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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칼럼-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중고등부칼럼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전국 최고의 명문 거창 고등학교 강당에는 직접선택 십계명이 걸려 있다. 고 전영창 교장 선생님께서 작성한 것이다. 실리(實利)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도전을 주는 명구가 아닐 수 없다. 읽고 또 읽어 가슴이 새겨두자. 제1계명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제2계명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제3계명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제4계명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제5계명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제6계명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제7계명 사회적 존경 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제8계명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7.
삶을 변화시키는 소그룹 인도법 / 빌 도나휴 삶을 변화시키는 소그룹 인도법 빌 도나휴 / 김주성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 '소그룹 인도법의 스탠다드 교본' 이보다 적절하게 이 책을 정의할 수는 없을 듯 싶다. 윌로크릭교회 소그룹 이야기를 총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저자인 빌 도나휴는 윌로크릭협회의 소그룹 사역 수석 디렉터다. 그는 이 책 외에는 러스 로빈슨과 함께 저술한 를 저술했고, 를 통해 소그룹 인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 왔다.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실용성(實用性)이다. 목차를 들여다보면 알겠지만 한 권의 책으로 기본적(基本的)인 소그룹의 이론과 특성을 설명하고, 리더십 계발과 모임 진행법, 소그룹 안에서의 목양(牧羊)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소그룹의 신학적 이론과 깊이 있는 연구(硏究)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아쉽지.. Book 2013. 12. 7.
이 책을 권합니다(14) 예수님처럼(JUST LIKE JESUS) 이 책을 권합니다! 예수님처럼(JUST LIKE JESUS) (Max Lucado, 1955~ )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대로 두시지는 않는다. 당신이 변화되기 원하신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세 문장으로 요약하면 위와 같을 것이다. 성도는 예수님처럼 살도록 부름 받았다. 작은 예수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들의 형상으로 빚어가길 원한다. 목사이며 온유한 상담자인 맥스 루카이도는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 주고자 이 책을 썼다. 거듭난 신자라 할지라도 죄의 욕망을 따라가려는 습성이 있다. 성화는 크리스찬의 평생 이루어야할 과정며 삶의 과정이다. 죄의 욕망을 따라가느냐 예수님처럼 사느냐를 날마다 결정해야 한다. 성화는 점점 더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구원은 예수.. Book 2013. 12. 7.
독서일기 2013년 12월 6일 - 용서하시는 하나님 독서일기 2013년 12월 6일 금 용서는 영원한 현재형이다. 인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언어는 무엇일까? 나는 단언코 용서라고 생각한다. 용서야 말로 인류의 역사를 지탱하고 보존한 단어다. 살아온 궤적을 살펴 보아도, 살아갈 소망을 숙고해 보아도 용서야 말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단어다. 예수님도 친히 일흔 번에 일곱번씩 용서하라고 하셨다. 하루에 490번을 용서하기는 만무하다. 그럼에도 무리한 요구를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용서야 말로 기독교의 신앙의 핵심이며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제자도의 전제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용서에 대한 요구는 두 가지 차원을 가진다. 하나는 용서를 받았으니 용서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용서하지 않는다면 너도 용서 받을 수 없다는 말이다. .. Book/독서일기 2013. 12. 6.
교회교육칼럼-공부못하는 우리나라 이유는? 교회교육칼럼공부못하는 우리나라 이유는? 공부 못하는 우리나라. 가장 교육열이 높지만 학업 성취도는 언제나 중하위권. 이유는 무엇일까? 너무 이른 학습과 미리 공부해가는 선행학습. 잘하기까지 참아주지 못하는 성급함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기까지 많은 실패와 부족함을 차마 기다리지 못하고 교사나 부모가 직접 해주고마는 성미급함이 문제다. 실패해보지 않는 아이들은 성공하지 못한다. 완벽을 추구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실패에대한 두려움을 키워 할수있는 것만을 하려고 한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5.
독서에세이 성경을 잘 읽지 않는 이유 독서에세이성경을 잘 읽지 않는 이유 성경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하루에 꾸준히 읽는 한두 장 외에는 읽지 않는다.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하루에 2-30십장은 읽는 성경광이었다. 그런데 올 들어 교회를 옮겨 오면서 성경 읽는 맛이 뚝 떨어졌다. 이상한 생각인지는 몰라도 현재교회에서 사용하는 성경번역본은 최신판이 아니다. ‘한글개역’판을 사용하고 있다. 6년 전 교회에서 한글개역을 개정개역판으로 바꾸면서 작년까지 줄 곳 사용했었다. 그런데 현재교회로 사역지를 옮기니 아직도 한글개역판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가. 약간의 놀라움과 당황함이 일어났다. 아직도 구(舊)판본을 사용하고 있는 교회가 있었나 싶은 의혹까지 읽어났다. 그 뒤로 성경이 읽어지지가 않았다. 나만의 생각인가 싶어 아.. Book/독서일기 2013. 12. 4.
