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Book1531 [독서일기] NICOT 이사야 주석 / 부흥과개혁사 [독서일기] NICOT 이사야 주석 존 오스왈트 / 부흥과개혁사 알라딘에 주문한 NICOT 이사야 주석이 도착했다. 먼저 주문한 존 와츠와 크리스토퍼 사이쯔, 에드워 J. 영, 그리고 한정건의 이사야는 아직 출고도 안 된 상태다. 생삶 본문이 갑자기 이사야로 넘어가면서 약간 당황했다. 이사야는 구약에서 에레베스트산과 같은 선지서다. 양도 방대하지만, 구약 속 신약이라 약칭까지 얻을 만큼 신약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메시아 예언기 가장 많은 책이 시편과 이사야서다. 역사와 예언이 긴밀하게 연결된 책이 이사야서다. 집을 찾아보니 칼빈 주석, 호크마 주석, 류호준 이사야1 강해집, 매튜헨리 주석 뿐이다. 혹시나 싶어 더 찾아 봐도 연구 논문 몇 권과 이사야 메시아론을 다룬 책은 있지만 주해용으로 참고할만한 .. Book 2017. 4. 22. 더보기 ››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 도종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도종환 산문집 "좋은 사람의 글은 글 냄새보다 사람 냄새가 솔솔 배어 나와 사람들을 취하게 한다. 도종환,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은은한 사람의 향기를 흘리는 좋은 사람이다." -시인 김용택 '사람들을 취하게 한다.'는 김용택 시인의 말이 울림이 크다. 그렇다. 사람들에게 고유한 냄새가 있다. 오늘 도종환 산문집을 꺼내 읽는다. 마음이 무거우니 좋아하는 논문이나 철학책은 읽히지가 않는다. 마음을 편하게 하는 산문집이 좋다. 시골에 살면서 풍경에서 찾아낸 일상의 심상을 글로 그린다. 글은 사람이라고 했던가. 글에서 도종환의 심성이 보인다. 삶을 매만지는 그의 섬세함이 좋다. 그의 글에서 향기가 난다. Book/일반서적 2017. 4. 4. 더보기 ›› 행복의 문은 감사 감사는 행복의 문이다.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행복을 원하거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기르고 배워야 한다. 안병욱 중에서 어제 일로 밤새 뒤척이다. 새벽에 눈을 떴다. 그때가 아마 2시 반쯤 이었을 것이다. 그러다 다시 눈을 뜨니 새벽 5시가 조금 넘었다. 식당에서 일하는 꿈을 꿨다. 어제 ㅎ와 다툰 일로 마음이 힘들고 무너졌던 탓일까? 왜 내게 이런 불행한 일만, 힘든 일만 연속해서 일어나는 것일까? 마음이 우울하고 힘들다. 오늘 기고해야할 원고를 써야 한다. 아니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과연 그런 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 종종 의심한다. 삶은 불안정하고 늘 긴장 상태다. 이런 내가 누군가를 위로 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할까? 그래도 써야 한다. 이것이 운명이고 삶이다... Book 2017. 4. 2. 더보기 ›› [독서일기] 임규홍 교수님의 신간 [독서일기] 임규홍 교수님의 신간2017년 3월 18일 진주 경상대 임규홍 교수님께서 보내주신 책이 도착했다. 가을부터 교정 보면서 애를 먹었다는 그 책이다. 뭔가 싶었는데 국어 문법에 관한 책이다. 지금 딱 나에게 필요한 책이다. 어릴 적부터 국어는 쉽다고 생각했다. 늘 점수는 최상위권이었느니.. 그런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애를 먹기 시작했다. 한국어가 이렇게 어려운 줄 처음 알았다. 띄어쓰기를 비롯해, 문법 자체가 난해하기 짝이 없다. 어떤 단어는 붙여쓰고 어떤 단어는 띄어 쓴다. '수'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뒷 글자와 붙이기도하고 띄어쓰기도 한다. 이 글을 쓰면서도 잘 모르겠다. 정말 어렵다. 그런데 이 책은 바로 그런 모호한 점들을 명징하게 설명해준다. 참 좋다. 시간 나는대로 읽어야겠다... Book 2017. 3. 19. 더보기 ››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 / 하승우 상호부조론하승우 / 그린비 상호 보조론은 말 그대로 서로 돕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경쟁이다. 경쟁의 목적은 타인을 소유를 빼앗으려는 저의가 깔려 있다. 이곳에 선의 경쟁에 존재한다고 우기는 것은 어설픈 추론에 불과하다. 이 책은 아나키즘 사상에 입각해 상호부조론을 주창한 크로포트킨의 생애와 사상을 함께 다룬다. 그는 무질서, 무정부가 아니라 억압적인 질서에서의 해방이야말로 아나키즘이 추구하는 바라고 말한다. 먼저 아나키즘부터 알아보자. 아나키즘의 기원은 1793년 영국의 작가 윌리엄 고드윈에게서 시작한다. 그는 이란 곳에서 이렇게 말한다. 프랑스 혁명을 비판한 에드먼드 버크의 주장에 대해, "자유와 정의의 진정한 정치제도를 통해 이익을 독차지하는 계급들이며, 더 나아기 타락한 정치야말로 인류의 가장.. Book/일반서적 2017. 3. 9. 더보기 ›› [사순절 추천도서] 십자가를 살다 / 김석년 [사순절 추천도서] 십자가를 살다 김석년 / 두란노 난 김석년 목사의 글이 좋다. 차분하고 마음을 울리는 진솔함이 글에서 느껴진다. 복음적이면서 차분하게 말씀을 풀어가는 넉넉함이 글에 스며들어 있었다. 따분하지 않으면서 식상하지 않았다. 서초교회를 개척해 말씀 사역을 쉬지 않고 있다. 