다. 집에 단 한 권의 책도 없고 책꽂이도 없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과 이야기해보면 피상적인 잡담(雜談) 이상을 넘어가지 못한다. 임어당은 그런 사람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평소에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자기 하나만의 세계에 감금되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이라도 손에 책을 들기만 하면 생각조차 어려운 별천지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렇다. 책.. Book/독서일기 2013. 12. 25.
EBS꿈꾸는 책방 죽음을 통해 삶을 얘기하다 EBS 꿈꾸는 책방 죽음을 통해 삶을 얘기하다 일반인들에게 죽음을 뭘까? 죽음, 자살이 보편화되고 일상화된 지금 죽음은 어떤 의미를 줄까? 죽음을 다룬 두 권의 책을 통해 죽음을 들어 보자. 시니, 혀니 '죽음에 관하여'와 셸리 케이건 교수의 '죽음이란 무엇인가'를 다룬다. Book 2013. 12. 25.
사도신경 라틴CREDO in Deum Patrem 라틴어 주기도문 라틴어로 된 주기도문이다. 주기도문은 헬라어로 최초 기록되었을 것이다. 3세기 이후 라틴 교부들이 생기면서 점점 라틴어가 활성화되었고, 서방교회는 라틴어를 주언어로 채택한다. CREDO in Deum Patrem omnipotentem, Creatorem caeli et terrae. Et in Iesum Christum, Filium eius unicum, Dominum nostrum, qui conceptus est de Spiritu Sancto, natus ex Maria Virgine, passus sub Pontio Pilato, crucifixus, mortuus, et sepultus, descendit ad inferos, tertia die resurrexit a mor.. 일상이야기/팡......세 2013. 12. 25.
찬송가해설 곧 오소서 임마누엘 Veni, Veni Emmanuel 찬송가해설 곧 오소서 임마누엘 Veni, Veni Emmanuel 작사 고대라틴찬송 편곡 T. Helmore / Thomas Helmore CHRISTMAS CAROL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마 1:23) 12세기경의 라틴 찬송에서 유래된 곡이다. 후에 G. R. Balleine은 그저서에서 티모어가 지은 찬송이라고 기술했으나 이전에도 존재했다. 티모어는 전해 내려온 라틴 찬송을 현대에 맞게 편곡한 것으로 보인다. 이 찬송은 계절이나 행사에 알맞는 짧은 구절을 노래 부르는 교송이다. 다섯 가지 이상의 교송을 라틴어로 바꿔 부르다가 후대에 어느 교송시인이 매절 끝마다 후렴을 달아 오늘의 찬송가 형식을 띄게 되었다. 대림절 성탄 이전날까지 부르는 찬양이다. 9세기 이전에 라틴 교회에서 주님의 오심을.. HYMN 2013. 12. 25.
전영택 단편소설 화수분 한국의 소설가 전영택 단편소설 화수분 “군목(軍牧)을 지내다 제대한 백인수는 성탄전야를 맞아 부유하게 살고 있는 누이동생집을 방문한다. 그런데 동생 부부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기보다는 손님을 초대해 유흥 속에 성탄전야를 보내고 있었다. 특히 새벽에 찾아온 성가대에게는 푸짐한 선물로 환대했지만, 정작 담 모퉁이에서 죽어가는 어린이가 구원을 요청하는 소리는 외면한다. 이 모습을 본 백인수는 세상에 환멸을 느낀다.”(강원일보 소개) 전영택(田榮澤, 1894년~1968년)은 초기 한국 문학의 특이한 작가이다. 평양에서 출생하여 평양 소재 대성중학을 거쳐 일본 아오야마 학원 문학부와 신학부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캘리포이나 주 퍼시킥 신학교에서 공부한다. 1918년 일제 강점기가 한창일 때 김동인 주요한과 .. Book/일반서적 2013. 12. 24.
청소년 성경 읽기- 틴틴통독 40일, 이소윤 청소년 성경 읽기 틴틴통독 40일 이소윤 / 두란노 / 2013 중고등부 사역자로서 십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추려보면 그다지 많지 않다. 우리나라의 십대들은 독서량이 현저히 적은 탓이 기도하고, 환경적으로 수능이라는 거대한 장벽 때문에 읽을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다. 하지만 감수성이 민감한 십대야말로 책을 가장 많이 읽어야 할 때다. 고 김열규 교수는 자신의 십대 책 읽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문학 읽기를 통해 나는 홍길동처럼, 손오공처럼 변신하고 둔갑했다. 마음의 둔갑, 문학 읽기란 그런 것이다. 희망, 동경 같은 낱말들이 나를 매혹하기 시작한 것도 그 덕분이다. 어느 주인공이 되기를 희망하게 되었고, 또 어느 인물이 이룩한 세계를 동경하게 되었다."(99쪽) 그렇다. 십대의 책 읽기는 세계로 세.. Book 2013. 12. 24.
[저자읽기] 김기현목사 김기현 목사 소개 김기현목사는 이사야 50장 4절의 학자와 제자가 되어, 작가와 목사가 되어 말과 글로 주님과 교회, 이웃을 섬기는 비전을 품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물음을 성경적 관점과 신학적 통찰 그리고 역사적 현실과 교직하여 찬찬히 짚어주는,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가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그의 글쓰기는 획일적인 단 하나의 정답을 강요하지 않고, 자기 고백인 동시에 상호 대화를 지향한다. 기독교 세계관, 평화주의와 존 요더, 우리 당대의 질문과 도전에 대해 복음을 증언하는 변증, 성서 이야기를 오늘 우리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종교 철학과 현대 영미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2004년.. Book/저자읽기 2013. 12. 23.
12월 기독교 추천도서 12월 기독교 추천도서 한 주만 지나면 벌써 새해가 옵니다. 한 해를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게 없습니다. 12월에도 좋은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출간판계가 심히 어려운 시기인 듯합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책을 더 필요로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0년대 이후 한국 기독교 출판계는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적지 않는 출판사들이 일어난 것도 있고, 양서의 책들이 저술 또는 번역 출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2월에 출간된 기독교 신간을 몇 권 소개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사명자반 / 이재철 / 홍성사 / 2013년 12월이재철 목사님의 신간이 나왔다. 새신자반, 성숙자반에 이어 마지막 책인 성숙자반을 내 놓았다. 주님의 교회와 제네바 한인교회, 100주년 .. Book 201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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