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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956

중고등부칼럼-수련회 가서 뭘해요?

수련회 가서 뭘해요?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 세기의 천재로 불리는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은 수학적인 능력이 아닌 ‘상상력’에서 나왔다고 말한다.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인 월터부르그만도 상상력이 곧 믿음의 크기라고 말한다. 상상력을 다른 말로 하면 ‘비전 Vision'이다. 상상력은 생각하는 것을 마음으로 그리는 것이다. 비전은 보는 것이다.수련회를 가려면 두 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먼저는 마음의 준비다. 마음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주어진 시간을 끝까지 헌신하겠다는 각오이다. 기회는 기다리고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 은혜도 마찬가지다.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은 음성을 들려주실 것이다. 사무엘처럼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고 기다리는 자에게는 분명하게 들릴 것이다. 듣기를 거부하고 귀..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7. 20.

목회칼럼 공감하는 교회가 되자

목회칼럼공감하는 교회가 되자 페이스북이 대세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고지를 점령했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불과 몇 년 사이에 전세는 바뀌어 SNS(Social Networking Services)가 온라인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6년 전 어떤 분의 책을 읽으면서 이젠 SNS(Social Networking Services)시대가 될 것이다고 예언한 것을 보았다. 내심 과연 그럴까라는 의심이 들었다. 그 책이 나온지 불과 2년 후에 싸이월드는 몰락해가고 트위트가 급부상하기 시작했고, 페이스북도 뒷따라 오기 시작했다. 불과이다. 불과 몇 년 만에 온라인의 주도권이 바뀐 것이다. SNS 시대가 되면서 글이 이렇게 바꿨다. 긴 글 → 짧은 글정보중심 → 감정중심 일방적 글 → 쌍방향 소통글 긴 시간 → 짧은 시..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7. 16.

고교생 일기 민혜경

고교생 일기 민혜경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3. 7. 14.

중고등부칼럼-작은예수, 민호기목사

작은 예수, 민호기 목사 혹시나 싶어 '민호기'를 '구글링'googling해 보았다. 역시나 있었다. 일반 블로그나 단편적 정보가 아니다. 위키백과에 당당하게 올라가 있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대한민국 CCM가수이자 장로교 목사, 신학자, 대학교수이다. 그는 소망의 바다로 데뷔하여 찬미 워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중음악계로 진출을 준비하며 착한 노래라는 장르를 표방하며 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일상과 기독교 신앙의 이야기를 말과 노래와 글로 흘려보내고 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란 문구에 눈이 간다. 내가 아는 민호기 목사는 ‘따뜻한 남자’이고, ‘역동적 찬양 인도자’이고, ‘친절한 아저씨’다. 이타적이되 주관이 뚜렷하고, 방향성이 분명한 목회자이다. 작..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7. 13.

중고등부칼럼-지식과 사랑의 비례식

중고등부칼럼지식과 사랑의 비례식 ‘알면 사랑한다.’ 서울대 최재천 교수가 말했다. 알지 못하면 미워한다는 뜻도 된다. 타자에 대한 미움과 오해는 사랑하지 못한 때문이며, 알고자하는 노력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면 알려하고, 알면 사랑은 깊어진다. 알지 못하면 오해하고 편견에 사로잡힌다. 사랑은 앎에서 시작되고, 앎은 사랑으로 강화된다. 앎과 사랑은 정비례한다. 어머니를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질문하겠다. 어머니의 고향은 어디인가? 어머니의 혈액형은 무엇이고, 어머님이 좋아하는 음식은 어떤 것인가? 어떤 이는 어머니를 사랑한다하면서 생신이 언제인지도 모른다. 사랑하지 않는 증거다. 사랑하면 알기 위해 애를 쓰고, 사랑하면 더욱 깊이 알려 한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고, 전문가라면 사랑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7. 6.

