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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970

고등부칼럼-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이루어진다 37세의 휴대폰 세일즈맨, 못난 외모, 허름한 양복, 더듬거리는 언어의 소유자 폴 포츠, 2007년 영국 최고의 노래 경연대회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당당하게 우승한다. 이곳에는 세계 최고의 음반 기획자요, 비판잘하기로 유명한 독설가 사이먼 코웰이 있었고, 아만다와 피어스라는 세 사람이 있었다. “폴 오늘 무엇을 준비했나요?”“오페라를 부르려고 합니다”폴 포츠는 볼펜을 입에 물고 질경거리는 사이먼의 ‘그럼 해보세요’라는 말을 듣고 노래를 시작한다. 노래의 제목은 푸치니 오페라의 투란도트 제3막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이곳에서 당당하게 우승하고, 본격적인 오페라 가수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밀리언 가수가 되었다. 그의 어..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4. 14.
고등부칼럼-승자의 조건 승자의 조건 현대를 일컬어 신춘추전국시대(新春秋戰國時代)라고 말한다. 주나라가 쇠락하고 진시황에 의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기 전 중국은 수십 개의 제후국으로 나뉘어져 거의 500백 동안 전쟁을 치렀다.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법칙만이 통하는 시대였다. 청동기에서 철기시대로 넘어가는 전화기에 시대를 앞서는 철기 무기들의 계발과 순무와 같은 전술에 의해 전쟁의 승패가 갈렸다. 현대의 상황도 그 때와 별단 다르지 않다. 글로벌시대에 수많은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기술과 경영론을 앞세워 적자생존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더둥을 치고 있다. 그렇다면 진정한 승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는 사울왕의 타락과 불순종으로 인해 사무엘에게 이새의 집에 가서 다윗에게 기름부어 왕으로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4. 7.
나무가 영물이 된 사연 나무가 영물이 된 사연 맹자와 제자들이 어느 마을을 지나쳐 가는 중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거대한 나무 앞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었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칭송하고 있었다. 수천년이 지나도록 살아있는 영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맹자를 보며 선생님 "이 나무를 보십시오. 천년이 넘은 영물입니다" 그러나 맹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나쳤다. 제자들이 급히 따라가며 다시 물었다. "선생님은 저 나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위대하기는... 저 나무가 저렇게 천년이 넘도록 살아있는 이유는 쓸모가 없었기 때문이네" 그렇다. 오래 살아남 나무는 쓸모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대로 둔 것이다. 그런데도 후대 사람들은 그 나무가 영물이라고 제사하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으니 이 어찌 부끄.. 일상이야기/팡......세 2011. 4. 1.
고등부칼럼-위기와 기회 위기와 기회위기 없는 삶도 사람도 이 세상엔 없다. 위기는 곧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이자 살아가는 실존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위기,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은 천차만별이다. 프랑스의 화가 르누아르는 시련 속에서 피어난 한 송이의 꽃과 같다. 초기의 작품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생의 말에 그는 지병으로 고생하며 살았다. 휠체어에 앉아 붓을 손에 들고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고통 속에서의 그림은 아름다운 산과 맑은 강이 살아 숨 쉬듯 역동적이었다. 톨스토이는 못생긴 얼굴 때문에 어린 시절을 열등감으로 보내며 원망하며 살았다. 그러나 그러한 외모로 인한 깊은 고뇌로 인하여 '부활''전쟁과 평화' 등의 인간의 내면을 파헤치는 불후의 명작은 남겼다. 그는 말년에 이런 고백을 했다. '그..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3. 31.
습관은 제2의 천성? 월링텅은 습관은 제2의 천성으로 천성을 10배이상 높여 준다고 했다. 어떤 습관을 갖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습관은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덴마크의 철학자 키르케고르이다. 그가 어떻게 제2의 천성을 설명해 나가는지를 살펴보자. 점진적인 원죄로서의 불안- 죄성과 더불어 성욕이 정립되었다. 바로 그 순간에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인류에 있어서의 죄성이 양적인 규정 안에서 움직이듯이, 불안도 역시 그렇다. 원죄의 결과 혹은 원죄의 현존재가 곧 불안이고, 이것은 아담의 불안과는 오로지 양적으로 다를 뿐이다. ‧‧‧‧‧‧‧ 후대의 개체에 있어서의 불안이, 인류가 역사에 참여함으로써, 한층 반성적인 것이 된.. 일상이야기/팡......세 2011. 3. 23.
