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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5장 묵상 강해설교
어린양께 합당한 영광요한계시록 5장은 4장에서 묘사된 하늘 보좌의 예배 장면에 이어, 하늘에서 가장 중심적인 사건, 곧 어린양의 등장과 찬양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신학적으로도 예배학적으로도 핵심적인 본문으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중심에 어린양이 계심을 선포합니다. 고난받는 교회는 이 환상을 통해 위로와 확신을 얻게 되며, 참된 예배가 무엇인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본문을 묵상하며 우리는 이 어린양께 삶과 예배를 드리는 자로 살아야 함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두루마리를 가지신 이와 그 누구도 열 수 없는 문제 (5:1-4)요한은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두루마리를 봅니다(5:1). 이 두루마리는 안팎으로 글이 쓰여 있고,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었습니다. 여..요한계시록 4장 묵상 강해설교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요한계시록 4장은 이제까지의 교회들에 대한 메시지에서 시선을 돌려, 하늘의 장면으로 독자를 인도합니다. 이 장은 요한계시록 전체의 구조와 흐름에서 전환점이 되는 본문이며, 땅의 혼란과 박해, 불완전함을 넘어서 하늘의 질서와 거룩,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여전히 보좌에 앉아 다스리신다는 진리를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더라도 그 위에 계신 분은 주님이시며, 그 앞에서 모든 예배와 경배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음으로 바라봅시다. 이 본문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사모하고,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길 바랍니다.하늘 문이 열리고 들린 음성 (4:1)“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라는 말씀은 1-3장의 교회에 ..요한계시록 3장 묵상 강해설교
깨어 있는 교회, 문을 여신 주님요한계시록 3장은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세 교회에 주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당시 교회의 실제 상황에 대한 평가일 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여전히 울리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할 신앙, 열린 문을 붙잡는 믿음, 미지근함에서 벗어나야 할 영적 각성을 배우게 됩니다. 주님은 외형적 성공이 아니라 중심의 진실함을 보시고, 스스로 의로운 자가 아닌 주님 앞에 철저히 의존하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본문을 주해하며, 우리 안에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음성을 경청합시다. 죽은 이름, 살아야 할 영혼 - 사데 교회 (3:1-6)사데 교회는 외적으로는 살아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죽은 교회였습니다. 주님..요한계시록 2장 묵상 강해설교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책망요한계시록 2장은 소아시아에 있던 일곱 교회 가운데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네 교회에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들은 단지 1세기 초대교회에게만 해당되는 과거의 편지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시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각 교회에 대한 주님의 평가는 단순히 외적인 성공이나 활발한 사역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과 진정성, 신실함과 거룩함에 대한 것입니다. 주님은 칭찬할 것은 정확히 칭찬하시고, 책망할 것은 분명하게 책망하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 회복의 약속도 선포하십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교회가 무엇을 지켜야 하고, 어떤 길로 회복되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깊은 묵상을 통해 그리스..요한계시록 1장 묵상과 강해 설교
영광의 예수 그리스도, 교회 가운데 계시다요한계시록은 단순한 종말 예언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고난 중의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승리를 선포하며, 교회와 역사의 중심에 계신 그리스도를 드러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말씀을 통해 모든 두려움과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장은 이 책의 서론이자 전체 메시지를 담은 핵심 구조로, 예수님의 정체성과 현재적 임재, 그리고 교회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시며, 우리가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묵상하면서 그분의 뜻을 더 깊이 알아가길 소망합니다.계시의 목적과 전달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1:1-3)1절은 이 책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apokalypsis Iēsou Christo..요한계시록 개요 및 장별 요약
요한계시록요한계시록은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이며,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받은 계시를 기록한 묵시문학입니다. 이 책은 로마 제국의 박해 속에서 고난받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기 위해 쓰였으며, 하나님의 최종 심판과 구원의 승리를 선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사탄의 패배, 새 하늘과 새 땅의 도래가 중심 주제입니다. 상징과 환상이 가득한 내용이지만, 중심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승리와 하나님의 나라 완성이라는 희망입니다. [본문의 구조]서론: 인사와 서시 (1:1–8)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 (1:9–3:22)하늘 보좌와 일곱 인의 심판 (4:1–8:1)일곱 나팔 재앙 (8:2–11:19)사탄과 그 동맹들의 등장 (12:1–14:20)일곱 대접 심판 (15:1..요한삼서 강해 13~15절 마지막 인사
진리를 나누는 얼굴과 얼굴의 교제요한삼서의 마지막 부분인 13절부터 15절은 짧은 결론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사도 요한의 목회적 심정과 공동체를 향한 따뜻한 사랑이 진하게 담겨 있습니다. 앞서 가이오의 신실함과 디오드레베의 교만, 데메드리오의 선함이 대조적으로 등장했다면, 이제 요한은 더 이상 편지로 다 하지 못하는 진심을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만남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이 부분은 단순한 작별 인사를 넘어, 진리 안에서의 교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며, 공동체의 생명이 단지 정보의 전달이나 권면에 있지 않고, 실재하는 사랑과 친밀한 나눔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교제의 본질과 공동체 안의 친밀한 연합에 대해 깊이 묵상해보기를 바랍니다. 더 많..요한삼서 강해 11~12절 데메드리오의 선한 증거