민호기 목사 초청 찬양집회

민호기 목사 초청 찬양집회를 계획하며… 또 미뤄졌다. 교육관 이전이 자꾸 연기된다. 4월 중순이면 된다던 준공이 5월 초순으로 미뤄진다. 그러기를 서너번, 6월이 넘어서자 겨우 입당예배를 드리고 교육관으로 이전하게 된다. 기다림은 시간을 늘여 놓는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급작스럽게 내 앞에 선다. 때가 되었구나. 이젠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구나. 결단의 시간인 것이다. 민호기 목사님께 전화를 걸어 시간이 되느냐고 물었다. 괜찬하고 하신다. 승낙을 받고 일정을 잡았다. 2013년 7월 13일 주일 오전 9시. 중고등부 예배 시간이다. 그렇게 찬양예배는 예정되었다. 분주하게 돌아가는 교회 일정 속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하는 것이 쉽지 않다. 작은 교회로 부임하면서 맡은 부서만 집중할 수 없기에 긴장..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3. 7. 3.

중고등부칼럼-절대 포기 하지마

절대 포기 하지마! ‘포기하지 않으면 성공한다.’ 어느 자기계발 작가의 충고이다. 유월 셋째주가 되었다. 벌써 2013년의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년초에 세운 계획을 다시 정리해 보니 그만둔 것들이 많다. 의욕을 가지고 출발했던 몇 가지의 계획들이 2.3월이 되자 언제 그만 둔지도 모르게 중단되었다. 서양 속담에도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가 있다. 천천히 꾸준히 하는 자가 결국 승리한다는 말이다. 꾸준히 천천히 하는 것이 어렵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성공한다. 하나님의 백성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이 절대희망이고 궁극적인 승리이기 때문이다. 터널이 아무리 어둡고 길더라도 끝은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얼마나 잘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 승리는..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6. 14.

봄이 갔다.

봄이 갔다. 꽃잎이 떨어진 것을 보고서야 봄이 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애뜻한 봄날의 기억이 추억이 되었습니다.화려한 기억도 향기처럼 담아둘 수 만 없습니다. 하나 둘 셋자신의 길을 가야 합니다. 떨어짐비움의 겸손 여름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일상이야기/팡......세 2013. 6. 10.

목회칼럼-비오는 날의 우산처럼

목회칼럼비오는 날의 우산처럼 2013년 4월 23일, 그날 하늘은 찌뿌등한 표정을 계속하더니 결국에는 비를 내리고야 말았다. 아마도 심술을 부리는가 싶다. 그래도 기분은 무척 좋았다. 가뭄은 아니었지만 비가 한 번쯤 왔으면 싶었다. 한 동안 비가 오지 않으면 먼지때가 이곳 저곳에 쌓이면서 쉽게 옷이 지저분해 진다. 볼일이 있어 잠깐 동아대 앞을 갔다. 향학 서점에 들러 책을 사서 교회로 향했다. 신호가 바뀌자 사람들이 건너간다. 나도 건너 가려다 앞선 사람들의 풍경이 아득한 꿈결처럼 다가왔다. '나는 누군가의 우산이 되어 준적이 있었던가?' '누군가 나를 간철히 찾을 때가 있었던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나는 이기적인 존재였다. 지금도 여전히. 우린 누군가의 무엇이다. 비오는 날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6. 7.

중고등부칼럼-말한대로 이루어진다.

[목회칼럼]말한대로 이루어진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였던 하이덱거의 말이다. 사람은 언어의 존재이다.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말로 내 뱉으면 그대로 살아진다. 그래서 말을 조심해야하고, 잘 생각하며 말해야 한다. 한 번 쏟아진 물처럼 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말의 중요함을 알았던 선인들은 말에 관련된 고사성어를 많이 만들었다. 입은 재앙의 문과 같다는 구화지문(口禍之門), 실없이 한 말이 나중에 그대로 된다는 가롱성진(假弄成眞), 한 번 내뱉은 말은 네 마리가 끄는 마차로도 따라잡지 못한다는 뜻의 사불급설(駟不及舌) 등 말조심에 대한 예는 많다. 그럼 말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할까? 아니다. 말은 조심해야 하되, 좋은 말은 해야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말 한 마디로..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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