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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956

중고등부-신년칼럼 하루에 15cm만 가라

중고등부 신년칼럼하루에 15cm만 가라 새해 첫 주일이다. 첫 단추를 바르게 끼워야 한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나중 단추를 아무리 바르게 끼워도 잘못된다. 이처럼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 해의 결과는 하늘과 땅차이다. 목적지를 정하고 출항하면 항해(航海)가 된다. 그러나 목적도 의미도 없이 살아가면 표류(漂流)하게 된다. 시작이 반이다. 출발을 잘 하면 멋진 한 해를 보낼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2014년 한 해를 알차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까. 먼저, 목적지를 정하라. 목적지는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학생이라면 공부 목적일 것이고, 회사원이라면 일을 어떻게 잘할 것인가를 일 년의 목적지로 삼을 수 있다. 목적지를 정하면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고, 매일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1. 4.

독서칼럼-기독교인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기독교인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지금까지 거의 들어보지 않는 질문이다. 그러나 늘 궁금해 하고 도움을 받고 싶은 주제이다. 독서(讀書)가 죄악시된 현대 문화 속에서 기독교인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꿈결 같은 이야기로 들린다. 기독교는 ‘그 책’의 종교다. 보물처럼 여기는 성경(聖經)도 책이다. 성경 없이 기독교 없고, 기독교 없이 참 진리 없다. 그러므로 책을 읽다는 것은 기독교의 본질을 이해하고 올바른 진리에 다다르는 최고의 수단이다. 독서가 그만큼 중요하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일반 독서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고전과 철학, 베스트셀러를 읽어야할까. 나쁜 방법은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기독교라는 특별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독서의 목적 역시 일반 지식이나 교양을 이한 수준을 넘어 종교성을..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1. 4.

[일상의 묵상] 자체 발광도 통하지 않았다.

일상의 묵상 2014년 1월 1일자체 발광도 통하지 않았다. 어제부터 이상했다.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다. 왜 이럴까? 경험에 의하면 이럴 때 사무실 전체 전원을 끄고 다시 켜면 된다. 유동아이피를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 이렇게 하면 다시 세팅되어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기를 너댓번, 안 된다. 새해 첫날이 아닌가. 저녁에 설교도 해야 하고 읽을 책도 많고, 내일 방송 파일도 준비해야 한다. 마음이 조급한데 도무지 인터넷은 연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경험이 통하지 않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나의 경험이 진리라고 생각해 버리는 순간 소통이 불가능하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노트북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 꼈다 켜기를 서너 번. 역시 안 된다. 무엇이 문제일까. 시간은 자꾸 흐르고 마음은 조급해 .. 일상이야기/팡......세 2014. 1. 1.

중고등부칼럼 감사로 마무리하자

중고등부칼럼감사로 마무리하자 모든 사람은 편견(偏見)에 사로잡혀 있다. 그가 자라온 삶의 터전과 경험해온 것들과 배워 축적된 지식들이 편견이란 안경의 재료다. 한국 사람과 인도 사람이 함께 식사를 했다. 한국 사람이 인도 사람을 향하여 ‘야만인처럼 어떻게 손으로 음식을 먹느냐’고 비판했다. 그러자 인도인이 반색을 하며 ‘그래도 우리는 입에 들어간 숟가락으로 찌개를 같이 먹지 않소이다. 그러니 우리가 당신들보다 훨씬 위생적이요.’라고 했다. 지금까지 경험해온 것을 진리라고 생각하면 이런 판단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 2013년 마지막 주일이다. 더 이상 올 해는 오지 않는다. 눈물로 통곡하며 후회한 다해도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 할까. 감사로 마무리 하자. 한 해를 되돌아보며 모든 것..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28.

사도신경 라틴CREDO in Deum Patrem

라틴어 주기도문 라틴어로 된 주기도문이다. 주기도문은 헬라어로 최초 기록되었을 것이다. 3세기 이후 라틴 교부들이 생기면서 점점 라틴어가 활성화되었고, 서방교회는 라틴어를 주언어로 채택한다. CREDO in Deum Patrem omnipotentem, Creatorem caeli et terrae. Et in Iesum Christum, Filium eius unicum, Dominum nostrum, qui conceptus est de Spiritu Sancto, natus ex Maria Virgine, passus sub Pontio Pilato, crucifixus, mortuus, et sepultus, descendit ad inferos, tertia die resurrexit a mor.. 일상이야기/팡......세 2013. 12. 25.