선한 본을 따르고 진리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요한삼서의 11절과 12절은 앞선 디오드레베의 부정적 사례와 분명한 대조를 이루며, 신앙 공동체 내에서 본받아야 할 참된 모범과 기준을 제시합니다. 앞에서 디오드레베가 진리를 거스르고 교만과 권력으로 교회를 어지럽혔다면, 이제 사도 요한은 데메드리오라는 인물을 통해 진리 가운데 살아가는 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제시합니다. 동시에, 그는 수신자인 가이오에게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는 분명하고 단호한 권면을 줍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도덕적 권고를 넘어, 성도의 삶의 방향과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려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무엇이 참된 선이며 어떻게 선을 따라 살아가야 하는지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요한삼서 강해 9~10절 악한 말 하는 자를 주의 하라
교회 안의 권위와 진리를 왜곡하는 자를 대면함요한삼서 9절과 10절은 지금까지의 따뜻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전환점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앞서 가이오의 진실한 사랑과 순회 전도자들을 향한 헌신이 소개되었다면, 이제는 교회 안에서의 문제 인물, 디오드레베에 대한 고발이 등장합니다. 이 두 절은 짧지만, 교회 내 권위의 남용과 진리 왜곡의 위험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오늘날 우리 공동체에도 깊은 경각심을 주는 말씀입니다. 교회는 사랑과 진리 위에 세워진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사라지고, 진리가 개인의 야망과 결합할 때 공동체는 갈등과 혼란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본문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께서 교회의 권위와 진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 그리고 진리에 어긋나는 지도자에게 어..요한삼서 강해 5~8절 나그네를 환대하라
하나님을 위하여 형제들을 섬기는 삶요한삼서의 중반부인 5절부터 8절까지의 본문은 가이오의 삶 속에 드러난 구체적인 신앙의 실천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단지 교리를 가르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성도가 진리 안에서 어떻게 행할 것인가에 대해 분명한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본문은 순회 선교사들을 향한 가이오의 환대와 헌신을 중심으로, 복음 사역을 위한 동역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을 위해 타인을 섬기는 삶이 얼마나 복되고 의미 있는지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기기를 원합니다. 진리 안에서 드러난 사랑의 실천"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이 신실한 일이니"(5절). 이 말씀은 단순한 칭찬 이상의 깊은 주해가 필요한 본문..요한삼서 강해 1~4절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의 기쁨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의 기쁨요한삼서는 신약 성경 중 가장 짧은 책 중 하나이지만, 그 안에는 초대교회의 영적 상황과 더불어 신앙인의 삶의 본질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오늘 묵상할 1절부터 4절까지의 본문은 단순한 인사로 보이지만, 사도 요한의 깊은 영적 통찰과 목회적 사랑이 드러나는 귀한 말씀입니다. 이 짧은 문장들 속에는 진리와 사랑, 영혼의 형통함과 성도의 성숙이라는 본질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도전과 위로를 줍니다. 이 본문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방식과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참된 기쁨을 깊이 새기기를 바랍니다. 장로의 인사와 사도의 목회적 사랑"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1절..요한삼서 개요 및 장별요약
요한삼서 서론요한삼서는 신약 성경의 가장 짧은 책 중 하나로, 사도 요한이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보낸 개인적인 서신입니다. 저자는 ‘장로’로 자신을 소개하며, 전통적으로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와 요한이서를 쓴 동일 인물로 이해됩니다. 이 서신은 요한의 사역 후반부, 대략 AD 85년에서 95년경에 소아시아(에베소 지역)에서 기록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요한삼서는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환대와 진리 안에서의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선한 자와 악한 자를 분별하고 올바른 공동체 질서를 유지할 것을 권면합니다.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은 이 서신은 진리를 행함과 형제 사랑, 권위와 질서에 대한 성경적 통찰을 줍니다. 이제 구조분석과 해설을 살펴 봅시다. 구조 분석요한삼서의 구조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5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어린이 주일)
어린이 주일 대표 기도문자비와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찬란한 생명으로 온 땅을 물들이시며, 햇살처럼 따사로운 은혜로 우리를 품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푸른 5월의 첫 주일, 생명의 기쁨이 만개하는 계절에, 어린이 주일 감사예배로 주님 앞에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주의 성호를 찬양하는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보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주님께 온전히 향하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염려와 정욕이 우리의 삶을 휘감았고, 진실한 믿음의 열매보다 헛된 일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아이들의 순전함을 가르치기보다 오히려 우리의 부족한 모본으로 실족하게 한 일이 있었다면, 이 시간 주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주님,..요한이서 강해 12–13절 참된 사귐의 은혜
진리의 기쁨을 나누는 교제: 참된 사귐의 은혜요한이서 12절과 13절은 짧지만 편지를 맺는 중요한 부분으로, 사도 요한의 따뜻한 심정과 공동체를 향한 깊은 애정을 잘 보여줍니다. 요한은 단지 서신으로만 전할 수 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진정한 교제와 대면을 통한 사귐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이 본문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 신자 공동체 안에서 진리와 사랑으로 나누는 만남이 얼마나 큰 기쁨과 은혜를 주는지를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신앙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참된 교제를 이루어야 하는지, 그리고 대면의 교제가 가지는 영적 의미를 다시 깊이 깨닫고자 합니다.대면하여 말하려 하니12절에서 요한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요한이서 강해 7–11절 미혹하는 자들
진리 안에서 거짓을 분별하라: 미혹하는 자를 경계하라요한이서 7절부터 11절은 사랑을 강조한 앞부분과 달리, 진리 안에서 거짓을 분별하고 미혹하는 자들을 경계하라는 강력한 경고로 이어집니다. 사도 요한은 사랑이 진리 안에서 실현되어야 하며, 진리를 부인하는 자들과의 타협이 결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신앙 공동체를 위협하는 거짓 가르침의 본질을 분별하고, 진리 가운데 굳게 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다짐하기 원합니다. 거짓을 경계하는 것은 사랑을 실천하는 또 다른 방식임을 기억하며, 본문을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 경고는 단순히 부정적인 차원이 아니라, 참된 사랑이 무엇이며, 공동체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적극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