고등부칼럼-다함이 없는 주님을 찬양하라. 다함이 없는 주님을 찬양하라 찬양하라는 ‘할렐’이라는 히브리어는 칭송하다. 높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여호와의 위대하심을 칭송하고 높이라는 뜻이다. 찬양하라는 명령으로 되어있다. 찬양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순종이 요구되는 하나님의 명령인 것이다. 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먼저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해야 한다. 또한 온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위대하신 능력 때문에 찬양해야 한다. 찬양은 인간의 지혜와 능력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근거하고 있다.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는 교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다. 겸손한 자들만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 찬양은 하나님께서 이기셨음을 인정하는 것이며, 나보다 뛰어나고 모든 만물보다 위대하다는 것을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3. 19.
정치와 목축의 비유 정치와 목축의 비유중국고전에 속하는 [맹자]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맹자의 의도를 제나라 왕에게 이야기한 부분이다. 장수나 왕은 백성들의 잘잘못을 따지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실책임을 알고 스스로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회도 동일하다. 성도들의 잘잘못을 빠지는 목사는 결코 진정한 목회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겸비해야 한다. 에즈라와 느헤미야기 백성의 죄를 자신의 죄로 물었던 것처럼 누구를 탓해서는 안된다. 정치와 목축의 비유맹자가 제나라 변경의 평륙(平陸)지방에 가서 그곳의 대부인 공거심(孔距心)에게 물었다. "만약 창을 든 당신의 병사가 하루 동안 세 번씩이나 대오를 이탈한다면 처벌하겠소, 그대로 두겠소?" 대부가 대답했다. "세 번까지 기.. 일상이야기/팡......세 2011. 3. 18.
고등부칼럼-“창조적 언어를 구사하라” “창조적 언어를 구사하라” 그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는 그 사람이 사용하는 단어를 보면 알 수 있다. ‘시장경제’‘자유시장’‘거시경제학’등의 용어는 그가 경제학 관련 종사자임을 짐작할 수 있다. ‘고혈압’‘부종’‘신경성실환’ 등의 단어는 그가 의사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하는 말을 통해 규정되고 규명된다. 어떤 말을 하느냐는 결국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과 같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인 하이덱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라고 말했다. 거미가 거미줄을 자기 몸에서 꺼내어 줄을 치며 그 곳에 얹혀 살아가듯 사람은 스스로 끄집어 낸 언어를 통해 살아간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하고, 긍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부정적인 사람이 성공할 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3. 12.
인간이 짐승처럼 살지 않는 법! 파스칼에서 [팡세]에서 인간의 불행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천사도 아니며 짐승도 아니다. 그런데 인간의 불행은 천사를 닮고 싶어하면서도 짐승을 닮아가는 데서 비롯된다" 갈망은 좋다. 천사를 닮고 싶은 갈망 말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은 단지 갈망일 뿐이다. 마음은 원이지만 행동하는 것은 악이라는 사도바울의 처절한 울부짖음은 여전히 현재형이다. 인간이 결국 결과물들로 내어 놓는 것은 짐승처럼 사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천사보다 짐승을 더욱 닮았다. 그러나 이런말도 했다. "마호메트가 한 일을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그런 일에 불과하다. 마호메트는 기적을 행하지도 않았고 예언을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 누구도 못하는 일을 했다" 파스칼이 말한 '그 누구도 못하는 일'이란 도.. 일상이야기/팡......세 2011. 3. 12.
문경지교(刎頸之交), 사소한 놀림을 부끄러워하지 않다. 문경지교(刎頸之交) 훌륭한 인재가 지켜야할 기본 원칙 세가지이다. 자랑하지 않고, 다투지 않고, 자신을 낮춘다. 현명한 사람은 굽힐 줄 아는 사람이다. 비굴함이나 소심함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다. 불필요한 고집과 아집은 결국 자신을 무너뜨리고 원수를 만들어 낼 뿐이다. 조나라의 상여라는 사람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진나라 왕 앞에서 조나라 자존심을 세워준다. 조나라 왕은 이 일로 상여를 상경(재상 정도의 높은 벼슬)이 된다. 이에 염파라는 장수는 자신이 생명 걸고 상경이 되었는 데 상여는 세치의 혀로 상경이 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죽이려 한다. 이것을 알게된 상여는 염파를 피해 다녔다. 신하들이 불만을 품고 상여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다. 그러자 상여는 자신이 신하들에게 이렇게.. 일상이야기/팡......세 201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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