레드 콤플렉스(Red Complex)

레드 콤플렉스(Red Complex) 붉은 색에 대한 지나친 경계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극단적 반공주의 자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콤플렉스를 네이버 인터넷 사전에서 검색하면 아래와 같다. 현실적인 행동이나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의 감정적 관념. 융은 언어 연상 시험을 통하여 특정 단어에 대한 피검자의 반응 시간 지연, 연상 불능, 부자연스러운 연상 내용 따위가 이것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하였다. ‘강박 관념’, ‘열등감’, ‘욕구 불만’으로 순화. 레드 콤플렉스(Red Complex) 현상은 특별히 우리나라에 강하게 나타난다. 역사적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현상으로 볼 수도 있으나, 소련과 미국이 조선의 독립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레닌의 붉은 혁명으로 사회주의 국가로 변신한 소련은 중국과 더.. 일상이야기/팡......세 2013. 12. 22.

중고등부칼럼-하나님의 선물 교환식

중고등부칼럼하나님의 선물 교환식 오 헨리의 단편소설인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면 가난한 부부 이야기가 나온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서로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고심(苦心)한다. 그러나 가진 것이라곤 고작 1달러 87센트. 지금 돈으로 환산해도 얼마 되지 않는 돈이다. 아내는 자신의 존재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팔아 남편의 금시계 줄을 마련한다. 남편 역시 아내의 선물을 사기 위해 가보로 물려받은 금시계를 팔아 아내의 머리카락을 빗겨줄 비싼 빗을 준비한다. 선물 교환을 위해 서로의 선물을 꺼냈을 때 그들은 당황했고, 어쩔 줄 몰라 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선물을 주면서 이렇게 말한다. “제가 가지고 있는 머리칼은 하나하나 셀 수 있을는지 몰라도 당신에 대한 제 사랑은 누구도 셀 수 없을 거예요..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21.

교육이론 남자와 여자의 공부법이 달라야 한다.

교육이론 남자와 여자의 공부법이 달라야 한다. 남자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고, 여자는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남학생은 '혼자서' 여학생은 '모여서' 공부해야 효과적 강주형기자 cubie@hk.co.kr 그룹 스터디가 남학생보다 여학생들에게 더 적합한 공부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신대학교 교육대학원 오현숙 교수팀은 16일 “지난해 경기도내 중학교 1~3학년생 351명(남 151,여 200)을 대상으로 ‘중학생의 기질, 성격, 지능, 성적 관계에서의 성차’에 대해 조사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상관 관계가 도출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민감성’ 항목에서 여학생(17.1)이 남학생(15.26)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학생의 경우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 또..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3. 12. 20.

독서칼럼-성탄 선물 책으로 하자.

독서칼럼성탄 선물 책으로 하자.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날이다. 특히 서양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 문화가 되었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하는 날이다. 유럽인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족끼리 선물 교환을 한다. 오 헨리의 단편 소설인 크리스마스 선물에 보면 단순한 날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 이제 우리나라도 성탄문화가 보편화 되었다. 연말연시 술취한 도시가 된다. 성탄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아무래도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이나 전자탭을 기대 한다. 그러나 이런 선물은 수십만을 호가하는 고급 선물이다. 가볍게 전할 수 있는 선물은 없을까. 독일에서는 성탄 선물로 책을 선호한다고 한다. 독일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탄선물은 무엇일까? 예나 지금이나 책이 가장 사랑받고 있다. 독일 무역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20.

중고등부칼럼-영혼의 도피성

중고등부 칼럼영혼의 도피성 어느 교육심리학자가 학생들을 실험했다. A집단은 정해진 공간에서 절대 나갈 수 없고 마지막까지 공부를 해야 하고 했고, B집단은 힘들면 언제든지 나가 쉬어도 된다는 조건을 달았다. 정해진 시간을 보내고 난후 동일한 문제로 시험을 치렀다. 결과는 놀라웠다. 피곤하면 나가서 쉬어도 된다는 B집단이 나갈 수 없다는 A집단보다 성적이 훨씬 높게 나온 것이다.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풀 수 없는 환경은 동일한 조건에서도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도피성을 만들라고 지시한다. 도피성의 목적은 실수로 살인한 사람들이 복수의 칼을 피해 숨는 곳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당서(唐書) 배도전에 보면 ‘승패병가지상사(勝敗兵家之常事)’란 말이 나온다. 전쟁..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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