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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970

중고등부칼럼-하나님의 선물 교환식 중고등부칼럼하나님의 선물 교환식 오 헨리의 단편소설인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면 가난한 부부 이야기가 나온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서로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고심(苦心)한다. 그러나 가진 것이라곤 고작 1달러 87센트. 지금 돈으로 환산해도 얼마 되지 않는 돈이다. 아내는 자신의 존재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팔아 남편의 금시계 줄을 마련한다. 남편 역시 아내의 선물을 사기 위해 가보로 물려받은 금시계를 팔아 아내의 머리카락을 빗겨줄 비싼 빗을 준비한다. 선물 교환을 위해 서로의 선물을 꺼냈을 때 그들은 당황했고, 어쩔 줄 몰라 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선물을 주면서 이렇게 말한다. “제가 가지고 있는 머리칼은 하나하나 셀 수 있을는지 몰라도 당신에 대한 제 사랑은 누구도 셀 수 없을 거예요..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21.
교육이론 남자와 여자의 공부법이 달라야 한다. 교육이론 남자와 여자의 공부법이 달라야 한다. 남자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고, 여자는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남학생은 '혼자서' 여학생은 '모여서' 공부해야 효과적 강주형기자 cubie@hk.co.kr 그룹 스터디가 남학생보다 여학생들에게 더 적합한 공부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신대학교 교육대학원 오현숙 교수팀은 16일 “지난해 경기도내 중학교 1~3학년생 351명(남 151,여 200)을 대상으로 ‘중학생의 기질, 성격, 지능, 성적 관계에서의 성차’에 대해 조사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상관 관계가 도출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민감성’ 항목에서 여학생(17.1)이 남학생(15.26)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학생의 경우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 또..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3. 12. 20.
독서칼럼-성탄 선물 책으로 하자. 독서칼럼성탄 선물 책으로 하자.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날이다. 특히 서양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 문화가 되었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하는 날이다. 유럽인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족끼리 선물 교환을 한다. 오 헨리의 단편 소설인 크리스마스 선물에 보면 단순한 날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 이제 우리나라도 성탄문화가 보편화 되었다. 연말연시 술취한 도시가 된다. 성탄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아무래도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이나 전자탭을 기대 한다. 그러나 이런 선물은 수십만을 호가하는 고급 선물이다. 가볍게 전할 수 있는 선물은 없을까. 독일에서는 성탄 선물로 책을 선호한다고 한다. 독일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탄선물은 무엇일까? 예나 지금이나 책이 가장 사랑받고 있다. 독일 무역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20.
중고등부칼럼-영혼의 도피성 중고등부 칼럼영혼의 도피성 어느 교육심리학자가 학생들을 실험했다. A집단은 정해진 공간에서 절대 나갈 수 없고 마지막까지 공부를 해야 하고 했고, B집단은 힘들면 언제든지 나가 쉬어도 된다는 조건을 달았다. 정해진 시간을 보내고 난후 동일한 문제로 시험을 치렀다. 결과는 놀라웠다. 피곤하면 나가서 쉬어도 된다는 B집단이 나갈 수 없다는 A집단보다 성적이 훨씬 높게 나온 것이다.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풀 수 없는 환경은 동일한 조건에서도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도피성을 만들라고 지시한다. 도피성의 목적은 실수로 살인한 사람들이 복수의 칼을 피해 숨는 곳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당서(唐書) 배도전에 보면 ‘승패병가지상사(勝敗兵家之常事)’란 말이 나온다. 전쟁..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14.
똘이장군, 그들은 정말 늑대였을까? 똘이장군북한군 그들은 정말 늑대였을까? 아직도 아련한 추억이 떠오른다. 겨울이 방학이 시작될 즈음 학교에서는 전교생에게 선물을 준답시고 영화를 상영해 주었다. 워낙 시골인지라 영화를 본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다. 깡촌에 살았던 덕에 중학생이 되어서야 흑백 테리비가 동네에 들어왔다. 기껏해야 한 컷 한 컷 보여주며 성우가 대신 말하는 슬라이더가 전부였던 시대에 똘이장군은 입을 다물 수 없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북한군이 모두 늑대였다는 것이다. 난 정말 북한사람들은 사람이 아닌 늑대라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똘이장군의 의도는 분명하다. 멸공방첩이다. 북을 적으로 간주하고, 쳐부숴야할 '악의 축'이었다. 특히 늑대로 표현된 북한군은 혐오스럽고 우리를 괴롭히는 악당 중의 악당.. 일상이야기/팡......세 2013. 12. 12.