어린 시절 척추카리에스라는 병을 앓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오랫동안 열등감에 사로잡혀 삶을 방황했다. 복음을 듣고 십자가 앞에서 치유받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다시 십자가 복음을 배우기 위해 코른탄선교대학에서 공부하고 한국에 돌아온다.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교회에서 부흥의 경험을 만끽하지만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서초교회를 개척하기에 이른다. 이 책은 사순절 묵상을 글로 옮긴 것이다. 모두 3부로 나누었다. 1부는 십자가를.. Book 2017. 3. 4. 더보기 ›› 전교1등 하는 교과서 독서법 전교1등 하는 교과서 독서법 진짜 믿어도 돼? 올해는 두 아들을 전교 1등 시킬 겁니다. . 아들에게 약속했습니다. 만약 네가 전교에서 1등 하면 150만 원짜리 전용 컴퓨터를 사주겠다고. 아들은 얼굴에 약간의 긴장을 느끼는 듯하더니. "진짜죠?" "그래!" . 저는 지금까지 공부다운 공부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단 한 번도 부모님이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한 적도 없고요. 시골이라 그런지 부모님은 빨리 고등학교 만 졸업해 취직해 돈 벌어 오라는 말이 전부였죠. 이십 대 후반에 갑자기 직장을 그만두고 석 달 공부해 고신대에 들어갔고, 곧바로 총신 신대원에 합격해 휴학 3년을 포함해 6년을 양지에 다녀야 했습니다. 학원은 단 한 곳도 다녀본 적이 없고, 오로지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 그래서인지 공부법에.. Book 2017. 3. 3. 더보기 ›› 김용성의 현대소설작법을 읽고 김용성의 현대소설작법을 읽고2017년 3월 3일 봄이 올듯 말듯 애간장을 태운다. 따스한 바람이 봄이라고 우기는데 방안은 왜 이리 차가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손이 잡힐듯 하면서도 저만치 물러가는 봄이 야박스럽기만 하다. 올해는 꼭 책을 내야 한다. 아니 소설을 쓰고 싶다. 작년부터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을 헤집고 다닌다. 왜? 어떻게? 도 모르는 체 말이다. 그래서 작년 가을 서점에 가는 길에 소설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을 찾았다. 스무 권 정도가 나열되어 있었다. 그 중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내용을 고르게 적은 탓인지도 모른다. 너무 두꺼워도 싫고, 그렇다고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파고 든 책도 싫었다. 초보자에게 접근 가능한 소설쓰기 책을 읽고 싶었다. 결정적으로 이 책을 사.. Book 2017. 3. 3. 더보기 ›› 영혼 사용 설명서 / 이영진 / 샘솟는기쁨 영혼 사용 설명서 이영진 / 샘솟는기쁨 아리스토 텔레스의 를 풀어낸 책이다. 저자인 이영진 교수는 아리스토 텔레스의 철학적 안목으로 성경과 접목시킨다. 그는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유는 저 멀리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만질 만한 것들에 관해 전개된다는 점에서 바쁜 우리의 안목을 끌기에 충분하다."(5쪽) 그렇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관념이 아닌 실물을 다룬다. 사회주의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서 가져온 것을 보더라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형이상학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무엇이다. 저자는 17부터 19세기까지 전성기를 이룬 인간학에 주목한다. 니체의 신의 죽음은 곧 인간의 죽음이며, 인간의 존엄은 신의 존엄이 해체당하면서 같이 해체당했다.(7쪽) 합리적 사고로 달성한 서구의 문명은 문명은 발달 .. Book/일반서적 2017. 3. 3. 더보기 ›› 물에 빠져 죽은 오리 / 양승훈 물에 빠져 죽은 오리양승훈 / 죠이선교회 일단 2008년 양교수가 창조과학회에서 제명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유는 젊은 지구론을 부정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정 이전에 과학에 대해 알아 가면서 기술한 기독교 세계관이란 점에서 전환기 직전의 영적 변화가 담긴 책이다. 물론 일반 독자들은 주의하여 읽지 않으면 알 수 없다. 19쪽에 이런 글이 있다. "언젠가 '우주와 지구의 창조 연대가 6,000년이라는 주장은 신중해야 한다'고 얘기 했더니 이를 두고 당장 나를 진화론자라고 오히하는 사람도 있었고, 심지어 이단 운운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때부터 그는 조금씩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이성적 판단을 시작한 것이다. 아니 이미 오래 전에 시작했는지 모른다. 믿음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우겨대는 수많은 우매한 그리스.. Book 2017. 3. 3. 더보기 ›› 728x90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54 다음