이태준의 문장강화 이태준의 문장강화 최고에는 이유가 있다. 다른 책들이 따라올 수 없는 명품으로서의 품위와 탁월함, 깔끔함이 있다. 단순하면서도 명쾌하고, 포괄적이면서도 구체적이다. 저자인 이태준은 1904년생이니 벌써 한세기 전에 태어난 분이다. 그럼에도 이 책의 인기를 사그러들지 않았고 여전히 위력을 발하고 있다. 무엇 때문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필요로하고 있으며, 읽었던 사람들에게서 좋다는 평을 들었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임상실험이 끝난 책이다. 이책을 잠깐 소개하면 이렇다. 1939년 2월 저자가 주관하던 [문장]지 창간호부터 연재되다 9회로 그치고 이듬해 문장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책이다. 벌써 70년이 넘은 책이다. 임형택이 고어를 현대어로 약간 손질한 것 말고는 그대로 펴내었다. 문장이 어.. Book/일반서적 2013. 12. 1.
독서법 다독(多讀)효과 독서법다독(多讀)효과 누구나 자기만의 독서법이 있다. 어떤 이는 천천히 읽기를 고집하고 어떤 이는 반복독서를 주장하고, 어떤 이는 여러 책을 동시에 읽기의 효용성을 추천(推薦)할 것이다. 한 가지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상황과 필요에 맞는 독서법을 구사하면 될 일이다. 필자는 여러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중에서도 모티머 애들러가 추천한 한 주제를 비교하며 읽는 신토피칼 독서법을 즐겨 사용한다.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정해진 틀이 없이 아무 책이나 잡히는 대로 읽는다. 통섭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잡다(雜多)한 책 읽기쯤으로 정의해도 될 것 같다. 울리히 슈나벨의 ‘지금 종교는 왜 멸망하지 않는가’를 읽고 있다. 종교는 과연 존재하는가를 따지는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연구다. 이곳에 보면 호텔 청소부들을 연구한 대.. Book/독서일기 2013. 12. 1.
11월 읽은 도서 목록 11월은 수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조락(凋落)를 통해 삶을 성찰하는 한 달이었습니다. 시간의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고난 속에서 시간은 느려지고 쾌락 속에서 시간을 빨라 집니다. 산신령과 바둑 한 판 두고 오니 도끼 자루가 썩어 있었다는 전래 동화 속 이야기는 삶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줍니다. 격동의 11월은 지나 갔습니다. 이제 다시 오지 않을 것입니다. 정신 없이 보낸 한 달동안 저는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읽은 도서 목록을 추려보니 13권이네요. 서평 쓴 책은 모두 9권이고 세권은 다시 읽었습니다. 맥그라스의 책까지 합하면 C. S. Lewis의 관련 책이 무려 네 권이나 됩니다. 11월은 C. S. Lewis의 달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평을 쓰고 흔적.. Book/독서일기 2013. 12. 1.
시오노 나나미의 [생각의 궤적] 시오노 나나미의 [생각의 궤적](想いの軌跡 ) 그녀의 로마인 이야기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역사를 이렇게도 기술할 수 있구나 싶었다. 로마는 거시적 관점에서만 해석하려 들었다. 큰 사건, 황제 중심의 역사, 피 비린내나는 전쟁과 정복. 아무도 한 사람에게 주목하지 않을 때 시오노 나나미는 보편이 아닌 개체로서의 한 사람의 로마인들을 주목했다. 그들의 개성과 고민, 삶의 흔적을 담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로마인(들)의 이야기는 탄생했다. 그동안 로마의 시간 여행을 하며 느끼고 생각했던 글들을 한 곳에 모았다. 37년 동안의 시오노 나나미의 생각의 궤적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로마에 대한 그녀의 상념의 집합이다. 로마를 연구하며 변천되고 발절해온 그녀의 생각을 따라가는 여행이 될 것이다. 출판사 소개글1968.. Book 201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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