중고등부칼럼-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중고등부칼럼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전국 최고의 명문 거창 고등학교 강당에는 직접선택 십계명이 걸려 있다. 고 전영창 교장 선생님께서 작성한 것이다. 실리(實利)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도전을 주는 명구가 아닐 수 없다. 읽고 또 읽어 가슴이 새겨두자. 제1계명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제2계명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제3계명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제4계명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제5계명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제6계명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제7계명 사회적 존경 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제8계명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7.
교회교육칼럼-공부못하는 우리나라 이유는? 교회교육칼럼공부못하는 우리나라 이유는? 공부 못하는 우리나라. 가장 교육열이 높지만 학업 성취도는 언제나 중하위권. 이유는 무엇일까? 너무 이른 학습과 미리 공부해가는 선행학습. 잘하기까지 참아주지 못하는 성급함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기까지 많은 실패와 부족함을 차마 기다리지 못하고 교사나 부모가 직접 해주고마는 성미급함이 문제다. 실패해보지 않는 아이들은 성공하지 못한다. 완벽을 추구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실패에대한 두려움을 키워 할수있는 것만을 하려고 한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5.
중고등부칼럼-신앙의 시그모이드 곡선 신앙의 시그모이드 곡선 시그모이드 곡선(Sigmoid Curve) 조직행동과 기업경영 전문가인 찰스 핸디는 기업의 변화를 시그모이드 곡선(Sigmoid Curve)으로 표현했다. '생명주기 곡선'으로도 불리는데 기업이나 국가, 상품 등은 시작과 끝이 있고 도입기와 성장기, 성숙기를 거치며 소멸해 간다는 이론이다. 성장이 시작되는 도입기는 느린 속도로 성장하다 성장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면 빠른 속도로 성장해 나간다. 그러다 성숙단계에 이르러서는 성장속도가 낮아지고 정체하는 시간이 지속되다 어느 순간 퇴보하게 한다. 성숙 단계에 새로운 동력을 얻지 못하면 갑자기 소멸해 버린다. 시그모이드 곡선에는 두 번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첫 번째 위기는 도입기와 성장기 사이에 있는 ‘특이점’singular pion..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1. 30.
[목회칼럼] '최고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Best or Nothing) '최고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Best or Nothing)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벤츠의 좌우명이다. 벤츠의 이러한 정신은 고품격 고품질을 통한 최고의 상품을 생산 판매 이미지 구축까지 생각한 것이다. 명품은 디테일이다. 싸구려는 겉모양만 흉내낼 뿐이다. 명품은 정신까지 완벽함을 추구 한다. 조금의 흠이 발견되면 상품 자체를 파기한다.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을 생산하는 다큐를 본적이 있다. 이들은 최고의 모토사이클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혹여나 생산 중에 흠집이 생기거나 오류가 잡히면 가치 없이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물건을 파기해 버린다. 차선이 최악이다는 말도 있다. 최선을 할 수 없다면 차선을 선택하지만 결국 그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삶..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1. 27.
목회칼럼-하나님은 트로트다 [목회칼럼]하나님은 트로트다 도덕경(道德經)의 첫 문장이다. 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풀어보면 도(정의)라고 말 할 수 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 이름 지을 수 있는 이름은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 부를 수 없다면 무이거나 인식 밖의 것이다. 이름이 지어질 때 비로소 앎이 시작되고 깨달음이 이루어진다. 노자는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름 붙일 수 없는 그 무엇이 하늘과 땅이 시원(始原)이고, 이름 붙일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의 어머니다.”(오강남 譯) 이름이 없다면 근본일 수는 있지만 시작할 수는 없다. 이름이 지어지는 순간 인식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축적이 가능해진다. 창조가 말씀으로 시작되었듯이 모든 것을 드러남으로 형태를 갖는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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